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0일 본사 근무 경비, 시설, 청소관리 비정규직 근로자 95명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본사 근무 비정규직 인원은 시설용역 41명, 청소용역 43명, 경비용역 23명, 운전용역 8명 등이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김용익 이사장의 취임 후 공단 내부 첫 공식 행사였으며, 김용익 이사장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0:09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지난 10일 오후 3시 구로동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파독간호조무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파독 간호조무사위원회는 1960년대부터 1976년까지 독일로 파견된 간호조무사 4,051명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협회 차원의 예우와 교류지원을 위해 구성된 협회 산하 위원회로서 간무협은 지난해 11월 24일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독 광부 · 간호사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대응으로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고 했다. 이날 파독 간호조무사위원회 회의는 중앙회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과 조순례 파독 위원회 위원장, 윤기복 前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독간호조무사위원회 활성화 방안과 파독간호조무사 재조명활동, '파독 광부 · 간호사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파독 간호조무사 포함, 해당 법률안의 국회통과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홍옥녀 회장은 "파독 간호조무사는 현 간호조무사의 뿌리이자 자부심"이라며, "파독 간호조무사 선배님들의 헌신과 도전으로 인해 오늘날 간호조무사 직종이 이렇게 성장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또한, 홍 회장은 "이
2018-01-11 10:09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지난 5일 오전 11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T관 3층 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 개발 및 시험평가를 위한 다자간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임상시험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손을 잡고 추진한 것으로 협약 이후 3기관은 의료기기 중개 임상 시험 전반에 걸친 연구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함께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 및 다국가 임상시험․사용적합성 평가 수행 ▲국제 규격인정을 위한 기술지도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이흥만 센터장은 "원활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진행과 공동 협력 연구체계가 효율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0:07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새롭게 리모델링한 협회 교육시설(대 · 중교육장 등)을 의료기기업계와 공유하는 대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대관서비스는 협회 교육사업 외의 유휴공간을 업계 · 회원사와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다양한 규모의 회의부터 교육 · 설명회 ·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교육기자재가 완비된 쾌적한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데 있다. 대관 시설은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교육장, 중 ·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중교육장, 대회의실이 있으며, 교육생 휴게실과 강연자를 위한 별도의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케이터링 서비스 이용을 안내하여 연회 및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 협회는 회원사의 대관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교육장 또는 중교육장 · 대회의실에 대한 '1회 무료 이용권(오전 · 오후 반일)'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회원사 무료 이용권을 사용한 대관 신청은 선착순 진행되며, 매월 25일부터 익월 사용 예약이 가능하다. 대관 시설 예약은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 '강의장 대관안내' 메뉴에서 가능하며, '대관예약 현황'을 통해 실시간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2018-01-11 10:07경희의료원이 지난 9일 신임홍보대사 성악가 정경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악가 정경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오페라와 드라마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 '오페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쉽게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정상 남성 성악가 중 한 명인 동시에 연구를 지속하는 예술학자로 알려져 있다. 2016년 1월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초청으로 'Shadows of Don Giovanni'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뒤, 같은 해 10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개최된 제26회 독창 공연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바리톤 정경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탈리아 가에타노 도니제티 시립 음악원에서 오페라, 뮤지컬, 전문 연출가 과정의 Diploma를 받았다. 그는 박사 논문 'The Fusion of Performing Arts and Its Impact on Cultural Code(2012)'에서 자신이 그간 연구해온 학문을 토대로 문화코드의 시대적 흐름과 기초예술과 대중문화, 미디어가 융합된 대한민국의 장르 '오페라마'를 발표했다. 현재 (사)오페라마 예술
2018-01-11 09:3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료재료 보험등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 초판을 발간했다고 10일 전했다. 현재 건강보험 치료재료는 24,689개 급여품목(2018년 1월 기준)이 고시돼 있으며, 그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보상정책 추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또한, 로봇기술, 3D 프린팅 의료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신개념의 융합기술 의료기기 등장은 치료재료의 관리와 보험등재의 다양하고 복잡함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등재목록(코드, 품명, 상한금액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안내의 필요성을 체감해 치료재료 관련 제도와 절차 · 용어 · 분류체계 등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록했다. 가이드맵 주요 내용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대한 방법과 절차 ▲치료재료 분류 · 품목군에 대한 해설과 행위 · 기준에 대한 통합정보 ▲치료재료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이다. 가이드맵은 치료재료 보험등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의료정보 > 간행물 > e-book)를
2018-01-11 09:23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윤대성)가 “의료기기 개발을 누구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기업이 많다, 연락 주면 해당분야 전문가와 매칭 시키겠다.”고 1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눈, 귀, 코, 목, 머리 분야 의료기기 개발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센터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및 의료기기 개발 관련 연구자들이 상호 밀접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의료기기 제조 기업들이 토로하는 어려움 중 하나는 개발 과정 중에 의료인이나 공학자의 자문과 지원이다. 신기술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거나 기술의 적정성 평가, 제품 테스트 등에는 의료기관의 도움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센터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트릭스 매칭형 시스템(MMS)을 전격 가동했다. 이는 제조 기업에서 전문 의료인이나 공학자의 자문과 개발 협의를 원할 시 관련 분야 최고 적임자를 선별해 한 명 한 명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센터를 통해 전문가와 연결이 되면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 쉽고 빠르게 피드백을 얻을…
2018-01-11 09:23자궁내 태아 사망과 관련, 분만 진료를 담당했던 여의사에게 ▲지난해 4월7일 인천지법은 1심에서 8개월간 교도소에 구금하라는 금고 8개월을 선고했으나 ▲올해 1월10일 인천지법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10일 인천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심박동수 이상발견 후 제왕절개 준비시간 1시간을 감안할 때 결국 태아의 사망을 막을 수 없었던 것으로 봤다. 자궁내 태아사망의 경우 여러 가지 요인이 있고 원인불명이 많은 상황에서 이 사건의 경우 부검을 진행하지 않아 사망시각을 알 수 없다는 점, 설사 의사가 권고 내용을 따랐다 하더라도 사망을 막기 어려웠다는 점 등을 비롯해 형법상 상당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입증책임은 검사에게 있으나 검사의 입증이 없음에도 원심은 사실을 오인하여 법리를 오해한 것임을 재판부는 분명히 했다. 10일 오전 항소심의 무죄 판결 소식을 접한 이동욱 대한평의사회 대표는 “서울역 집회의 감회가 새롭다. 회원 여러분의 힘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쾌거다. 서울역에 모인 우리 의사들의 염원과 1만장에 육박하는 회원 여러분의 탄원서도 큰 힘이 됐다. 우리 의사들이 하나 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기쁜 소
2018-01-11 06:00탈중앙화, 보안성, 투명성, 안정성을 골자로 비트코인, 해외송금 등에 응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 분야와 접목될 시 환자가 자기 의료정보를 자기 주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발생하나, 이에 따른 사회적 · 윤리적 문제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우려 역시 적지 않다는지적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 활용 관련 논의가 활성화됨에 따라 블록체인의 대표적 활용분야로 논의되는 의료분야에서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 여부를 살피는 취지로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 정책간담회'에서, 서울의대 의학과장 정보의학 김주한 교수가 '블록체인이 의료를 만났을 때' 주제로 발제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거래내역이 공개 기록되는 온라인 장부로, 새로운 블록은 바로 전 블록에 대한 인증정보를 갖고 사슬(hash chain)로 묶여있어서 위 · 변조가 어렵고, 전체 거래내역을 담은 블록체인은 여러 노드 분산 검증 및 저장돼 관리되므로 사실상 위 · 변조할 수 없다. 기존 중앙집중형 네트워크는 제3자 신뢰기관과 개인의 거래로, 중앙서버가 거래공증 및 관리를 하며 사이버공격의 위협을 받을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이 필요하다
2018-01-11 05:50메디포뉴스는 8일 ‘블록체인이 만드는 의료정보 생태계는?’이라는 기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을 소개했다. 1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는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의료계에 적용하고, 이와 관련된 규제내용과 현재 기술적 한계를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홍승필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주용완 인터넷진흥원 인터넷기반 본부장, 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메디포뉴스는 이날 토론 내용을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 수 있는 미래 모습과 현재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소개한다.[편집자주] ◆현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블록체인 기술 적용분야 –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응급정보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는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잘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응급정보시스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모든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것에는 현
2018-01-11 05:40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월10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안)에 대한 병원계 입장’이라는 성명서에서 “병원과 의원의 기능 정립과 상호 관계 등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전달체계는 환자가 질환 및 상태에 따라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 권고문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민의 의료선택권과 접근성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료서비스는 환자의 질병치료와 국민 생명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진단명 기준으로만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을 인위적으로 제한하게 된다면 의료접근성을 저하시키고, 국민 건강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국민의 최종적인 의료서비스 선택원은 보장돼야 하며, 정부는 해당 기능별 의료기관에 환자의 질병치료에 적합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도록 해 환자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병원협회는 “모든 제도 개선의 시작은 이해관계자들의 합의 원칙 하에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스케줄이나 새로운 정권의 공약이라는 명분으로 당사자들의 참여와 합의가 전제되지 않은 정책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문을 마
2018-01-10 21:59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가 난치성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할 '난치성 갑상선암 연구소'를 개소하고 지난 5일 개소식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소 설립은 후원자의 91.6%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이고, 8.4%가 의료진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은 장항석 교수는 "난치성 갑상선암은 전체 환자의 10%에 이를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데도 일반인은 해당 질환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무조건 순한 암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장 소장은 "현재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난치성 갑상선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23명이며, 그 중 사망한 환자는 83명이다."라면서, "현재까지 거의 밝혀진 바가 없는 진행성 난치성 갑상선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갑상선암의 악화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난치성 갑상선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다각도의 직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8-01-10 21:01강도 높은 집중 외과술기교육 프로그램이 의과대학생의 수술 역량을 의미 있게 높이고 외과 지원율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호석 · 의정부성모병원 송교영 교수(위장관외과)팀이 2015~2016년 서울성모병원 학생술기워크숍(Surgical Skill Weekend)에 참여한 91명의 의대생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술기능력은 전체적으로 향상돼 워크숍 전 14.0점(20점 만점)에서 워크숍 후 19.4점으로 향상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10일 전했다. 이는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외과 지원에 대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워크숍 시행 전 56%에서 시행 후 81.3%로 지원 의향률이 증가했다. 실제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박조현)은 2014년까지 외과전공의 지원이 미달됐으나 2015년부터 정원을 확보하고 있다. 학생술기워크숍은 지난 2011년 당시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이었던 박조현 교수, 위장관외과 분과장이었던 송교영 교수 등이 전국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국내 첫 외과 술기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외과 지원율이 최저에 달하고 있고 위기감이 극대화된 가운데 외과에 대한 관
2018-01-10 21: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서울대 김인규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항상화제로 알려진‘글루타치온(Glutathione)이 줄기세포 치료효과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글루타치온(Glutathione)은 신체 내 존재하는 항산화제 성분으로 알려졌으며, 활성산소 억제 및 제거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효능을 통해 다양한 질병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인규 교수 연구팀은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이 줄기세포 치료에 어떠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글루타치온 농도를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프레쉬-트레이서 개발 및 평가방법’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프레쉬-트레이서(FreSH-Tracer)는 글루타치온 형광센서로, 살아있는 세포의 글루타치온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실험 기구다. 김 교수 연구팀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계속 배양하거나 세포밀도를 낮게 유지할 경우 글루타치온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반면, 글루타치온 농도가 높을수록 줄기세포의 자가 복제 활성 및 이동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골수에 있는
2018-01-10 18:12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올해 임직원들의 실천적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유한양행은 신입사원 대상 CSR교육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자발적 임직원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봉사동호회를 지원하게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난해 CSR팀을 신설해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기존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실천적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 확산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월1회 CSR뉴스레터 및 사보, 온라인 전용 게시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내부 홍보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 봉사계획도 전했다. 20일 동작사회복지관과 함께 ‘건강차 만들기 봉사’를 필두로 본사는 물론 연구소, 공장 및 각 지점 등의 현황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 실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역시 CEO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봉사의 기업문화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2018-01-10 16:32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혈관외과에서 최근까지 실시한 복부대동맥류 질환의 ‘스텐트-그라프트’ 시술을 통해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150례를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혈관 질병으로 복통 등의 분명한 증상 없이 갑자기 대동맥이 터져서 출혈로 생명을 잃는 치명적 동맥 질환을 대동맥류라고 한다. 복부의 대동맥류는 신체 대동맥에서 70% 이상이 발생되며 치료는 수술이 유일한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개복수술은 수술에 따른 합병증과 여러 가지 위험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며, 대체 방법으로 ‘스텐트-그라프트’라는 장치를 대동맥류 내에 삽입하여 위치시키는 ‘최소침습 수술법’이 최근들어서 제시되어 왔다. 이러한 수술법은 세계적으로 EVAR (Endovascular Aneurysm Repair)라고 하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수술 보다는 이 방법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혈관외과는 2005년 지역 최초로 EVAR 시술을 시작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시술을 시행해 왔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식약청 (FDA)의 허가를 취득한 대표적 장치들을 병원 내 상시 비치시켜 일 분 일 초를 다투는 응급한 상황의 대동맥류 파열 환자에
2018-01-10 16:28전국의사총연합이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소람한방병원의 무면허 의료행위 등을 의료법 위반행위로 11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이 10일 오후 3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람한방병원의 불법 사례’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의총은 소람한방병원은 ▲환자의 건강을 위해하는 무면허의료행위(한의사, 간호실장) ▲의사 2인의 무면허의료행위 방조 ▲무면허 의료행위에 의한 건강보험 청구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거짓, 부당청구 행위 등을 한다고 주장했다. 전선룡 전의총 법제실장(변호사)은 “다만 의사 2인의 방조 부분은 수사기관에서 논란이 있을 것이다. 증거 확보 문제 등이다. 허가 동의 논란이 있을 것이다. 고발 대상은 100% 가능성이 아니고 70% 위법성을 갖고 의심이 드니까 밝혀 달라는 취지이다. 이거 말고 하다보면 많은 문제점까지 인지해서 고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그간 6개월전부터 비공개로 문제제기를 해왔다. 하지만 수정되지 않았다. 이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또한 내일(11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람한방병원에 근무했던 간호사의 제보를 소개했다.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
2018-01-10 16:10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가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10일 오후 2시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졌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투쟁하는 회장 ▲어렵고 힘든 의사와 함께하는 회장 ▲의료계 내부의 조직 질서를 근본적으로 변경 ▲근본적 의료제도 개혁 ▲강한 의협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최대집 상임대표는 1972년 7월 27일 생(만 45세)이다. 학교는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최대집 의원'을 개원 중이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 (2015-2016)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2016-현재)와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직을 수행 중이다. 최 상임대표는 ‘시대의 부름’에 응하고자 한다고 했다. 최 상임대표는 “1977년 사회보험으로 의료보험이 도입된 지 40년이 이제 갓 넘었다. 그간 의료계는 자유를 제한 당하면서 대한민국의 의료제도가 오늘날까지 성공적으로 기능하는 데에 핵심적 희생과 기여를 했다.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그리고 이제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에서 소위문재인 케어라며 의학적…
2018-01-10 15:14애브비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우파다시티닙(ABT-494)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 시험 약물인 우파다시티닙은 1일1회 복용하는 JAK1 선택적 억제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 성인 환자의 전신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우파다시티닙이 혁신치료제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2017년 9월에 발표된 제 2b상 임상 시험의 긍정적 결과가 바탕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우파다시티닙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이며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제도는 임상 시험 결과를 근거하여 하나 이상의 임상적으로 주요한 평가 변수에서, 현존하는 중증질환 치료법에 비해 상당한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되는 약물의 개발과 심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애브비의 경험, 과학에 대한 전문성과 면역학 분야의 리더십은 시급한 분야의 미충족된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라며, “현재의 치료 방법들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에게 제한적이
2018-01-10 15:13의료계에서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한 분야는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혈액형 정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세연 의원과 박인숙 의원 주최로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에서 열린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 정책간담회에서 발제자와 토론자는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분야로 위 같은 내용에 동의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주한 서울의대 정보의학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이 현 시점에서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 사례가 연명치료 거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사전의료의향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사전의료의향서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현재의 공증기구를 블록체인 기술이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시했다. 김세연 의원도 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가능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 볼지 함께 논의를 이어나가고 싶다. ▲사전의료의향서 ▲예방접종기록 ▲혈액형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과 어떻게 접목해 나갈지 국회에서도 논의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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