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산업에서 뜨거운 주제는 산업의 지속가능성이다. 제약산업의 꽃인 신약이 시판까지 매우 긴 시간이 걸리고, 대규모의 투자를 함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구현 가능성조차 불확실한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약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시장으로 연계되는 확률마저 저조하다. 신약은 5,000에서 1만여 개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 중에서 평균적으로 단지 9개만이 임상에 진입하게 되고, 임상시험이 완료된 하나의 신약만이 최종적으로 시판 된다. 더욱이 최근에는 규제의 강화로 신약개발에 대한 실패 위험은 가중되고 있다. 규제기관의 허가를 위해 필요한 임상 기간도 ‘90년대에는 평균 4.6년이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는 7.1년으로 증가했다. 신약개발이 실패 위험도 높고, 오랜 개발 기간과 막대한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약 개발 초기단계에서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약 개발의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신약의 혜택을 가능한 많은 환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성이 떨어지는 희귀질환에 대한 신약 개발의 동인이 된다. 이 상황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을 신약 개발에 활용
2017-12-05 05:50삼성서울병원이 IBM의 인공지능 왓슨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미래 가능성을 감안해 위암과 간암 분야의 왓슨 공동 R&D를 제안했지만 IBM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언급됐다. 의료윤리연구회가 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한 12월 모임에서 ‘인공지능의 의료 윤리적 한계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한 장동경 교수(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가 이같이 언급했다. 장동경 교수는 “왓슨을 폄하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2015년 IBM과 논의 과정에서 왓슨의 실상을 알게 됐다. 당시 왓슨의 수준은 쓸 수가 없었다. 그 대신에 R&D파트터 관계로 위암과 간암에 대한 분야의 왓슨 개발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왓슨의 가능성을 알기 때문에 R&D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IBM의 본사에서 외국과 R&D파트너 의향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IBM과는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IBM 왓슨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장조사 업체인 Frost & Sullivan의 자료를 인용했다. Frost & Sullivan의 자료에 따르면 IBM
2017-12-05 05:40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1일 오후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코드 그린(Code Green)'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고 3일 전했다. 코드 그린은 병원 내 감염병 발생 시 원내방송으로 전파하는 경보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외래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진행된 훈련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고열과 기침 증상의 외래환자가 진료 중 2주 전 접촉한 환자가 최근 메르스 확진을 받았다는 사실을 진료교수에게 알리면서 훈련은 시작됐다. 진료교수는 즉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Index A) 발생을 감염관리팀에 알렸고, 감염관리실장은 즉시 병원장 보고와 동시에 지휘소를 설치했다. 병원 전체에는 코드 그린이 전파됐으며, 관할 보건소에 신고도 마쳤다. 코드 그린 전파로 병원의 감염병대응팀이 즉시 가동됐으며, 차단 및 격리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어졌다. 레벨D보호복을 착용한 대응팀은 병원 전체 통로에 저지선을 설치해 환자 및 의료진 보호에 나섰으며, Index 환자 이동 동선에 대한 공간 폐쇄 및 접촉자 격리를 시행했다. 건물 밖에 선별진료소도 구축하고 접촉자들을 별도 확보된 동선을 통해 이동시켰
2017-12-04 11:42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비의약품의 안전성에 우려가 제기되면서, 김광수 의원이 편의점 판매 약품을 늘리는 것보다 공공성 · 안전성 · 접근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심야공공약국의 확대가 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광수 의원실이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공급량이 2012년 194만 개에서 2016년 1,956만 개로 10배, 상비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도 2012년 123건에서 2016년 367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되는 상비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에 경고신호가 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복지부에서 논의되는 편의점 약품 확대가 접근성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안전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간사, 전북 전주시 갑)은 지난 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편의점 약품확대와 관련해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최우선 기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편의점 판매 약품을 늘리는 것보다 공공성 · 안전성 · 접근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2017-12-04 11:42대구공업대학교가 지난 1일 경북대학교병원에 사랑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총 1,004장으로 이는 지난 5년간 학생과 교직원의 사랑으로 마련된 것이며, 이는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중인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공업대학교는 매년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과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이별나 총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원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대구공업대학교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헌혈증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하여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2017-12-04 11:3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료설명회 및 의료상담을 진행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유방내분비내과 정승필 교수, 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 대장항문외과 양인수 교수를 비롯해 국제진료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러시아 환자 50여 명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국제진료센터팀은 현지 에이전시와의 미팅을 통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강석호 센터장은 "이번 방문한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환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술을 통해 건강과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이번 러시아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세계 곳곳을 방문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술로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17-12-04 11:28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의료 불모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지난 1일 미얀마 해외의료봉사 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단은 강성구 교수(가정의학과)를 단장으로, 강유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예원 교수(유방갑상선외과), 고유미 교수(호흡기내과)를 비롯해 간호사, 임상병리사, 사회사업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성빈센트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12월 1일부터 10일,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바고시립병원에서 수술 및 외래진료, 약 처방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빈센트병원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곳은 의료 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병원을 찾지 못하고 무료 진료소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그동안 성빈센트병원 무료 진료가 열리는 날이면 진료소 앞은 현지 주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곤 했다. 이에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도 많은 현지인이 몰릴 것으로 예상, 성빈센트병원 봉사단원들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St. Vincent`
2017-12-04 11:27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1월 30일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2017년도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결산하는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병원은 16년째 이어오던 QI경진대회를 올해부터는 QI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했다. 교직원들에게 자칫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경쟁의 의미를 제거하고,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명칭 변경 후 첫 번째 치러진 행사는 비록 진행방식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의미를 공감한 교직원들은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였다. 예년 경진대회에서는 팀별 응원전도 치열했던 반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화려한 응원 이벤트는 크게 줄고, 교직원들은 차분하게 다른 팀의 활동결과 공유에 집중했다. 페스티벌에는 8개 팀의 활동결과가 구연발표를 통해 소개됐다. 금년 QI활동을 펼친 총 28팀이 예선을 거쳐 선발 압축됐다. 나머지 20개 팀은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구연발표는 ▲고객만족향상(3개 팀),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효율(2개 팀), ▲환자안전관리(1개 팀),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2개 팀)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전섭 QI실장은 총평에서 "28개 팀의 활동 결과가 모두 우수
2017-12-04 11:11유방암 중에서도 특히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이 혈액검사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고, 그 결과로 맞춤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팀이 최근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암 조직에서 확인된 암 신호경로인 ‘PI3K-AKT-mTOR’의 유전자 이상 중 PI3K와-AKT1 유전자 변이는 환자들의 혈액에서도 100% 일치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삼중음성유방암은 호르몬이나 유전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의 한 종류로 재발이 많고 암의 진행이 빨라 치료가 어려운 암이다. 최근 김성배 교수팀은 다기관 국제 임상 2상 연구를 통해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 PI3K-AKT-mTOR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환자들의 경우 AKT 표적치료제로 치료하면 기존 항암제로만 치료한 환자보다 무진행생존기간이 2배 증가했다는 결과를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8월호에 발표했다. 또한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란셋 온콜로지에서 주목할 만한 논문으로 소개되었고, 추가 연구를 통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암 조직과 혈액의 유전자 변이가 100% 일치하는 것을 입증했다. 이 연구결과는 혈액검사를 통해…
2017-12-04 11:01건국대학교병원이 본원 의료봉사단(KUHMST)이 11월 25일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지역 주민 197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지난 1일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심장혈관내과, 영상의학과, 안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의료진 29명이 무료 진료를 시행했다. 봉사단은 심장초음파와 복부초음파, 혈액검사, 당뇨 검사, 혈압 등을 측정했다. 통증 주사 치료와 약 처방, 건강상담 등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6년 10월에 창단해 현재 85명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연 4회 농촌 지역 의료봉사와 격주로 라파엘 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12-04 11:01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가 11월 17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추계 연수교육 및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이상규 교수, 국립춘천병원(김세래 의사),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일 도시 중독 공존 실태와 상호 연관성(Co-Occurrence and Associations Among Five Different Types of Addiction in Korean Adults)'이다. 이상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알코올 · 니코틴 · 도박 · 인터넷 · 스마트폰 등의 중독은 또 다른 중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중독 공존으로 발전될 위험이 더 크고, 다른 연령대보다 20대가 중독 공존에 가장 취약하다는 점을 밝혀내 중독의 조기치료 필요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규 교수는 알코올 · 도박 · 마약 · 인터넷과 같은 중독 질환의 치료와 연구 전문가로 꼽힌다.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으며 중독환자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이
2017-12-04 10:53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44세)와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46세) 공동연구팀이 최근 무릎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수술기구를 이용하여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중부권 최초로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과 염증으로 기능을 잃은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여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 주로 65세 고령에서 극심한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 시행한다. 인공관절은 현재까지 정형화된 제품이 사용되었는데, 사람마다 관절 모양과 크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 ‘3D프린터’를 이용한 환자에게 최적화된 인공관절 수술기구 제작이었다. 실제 환자의 무릎 관절 모양과 크기를 정확히 측정해 환자에게 맞는 수술기구를 제작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기구는 먼저 CT 영상을 이용하여 환자별 무릎 부위 뼈를 재구성하게 된다. 그 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무릎에 딱 맞는 수술 도구를 설계한 후 의료용 소재가 적용된 3D 프린터로 출력을 하게 된다. 완성된 수술기구는 인공관절이 삽입될 가
2017-12-04 10:06명지병원이 11월 30일 오후 3시, 병원 내 외래환자 중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한 '신종 · 유행성 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보름 전 부모님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다녀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로 분류하면서 시작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선제 준비를 통해 신종플루와 메르스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사태에 대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실제 대형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훈련을 통해 습득한 경험으로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2017-12-04 10:05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7월 출간한 '즐거운 건강놀이터, 건강증진병원'을 전자책(E-book)으로 발행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즐거운 건강놀이터, 건강증진병원'은 한국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HPH) 조정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이 건강증진병원의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제작된 책으로서, 건강증진병원의 개념과 역할, 건강증진국가의 지향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질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건강증진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더 많은 사람이 쉽고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E-book)을 발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전자책 발행이 건강증진 개념을 널리 확산시키고 우리 국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즐거운 건강놀이터, 건강증진병원' 전자책(E-book)은 네이버, 교보문고, 인터파크, 리디주식회사 등 총 11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현대인과 바이러스', '현대인과 당뇨병', '즐거운 건강놀이터 건강증진병원'을 출간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해바라기센터의 다양한 폭력사례를 통한 예방지침서, 북한이탈주민 ·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2017-12-04 10:05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1월 30일 오후 4시 순의홀에서 '제3차 미얀마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행사에는 낯선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친 3명의 미얀마 의사를 축하하기 위해 내 · 외빈 및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미얀마봉사회는 매년 3명의 미얀마 의사를 초청해 1년간의 무료 연수 과정과 숙소 등 모든 제반 사항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응진 진료부원장은 이번에 연수를 마친 3명의 미얀마 의사 '네인 유 한(정형외과)', '카인 칸다 모(외과)', '모모 민트 아웅(내분비대사내과)'에게 수료증과 수료패를 증정하고,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이 선물한 청진기와 순천향대 배지를 전달했다. 수료식 후에는 미얀마 의사들이 그동안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의 연수 경험을 토대로 미얀마 현지 보건환경 개선과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장안수 한미얀마봉사회장은 "이번 3명을 포함해 총 9명의 미얀마 의사가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과 선진 의술을 배웠다. 이들을 통해 미얀마 국민의 건강이 증진되
2017-12-04 09:59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연말연시를 기념해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은 고객들의 풍성한 연말연시를 위해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플러스(100매)’에 새해 느낌 가득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플러스(100매)’는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80매)’ 비해 좀 더 경제적으로 이용 가능해 최근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순둥이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은’은 한민족의 고유한 의복인 ‘한복’을 입고 있는 순둥이와 복을 불러들이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복주머니’가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캡(100매) ▲리필(100매) ▲휴대(20매) 총 3가지 타입으로 판매된다. 순둥이 마케팅 담당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순둥이 물티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풍성하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연말연시를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80매가 아닌 100매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순둥이 물티슈는 판매하는 모든 물티슈에 국내산 원단만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소
2017-12-04 09:55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일, '2017년도 제3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 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총 1억 4천 6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4일 전했다. 24개 기관에서 거짓 · 부당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15억 4천만 원이며, 이날 의결한 건 중 포상금 최고액은 2천 4백만 원으로 간호인력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병원 신고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부당청구 내용은, 외래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인력 근무자로 신고해 중환자실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수가를 부풀려 청구한 것으로 부당금액은 총 2억 2천만 원이다. 이번 포상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24개 기관의 부당유형은 의료법 위반, 허위청구 및 비급여 이중청구 등 총 9개 유형이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제도는,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 및 건강보험재정 누수 방지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시행됐으며 포상금 최고액은 10억 원으로 작년에도 91명에게 총 19억 4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거짓 · 부당청구는 보험재정을 축내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서 부당청구 유형이 갈수록 다양하게 이루어지
2017-12-04 09:55울산 바이오산업의 나아갈 방향 모색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소장 박능화)가 주최하고 (주)테라젠이텍스, (주)제로믹스, (주)클리노믹스 및 병원관계자 50여명이 모인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2017 생의과학연구소 난치성질환연구센터 심포지움’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9월 개소한 생의과학연구소 난치성질환 연구센터 후 처음 개최하는 학술모임으로 최근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유전자 관련 연구성과와 앞으로의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울산대학교병원 박종하 울산대병원 의학정보연구소장 "의료에서의 빅데이터 혁명"이란 주제로 임상에서 만들어지는 수 많은 의료정보를 의료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치료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를 진행한 김태형 테라젠이텍스 이사는 "오믹스 빅데이터 최신 연구현황" 주제 발표에서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병의 예측과 예방 그리고 조기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울산을 중심으로 한국인 1만명의 게놈 데이터를 분석을 시도 중이다. 조윤성 제로믹스 CTO는 한국인 고유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기술의 국
2017-12-04 09:47지난 8월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일명 문 케어에서는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전달체계 개편 및 일차의료 활성화를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2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 포럼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일차의료역량 강화와 질 향상 방안'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대 김윤 교수가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와 수가 구조 개편'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혼자 말고 팀 구성 통해서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굉장히 좋은 편이며 결과 좋은 지표도 많은데, 그럼에도 안 좋은 지표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만성질환 지표로,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율이 OECD 평균보다 매우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라면서, "당뇨, 천식, 고혈압 등 관리만 잘한다면 중풍이라든지 심장병이라든지 이런 증상으로 응급실에 가거나 입원 · 수술하는 환자가 줄어들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조직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이 같은 합병증을 막지 못한다."라고 했다. K
2017-12-04 06:00간호간병통합서비스,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가 주요보건의료정책을 수행하는데 간호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30년에 158,554명,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최소 138,136명에서 최대 317,402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와 같은 간호사 부족 문제에 대해서 재론의 여지는 없으나 문제 해법에 대해서는 이해 당사자들 간 의견이 다양하다. 대한병원협회는 간호사만으로 간호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간호대 정원 증원을 포함한 간호조무사 활용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대 증원 없이도 간호사 처우개선 등을 통해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간호사 부족문제를 떠나서 간호인력의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적극 지지한다. 그렇다면 간호사 부족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전에 우리나라 간호인력 현황을 살펴보자.2016년 말 기준, 면허 및 자격 취득자 비율은 간호사 34.5%, 간호조무사 65.5%다. 취업자는 간호사 51.0%, 간호조무사 49.0%이다. [ 간호인력 현황(2016년말기준) ] 구분 계 간
2017-12-04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