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미숙아 4명의 유가족 대표 조성철 씨가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병원 측에 공개 질의서를 전달하고 28일 오후 1시까지 기한을 둬 답변해줄 것을 고지한 바, 이에 병원 측은 28일 오후 1시에 유가족 측에 공개 질의서에 대한 회신을 전달하고, 이를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유가족들이 공통으로 질문한 사건 발생의 경위, 사망 원인, 사건 발생 직후 병원 측의 조치 등과 관련해 병원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조사하고 있고, 경찰에서는 수사를 하는 상황이며 병원 측에서는 모든 기관의 조사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고, 모든 것을 한 점 숨김없이 사실대로 조사받겠다는 방침으로 관련자들을 조사에 임하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로타바이러스 확진 후 고지나 처치 없이 방치한 이유, ▲아이에게 이상 징후가 발생했음에도 면회 시 알리지 않은 이유, ▲산모에게 돔페리돈을 외부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라고 한 이유, ▲심박 수 상승 관련 면담 요청을 거부한 이유 등 유가족의 개별 질의에 병원은 "친히 질문하신 내용 대부분은 그 과정에서 상세히 조사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병원 측에서도 자체 조사를 하였지만, 더욱 정확한…
2017-12-28 15:27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2018년 1월 11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28일 전했다. 1차 시험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2차 시험은 2018년 1월 25일 개최된다. 2017년 12월 25일 마감된 응시자 접수결과는 총 대상자 3,016명 중 2,643명이 접수를 마감해 전체 87.6%의 접수율을 보였다. 세부 부문별로는 기수련자가 2,533명의 대상자 중 2,196명이 접수해 86.7%의 접수율을 보였고, 외국수련자가 98명 대상자 중 90명 접수로 91.84%의 접수율을 나타냈다. 전공의는 290명 대상자 중 288명 접수로 99.31%의 접수율이 확인됐으며, 군전공의수련기관수련지도의가 26명 대상자 중 24명 접수로 92.31%의 접수율을,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가 69명 대상자 중 45명 접수로 65.22%의 접수율을 나타냈다.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중 1차 시험은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만큼 전문과목별로 2곳의 장소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시행된다. 이번 시험은 1차와 2차 모두 시험지 시험방식으로 진행되며, 2차 시험은 전문과목별로 같은 장소에서 시행된다. 2017년 시행된 제10회 치
2017-12-28 15:262016년 기준 녹내장 진료인원은 2012년 대비 22만 3천여 명 증가했으며,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7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녹내장(H40-H42)'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녹내장이란 눈으로 받아들인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그 결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시야결손을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서 발생하는 경우, 안압이 정상수준이어도 안압의 변동 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또는 유전자 이상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 최근 5년간 녹내장 진료인원 꾸준히 증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녹내장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58만 4,558명에서 2016년에는 80만 7,677명으로 22만 3,119명인 38.2%가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2년 27만 98명에서 2016년 37만 243명으로 10만 145명인 3
2017-12-28 15:25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9개 병원을 ‘제3기(’18~‘20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아래 별첨제3기 전문병원 지정 기관 분야별 등)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형병원 환자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3기에는 2기(‘15~’17년) 전문병원(111개소) 보다 3개 기관이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질평가 확대, 의료기관 인증기준 강화 등 지정기준이 강화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는 3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하여 지난 6~7월 전문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127개 병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9개 병원을 최종 선정하였다. 7개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이다. 전문분야별 지정결과를 보면, 관절(1개소), 알코올(2개소), 한방척추(4개소) 분야 등이 증가하였고, 뇌혈관(△1
2017-12-28 12:59기획전 ‘울림’ (부제 : 사이로 마주하기)이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장애인 미술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인들이 전문 작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 스페셜 아트(대표 김민정)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는 발달 장애를 가진 예술 작가들이 잠재적인 창의력을 발현하고, 모든 예술인과 대중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10명의 작가와 그들의 어머니들이 함께 창작자로서 참여했다. 작가들은 자신들이 관찰하고 바라본 세상을 회화와 설치,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기법을 활용해 드러냈다. 어머니들은 ‘자녀’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작가로서 그들의 행위와 작품을 주제로 글을 썼다. 모자(母子), 모녀(母女)가 동등한 창작자로 마주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작가들의 개별 작품 외에 ‘어울림 : 우리는 다름을 그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물도 함께 전시된다. ‘다름’을 주제로 한 이 영상은 71명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민정 스페셜 아트 대표는 “장애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2017-12-28 12:47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27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입사해 첫돌을 맞이한 109명의 간호사를 위한 '2017 신규 간호사 첫돌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첫돌잔치 행사는 입사 후 만 1년을 넘긴 신규 간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축하와 격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축하 영상 메시지와 동료 및 선후배들에게 감사편지,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입사 후 처음 1년간 선배들에게 배운 임상 노하우와 지식이 평생 자산이 된다."면서, "신규 간호사 여러분들이 본원의 미래 간호 주역임을 잊지 말고 사랑의 실천 정신을 환자들을 위해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영선 간호국장은 "지금까지 배운 지식과 기술을 체계화하고 원칙을 지키는 실력 있는 간호사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또한, 마음이 따뜻한 간호사가 되어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간호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7-12-28 12:47지난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8일 성명서를 통해 조속한 사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우를 다시금 범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성명서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인큐베이터 속에서 빛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생을 달리한 4명의 환아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는 한편, 조속히 사인 규명을 해 유족들의 애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달래 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사인규명은 수사결과를 좀 더 지켜볼 일이지만, 사망한 아기들이 미숙아 중환자라는 점에서 특별히 더 보호됐어야 마땅했다. 게다가 직접적인 사인을 떠나 상급종합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일어난 사망사건이라는 점에서 향후 이번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논의들이 향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문제라고 했다. 이번 사건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은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생기는 균으로, 대한신생아학회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011년 5월부터 2012년 4월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그람
2017-12-28 11:42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청년 새마을운동 봉사단체인 ‘Y-SMU청년포럼[코션]’의 WFK(World Friends Korea) 해외 봉사활동에 쓰일 타박상 치료제 ‘타바겐 겔’과 모기 및 야생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더블’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해외 봉사 대학생들은 1월 8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의 ‘깜뽕스프도’로 봉사활동을 떠나 현지 유치원과 초등학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 체험과 같은 체육 활동, 학교 주변 벽화그리기 미술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제약은 3년째 Y-SMU[코션] 해외봉사단에 구급용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더위와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인해 질병을 얻기 쉬운 저개발국가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보건의료 교육을 진행하는 봉사단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저희가 지원하는 구급용품들이 이번 해외봉사단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타바겐 겔’은 ‘무정형에스신’과 헤파린나트륨’, ‘살리실산 글리콜’ 3가지 활성 성분의
2017-12-28 11:37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관련, 의료계와의 실무협의체 논의를 27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체 논의에는 의협 비대위는 송병두 대전의사회장 등 5명, 병협은 이성규 기획위원장 등 4명, 복지부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 6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체에서는 앞으로의 협의체 운영에 대한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논의 의제는 비대위가 제기한 16개 대정부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 중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불가 요청 관련 의제는 별도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속도감 있는 논의를 위하여 주 2회 논의를 기본으로 하되, 위원 수 조정, 소위 구성 등 운영 방식은 비대위-병협 간 내부 의견 조정을 거쳐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비급여의 급여화 실행계획과 관련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가 실행계획 개요안을 설명하였고, 이에 대해 비대위 및 병협 위원들의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향후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차기 실무협의체는 내년 1월2일과 5일에 각각 열기로 했다. 심사평가체계 및 건보공단 개혁, 적정수가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
2017-12-28 11:3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백신 및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제출자료 요건을 담은 ‘생물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에 따른 비교동등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제조방법 변경의 중요도 분류 ▲제조방법 변경하는 경우 비교동등성 평가 시 고려사항 ▲백신 및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제조방법 변경에 필요한 구체적인 근거자료 요건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국내 제약사 등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변경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관련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법령정보→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2-28 11:2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D 바이오프린팅 제품 개발에 필요한 주요 고려사항을 담은 ‘3D 바이오프린팅 제품 등 세포-지지체 복합제품의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정‧발간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3D 바이오프린팅 제품 등 세포-지지체 복합제품의 분류 기준 및 정의 ▲품질·특성분석 자료 범위 및 고려사항 ▲비임상 안전성·유효성 평가시 고려사항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 등이다.또한, 유전자조작 기술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경우 필요한 주요 고려사항을 담은 ‘유전자치료제 비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개정‧발간했다고 전했다.주요 개정 내용은 ▲유전자치료제 개발 시 독성에 관한 자료 ▲유전자치료제 개발 시 약리작용에 관한 자료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팅 제품 등에 대한 과학적 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심사 자료의 제출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안전한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신속한 산업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28 11:26국민건강보험공단이 퇴직자의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현행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해 시행한다고 28일 전했다. 그간 동일 직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다 퇴직한 사람은 본인이 원할 경우, 퇴직 후 24개월 동안 종전 직장에서 부담하던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해 왔다. 다만, 퇴직 후 새로이 임의계속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지역가입자가 된 이후 최초로 고지받은 지역보험료 납부기한 2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임의계속가입자' 중 '가입기간 종료가 도래하는 사람'도 별도의 신청 없이 기간이 '자동연장돼 1년 더 임의계속가입자 적용'을 받게 되며, 공단은 임의계속가입자에게 가입기간 자동연장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임의계속가입자 적용기간 확대 시행으로 퇴직 후의 건강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12-28 11:25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8일 전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암, 심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 진료와 난도 높은 의료행위를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진료실적, 보유장비 및 시설, 의료서비스의 질, 중증환자 구성비 등을 평가해 2011년부터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기(2012년~2014년)와 2기(2015년~2017년)에 이어 3기(2018년~2020년) 상급종합병원에도 지정됐다. 병원은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증 · 희귀질환 환자 심층진찰 시범사업'에 선정될 만큼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도 1대(버사HD) 추가 도입하고, 감염병 차단을 위해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선진의료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3주기 연속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8 10:56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8대 병원장에 정신 교수(신경외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2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50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 인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신임 정신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 진료처장, 기획실장, 교육연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뇌종양학회 회장·대한신경외과학회 미래위원회 위원장·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7-12-28 10:56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7일 임시 회원총회를 열어 각각 97%의 압도적 찬성으로 회칙 개정과 감사보고서 승인 안건을 통과 시켰다. 28일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열린 임시 회원총회에서 의사 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대의원제를 폐지한데 이어 이번 회칙개정을 위한 회원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대의원들의 결의가 아니라 회원들의 총의에 의해 주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 구조로 의사회의 의사 결정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다.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이번 회칙개정은 저출산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소아청소년과 의사회원들이 자신의 의사를 쉽게 직접 표명함으로써,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전의사 단체중 처음으로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2년간 소청과의사회 회원들은 똘똘 뭉쳐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든 한마음으로 대처해 왔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고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데 보다 나은 제도를 갖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했다. 그는 “소청과의사회는 내년부터 그 힘의 원천이 회원들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추진 동력을 가지게…
2017-12-28 10:56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산업분야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 2건이 호주와 멕시코 2개국에서 각각 특허등록 됐다고 28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조직 실란트(Tissue Sealant, 의료용 접착•점착•지혈 등에 적용되는 생체접합재) 제조기술에 대해 호주 특허등록을 받았으며, 물리적 가교방법(Crosslinking, 방사선을 이용한 고분자 가공)을 이용한 하이드로겔화된 콜라겐 제조기술에 대해 멕시코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호주 특허(명칭: 콜라겐과 피브린이 혼합된 조직 실란트 및 그 제조방법)는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강도가 높고 분해속도가 느리며,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는 생체접합재를 제조함으로써 기존 피브린 실란트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오콜라겐이 혼합된 생체접합재는 ▲세포의 성장률 및 생존력 향상 ▲세포 및 혈액 친화물질 공급 ▲혈액 내 혈소판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결손 및 손상된 다양한 조직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멕시코 특허(명칭: 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그 제조방법과 사용방법)는 천연물질인 콜라
2017-12-28 10:56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저소득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27일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외협력팀에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어 병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는데, 최원준 병원장은 고급 양주 세트를, 김종엽 홍보실장은 낚시용품을 기증하는 등 총 1천여 점의 물품이 모아졌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기증된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환자 및 병원 방문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거의 모든 물품이 판매되어 총 4백만 원이 넘는 수익금을 올렸다. 최원준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정성들이 모여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8 10:56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근 시도된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한 방사선의학의 현황분석과 정보수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사선의학포럼이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뉴국제호텔 세미나룸에서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한 방사선치료 · 핵의학 의료현황 진단'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이 28일 전했다. 포럼은 '바이오 · 의료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유승준 센터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어서 전문가 강연에서는 '방사선의학 현황 진단'을 주제로 ▲방사선의학 현황 진단의 의의 및 경과(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과장), ▲방사선치료 현황 분석(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백은경 과장), ▲핵의학 검사 현황 분석(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임일한 과장)이 발표됐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암을 비롯한 질병 진단과 치료에 방사선의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임상 현황을 정확히 보여주는 데이터가 부재했다는 점을 공통으로 지적했으며, 방사선의학 현황분석의 방법론 및 결과, 추가적인 정보수요를 논의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2017-12-28 10:5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충청·호남권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간 절제술을 성공했다. 전북대병원에서의 이번 로봇 간 절제술 성공으로 호남지역은 물론 인근 충청권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원정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지역민의 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팀이 최근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를 이용해 간내담석증을 앓고 있는 안모(35)씨와 김모(43)씨 등 환자 2명과 전이성 간종양 환자인 백모(36) 씨 등 3명 환자의 간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유희철 교수는 간담도, 췌장질환, 이식 및 혈관외과 분야의 전문의로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 1 명의’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 1995년 전북지역 최초로 뇌사자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한데 이어 2005년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해 현재까지 간 이식 100례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신장이식 분야에서도 2014년 1월 전북 최초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하는 등 신장이식 500례를 성공한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간내담석증으로 지난 6일 수술을 받은 안씨
2017-12-28 10:37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꿈베이커리'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 체험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치협은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꿈베이커리를 찾아 '나눔의 빵' 재료비 150만 원 및 치협 후원 디지털시계 등을 전달했다. 또, 머핀 만들기 교실에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빵을 만드는 한편, 인천 주안에 위치한 인천아동 · 청소년 그룹홈을 찾아 아이들 간식용 빵 300개를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한편, 꿈베이커리는 인천지역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6년 4월 23일 문을 연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39개 기관 어린이 1800여 명에게 매주 돌아가며 특급호텔 출신 제과명장이 직접 구운 빵을 제공하고 있다.
2017-12-28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