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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대생들도 총회서 정부 규탄 결의문 채택

의대협, 2월 중 비상총회 열어 정확한 입장 표명할 것


의대생들도 정부의 의료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의료계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에 힘을 실어줬다.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28일(토) 오후 2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대협은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에 어떤 입장을 가질 지 여부를 장시간 논의한 끝에 저녁 8시 30분께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대협은 결의문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의사들의 파업도 불사해가며 통과시키려는 정부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앞으로도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한 채, 무엇보다 중요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우리의 단체 행동을 이 결의문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대협은 의료계에도 “역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의사의 양심과 자존심을 걸고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의대협 관계자는 “오는 2월 중 비상대의원 총회를 열어 의대협이 의료계 총파업에 어떤 입장을 보일 지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의대협이 25일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채택한 결의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