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8일 "김재현 전 과장(의사)이 여러 이유로 더이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근로관계를 계속하기 어려워 2017년 11월 3일자로 직권면직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김 전 과장은 본인의 직권면직을 만회하기 위하여 전국공공운수노조의 힘을 빌려 지속적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허위내용을 유포하고 있다. 오늘(18일) 11시 국회에서 허위 임상시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과장의 18일 11시 국회 기자회견에 대응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김 전 과장의 직권면직이 타당함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18일 9시경에 배포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김 전 과장은 간호사 괴롭힘과 향응 수수, 복무불량 등 여러가지 누적된 이유로 직권면직 됐다."고 설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미 보건의료노조가 설립되어 2010년 개원 초부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김 전 과장은 기존 노조에 왜 가입을 하지 않고 전국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하였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대다수의 직원 약 300여 명이 가입된 전국보건의료노조에서 수년간 김 전 과장의 하급자 괴롭힘과 향응수수 등을 규탄하자, 본인
2017-12-18 10:46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월 16일(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명의 신생아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7일 즉각대응팀을 이대목동병원에 파견하여 서울시와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즉각대응팀은 질병관리본부 과장급 2명, 역학조사관 3명으로 구성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망한 4명을 포함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16명에 대한 의무기록 조사와 전원 또는 퇴원한 12명의 환아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8명은 전원, 4명은 퇴원했다. 또, 17일 오후 서울시 역학조사반, 보건환경연구원, 양천구 보건소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서울시 역학조사반을 중심으로 감염병 관련 여부 등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사망 환아 의무기록을 확보·분석 중이며, 신생아중환자실 환경검체, 사망환아검체를 채취하여 질병관리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전 시행한 혈액배양검사에서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세균 균종은 20(수)일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2017-12-18 10:15매년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패혈증'은 낮은 인지도 및 경각심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고,상태 악화 책임을 병원 측이 떠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전담 전문 인력 부족 등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정책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패혈증의 실태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대한중환자의학회 임채만 회장이 '우리나라 패혈증 사망률 지나치게 높다'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패혈증은 감염으로 전신적인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초래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40~70%에 달하게 된다. 임 회장은 "노약자가 가장 취약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2015년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에 무려 만 4천여 명이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를 365일로 나눠보면 하루 평균 39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면서, "2015년 메르스 사망자가 39명이었다. 우리는 매일 패혈증으로 메르스를 겪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라고 했다. 지역별 패혈증 사망률을 살펴보면, A지역 사망률은 36%인데, L지
2017-12-18 06:00지난 2015년 3월29일 김숙희 후보가 서울특별시의사회 33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오는 2018년 3월말이면 3년의 임기를 꽉 채우게 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1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 현장에서 김숙희 회장을 만나 그간 회무 수행에서 기억나는 점과 생각, 그리고 전면급여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계 이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어느덧 내년 3월이면 임기 3년이 다가온다. 3년의 회무 수행에 임했던 소감은 어떠한가? 서울시의사회는 모범적으로 잘해 왔다. 철저하게 부회장 제도로 갔다. 대의원회에서도 가능하면 격려해 주고, 잘하도록 길을 열어 줬다. 이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회원의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감사단 3분이 감사이기 보다는, 지적이나 야단이 아니라 ‘어떤 거를 바꿔라’ 이야기해 주었고, 집행부는 다 바꿨다. 그 결과 지침부터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 학술대회도 재정 문제가 가끔 있었지만 다른 단체와 달리 서울시의사회는 일반회계로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 예산으로 선물이라도 회원께 많이 드리고자 노력했다. - 국가를 대입해 보면 의사단체 집행부는 행정부, 대의원회는 국회로 볼 수…
2017-12-18 05:50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가 대한한의사협회를 상대로 ‘한의사협회는 철없는 응석받이처럼 칭얼대지 말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라!’는 성명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가 12일 '문케어 중단-양의사 의료기기 독점 사용…국민건강 담보로 대규모 집회 강행한 양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를 규탄한다!!!' 성명을 발표하며, 의료기기 문제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의협 대의원회는 15일 성명에서 “의과의료기기 사용에 눈이 멀어 무책임한 정책에 부화뇌동하며 찬성하는 한의협이야 말로 철없는 응석받이 아이가 가져서는 안 될 위험한 물건을 장난감으로 가지겠다고 떼를 쓰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의협 대의원회는 성명에서 “앞으로 또 다시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을 일삼을 경우 더 이상 용납 않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 천명하고, 한의협은 겸허히 자신들의 자정부터 힘쓰기 바란다”라고 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성명서, 한의사협회는 철없는 응석받이처럼 칭얼대지 말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0일 문재인 케어 반대 및 한의사의…
2017-12-18 05:40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경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4명의 미숙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대목동병원이 17일 공식 사과문과 사건 경위를 전했다. 사과문에서 병원 측은 "본원에서 어제 발생한 사태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특히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4명의 아기와 유가족분들, 아기들의 예기치 않은 전원 조치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보호자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했다. 병원 측은 "2017년 12월 16일 오후 5시 40분경부터 본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4명의 환아에서 심정지가 발생하였고 의료진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사망하였습니다. 현재 병원은 보건소,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인 파악 및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끝으로 "매우 이례적인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빠른 시일 안에 사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끝으로 "다시 한번 유가족, 병원 입원환자 여러분, 보호자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2017-12-18 05:35안동병원이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았다. 지난 15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전국에 11개소가 운영중이며, 15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10월 공모를 통해 안동병원(경북), 목포중앙병원(전남)을 권역별 심장뇌혈관전문센터로 지정한다고 공문을 통해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9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사업을 공모해 전국 11개 병원을 대상으로 3개월간 구두평가, 현지확인, 최종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3개 권역의 지역 우수 의료기관을 순차적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했다. 13개병원은 올해 지정된 경북 안동병원과 전남 목포중앙병원을 비롯해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원광대병원, 충남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등이다. 안동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향후 5년간 110억원을 투자해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를 통합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 재활까지 토탈 의료서비스를 제공
2017-12-18 05:30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광역시가 울산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관련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한다. 울산은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및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협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16일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광역시는 지난 11월 울산시청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향상을 위한 ‘울산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내년부터 2년간 심뇌혈관질환의 일차 예방을 위하여 시민 대상 예방교육, 인식개선 홍보, 시 및 구·군 예방관리사업의 기술지원 및 평가, 전문인력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옥민수 지원단장(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울산시민의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 증가를 위해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인지 및 대처 향상뿐만 아니라, 금연 및 금주 등 건강행태개선사업을 병행하여 건강수명 향상 및 건강불평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7-12-18 05:10지난 10월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만에서 시행 중인 총액계약제를 포함해서 지불체계를 개편하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0월17일 성명서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즉각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와 관련 내용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었다. 이어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12월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만총액계약제의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가졌다. 주제발표 이후 이용민 연구소장은 ‘대만 사례 주제발표를 들어보니 역시 총액계약제는 받아 들여서는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총액계약제가 도입된다면, 매우 강압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 될 것이다. 공급자를 규제하는 데는 쉬운 제도다.’라고 했다. / 패널토론에서 보건복지부 정통령 과장은 ‘국회에서 검토를 요청했고, 보건복지부의 현실적 추진 일정을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총액계약제를 당장 검토할 상황도 아니고, 단기간 계획도 없다. 일단 준비들이 전혀 검토가 안 돼 있다.’고 했다. 반면 안양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는 ‘의료계의 미래가 안 보인다. 지불제도라도 바꿔서라도 타개하
2017-12-16 06:00흡연량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질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저출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국내 금연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 14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가임여성의 흡연행태가 임신 · 출산 관련 질환에 미치는 영향 분석' 주제로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김은정 조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2014년에 발표된 201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흡연율은 4.3%로, 가임기인 20~30대에서 흡연율이 심하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 흡연의 문제점은 흡연 여성의 경우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2.2배로 증가해 임신율이 감소하고, 자궁경부암, 조기폐경, 생리불순 등 위험성이 증가한다. 흡연 산모의 경우 유아기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증가하고, 유아돌연사 증후군, 미숙아 합병증, 저체온으로 인한 사망 등이 증가한다. 김 조교수는 "여성이 금연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사회적 지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 자연스럽게 금연 선언을 할 수 있는데 여성은 금연을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렵다. 또, 여성의 경우 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니코틴
2017-12-16 05:50지난달 13일 북한 귀순병사 사건이 터지면서 외상센터가 연일 이슈이다. 피눈물 난다는 이국종 교수 말에 대다수가 공감했고 방치된 '외상'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병원 내 애물단지나 다름없던 센터 입장에서는 반색을 표할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반면교사 사례는 항상 있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10월 있었던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 때 간만에 패혈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생소한 패혈증에 관심이 쏟아진 후 시간이 좀 지나자 세간 관심은 다시 사그라지는 분위기다. 물론 사건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 인지됐고 이에 정책이 이벤트성으로 개선될지라도 섣불리 비난을 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사건의 방관자고 동조자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게 수가로 귀결되는 구조 속에서 예산 증액 등 정부 지원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외상은 적자행진을 이어나가며 꾸준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외상전담전문의들은 밤낮 구분 없이 24시간 365일 일할 것이고, 환자가 사망하면 이유가 어떻든 힐책 받을 것이다. 그런데도 식지 말아야 하는 까닭은,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겠지만 외상으로 죽을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교통사고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생각보다
2017-12-16 05:40연말을 맞은 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에 대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대학생 연합 비영리단체인 '통감'이 지난 14일 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에 성폭력 피해 아동 ·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세브란스가 15일 전했다.기부금은 '통감'이 지난해 8월 5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아동 · 청소년 성폭력 근절을 향한 대학생 대합창' 프로젝트와 이후 연계해 진행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을 통해 조성됐다. 서울대 · 성균관대 소속 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학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통감'은 '사회문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쾌한 청년들'이라는 모토로 조직된 비영리 단체다.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쉽게 소통 ·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생산한다. 박상준 '통감' 대표는 "결성 초기 임에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들을 위한 지원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팀원들과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직을 강화하고 전략을 재수립하여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서
2017-12-15 20:48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13일 오후 4시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베스티안재단과 과학 기술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과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 고려대학교 의료원 오상철 연구교학처장,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과 김태수 소장, 양재혁 실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사업 교류 ▲임상시험 연계 및 운영 ▲바이오의료분야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에 대한 업무를 상호 협력하에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은백린 병원장은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서로 힘을 합쳐 의료 산업 전반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의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17-12-15 20:48대한간호협회가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포항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중앙회 임직원 및 회원들이 모은 성금 1311만 2천 원을 포항시에 지난 14일 전달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날 포항 지진피해 성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윤난숙 경북간호사회 회장, 고순희 전 경북간호사회 회장, 안혜정 포항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간호협회 중앙회 임직원 및 전국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포항지역 지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피해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로 지진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지진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포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캠페인을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국 회원 및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개한 바 있다.
2017-12-15 20:48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이 2017년 한 해 동안 관내 의료계와의 소통을 위해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해왔고, 시 · 군 의약단체장들을 찾아 의약계 현장의 소리가 정책에 바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했다는 내용을 15일 전했다. 올해 주요 사업 내용은 ▲심사부서와 종합병원 간 Hot-Line 설치 ▲양방향 열린 소통을 위한 종합병원 청구담당자 설명회 ▲CEO 간담회 및 의료진과 보험심사팀이 참여하는 맞춤형 간담회 개최 등이다. 또한, 의료취약 지역인 정선, 홍천 지역을 대상으로 ▲강원도 한의사회와 함께 침, 한방파스, 한약재 등의 의료용품 지원 ▲의료진과 함께하는 무료 진료 시행 등을 진행했다. 심사평가원 박상두 의정부지원장은 "앞으로도 의료계와 심사평가원의 상생을 위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에 귀를 기울이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가오는 2018년은 의료계 참여 기반의 실무워킹그룹 등 다양한 협의체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의료계와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보건의료 발전의 가치창출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2017-12-15 20:46"'의료인 1인 1개소법'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며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법입니다. 1인 1개소법의 '합헌' 판결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1인 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가 의료인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2만 6천여 명의 서명용지를 15일 오전 헌법재판소에 2차로 제출했다고 치협이 전했다. 1인 1개소법 사수 특위 김욱 간사는 헌재 앞에서 806일째에 접어드는 1인 시위에 참여한 직후, 2차 서명용지를 헌재에 직접 전달했다. 김 욱 간사는 "헌재 재판관 9인 체제가 완성되는 내년 2월경 헌재 판결이 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며, "판결 전인 1월 말경 3차 서명용지를 다시 한번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2-15 17:04문케어 시행으로 민간의료보험의 보험금 지출이 감소하는 '반사이익'이 향후 5년간 3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에서,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국회에산정책처 김상우 분석관이 연구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민간의료보험 영향 분석'을 국회예산정책처 하정화 연구원이 발표했다. 건강보험 보장률 정체의 주된 원인인 비급여 현황(2015)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비급여 비중이 높아 가계직접부담 의료비가 선진국보다 매우 높다. 가계직접부담 의료비 비율은 2014년 기준 36.8%로, OECD 평균 19.6% 대비 1.9배이다. 2008~2014년 한국의료패널 분석에 의하면, 건강보험 보장성 부족으로 2014년 기준 전체가구 78.1%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된 상태이다. 월평균 보험료 납입금만 2008년 17만 9,850원에서 2014년 22만 5,384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저소득층, 노인 등 취약계층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소득 하위 20%의 가입률이 상위 20%의
2017-12-15 14:16최도자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당)은 15일 ‘안전상비의약품’의 명칭을 ‘상비의약품’으로 변경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측은 ‘안전상비의약품이’이라는 명칭이 ‘안전’이라는 문구로 인해 자칫 소비자가 약품을 오남용할 위험이 있어 이번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중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 13개 품목을 ‘안전상비의약품’로 규정돼 있어 편의점에서 24시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최 의원은 ‘안전상비의약품’이라는 명칭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약의 안전을 과신하면서 용법·용량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여러 부작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의원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다복용 할 경우 간 손상과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해열, 통증완화에 쓰이는 ‘판콜에이’도 과다복용 할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이를 알고 복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최도자 의원은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도 일반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2017-12-15 14:11한오수 유한양행 노조위원장이 14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자 정부포상식에서철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한 위원장은 2013년 노조위원장으로 취임 이후 노사 관계구축과 일터 혁신 등을 통해 보람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철탑 산업훈장을 받게 됐다고 유한양행 측은 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러한 2002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7월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7-12-15 12:51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11월 25일에 로제타홀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외국인 보호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화성 외국인 보호소는 체류허가기간을 초과해 일명 불법체류자로 분류되는 외국인들을 강제퇴거하기 전 출국절차를 준비하는 동안 보호하는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소 운영기관으로 현재 약 80여 명의 외국인이 보호소에 거주 중이다.이번 의료봉사는 교직원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의료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의료봉사버스인 KUM-C버스를 이용해 의료진들이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었다. 격리시설 내에서 진행하여 검사진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대상자들 또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예민해져 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친절과 보호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앞으로도 로제타홀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역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선민회, 행복나눔무료급식소, 끝전성금, 코시안의 집 후원 등 지역사회를 밝히기 위한 사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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