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미국약사회와 함께 약국 내 백신 예방접종 교육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한약사회는 미국약사회의 예방접종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향후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양 단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화 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KPA, 회장 권영희)는 지난 1일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 회장 Randy McDonough)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약사(藥師·藥事)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 사항외에도 ▲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 ▲연구, 정책 분야 교류 ▲교육, 실무실습 분야 발전 도모 ▲국제 약사사회와의 협력 기반 확대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보건의료체계 내 약사 역할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식에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미국약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과 미국의 약사 직능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한약사회는 미국약사회와 함
2025-09-02 14:52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응급의학과, 외과, 흉부외과,산부인과 등 주요 필수의료과는 모집인원의 절반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위원장 유희철)는 9월 2일(화)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총 7984명(모집인원 대비 59.1%)이 선발됐다. 모집인원 대비 선발인원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52.0%, 레지던트 61.2%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63.0%,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53.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전공의 규모는 이번 하반기 선발인원과 기존에 수련 중인 인원을 포함해 총 1만 305명으로 집계돼, 예년(’24.3월 기준 임용대상자 1만 3531명) 대비 76.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전공의 규모는 2532명으로 예년 대비 18.7% 수준이었다.예년 대비 전공의 규모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61.8%, 레지던트 80.4%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77.2%,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74.3%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는 정부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2025-09-02 14:22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9월 1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개원 예정인 제2병원을 포함한 미래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HIS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총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입찰 경쟁을 거쳐 주관사로는 이지케어텍㈜이 최종 선정됐다. 이지케어텍은 다수의 상급종합병원 HIS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멀티병원 시스템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병원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았다. 차세대 HIS는 모바일 시스템, 서버 인프라,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연동까지 포함한다. 특히, 전산 자원을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으로 통합함으로써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HIS 구축을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 서비스 제공,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강화, ▲스마트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
2025-09-02 13:11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욱 교수와 대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박연희 교수 공동연구팀이 폐암 면역항암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들과 폐암 정밀의료에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별 치료 반응 차이로 인해 임상적 난제로 꼽히던 면역항암제 치료에 대해 종양 미세환경(TME)뿐 아니라 환자의 전신 상태, 대사, 동반 질환 등 ‘종양 거대환경(TMaE)’이 끼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포외기질(ECM)의 강도와 기계적 신호가 면역 회피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오가노이드 및 장기-온-어칩(organ-on-a-chip)’ 기술을 활용한 정밀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재욱 교수는 “오가노이드와 장기-온-어칩 같은 첨단 모델을 활용하면 실제 환자와 유사한 환경에서 치료 반응과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 “더 안전하고 정밀한 면역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생활습관, 대사 상태, 폐 질환 동반 여부까지 면역치료의 성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라며 “향후 맞춤형 폐암 치료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5-09-02 12:52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의료 대란의 여파로 붕괴 위기에 빠진 지역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통령 공약인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시 한의사 참여와 한의과 공보의의 역할 강화 등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전공의들의 복귀로 인해 일선 의과 병의원의 의료 공백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공공의료와 농어촌 일차의료 현장은 여전히 의료인 인력난과 의료 접근성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는 상황이다. 한의협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8월말 기준 전국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필수의료 분야 외과 전문의는 6716명, 신경외과 전문의 3160명,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1191명으로, 인구 1000명당 각각 0.13명, 0.06명, 0.02명 수준이었으며, 산부인과는 여성 인구 1000명당 전문의 수가 전국 0.24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필수의료 분야도 마찬가지였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2018년에 정원 100%를 충족했으나 2023년에는 25.5%까지 지원율이 떨어졌고, 산부인과 역시 2022년에 충원율 68.9%에 그친 반면, 피부과와 안과, 성형외과 등 소위 인
2025-09-02 12:32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8월 29일 연구센터 3층 회의실에서 ‘RI 미래전략 TFT 발대식’을 열고,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협력 연구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TFT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성동위원소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결성한 협의체다.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가 최근 차세대 암 치료 핵심 물질로 주목받는 악티늄-225 생산허가를 취득하며 난치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만큼, 그 노하우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방사성의약품 연구와 사업을 면밀히 평가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 핵심 인프라를 확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줄임으로써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방사성의약품 시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과거 진단 위주에서 최근에는 진단과 치료를 결합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2025-09-02 11:51건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에 이어 연속으로 이뤄낸 성과로, 지역 내 말기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호스피스 병동 입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전문 의료진이 직접 병동을 찾아가 통증 조절과 증상 관리, 심리·사회적 지지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환자가 치료 중인 병동에서 그대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말기환자와 가족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 없이 맞춤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호스피스 전문 인력 확충과 교육·상담 시스템을 정비하고, 다학제적 협력 진료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환자 중심의 통합적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입원형에 이어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까지 지정받게 된 것은 지역사회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헌신적인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0:50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서초구 약사회(회장 강미선)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 상연 행사를 가졌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초구 약사회 관계자들과 일동제약그룹 직원 등도 현장에 나와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 취급 시 주의점 등을 주제로 꾸민 창작 공연이다. 특히, 의약품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내고, 레크리에이션과 퀴즈, 레이저 쇼 등 관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일동제약은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비오비타’ △어린이 영양제 젤리 키드큐 △1회용 상처 밴드 ‘케어리브’ 등의 자사 물품을 후원하였으며, 일동제약그룹 임직원들 또한 사회 공헌 목적으로 조성해 온 ‘급여 공제 적립금’을 활용해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인형극에 담아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
2025-09-02 10:31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오는 10월 17일(금)부터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전주기 실무자 과정’ 교육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마다 총 6주 동안 진행된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실무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업계 종사자의 전문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의료기기 전주기(Life Cycle)에 걸친 핵심 영역을 망라해 구성됐다. △시판 전 인허가(국내 인허가 절차 및 최신 법규) △사후관리(유통·판매 이후 안전관리와 리스크 대응) △GMP(제조·품질관리 체계와 적용 방안) △임상(임상시험 설계 및 규제 요구사항) △해외 인허가(주요국 허가 전략과 시장진출 방안) △마케팅(의료기기 특화 마케팅 전략과 사례)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 적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RA 전문가 2급 교육과정처럼 인허가, 사후관리, GMP, 임상 등 핵심 주제를 다루면서도 마케팅까지 포함해 범위를 넓혔다. 또한 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 중심보다는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중심으로 마련돼 수강생들이 곧바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진도 협회 전체 교육 프로그램에서
2025-09-02 10:20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WHX MIAMI 2025(World Health Expo Miami 2025, 마이애미 국제 헬스케어 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WHX MIAMI 2025는 북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각국의 의료기기 기업과 헬스케어 전문가, 바이어들이 참가해 첨단 의료기술, 병원 장비, 진단 장비, 헬스케어 솔루션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아참메드는 의료용 내시경 영상시스템 ‘CLARVION’ 시리즈의 최신 제품 ‘QVION 19’와 ‘NEW QVION’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 ‘QVION 19’는 내시경 카메라, 광원, 모니터가 일체형으로 설계된 올인원 영상시스템으로 선명한 FHD 화질을 제공한다. 이비인후과, 후두과, 관절내시경, 방광내시경, 비뇨기과 등 다양한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셋을 탑재해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공간 제약이 있는 작은 수술실 및 외래 진료 환경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수의과 및…
2025-09-02 10:16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가 주관한 제2차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JEE)에서 대한민국의 보건안보 시스템은 견고하며, 지속 가능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WHO 외부평가단이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자리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 것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HO 합동외부평가단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일주일 간의 합동외부평가를 완료했다. 또한, 평가기간 중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실과 진단실험실, 생물안전 3등급 교육시설을 비롯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김해공항검역소, 분당서울대병원, 중앙 방역물자 비축센터 등을 현장 실사하며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중앙부처 간,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 과정도 함께 점검했다. 평가 결과, 19개 평가영역의 총 56개 지표 중 52개 지표가 5점 만점을 받았고 나머지 4개 지표가 4점을 받는 등
2025-09-02 10:14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생산공장이 오는 9월 2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되며, 2028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독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2000년 녹색기업(구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원주지방환경청 관할 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 및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한독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체계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재지정을 받게 됐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왔다.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수립하고 자체적인 HSE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 저감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공장 에너지 사용량의 16
2025-09-02 10:10파인메딕스(대표이사 전성우)는 자사의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조직 채취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EUS-FNA/B)’ 2세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클리어팁은 파인메딕스의 해외 매출을 이끄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클리어팁 1세대는 이미 2018년 FDA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2세대 승인으로 파인메딕스의 FDA 승인 제품군은 총 12개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 증대와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FDA 승인은 글로벌 기업들이 장기간 과점해온 시장에서 파인메딕스의 기술을 인정받는 동시에 제품의 가능성을 증명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인메딕스는 미국 시장 내 클리어팁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유통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클리어팁은 초음파 내시경(EUS) 시 병변의 진단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세침흡인술(FNA/B)에 사용되는 기구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까다로운 췌담도 초음파 시술에서의 가시성과 채취율을 크게 개선했다. 파인메딕스는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던 시장에 2017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5-09-02 09:56현대약품이 지난 8월 29일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24회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수료식을 진행했다. 현대약품은 이날 수료한 15명의 대학생 마케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획력, 콘텐츠 완성도, 광고 성과와 성실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팀을 선발, 별도의 상금을 지급했다.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대학생들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3회에 이어 이번 24회 역시 제약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4회 서포터즈들은 약 두 달 간의 활동기간동안 현대약품의 주력 브랜드를 대상으로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으며, 해당 콘텐츠들은 현대약품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AI 콘텐츠들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여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으며, 최신 이슈를 반영한 기획을 통해 현대약품 브랜드 친밀감 향상에 기여했다. 실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40개 이상의 AI 콘텐츠들의 총 조회수가 약 120만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은 기존 마케팅 실무 체험
2025-09-02 09:51스카이랩스는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측정 팔 높이가 변해도 혈압 측정 값의 정확도를 유지한다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카트 비피 프로’가 다양한 팔 높이에서도 유럽고혈압학회(ESH) 권고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럽고혈압학회는 웨어러블 혈압 측정 기기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24시간 활동 및 수면 혈압 평가 △측정 시 팔 높이에 따른 정확도 평가 △약물 복용 전후 혈압 평가 △운동 시 혈압 평가 △재보정 전 측정 평가 등 다각도의 검증을 권고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이러한 권고를 충실히 반영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5)에서, 위 연구와 함께 유럽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른 24시간 및 수면 중 혈압 측정 연구 결과도 공개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8월 29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지훈 교수는 ‘측정 높이에 따른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의 정확도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좌장은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강석민 교수와 미
2025-09-02 09:45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백신들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2도즈(2회 접종)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외 생후 12개월~12세 소아 약 800명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2027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2018년 국내 출시 이후 이듬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조달 시장에 진입했다. 전 세계에서 500만 명 이상의 인구에 접종됐으며 국내 NIP(국가예방접종사업) 및 민간 의료기관과 PAHO(범미보건기구) 등 해외 공공 입찰을 통해 공급을 확대해 왔다. 최근엔 PAHO와 2025~2027년 장기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스카이바리셀라 2도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수두백신은 1회 접종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줄여 많은 국가에서 1도즈 접종을 표준으로 사용해 왔다. 다만 1회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2025-09-02 09:42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원장 김건하)은 지난 2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901호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과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GC녹십자의료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신규 과제 발굴 ▲의료원 및 재단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 세미나, 학술회의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임상 연구 수행 능력 등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삼아 GC녹십자의료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의 의료기술을 접목해 급변하고 있는 의료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진단검사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확장
2025-09-02 09:39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9월 1일, 서울시 송파구에서 AON(Average of Normal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슈진단의 디지털 솔루션이 검사실의 차세대 내부정도관리를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집중 조명하며, 환자기반 내부정도관리(PBRTQC;Patient-Based Real-Time QC)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연구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ON은 진단검사실 IT 미들웨어(Middleware)인 로슈진단 ‘네비파이 랩오퍼레이션(navify Lab Operations)’내에서 구현되는 환자기반 내부정도관리 솔루션으로, 환자의 실제 검사결과를 가능한 실시간 및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현행 내부정도관리를 보완할 수 있다. 정해진 특정 시간에 수행하는 현황 내부정도관리의 한계를 보완해 발생가능한 미세한 검사오류를 조기에 감지하고, 재검 건수와 비용을 줄이며 검사실 운영 효율성과 질관리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PBRTQC의 역할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은 좌장 송정한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진행으로 김현기 교수(울산대병원), 성지연 전무(한국로슈진단)가 연자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
2025-09-02 09:23당뇨와건강 환우회(대표 염동식)는 2025년 9월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이 주최하고,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가 후원하는 ‘중증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고,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을 포함한 당뇨병 재택의료 본사업 전환 및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정부의 ‘1형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초고령사회에서 급증하는 당뇨병 유병인구 및 의료비에 대비해 생존을 위해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인 중증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재택의료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20년부터 인슐린이 필요한 1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의 교육상담과 비대면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올해 시범사업 종료 및 1형과 동일한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환자는 제외되는 등 환자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실제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당뇨병 환자의 사망률과 심근경색, 중풍 발생률은 1형당뇨병과 유사한 수준이며, 연평균 7.2%로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 전체 진료비 3.6조원 중 3.1조원이 2형당뇨
2025-09-02 09:21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지난 8월 29일, 30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망막 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항-VEGF) 치료제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다룬 2025 POWER PIONEER 심포지엄을 성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망막질환 치료의 새로운 시대: 아일리아 8mg의 역할‘을 주제로 이틀에 걸쳐 총 네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국내 안과 전문의 120여명이 참석해 아일리아 8mg에 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망막 질환 치료의 명확한 선택: 다양한 환자 프로파일에서 확인한 아일리아 8mg의 역할‘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세션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이은경 교수와 장우혁안과의 장우혁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 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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