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저체중 출생아와 조산아 등 미숙아 발생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정작 윤석열 정부가 2023년 미숙아 의료비 지원 예산안을 감액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미숙아 출생 현황’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019년 30만명에서 2020년 27만명, 2021년 26만명으로 매년 감소해 왔다. 하지만 출생체중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발생 수는 2019년 1만9915명에서 2020년 1만8338명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1만8667명으로 증가했으며, 저체중 출생아 발생율은 2019년 6.6%에서 2020년 6.8%, 2021년 7.2%로 매년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태기간 37주 미만 조산아 발생 수는 2019년 2만4379명에서 2020년 2만2911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2만3760명으로 늘어났으며, 조산아 발생율은 2019년 8.1%에서 2020년 8.5%, 2021년 9.2%로 매년 증가해온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저체중 출생아와 조산아 등 미숙아 발생은 증가한 셈이다. 그러나 윤
2022-09-30 17:48성범죄로 검거된 의사의 수가 매년 평균 160명에 달하는 반면, 성범죄로 의사면허 자격정지를 받는 경우는 극히 미미하여 ‘철옹성 의사면허’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사 성범죄 검거현황’에 따르면 총 717명의 성범죄를 저지른 의사들이 검거됐다. ‘강간‧강제추행’으로 검거된 의사는 624명으로 87.0%에 달했으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75명(10.5%),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14명(2.0%),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 4명(0.6%)순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비도덕적 진료행위 자격정지 현황’에 따르면,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자격정지가 된 의사는 총 64명이며, 이 중 ‘성범죄’가 명시된 처분사유는 5건이었고, 모두 자격정지 1개월의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남인순 의원은 “의료법상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할 수는 없고, 자격정지는 가능하나 그마저도 협소해 실효성이 낮다”라며, “의료법상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때’ 자격정지를 할 수 있는
2022-09-30 17:48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국내에서 발생한 이상반응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인과성을 평가하는 ‘코로나19 백신안전성연구센터’가 새롭게 설립·운영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021년 11월 출범한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를 더욱 발전시켜 관련 연구를 지속하게 할 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안전성연구센터’로 설립·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0개월 간이다.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는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성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발표해 왔다. 연구 결과에 따라 mRNA 백신 접종 이후 ‘심근염’과 ‘심낭염’에 대해 인과성 인정이 결정되고, 관련성 지원 대상에 ‘이상자궁출혈’이 추가되는 등 인과성 인정 및 관련성 질환 범위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코로나19 백신안전성연구센터는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산하로 운영되며, 박병주 위원장을 센터장으로 해 총 25인으로 구성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역학연구부·임상연구부·소통 및 교육부·국제협력부 등 4개 부와 부 이하에 17개 팀으로 분류되며, 전문적인 사안에 따라 질병관리청 자문위원회나
2022-09-30 17:45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15명의 집행부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26기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기이사회로 분과별 활동 보고, 주요 정책 논의 등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제26기 집행부는 '정기이사회 안건의 사전공개 원칙', '회원참여 및 정책제안 창구 마련' 등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정기이사회 개최 전 모든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안건을 사전 열람할 수 있으며, 정책제안 창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정기이사회에서는 집행부 출범 후 현재까지의 활동 경과보고와 더불어 ▲전공의법 개정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제도 개편 방안 ▲전공의실태조사개편위원회 운영 ▲필수중증의료전공의위원회 운영 ▲의대 신설 및 정원 관련 법률안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현안이 다루어졌다. 이외에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와 전공의실태조사 자료제공 여부 심의 등의 안건에 대한 심의도 이루어졌다. 강민구 회장은 “회의안 사전 공개와 ‘회원참여 정책제안 제도’ 도입을 통하여 회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2022-09-30 17:4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9월 30일 2021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2021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는 지난 해 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 및 사업 등의 성과와 그 확산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로서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이하 ‘연구소’) 개소 이후 최초 발간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연구과제, 정책지원, 주요사업 및 국제협력 등의 ‘연구‧사업’과 학술활동, 학술지 HIRA Research, HIRA Issue 및 언론이 바라본 심사평가연구소 등의 주요 성과를 총망라하여 수록했다. 연례보고서는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고, QR코드를 활용해 개별 원문 검색이 가능하다. 이진용 연구소장은 “2021년은 연구소가 설립된 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2021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가 건강보험의 변화상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보건의료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공진선 연구실장은 “연구소의 발자취를 정리하는 과정은 뜻깊고 보람 있는 작업이고, 출발점이 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창간호를 계기로 보건의료의 연구와
2022-09-30 17:39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일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며 일반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은 물론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안팎으로 구축한 탄탄한 대응체계와 국내외 의료기관과 공존하며 증명한 공공병원의 가치, 첨단 의료기술과의 공존을 통한 선제적이고 스마트한 미래 대응까지, 신종 감염병 대응을 통해 일산병원이 지키고자 했던 공존의 가치를 2권의 코로나19 백서에 담았다. 일산병원 코로나19 백서는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한 촘촘한 기록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한 화보, 임직원 및 대외 인사 인터뷰, 환자들의 수기, 코로나19 연구 및 학술성과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인포그래픽을 접목하여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 매뉴얼로 활용함과 동시에 일산병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알리는 브랜드북으로서의 가치를 담아냈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한 정부의 K-방역과 일산병원의 I-방역을 시기별로 정리한 타임라인은 코로나19의 전체 흐름과 유행 시기별 대응 과정을 비교해 볼 수 있다. 1권 <신종 바이러스와 낯선 공존>은 크게 전파, 유행,…
2022-09-30 17:37지난 13일,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센터장 박미혜) 개소 이후 처음으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임신 35주차에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 박은지 산모는 첫째와 둘째는 여아(女兒), 셋째 남아(男兒)로 세 명의 아이를 동시에 얻는 기쁨을 누렸다. 출산 후 산모는 출혈 등 합병증 없이 잘 회복했고, 세쌍둥이는 미숙아 치료를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했다. 세쌍둥이 출산은 산모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분만이다. 또한 미숙아 케어를 위해 신생아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해 산모는 이대서울병원으로 전원해 출산했다.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은 “세쌍둥이는 미숙아로 호흡기 치료 후 첫째와 셋째 아이는 9일 만에 퇴원했고, 가장 작게 태어난 둘째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마친 후 산소치료 없이 회복해 입원 중에 있다”며 “세 명의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2019년 개원이후, 분만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2021년 4월 산모 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했다. 분만실에는 최신식 1인실 가족분만실이 있어 진통에서 분만, 회복까지 과정이 한 침대에서 이뤄진다. 남편과 독립적 공간에서 편하
2022-09-30 17:34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합니다’ 대국민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해 진행한 간호사 안티고네 극낭독회&토크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이 직접 출연해 이목을 끌었던 간호사 안티고네 극낭독회&토크쇼는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색다르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토크쇼를 통해 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의 절절한 코로나 현장의 목소리가 더해져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28일 부천극예술공간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간호사 안티고네 극낭독회&토크쇼에는 간호사 안티고네 상영과 코로나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한 박기호 사진작가와의 대화, 코로나 현장 간호사 4명과의 대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만큼 현장 간호사들의 토크쇼와 박기호 사진작가와의 대화가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쇼에 참여한 권명희 순천향대부천병원 간호사는 코로나 현장에서 초인적 힘을 발휘하며 환자를 돌보기 위해 단합했던 간호사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승연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는 코로나 확진자가 회복까지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용기를 얻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2022-09-30 17:32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 마련한 제도다. 그동안 ▲혁신의료기기 지정 ▲요양급여·비급여 대상 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 등 개별적·순차적으로 진행되던 절차를 앞으로는 혁신의료기기 지정 과정에서 해당 부처와 유관기관이 동시에 통합해 심사 및 평가하게 된다. 또한, 혁신성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혁신의료기술평가 항목을 간소화해 혁신의료기기 신청부터 의료현장 진입까지의 기간을 기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단축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앞서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 안내(복지부)를 시작으로, ▲신청 및 평가절차 안내(식약처)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제도 안내(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안내
2022-09-30 17:27상병수당 신청기간 지났거나 진단서 없이도 증빙자료 있으면 신청 가능한 ‘집중신청기간’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1개월 반 동안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신청기간’ 동안에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침 개정(10월 4일 시행)으로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와 같이 새롭게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해진 경우 등을 고려해, 당초 14일인 신청기한이 지났거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는 부상·질환의 진단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서 근로가 어려운 기간을 산정하는 진단서로, 시범사업 지역 내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참여를 신청해 등록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소속 의사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집중신청기간’ 동안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상병수당을 신청하려는 경우, 업무 외의 부상이나 질병으로 아파서 근로할 수 없었다는 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 의무기록, 진료비 납입확인서, 근로중단확인서 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2022-09-30 17:01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향남제약단지 중 화일약품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8명이 화재 연기를 들이마시고 1명이 실종됐다. 이번 화재는 지상 5층 건물 중 3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아세톤 유증기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30일 14시 22분경 화재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어 약 30분만인 14시 49분 대응1단계를 발령,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하도록 했다.화일약품이 30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상신리 공장은 241억원 이상 규모의 화재보험이 가입된 상태다. 화일약품은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돼 재해발생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화재로 인한 손실액은 확인 중이며 금액이 확인되는대로 재공시할 예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며 조속한 사고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09-30 16:58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30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2년 장기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 워크숍은 양 기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충청호남지부에 소속된 병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진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 ▲의료진 생명나눔 홍보대사 활동 영상 시청 ▲의료기관 기증 활성화 활동 보고(한국장기조직기증원 김미영 팀장) 등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진의 역할 및 사례공유’ 시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의 역할 및 기증사례(前전북대병원 박성광 장기이식센터장) ▲응급의학과 뇌사추정자 보호자 면담방법 및 사례(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문형준 교수) 순으로 이어졌다. 박상흠 병원장은 “장기기증 활성화가 더딘 현실이 안타깝다”라면서, “오늘 행사가 기증활성화 활동에 효율성을 더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09-30 16:27보건복지부는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장기기증자 가족들과 장기기증 관련 기관 종사자, 생명나눔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청해 특별한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레에스티피(Sharing Talent Program) 협동조합은 국내 7개 민간발레단이 모여 발레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 2017년부터 발레에 생명나눔 메시지를 담아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증자 유가족 및 이식수혜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생명의소리 합창단’과 발레전공 무용수들이 함께 특별무대를 준비해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달한다. ‘생명의 소리 합창단’은 장기기증자 가족, 수혜자, 의료진 등이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생명나눔에 공감하고 기증자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노래하는 단체다. 특히, 발레안무가 제임스전이 장기기증 관련 주제곡인 ‘기도’에 맞는 발레작품을 제작하여 목소리를 통한 아름다운 합창과 발레 무용수들의 신체를 이용한 아름답고 건강한 몸짓을 통해 생명나눔의 숭고
2022-09-30 16:26코로나19 유행 이후 만성질환 관련 질환 및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건강지표 및 격차 개선을 위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의 진단 경험률이 다소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255개 시·군·구) 또한 악화됐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21년 20.0%로 2019년 대비 0.6%p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2021년 기준 15.0%로 2019년 대비 2.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1년 8.8%로 2019년 대비 0.8%p, 지역 간 격차는 2021년 8.4%로 2019년 대비 1.5%p 각각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민 정신건강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도 다소 악화됐으며, 우울감 경험률의 경우 지역 간 격차(시·군·구) 또한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1년 6.7%로 2019년 대비 1.2%p 늘어났으며, 지역 간 격차 또한 2%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1년 26.2%로
2022-09-30 16:26오미크론 변이 이후 감염병 등급조정 및 일반의료체계 진료 도입 등 중증병상 보상배수 조정요인이 발생해 보상배수가 하향 조정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 중증병상 손실보상 기준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30일에 총 2537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30차)은 237개 의료기관에 총 2467억 원을 지급하며, 이 중 2453억 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218개소)에, 14억 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19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2020년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22년 9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167개소), 약국(53개소), 일반영업장(727개소),
2022-09-30 11:57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PCR검사 의무가 없어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해외 입국 체계 완화’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해외입국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1일차 PCR검사 의무를 중단하며, 입국 시 유증상자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입국 3일 이내 검사희망자(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는 보건소에서 무료 진단검사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번 입국 후 의무 검사 중단은 안정화 추세에 있는 국내외 방역 상황과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치명률이 낮은 점 및 의무 검사에 따른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결정됐다. 또한, 정부는 의무 검사 중단 이후에도 검역단계 유증상자 검사와 입국 후 보건소 무료검사 및 국가 호흡기 바이러스 통합감시로 국내외 유행 변이를 상시 감시할 계획이다. 다만, 향후 치명률 높은 WHO 지정 우려 변이가 신규 발생하거나 발생률또는 치명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국가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의국가(level 2)를 지정해, 입국 전·후 PCR 검사를 재도입하는 등 입국 관리를 강화하는…
2022-09-30 11:3810월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방문시 접촉 대면 면회가 허용되며, 외출·외박에 대한 제한을 폐지되고, 그동안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이 8월4주 3015명 → 8월5주2250명 → 9월1주 2308명 → 9월2주 1075명 순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60세 이상 중증화율 및 치명률 등 주요 지표가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마련됐다. 정부는 그간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내 입원·입소자 보호를 위해 집담감염 및 확진자 발생현황 등에 맞춰 시의적절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왔다. 지난 7월 6차 재유행 대응책으로 7월 25일부터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대면 접촉면회와 입소자의 외출·외박이 제한되고 외부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방역 주요지표 및 시설 입소자·종사자의 높은 4차 백신 접종률, 입소자 및 가족의 욕구 등을 고려해 감염취약시설 대상 방역조치를 6차 재유
2022-09-30 11:20삼성서울병원은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을 이미지화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9월26일 발표된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Asia Brand Prize) 2022에서 대상인 ‘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Asia Brand Prize)’는 아시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로 선포한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Care Together Happy Together)’을 시각화한 디자인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개국에서 135개 출품작이 제출돼 3개국, 19명의 심사위원이 디자인의 심미성, 독창성, 실용성 등을 평가했으며 이중 7개 작품에 ‘Grand Prize’ 타이틀을 부여했다.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은 디자인 전문가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의료와 환자 행복의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매년 새롭게 선보여 왔으며, 병원 곳곳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 의학 선도 의지를 알기 쉽게 설명함과 동시에 따뜻하고 정감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2022-09-30 11:06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9일 해외의료지원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선바자회는 병원장 임정수 수녀 및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 등 원내 보직자들의 테이프 컷팅식과 원목실장 이상윤 신부의 바자회 물품 축복식으로 막을 올렸으며, 생활용품 및 잡화, 유기농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해왔으며, 성공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위해 매년 자선바자회를 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에 직접 봉사단을 파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의약품과 의료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새로운 방법으로 의료취약지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2-09-30 10:55질병관리청은 10월 1일부터 손상예방관리정책 지원을 위해 2019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원시자료를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손상 발생 위험요인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23개 병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매년 발간하는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통해 제공 중이다. 2019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27만7372건이며, 이번에 공개하는 항목은 손상 환자의 인구학적 정보, 병원 진료 정보, 손상 정보(의도성, 기전, 발생장소, 활동) 등 50개 항목이다. 원시자료 공개는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공개절차 등에 관한 규정(질병관리청 예규 제101조)’에 따라 실시하며,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심의를 거쳐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원시자료를 일반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손상의 발생과 중증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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