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2일 상임이사회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 회원 총파업을 포함한 집단행동’ 추진에 대해 정관 제22조(서면결의) 제1항에 근거해 대의원총회 서면결의를 요청키로 의결했다. 의협은 지난 13일 긴급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4대악 의료정책 관련 회원들의 인식 확인과 집행부의 대응 방향 설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14일부터 8일간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정부가 의료정책 4대악 의료정책과 관련해 의협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전면적인 투쟁 선언과 전국적 집단행동에 돌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42.6%, “수위를 점차 높이는 방식의 단계별 투쟁을 해야 한다”와 “의협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의견이 각각 29.4%와 23%로 전체 응답자 중 95%에 달하는 회원들이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한 투쟁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의협은 회원들의 높은 투쟁 의지를 확인함에 따라 정부가 4대악 의료정책(첩약급여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에 대한 우리협회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경우 전 회원 총파업 투쟁을 포함한 집단행동 추진에 대한 대의원들의 찬반여부를 묻는 대의원총회 서면결의를 요청키로 결정했다
2020-07-22 15:24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 집행부 이사진 일동은 21일 열린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최근 A후보가 제31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한 서울동부지방법원의 직무정지집행 가처분신청 기각 결정을 불복하고 서울 고등법원에 항고장을 접수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특히, 협회장 및 선출직부회장 3인을 상대로 형사고소(명예훼손)까지 감행한 것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성 법제이사는 31대 집행부 이사 대표로 입장문을 통해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A후보는 선거결과에 불복하며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되자, 곧바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현 협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며 “다행히 네 가지 핵심사안 모두 ‘이유없음’으로 기각되면서 저희 31대 이사들은 안정된 회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안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A후보는 또 다시 서울 고등법원에 즉시 항고장을 접수하면서 외부소송으로 지루한 불복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또한 소송과는 별개로 최근에는 지난 제31대 협회장 선거과정에서의 공방조차 견강부회하며 협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을 상대로 형사고소(
2020-07-22 15:20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020년부터 4년간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을 통해 메디컬처 힐링케어 분야의 실증거점을 구축하고 기업지원을 통한 신산업육성과 함께 검증된 웰니스, 스마트헬스 케어 제품 및 서비스의 공공보급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내역사업으로 고대안산병원과 안산시는 국내 최초로 메디컬처 힐링제품 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개발부터 임상실증, 해외인증 및 컨설팅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질병의 예방과 관리 중심의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나 이들의 안전성과 제품화를 지원할 기반산업 및 협업시스템의 부재로 관련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메디컬쳐 실증 장비를 구축하고 비임상, 임상 테스트베드를 운영함으로써 정신-신체적 치유 관련 웰니스 기기 및 신기술 기반의 수출형 디바이스 창출을 지원하고 안산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의료기술 기반의 신산업 육성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김운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이번…
2020-07-22 15:12바이엘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엘코리아는 SAP 이성열 대표의 지목을 받아 프레다 린 대표와 이지숙 최고재무책임자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캠페인 로고와 ‘Together we can‘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TAYSTRONG 해시태그와 함께 바이엘 아시아 태평양 지역 SNS 채널 (Bayer Pharmaceuticals Asia-Pacific)에 게시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올해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Stay Strong(강하게 버티자)’이라는 문구를 넣어, 개인 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이엘코리아 프레다 린 대표는 "감염병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전세계 모든 분들에게 바이엘코리아의 기원과 응원의 메시지가 닿길 바란다"며, " 바이엘 코리아는 세계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
2020-07-22 14:52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오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앞두고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계의 주장을 반박하는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한의협은 “국민이 원하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양의계가 오해에 기반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만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 오는 24일 건정심 회의장 앞에서 찬성 집회를 예고한 다양한 단체들의 합리적인 주장을 경청하고 본인들의 그릇된 행태를 깊이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22일 의협의 설문조사 발표와 관련 “양의사협회는 의약계의 주류집단임에도 불구하고 편협한 질문에 의도된 답변을 근거로 총파업 운운하며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삐뚤어진 선민의식에서 깨어나 설문에 응하지 않은 무려 77%에 이르는 양의사 회원들과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찬성하는 단체들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의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정심이 열리는 24일 15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에서 한국한약산업협회와 농협약용작물협의회, 전국약용작물품목총연합회, 한국생약협회를 비롯한 다수의 한약 산
2020-07-22 14:30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하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용법•용량 및 사용상주의사항에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하 ACS) 그리고/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이하 PCI) 시행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이하 NVAF) 환자 치료’에 대한 내용이 7월 15일자로 새롭게 추가됐다고 22일 밝혔다. ACS 그리고/또는 PCI를 동반한 NVAF환자에서 지혈이 이루어진 후 엘리퀴스의 권장 용량을 항혈소판제와 같이 병용 투여하는 용법용량이 엘리퀴스 허가사항에 추가된 것이다. PCI 여부와 무관하게 ACS를 동반한 NVAF 환자군에 국내 허가 받은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OAC)는 엘리퀴스가 유일하다. 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엘리퀴스의 임상 4상 AUGUSTUS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AUGUSTUS 연구는 PCI 경험과 관계없이 ACS를 동반하거나 선택적 PCI를 받은 최소 6개월 동안 P2Y12 억제제 치료를 계획한 NVAF 환자(4,614명)를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비타민 K 길항제(이하 VKA), 아스피린과 아스피린 위약(이하 위약)의 독립적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X2 요인으로 디자인된 글로벌 다기관 무작위 대조
2020-07-22 13:50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는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질환으로서 하지정맥류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는 22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 주최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하지정맥류 관련 인지도를 파악하고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실시됐다. 일반인 900명과 환자 124명 등 총 1024명의 성인이 참여했으며,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 고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부산해운대백병원, 조선대병원 등 전국 6개 종합병원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7명(74%)은 ‘하지정맥류의 질환명만 인지하고 증상, 원인, 치료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019년 기준 전체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는 50대에서는 ‘자세한 내용까지 알고 있다’는 비율이 20%에 그쳐, 향후 환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는 잠재
2020-07-22 13:49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대표 김완섭)이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200억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A를 통해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가 이를 인수했다. 만기일은 2025년 7월 20일이며 전환가격은 주당 6, 172원이다. 휴온스랩은 금번 유치자금으로 추가 연구장비 확보와 펩타이드 신약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휴온스랩은 휴온스그룹의 신성장사업인 바이오사업 육성을 맡고 있다. 휴온스그룹이 지난 2018년 바이오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연구개발 측면의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또한 펩타이드 및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신약,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생체활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9종의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 전후로 기술 이전 및 자체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랩 김완섭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휴온스랩의 미래 가치 제고 측면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산업은행 등 투자자들이 휴온스랩의 성장 모멘텀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좋은 조건에서 파이낸싱이 이뤄진 만큼 향후 바이오
2020-07-22 13:4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879명(해외유입 21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1만 2698명(91.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4%)이다. 국내발생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 광주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에서 15명 확인됐다. 누적 의사환자 149만 2071명 중 145만 644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751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7-22 11:34부광약품의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조성물 특허(발명의명칭: 친유성 화합물의 고체 경구제형)가 일본특허청에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다이나세퓨틱스는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전문으로하는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이다. 이번특허등록으로 일본에서는 SOL-804의 조성물 특허 권리가 2035년까지보장 받게 된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으로 다이나세라퓨틱스가2016년 덴마크 Solural Pharma(솔루랄파마)로부터전세계 개발 및 판권을 취득해 독점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기존 치료제가 가지는 문제점인 음식물에의한 영향을 회피할 수 있어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수 있으며, 기존 치료제보다 낮은 용량을 투여 함으로써 부작용 감소를 통해 환자의 안전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암제의임상은 1상부터 환자에게 투약하게 때문에 현재 준비중인 임상 1상을통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일본에 등록된 조성물 특허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인도 외에도 다수의 국가에서 특허 출원 하여 현재 심사를받고 있는 중이며 유라시아 역
2020-07-22 11:24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소화기 내시경을 중점으로 한 의료기기 국산화 개발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조주영 이사장이 국산소화기내시경 개발 필요성에 대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범재 교수가 의료기기 국산화의 난제 및 정부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김법민 사업단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기숙 의료기기연구과장, 보건산업진흥원박성호 산업기술 R&D 단장 등 많은 내빈들이 지정토론을 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조주영 이사장은 “현재 국내 어느 병원에서든 다 내시경을 사용할 정도로 의료기기가 보편화되어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고, 특히 그중에서도 내시경은 전체 의료기기 수입 품목 중 7.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이 내시경을 군수물자로 정해 수출을 제한시킬 가능성과 시스템 당 연간 600~3,000만 원의 수리 비용 필요"를 문제로 제시하며 내시경 국산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주영 이사장은 “국산 내시경이 개발될 경우, 수리비가 절약돼 국가적으로 약 100~500억 정도 수선 충당 비용이 확보된다"며 "국
2020-07-22 11:002만 6809명이 참여한 의협의 대규모 설문조사에서 대정부 투쟁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사회원이 85.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협은 투쟁에 대한 사항을 이번 주 상임이사회 의결에 부쳐 구체적인 대정부 요구안과 투쟁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전 10시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료 4대惡 대응 설문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협은 기자회견에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정책에 대해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의협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설문에는 총 2만 6809명이 참여했다. 이는 2014년 3월 원격의료 저지 총파업 투쟁계획 설문조사(1만 1082명), 2014년 8월 원격의료 시범사업(6357명), 2019년 대정부 투쟁 설문조사(2만 1896명)을 모두 뛰어넘는 참여도다. 설문결과를 보면 우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의료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이 99.1%를 차지했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도 84.9%에 달했다. 의대 입학정원을 2022년도부터 400명 증원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한 질문
2020-07-22 10:5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7월 22일 올해 계절 독감(인플루엔자)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판매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과 자료검토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 승인한 백신은 87만 5천명 분으로, 계절 독감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가 올가을 동시 유행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의료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처리기준일(35일) 보다 열흘 이상 단축해 신속히 승인했다. 올해 독감백신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131만 명이 늘어 약 2천 7백만 명분이 국가출하승인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무료접종 연령이 '생후 6개월~12세'에서 '생후 6개월~18세'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만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각각 조정됨에 따라 무료접종 대상자는 지난해 1,381만 명에서 올해 1,9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7월 21일자로 ‘인플루엔자백신 국가출하승인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별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수요의 2배 이상을 출하승인 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신속한 국가출하승인으로 코
2020-07-22 10:54대한치매학회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에 따라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안전하게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행동 권고 지침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노인회와 문화센터, 주간보호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의 서비스와 업무가 차질을 빚으면서 치매 환자들의 대인관계 활동이나 신체 및 인지 활동은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기 어려운 치매 환자는 치매 증상 악화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증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어렵지 않게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일상에서 놓치지 말고 지켜야할 활동 수칙과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대비해야 할 부분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이번 권고 지침을 발표했다. 대한치매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상 생활에서는 ▲시간표를 짜서 일정한 일과를 유지한다 ▲평소 활동량을 고려해 적절한 실내외 신체활동(치매 예방 체조, 뇌튼튼 운동 등)을 한다 ▲평소 관심사를 고려해 정기적인 인지활동을 한다 ▲가까운 이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한다(화상통화 또는 전화) ▲코로나 관련 뉴스는 하루 1-2번 이내로 제한, 부정적인 마음에 휩
2020-07-22 10:44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시니어 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구축 사업을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년간 본격 추진한다. 전남대병원 피부과 김성진 교수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광주테크노파크·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광주화장품산업진흥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코스메디케어 산업은 임상적 효능과 효과가 검증된 고기능성 화장품을 일컫는 코스메슈티컬의 소재 및 제품, 첨단기술 융복합 맞춤형 뷰티기기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기능성 뷰티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신개념 산업이다. 특히 20~30대 연령층의 소비 확대와 기능성 화장품 주요 소비층인 40대 이상의 수요 급증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향후 4년간 총 사업비 180억원(국비 80억원, 광주광역시 80억원, 민간부담 20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수요자 발굴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이 사업에서 임상 유효성 평가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실증지원과 의료 빅데이터 연계한 시험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0-07-22 10:24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재부상하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는 논평을 22일 냈다. 한의협은 “언론 보도와 SNS 등에 따르면, 현재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각층에서 점차 더 커지고 있다”며 “편도 수술 사고로 6살 아들을 잃은 부모는 애끓는 심정을 담아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고 모 지방자치단체장은 국회의원 전원에게 관련 내용을 담은 서신을 전달한 바 있으며, 심지어 양의계에서도 유령수술(대리수술) 근절을 위한 내부고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들은 한의계의 입장과 일맥상통한다”며 “한의협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일부 양의사들의 유령수술(대리수술)의 폐단을 없애고, 의식 없는 환자에게 자행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의료진의 성희롱과 욕설파문 등으로부터 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수술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 하자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촉구하는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꾸준히 배포해 왔으며, 2018년…
2020-07-22 09:38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KMI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2015년 부산시, 경상남도와 각각 다문화가족 무료검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6년째 건강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대상자는 부산시와 경상남도에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KMI는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27종 96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부산시와 경상남도 대상자를 합쳐 200여명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 KMI 부산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총 1억원 상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현재 KMI는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 이외에도, 순직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유가족,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자
2020-07-22 09:28더불어민주당 안재근 의원이 21일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 국산화 개발 활성화 -소화기내시경을 중점으로-'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의료기기 수입 현황과 국산화 위한 방안 모색하기 위한 많은 의견이 나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혁순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 연구재단 조주영 이사장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범재 교수가 각각 '국산소화기내시경 개발 필요성'과 '의료기기 국산화의 난제 및 정부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주영 이사장은 "일본이 수출을 제한했을 경우와 현재 연간 600~3,000만 원의 막대한 수리비용을 고려하면 국산소화기내시경 개발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재 교수는 "소비자인 의료진, 병원과 판매자인 개발자가 직면하는 문제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2020-07-22 09:28국내 심근경색 환자들의 ‘심장재활’ 치료에 대한 참여율이 상당히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심장재활 치료나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 역시 부족한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의료기관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교수팀(제1저자 김선형 전공의)은 국내 최초로 심근경색 후 심장재활의 전국적 이용현황을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등의 심장질환 환자는 언제 어디서든 재발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심장재활 치료가 필수다. 심장재활은 최대 운동 능력을 평가해 적절한 강도의 맞춤형 운동을 안내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심장질환의 빠른 회복뿐만 아니라 재발 및 사망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어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강력하게 권고되고 있는 사항이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17년 2월부터 심장재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행되면서 심장재활 프로그램이 계속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심장질환 환자들이 심장재활 치료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현황을 파악 할
2020-07-22 09:28경기도 지역 최초로 12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센터가 21일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명지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에는 경기도 이용철 행정2부지사와 김재훈 보건건강국장,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 허탁 대한고압학회장(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문을 연 명지병원의 고압산소치료챔버는 12~14명이 동시에 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인용 챔버로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긴급한 응급중증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적기 치료가 가능하다. 경기도 지역 최초로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를 설치한 명지병원은 지난해 경기도의 응급의료기관 고압산소챔버 장비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1억 원과 자비 2억여 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인 12~14인용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이번에 본격 가동하게 된 것이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고압산소챔버는 주로 화재 등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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