의료기기 전문기업 ㈜누가의료기 조승현 회장이 우수한 해외 수출실적을 이룬 공로로 제51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으로 선정되어 이달의 무역인 상을 수상했다.
제51회 ‘한국을 빛낸 무역인’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지식경제부, 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시상했다.
‘이달의 무역인상’은 무역업체의 수출의욕을 고취시키고 무역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수출실적, 기술력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997년부터 매월 선정하고 있다.
누가의료기 관계자는 “지난 2002년 법인으로 설립된 후 가정용 의료기기 및 병원용 의료기기를 생산해 자사 제품 90% 이상을 미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세계 80여 개국에 3,500여 개의 판매망을 갖추고 수출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누가의료기는 올해 4월 3억불의 수출을 달성했고, 작년 12월에는 제48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오천만불 수출의 탑 및 동탑산업훈장을 받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관련해 지속적인 투자로 독일 프라운 호퍼연구소와 국제 공동 연구 협력을 맺으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BS(Before service)를 실시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조승현 회장은 “지난 6월 완공된 원주 신공장을 통해 제품의 확대 생산 공급이 가능해진 만큼 더 좋은 품질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