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용 차량과 선풍기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KMI 김순이 이사장과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등 임원진은 지난 10일 부산 동구청(청장 최형욱)을 찾아 모닝차량 1대와 선풍기 112대(총 2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부산 내에서 동구지역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한곳으로 130여 세대가 침수피해를 입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성대노인복지관이 운용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용 차량이 다수 침수돼 사용할 수 없게 됐음을 파악하고 지원에 나섰다. KMI가 기증한 차량은 관내 노인과 차상위 계층을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 밑반찬 배달,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방문 방역 및 물리치료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형욱 부산동구청장, 이은숙 자성대노인복지관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이광섭 KMI부산검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자동차와 선풍기를
2020-08-11 15:17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 유럽 임상 1상 시험 진행의 최종 허가를 ‘EMA(유럽의약품감독국)’로부터 받았다. 'JP-2266'은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주사제와 다른 경구용 치료제로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 감소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주사제 투여용량이 부적절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저혈당에 의한 쇼크의 위험성과 잦은 주사투약으로 인한 불편함 등을 직접 대체할 수 있어 ‘medical unmet needs’을 충족 시키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JP-2266’은 동물모델 실험에서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기존 당뇨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약물들과 비교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슐린 주사투약과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JP-2266’의 반복투여에 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능도 기존의 경구약물에 비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화혈색소는 약 3개월간의 혈당평균치를 확인하는 지표로 당뇨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기본자료로 사용된다. 정상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가 6% 미만이고, 일반적으로 당뇨환자인 경우 당화혈색소를 7% 이하로 관리 목표
2020-08-11 14:03지난 7일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에 대한 전면 재논의를 주장하며 시작한 전공의 단체행동 이후, 젊은 의사들의 반응이 뜨겁다. 11일 대전협에 따르면 다가오는 14일 시행 예정인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대한 설문 12시간 만에 약 7000명이 응답, 전공의 95%가량이 동참 의지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단체행동 이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단체행동의 방법도 7일보다 거세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젊은 의사들은 정부의 앞뒤가 다른 행보에 분노하고 있다. 지난주 보건복지부가 개원가에 내린 ‘업무시행명령’ 및 전국 대학병원에 내린 ‘복무 이행 규칙’ 등의 공격적인 단어 선택과 더불어, ‘K-방역’ 및 ‘덕분에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의료진의 대처를 칭찬하더니, 하루아침에 ‘#국민 덕분입니다.’로 입장을 바꾸는 보건복지부의 모습이 젊은 의사들을 더 응집하게 했다는 평가이다. 또 1만 명 이상 동원된 지난 7일 젊은 의사 단체행동 집회에서 젊은 의사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확인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지현)는 전면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는 사안에 대한 법률안의 입법이 얼마…
2020-08-11 13:35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가 9일 개최한 ‘버추얼 콘퍼런스(Virtual Conference)’에서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나보타’ 강의를 진행했다. 태국 미용피부성형학회는 매년 ITCAM(International Thaicosderm Congress on Aesthetic Medicine)이라는 국제학회를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웨비나(Web+Seminar)로 대신 진행했다. 나보타 세션에서 강의를 맡은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헤마 선다람(Dr. Hema Sundaram)은 ‘얼굴 윤곽과 피부결 개선을 위한 진단 및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이라는 주제로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을 소개했다. 헤마 선다람은 강의에서 “코로나19로 전세계 미용∙성형 의사들과 교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가 나보타의 우수성과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보타는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 시간이 장점으로, 그 효과 및 안전성이 한국 및 선진국 임상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버추얼 콘퍼런스’는 미국 FDA 승인으로…
2020-08-11 13:28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구진이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등을 위해 수행하는 연구에 총 1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KMI는 ‘2020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정 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진을 선정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향후 1년간 진행될 연구과제를 보면,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연구진(책임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은 다양한 만성질환 관련 형질에 대한 유전체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질병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맞춤의료을 구현함으로써 의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노후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책임자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은 영상·혈액 건강검진 소견과 판정의 고도화 및 표준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유소견 판정의 표준안 제작을 통해 판정의 의사 간 일치율을 높여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수검자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도모함은 물론, 의사들의 판정을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2020-08-11 13:28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한 가운데 부산 영진607호 선박 집단감염이 일일 통계에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660명(해외유입 25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만 3729명(93.65%)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8%)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부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명, 서울 6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명, 외국인 9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3만 7844명 중 160만 569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489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8-11 13:2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병원 CDM 데이터베이스가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Platinum Class, 정합률 99.98% 이상)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7월 21일부터 1년간 이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기업, 기관에서 구축·활용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정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품질체계, 데이터 관리체계, 데이터 보안체계 등의 요소 전반을 심사·심의해 그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데이터베이스의 값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정합성을 정량화해 플래티넘·골드·실버 클래스 단계로 인증 수준을 결정한다. 데이터 품질인증 인증식은 8월 11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 김대진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 이재진 실장 등 관련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병원은 데이터중심병원의 핵심인 빅데이터의 정확성과 품질을 인증 받고, CDM(Common Data Model)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연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인증 평가를 진행했다. 인증식에 참여한 김대진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은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Digita
2020-08-11 13:22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브이픽스 메디컬과 지난 10일 실시간 디지털 조직검사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간 디지털 조직검사는 브이픽스 메디컬에서 개발한 초소형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씨셀)을 이용해 5초 이내에 고해상도 병리 이미지를 생성, 병리 진단이 가능한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수술 중 병리진단이나 내시경, 초음파 조직검사 등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병리진단 프로세스에 비해 진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김진일 의무원장은 “실시간 디지털 조직검사 개발을 통해 수술 시간의 단축 및 안정성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병리과 김태정 교수는 “수술시간 단축, 보다 정교한 수술, 그리고 원격 병리진단까지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실시간 디지털 조직검사 시대가 올 것이며, 관련 의료계와 학계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을 통한 폐암수술 중 원격 병리진단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를 수행중이다. 황경민 대표는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흉부외
2020-08-11 11:29한국거래소는 경남제약헬스케어에서 횡령협의가 확인돼 10일 공시했다. 횡령협의는 김모씨외 4인으로 횡령금액은 1,366백만원이다. 이는 자기 자본대비 3.15%의 규모이다. 이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공소장에서 확인되었으며, '횡령ㆍ배임 혐의발생'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2020-08-11 11:1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박형근 학장, 이정원 약학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국가과학기술과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공동연구 교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공동연구 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중증환자 비율이 높으면서도 연구중심병원으로서 탄탄한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나,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함께 있지 않는 병원으로 근거리에 위치한 기초교실과의 연구 협력이 필요했다”며 “고려대 구로병원과 서울대 약학대학은 위치적으로 근접해있기 때문에 단순히 MOU 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박형근 학장은 “앞으로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협력함으로써 고대구로병원과
2020-08-11 10:46㈜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치료 효능효과를 가진 ‘니조랄2%액’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국내에는 지난 1991년 출시해 약용샴푸 시장의 포문을 열었으며, 약 30년간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니조랄 2%액’의 아시아 판권은 ‘존슨앤드존슨’에서 ‘얼라이언스(Alliance)’로 변경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 판권도 ‘한국존슨앤드존슨(유)’에서 ‘㈜휴온스’로 변경됐다. 휴온스는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니조랄 2%액’의 판권을 확보한 후 허가권 변경을 완료했으며, 8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휴온스 측은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은 비듬과 지루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쉽고 피지와 오염물질로 인해 두피 트러블도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 “치료 효과가 확인된 ‘니조랄’로 두피를 포함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니조랄 2%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0-08-11 10:25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위탁 관리한 생활치료센터 연구 결과를 뉴욕타임스, CNN, BBC 등 해외 언론이 중요한 논문으로 앞다퉈 소개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연구팀은 지난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 격리된 코로나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IF 18.625)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는 무증상 환자와 유증상 환자의 바이러스 배출량이 비슷해 무증상 환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총 3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유증상 그룹(214명)과 무증상 그룹(89명)으로 나누고, 유전자 증폭 검사(RT-PCR)를 통해 바이러스 배출량을 비교했다. 중위 연령은 25세로 젊은 편이었고, 12명만 동반 질환이 있었다. 303명 중 193명이 격리 시점부터 증상을 보였고, 110명이 입소 시 무증상이었지만 이 중 21명이 입소 후 새롭게 증상이 나타났다. 새롭게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은 평균 15일이었고, 짧게는 13일, 길게는 20일인 경우도 있었다. 89명은 퇴소까지 무증상이었
2020-08-11 09:30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11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시험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피험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8월 중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하반기 내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경증환자와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을 올해 내 인도에서 개시하고,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현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Mankind Pharma)’와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임상 1상 시험은 대웅
2020-08-11 09:2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오는 26일 의약품 임상시험 의뢰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임상시험 온라인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그동안 문의가 많았던 사항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제도 개선 사항 ▲품목허가 임상시험 실태조사 준비사항 ▲안전성 정보 관리 방법 등으로, 같은 내용이지만 1부는 임상시험 의뢰자, 2부는 의료기관 종사자로 대상자를 달리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www.konect.or.kr)를 통해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약품 임상시험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환자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0-08-11 09:15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년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지원사업 신규 유닛’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정밀의학 분야의 연구 플랫폼인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유전체연구소를 중심으로 ‘미래 선도형 K-MedStation 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 과제로 지원한 바 있다. 사업 지원에 앞서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등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인접한 충남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17개 참여기업으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유치함으로써 산학연병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신규 유닛 주관 연구책임자인 박준오 소장은 “앞으로 정밀의학과 차세대 면역치료기술 및 인공지능 등4차 산업 융복합 기술에 기반하여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개인맞춤 면역치료의 효과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차세대 면역 항암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과제 기획을 주도한 윤엽 삼성서울병원 연구전략실장 겸 생명과학연구소장은 “연구중심병원육성사업이 일반적인 연구개발사업과 달리 개방형 산학연병 연구플랫폼을 구축하
2020-08-11 09:10간암 검진을 많이 받을수록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수검자에 비해 1회 수검자는 10%, 2회 이상 수검자는 20% 이상 사망률이 낮아졌다. 반복적인 간암 검진은 조기진단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높여 사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간암 검진의 효과분석 및 검진의료기관 규모와 검진대상자의 요인에 따른 분석(박수미)’ 보고서를 공개했다. 2009~2017년 국가간암검진 대상자 중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간암이 확진된 7만 1399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국가간암검진 수검과 전체 사망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수검군(3만 9745명)의 전체 누적사망률은 52.2%(사망 2만 761명), 1회 수검군(1만 9813명)은 42.5%(사망 8419명), 2회이상 수검군(1만 1841명)은 28.0%(사망 3320명)로 유의하게 사망률이 낮아졌다. 이는 간암 진단 이전 2년간 국가간암검진의 수검횟수에 따른 근치적 치료를 받은 조기간암 비율의 차이와 연관성이 있다. 근치적 치료를 받은 조기간암 비율을 보면 미수검군 대비 1회 수검군은 1
2020-08-11 05:50서울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고양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이 서울 대형 상가로까지 번져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커피전문점이나 군대 등 사람이 밀집된 환경에서의 감염도 발생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선제적인 코로나19 예방 필요성과 수인성 감염병 대처를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인 물량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김 교수는 “해외유입 환자의 통제가 중요한데 인천공항만 생각할 게 아니라 부산, 평택 등 입항 선원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경기 고양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학교, 어린이집, 방문판매업체, 대형 상가로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양상이라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방역 강화 조치를 두고
2020-08-11 05:45종근당홀딩스와 가족회사(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실적을 작년 상반기 및 2분기와 비교해 알아보고자 한다. ◆종근당홀딩스, 2분기 매출 36억 원∙∙∙작년 동기 대비 48.8% 성장 종근당홀딩스는1분기에 비해 매출이 하락했으나 상반기 실적은 작년에 비해 성장했다.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억원이었던 작년 2분기보다 48.8% 증가해 36억 원을, 영업 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99억 원보다 14.3% 성장해 11억 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작년 2분기 10억 원에서 10억원으로 감소해 -2.3%의 성장률을 보였다. 상반기 재무 성과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 115억에서 28.9% 성장한 148억원을, 영업이익은 작년 83억 원보다 25.3% 성장해 104억 원을, 당기순이익은82억 원에서 6.3% 성장한 88억 원을 달성했다. ◆종근당, 2분기 매출 3132억 원∙∙∙작년 동기 대비 17.6% 성장 종근당은 전반적으로 뛰어나게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 2663억 원에서 21.1% 성장해 3132억 원을,영업 이익은 190억에서 9
2020-08-11 05:40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올해 ‘2020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5월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열리게 됐다. ‘새로운 시대의 병원약사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12일 오후 5시 90분간 실시간 웨비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의 축사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축사 및 특강으로 시작되는 실시간 웨비나에서는 김영주 상근부회장의 ‘병원약사회관 진행 보고’,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한옥연 원장의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 그리고 권은영 표준화이사의 ‘Medication Error 예방 가이드라인’이 준비됐다. 특히 병원약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과 관련, 올해 11월 회관 개관을 앞두고 ‘병원약사회관 진행 보고’를 통해 회 사무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 회관을 마련하기
2020-08-10 19:28인하대병원이 발열·호흡기 질환자들의 편의와 감염증 확산차단 강화를 목적으로 발열·호흡기 진료소를 이전했다. 인하대병원의 새로운 발열·호흡기 진료소(컨테이너형)는 지난 7일 완공된 뒤 10일 처음 문을 열고 환자를 맞았다. 새 진료소의 가장 큰 특징은 동선의 일원화이다. 원무 접수 후 X-ray 촬영과 수납까지 진료소 내에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진료소는 촬영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분리 동선을 이용해야 했다. 특히 스스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는 시설 문제로 진료가 제한돼 응급실까지 재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2차 대유행 등 환자의 급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기시설도 개선했다. 기상변화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시설 내 음압 및 냉난방 설비를 설치했다. 내원객들이 실외에서 대기할 경우에는 차양을 통해 햇빛과 눈, 비를 피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각 진료실과 검사실, 채담부스, 대기실에 음압 및 냉난방 설비가 완비했다”며 “내원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의료현장에서 감염 등 위험에 노출된 의료진 역시 고충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발열·호흡기진료소의 정규
2020-08-10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