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대한문 앞과 청와대 인근에서 연이어 개최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행사를 지켜본 ▲국민은 ‘병원의 이익이 줄어드니까 문케어 반대 집회를 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방송 종합일간지는 궂은 날씨에 대한문 앞과 청와대 인근에 집결한 의사가 집회하는 이유를 보도했고 ▲보건복지부도 ‘조속히 만나 진지하게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그간 의사는 원가에 못 미치는 건강보험 저수가에 대한 보상을 비급여에서 충당해 왔다는 점을 방송과 일간지 등 언론에서 보도함으로써 국민도 인지한 것이다. 노이즈 전략의 절반의 성공은 ▲국민은 ‘병원의 이익이 줄어드니까’였지만, ▲언론은 저수가의 돌파구가 비급여였다는 점을 알렸고, ▲정부는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에서다. / 절반의 성공은 그냥 얻어 진게 아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올라온 전국의 의사 1만여명이 약 4시간50분 동안 눈과 비, 그리고 찬바람을 맞으면서 일궈낸 성과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의약분업 반대 집회 ▲원격의료 반대집회와 같은 의료역사의 비중을 가지는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급여의 반대집회인 ‘10
2017-12-11 06:00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밝힌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의료계와 조속히 만나 진지한 자세로 대화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와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1일 복지부 권덕철 차관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비상대책위원장 간 면담에서 밝혔듯 의료계와 정부 간 대화 창구는 항상 열려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을 위한 좀 더 좋은 해법을 모색할 수 있게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대한다.”고 했다.
2017-12-11 05:50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치매 케어에 간호조무사를 상당수 활용하고 있는 현재, 향후 치매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 및 전문간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공적 책임의 강화' 주제로 제2회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이날 '간호학적 관점에서 본 치매대응체계 진단과 제언' 주제로 한양대 간호학과 홍귀령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2012년 WHO 자료에 따르면, 치매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전 치매 발병률은 2~10%이지만 85세 이상의 경우 치매 발병 가능성은 35~50%에 이른다. 2016년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전체 노인인구 중 치매 노인은 약 9.9%이며, 2040년에는 약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현황 속에서 치매 환자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인지저하, 점진적 신체기능저하, BPSD(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 정신행동증상) 등이 있고, BPSD가 치매노인 장기요양 시설 입소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홍 교수는 "치
2017-12-11 05:40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2016년 발족 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안과 관련하여 일선 의료기관의 현실을 반영한 개선 권고안을 내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의원, 병원, 종합병원이 역할에 맞는 활동을 통해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불필요한 의료비 증가를 막기 위한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시도는 바람직하다고 인정하였으나,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에서 내놓은 개선 권고안이 일선 의료기관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의료기관의 규제의 도구로 사용될 우려가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권고안 발표 연기, 외과 개원가의 수술 보장과 병상축소 재고, 상급종합병원 기준 변화를 통한 대학병원 역할 왜곡, 환자 개인정보 유출 방지 대책 마련, 의료계 감시를 위한 기구 설립 자제, 의료장비 품질관리 강화를 삭감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에서 “의료전달체계의 개편은 의료공급체계의 변경을 의미하며 향후 대한민국 100년의 의료의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다. 현재의 개선 권고안으로는 만성질환관리 밖에 할 것이 없어지는 개원
2017-12-11 05:3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서초구보건소와 함께 서울 서초구 소재 박연아이비인후과의원에서 근육주사 처치를 받은 후 이상반응이 발생한 일부 환자의 주사부위 조직 및 농에서 비결핵항산균이 확인됨에 따라 ’주사부위 이상반응 역학조사반’을 구성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아래 별첨 비결핵항산균 개요 및 감염예방을 위한 주사실무 권고) 1차 현장역학조사 실시 후 의심 주사제의 추정 노출 기간(‘17.7.25~9.25) 내 해당 의료기관에서 근육주사 처치를 받은 143명을 대상으로 역학적 연관성 확인을 위한 개별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주사부위 이상반응 발생 환자는 41명으로 입원 및 외래 방문을 통해 치료중이나, 잠복기가 긴(7일~6개월) 비결핵항산균의 특성 상 향후 환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으며, 균배양검사에 6주 이상 걸려 원인추정에는 적어도 2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서초구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근육주사 처치를 받았지만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주사부위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반응 의심 확인 시 병원 방문 안내와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또한 적극적인 민원대응을…
2017-12-11 05:20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집회 측 주장 3만여명과 경찰측 추산 1만여명이 모인 가인데 12시30부터 17시20분까지 약 4시50분 동안 대한문 앞과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문 앞에서 12시3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시부터 본행사가 시작됐다. 3시경부터 청와대 100m 앞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한 후 대한문 앞으로 복귀 후 17시20분경 폐회했다. 참석 의사들은 1부행사 중간 중간 그리고 2분 행사인 청와대 앞 행진과 폐회 전까지 ▲환자가 행복하면 의사도 행복하다 ▲저질의료 강요하는 문케어를 철회하라 ▲비급여 전면급여 건보재정 파탄난다 ▲희망 없는 한국 의료 문케어가 앞당긴다 ▲무책임한 전면급여 의료쇼핑 부추긴다 등 구호를 외쳤다.
2017-12-10 21:41숨이 참, 가슴 조임,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대동맥판협착증 환자 중 50대 이상은 전체의 96.2%인 10,268명이며, 이 중 70대 이상은 7,136명인 66.8%로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동맥판 협착(I13.50)으로 진료를 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5,838명에서 2016년 10,681명으로 연평균 12.8% 증가했다고 8일 전했다. 대동맥판 협착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렇게 판막이 좁아져서 잘 열리지 않으면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를 내보내기 힘들게 되고,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며 결국 심장의 근육은 더 두꺼워지게 되지만, 나가는 피의 양은 제한되어 호흡곤란 · 흉통 ·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 환자는 2011년 2,794명에서 2016년 5,033명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3,044명에서 2016년 5,648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7,1
2017-12-10 12:00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8일 아주대병원과 중증외상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에게 13만 의사회원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중증외상센터에는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대한의사협회 측에서 추무진 회장, 김록권 상근부회장, 김나영 학술이사가, 아주대병원측에서는 탁승제 병원장,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 박재호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추무진 회장은 “이국종 교수가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중증외상체계의 문제점을 잘 알려 제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이국종 교수의 안내로 헬기 이착륙장부터 중증외상센터를 둘러보고 환자이송에서부터 집중치료를 하는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면서 중증외상환자 진료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전문인력 부족과 이송체계의 문제점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도 중증외상체계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중증외상센터는 일정 인력과 시설을 갖춰야 하고 365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데, 낮은 수가 및 삭감 등으로 어려움이 크다”
2017-12-09 21:29명지병원이 지난 10년간 네팔을 향한 건강과 희망의 씨앗을 전하는 네팔의료캠프를 올해에도 변함없이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명지병원은 인천사랑병원,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과 함께 8일부터 15일까지 네팔의 돌라카(Dolakha) 지역에서 2017 네팔의료캠프를 펼치기로 하고, 지난 8일 낮 1시 25분발 대한항공 KE0695편으로 7박 8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2017 네팔의료캠프가 펼쳐질 돌라카 지역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32km 떨어진 곳으로, 지난 2015년 네팔 지진으로 마을 87%의 주택이 완전히 무너졌고 크고 작은 의료 관련 시설 53개 중 51개가 피해를 당한 곳이다. 지진 이후 마을에는 질병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급성호흡기 질환, 발열, 설사 질환 등이 심각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의료시설로 어린이들조차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특히 지진 발생 2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의료시설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명지병원은 2015년 4월 지진발생 36시간 만에 긴급의료지원단을 현지에 급파,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으며, 2016년 3월에도 이 지역에서 8일간 의료캠
2017-12-09 21:12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노인연구정보센터와 함께 간호조무사를 위한 2017년 일본 후쿠오카 장기요양복지시설 연수를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간무협은 이순옥 충북도회장을 단장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여 명 규모로 연수단을 구성해 일본 후쿠오카 장기요양복지시설을 방문했다.연수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의료보건복지 기업인 아소 社로부터 간호기술과 치매케어 기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고령자서비스제공 주택, 치매노인공동생활과정, 소규모다기능 시설, 재활형 주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 동행한 노인연구정보센터 황재영 소장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제공자 중심의 노인 및 치매 케어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연수에서는 서비스 수혜자 중심으로 구성된 시설과 케어 기법을 강조하는 형태로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간호조무사 최미경 씨는 "치매전문교육과 사례관리교육에도 일본 연수가 패키지로 구성돼 선진국 사례를 직접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이순옥 충북도회장은 "일본 연수만으로 그치지 말고, 국내 우수 장기요양기관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교육 데이터
2017-12-09 21:11건국대학교병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전했다. ISMS 인증은 기관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 관리 ·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성을 평가해 부여된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연간 매출액 또는 세입이 1500억 원 이상 상급종합병원은 ISMS 의무 인증대상자다. 의료기관의 인증범위는 의료정보시스템과 원격의료시스템, 홈페이지 등이다. 건국대병원은 정보보호 관리과정과 대책 등을 평가하는 104개의 인증항목을 통과했다. 인증기간은 2017년 11월 23일부터 2020년 11월 22일까지 3년이다. 최초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한 후에는 매년 사후심사를 받게 된다.
2017-12-09 21:11양산부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진료상담회, 세미나 및 Live Surgery를 시행했으며, 동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진료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우즈베키스탄 취약계층 혈관질환 환자 1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나눔 의료를 시행했다고 8일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Hybrid surgical technique을 접목한 혈관성형술(Angioplasty)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외국인환자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이에 우즈베키스탄 현지 국립방송국 채널 'YOSHLAR' 뉴스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시행한 나눔의료를 총 4회에 걸쳐 심도 있게 방영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측은 "한국의 우수한 외과 의료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홍보하고 한국의료관광을 활성화하여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2017-12-09 21:11요즘처럼 가스보일러 난방이 아닌 예전에는 연탄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초겨울에 연탄을 200~300장정도 들여 놓으면 마음도 푸근했다. 최근 △강릉아산병원 △부산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임직원들이 남을 위해 연탄을 나누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근무 중인 평일이 아닌 토요일 쉬는 날 연탄나눔을 실천해 더 뜻 깊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한 병원을 소개한다.[편집자주] ◆강릉아산병원,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도움 필요한 20가구에 200장씩 강릉아산병원은 연탄은행과 연계해 지난 11월18일 토요일 병원이 소재한 주문진 지역 일대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저소득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가구에 200장씩 총 4,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조끼와 앞치마, 토시를 착용하고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리어카가 들어올 수도 없는 계단 골목이 많아 연탄 배달이 쉽지 않았지만 구슬땀을 흘리면서 연탄을 나누었다. 한 직원은 “인사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힘든지도 모르고 일했다. 몸은 힘
2017-12-09 06:50지난 8월 9일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발표된 이후 소위 문케어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는 상황 속에서, 그간의 갈등을 풀고 文 정부의 건보 보장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국회 본청 3층 귀빈식당에서 기동민 의원 ·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보장 강화의 올바른 방향은?' 주제의 2017 이슈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서울중앙보훈병원 폐암센터장 김봉석 교수,▲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등이 참석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작년 이맘때쯤 추운 겨울에 이게 나라냐면서 전 국민이 일치단결했었다. 그 일 이후 현재 정권이 탄생했고, 보건복지 분야에 있어서 큰 과제를 만들었다.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보장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는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하며 우리도 공감한다. 다만 많은 우려가 있다."라면서, "현재는 과거로부터 학습되는 것이다. 의약분업을 시행하고
2017-12-09 06:00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7일 재무제표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공단 회계결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결산지침 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전했다. 공단은 매년 회계실무 전문과정 직무교육과 회계실무 전국순회 현장 지도, 회계결산 대책반 구성운영 등 회계결산 담당자들의 전문역량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회계결산 업무의 정확성 제고 및 재무제표 신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단 경영상황은 공단홈페이지에 사전 공시해 국민적 관심과 알 권리를 선제적으로 충족시켰다. 또한, 공단 결산자료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국민 계정에 분기별로 반영하여 국가 및 시장경제 지표 등 대외 유관기관 정보활용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외부 회계법인 감사에서 매년 적정의견 평가를 실현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건보공단 이원길 재정관리실장은 "내부적으로 전문적인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무정보의 투명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7-12-08 20:39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출범 초기인 2015년 25.4%에 불과했던 경력단절 간호사 재취업률을 2년여 만에 87.2%로 끌어올리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전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경력단절 간호사 1,175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들 중 87.2%인 1,025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495명 중 102명의 재취업(25.4%),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180명 중 894명의 재취업(75.8%)과 비교해 볼 때 금년 재취업 성공률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 간협은 올해에는 경기권역센터(수원)를 추가 개소해, 전국 7개 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교육 및 지역으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등과 같은 적극적인 사업 홍보가 취업연계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간협은 지난 11월 6일 부산 · 울산 · 경남권역센터가 부산시와 주관한 '간호인력취업박람회'에는 우수 중소병원 관계자 200명과 간호대학생 720명, 유휴간호사 100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했고, 지역 내 12개 간호대학에서는 학과장 인솔을 통해 단체로 박람회장을 방문했으며, 총 3
2017-12-08 20:39국립중앙의료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건강증진 및 문화 · 예술 교류'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8일 전했다. 8일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검진서비스 지원 및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문화향유권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건강검진서비스 등 의료 지원을 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한 예술나눔 활동 등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예종 구성원에 대한 건강검진서비스 지원 등 협력, ▲예술 나눔 확산을 위한 문화 · 예술 교류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증진병원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다양한 분야의 건강증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예술인재 육성에 기초가 되는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의 의료적 지원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총장은 "글
2017-12-08 20:39강재순 안전성평가연구소(KIT) 경남환경독성본부 미래환경연구센터 박사는 11월 환경독성 분야의 국제저널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은나노입자의 세포독성에 대한 통찰: DHT와의 흡착에 의한 안드로겐 전사촉진 변화’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상에 논문을 출판했다. KIT 연구진은 은나노입자가 수컷의 생식기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서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이러한 예측은 뇌와 수컷 생식기관 등에서 은나노입자의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은나노입자가 수컷 생식기관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드로겐 수용체 전사촉진 시험법’을 응용했다. 이 시험법을 통해 총 3가지의 실험결과가 도출됐다. 첫째, 은나노입자와 남성호르몬 간의 흡착을 확인했고, 이러한 흡착으로 인한 독성영향도 평가했다. 둘째, 은나노입자가 세포 안으로 들어온 후 24시간 이내에 입자 형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겐(통칭; 남성호르몬)의 한 종류인 DHT가 생체이용률을 감소시킨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 3가지 실험결과를 종합하면 은나노입자가 세포 밖은 물론 세포 안에서도 남성호르몬
2017-12-08 16:59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2017년을 떠나보내는 전 직원 송년회를 지난 7일 에디스웨딩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이 날 행사는 2017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8년을 맞이하기 위한 자리로 윤을식 고대 안암병원장을 비롯한 약 700명의 직원이 참여해, 한해를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송년회는 ▲2017년 고려대학교병원 10대 뉴스 영상시청, ▲전직원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윤을식 원장은 "지난 2017년 동안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애써주신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우리 병원이 이뤄온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다. 2018년에도 고대 안암병원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주인의식을 가져 맡은바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17-12-08 16:57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암병원 3층 회의실에서 '약물 전달 개선 물질 및 재생의학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의 자회사 ㈜오스힐, 차병원그룹 자회사 ㈜차메디텍과 ㈜차바이오에프앤씨 그리고 ㈜카이언바이오텍 총 6개 기관이 모여 맺은 것으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약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R&D 투자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단독 출자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내부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산업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이 중요한 이유는 연구중심병원과 자회사,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 연구, 개발, 산업화를 위해 공동 투자 및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아직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임상플랫폼이자 사업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과 자본, 기교를 합해 융합 · 상생을 위한 도약의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재생의학 치료 기술 발전과
2017-12-08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