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이 지난 16일 의과대학 B동 강의실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Ko-CHENS: Korean 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Study 이하 코첸스) 신경인지발달 검사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코호트 연구가 시작된 2015년부터 초기 모집된 임산부의 아기들이 생후 24개월까지 성장함에 따라 성장률, 신경인지발달검사 등 수집되는 정보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담당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행되었고, 전국 13개 환경보건센터에서 30명이 참석했다. 하은희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연구지원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선 전문 검사자 간 신뢰도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오늘 교육이 이번 대규모 코호트 연구의 표준화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코첸스는 환경부에서 산모, 영유아의 환경 유해 인자 노출 및 건강 영향 연구를 통해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규모 역학 조사다. 2015년 시작된…
2017-11-17 11:35건국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9일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협력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전했다. 이날 특강에는 42개 의료기관에서 50여 명의 협력의사가 참석했다. 강사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변화하는 헬스케어의 트렌드와 의료계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환자 교육과 진료 사례 등을 설명했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앞선 의료기술을 체험하고 신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최신 의료와 ICT 융합의 미래 의료 네트워크를 심도 있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7 11:31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혹한기 대비 춘천 · 원주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겨울 포근 이불 전달'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16일 전했다. 공단은 지난 16일에 춘천시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을 방문했고, 오는 22일에 원주시 원주카톨릭종합복지관를 방문해 '건강드림콜 서비스' 대상 어르신 및 혹한기 취약저소득 독거어르신 183명에게 한파재난 예방을 위해 포근한 이불을 전달한다. '건강드림콜 서비스'는 건강보험의 1천 5백여 고객센터 상담사와 직원이 독거노인과 1:1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 및 말벗, 손 편지쓰기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하는 건보 공단의 사회공헌 특화 사업으로,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 요청을 해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현재까지 봉사자가 15만회의 안부전화와 2천 6백 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 공단은 지방이전 강원도 대표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건강드림콜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그 일환으로 강원도에 거주하는 상담사와 홀로 사시는 어르신 154명을 결연하여 안부 및 말벗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금년 여름에도 춘천, 강릉 거주 어르신을 대상 2회에
2017-11-17 11:30대한병원협회 정기이사회에서는 병원회 운영규정과 관련, ▲지원금을 병원회별 동일한 정액 지원금과 함께 회비납부 비율에 따라 지급하기로 하고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1월16일(목) 아코르 앰버서더 용산호텔에서 2017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정개정과 추경예산(안) 편성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했다. 병원협회 인사규정에서는 정관개정 후속조치로 사무총장 지위를 임원으로 격상했으며 신규채용자의 조건부 임용기간을 단축했다.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수당정비·성과금제 도입, 명예퇴직자에게 공로연수 제공 등은 신설했다. 그 외 직원교육훈련 및 교육비 지원 규정, 회비 등 분담금 수납 규정, 여비 등 지급규정, 임원선출 규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회무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했다. 추경예산(안)은 확대사업, 회기단축, 임금체계 개편, 회관수리보수 등을 반영해 원예산 대비 1억3천727만6천원이 늘어난 99억5천887만2천원을 편성했다. 또한 병원협회 상임고문에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이사장을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임원보선에서는 △부회장 문정일(가톨릭대 의무부총장…
2017-11-17 10:59대한한의사협회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한약(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밤 23시 55분까지 전 회원 투표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를 위한 한약(첩약) 보험급여 실시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찬반 투표를 시행했다. 16일 새벽 개표 결과, 총 19,731명의 한의사 회원 중 11,948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60.55%)해 9,347명이 찬성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찬성률 78.23%). 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은 지난 2012년 10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0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한시적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확대여부를 논의키로 의결한 바 있으나, 당시 한의계 내부사정 등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투표 결과와 관련하여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 여부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입법과 함께 한의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전체 회원들의 뜻을 수렴하여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번 투표를 시행하게
2017-11-17 10:59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 중이다. 연구과제 공모는 10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평가항목 관련 임상 전문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연구실적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기간 4개 부문을 심의해 최종 7편이 선정된다. 연구기간은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1년)로 심사평가원이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축해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하면, 연구자는 원격분석시스템으로 접속하여 제공된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의 평가정보를 개방 · 활용한 가치지향 사업으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의료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가연구 논문화사업은 임상 진료정보가 포함된 적정성 평가정보와 요양기관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연구를 통해 평가에 대한 제언과 방향성을 도출하고 임상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심사평가원 · 의료계 공동연구 사업을 말하며, 공모대상 평가항목은 대장암, 당뇨병, 고혈압, 천식, 약제급여, 혈액투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2017-11-17 10:53서울의대는 강재승(해부학교실) 교수팀 논문이 최근 영국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Prime’ 추천 논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Faculty of 1000Prime’은 의생명과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발표한 연구를 평가한 뒤, 그 중에 영향력 있는 상위 2%의 중요논문을 선정한다. 의학·생물학 분야의 논문이 매년 180만 편이 나오는 상황에서, 몇 편의 연구만이 5,000여명의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과한다는 점에서 공신력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총 23편의 논문이 선정됐다.강 교수팀 논문은 ‘자외선에 의한 인터루킨-22 수용체 증가와 피부염증 반응’을 주제로 의생명분야 학술지인 ‘PLoS One’에 17년 5월 게재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자외선에 의한 염증뿐만 아니라, 아토피·건선 등과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 기전에도 적용 가능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이 피부과학 임상연구진들에게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재 인터루킨-22 수용체 발현을 억제하는 물질에 대한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상용화를 목표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강재승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기초과학…
2017-11-17 10:53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이 이선희 독일 쾰른대학병원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을 초청해 진행한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화의대 A동 1층 김옥길홀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 학생과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학도에서 정신과 의사로-독일에서의 도전' 주제로 진행됐다. 이선희 부원장은 특강을 통해 "나는 도전을 머뭇거리는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며,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주변을 신경 쓰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원장은 "도전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며, "실패를 하더라도 그 실패를 통해서 무엇이든 얻게 돼 있다."며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희 부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철학과 학 · 석사 학위를 마치고 1983년 말 독일 보쿰대로 유학을 떠났다. 보쿰대에서 철학과 박사 과정 중 1985년, 스물일곱 살의 나이로 쾰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를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은 매 학기 사회 저
2017-11-17 10:30조기 간암을 결정하는 암드라이버 유전자(Driver gene) 'BANF1, PLOD3, SF3B4'를 발견해낸 것과 더불어, 유전자 'SF3B4'가 간암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간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개발을 위해 간질환 다단계 진행 병기에 따른 RNA유전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간암 초기에 활성화되는 3개의 드라이버 유전자 'BANF1, PLOD3, SF3B4'를 도출했고, 이 유전자가 간암 전 단계인 전암병변으로부터 악성종양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커라는 사실을 대규모 간암환자 집단연구로 증명했다. 남석우 교수팀은 정상간조직, 전암병변, 간세포성 간암환자 697명으로부터 총 813개의 인체조직에 대한 RNA유전체데이타 분석과 면역조직화역염색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간암과 관련된 690개의 유전자 중 'BANF1, PLOD3, SF3B4'가 간암 전 단계인 전암병변에서 유의미하게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전암병변으로 간암을 특정할 수 있는 조기 간암 '드라이버 유전자'임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간암 진단 유
2017-11-17 10:02서울특별시의사회는 17일 오전 7시에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5층에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는 12월10일 오후 1시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전국 16개 시도의사회가 각 지부별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의사회 비대위 발대식에는 추무진 의협 회장, 임수흠 의협 의장, 이필수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비롯해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등 40여명의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의사회 비대위는 결의문에서 ▲정부의 불합리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한다▲수용할 수 없는 전면급여화 즉각 철회하라▲보장성 강화 전에 적정수가 제시하라▲의료전달체계 무너지면 동네병원 사라진다▲말로만 하는 보장성 강화 한국의료 무너진다▲의료의 질과 국민의 진료선택권 보장하라 ▲보장성강화 전면급여화 전문가는 사라졌나? ▲한의사의 의과의료기 허용기도 즉각 중단하라!등을 외쳤다.
2017-11-17 07:47지난 8월 9일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신포괄수가제를 민간 포함해 2020년까지 200개 기관으로 확대 · 적용키로 했다. 문 케어에는 비급여 감축 인센티브 도입, 질 평가 인센티브 확대 방안 등 지불제도 개편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제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포럼'이 16일 오전 10시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루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적정수가와 의료 질 향상'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대 김윤 교수가 1부 발제를 맡았고,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지속가능한 지불제도 개선' 주제로 2부 발제를 맡았다.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은 서두에서 "문재인 케어 추진에 대응한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방안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초저출산 · 고령화로 인구절벽시대가 도래하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 · 질병구조 변화로 건강보험료 부과기반이 축소되고 의료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 수입기반 악화 및 건강보험 지출 가속화로 인해 건강보험을 둘러싼 미래 환경적 · 정책적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구축이 요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과거에는 병
2017-11-17 07:31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와 더불어 문재인 정부가 "비보험 진료에 의존 않고 정상 운영되도록 적정 보험수가를 보장하겠다."고 밝힌바, 이에 정부 및 전문가 · 연구자들이 모여 건강보험 수가 및 지불제도 개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제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포럼'이 16일 오전 10시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루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적정수가와 의료 질 향상'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대 김윤 교수가 1부 발제를 맡았다. 서두에서 김윤 교수는 "비급여를 급여화해서 남은 비급여 초과이익 4조를 수가를 올리는 데 사용해, 현 87%의 원가보전율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적정수가 보장이 현 과제이지만 보장성 강화로 환자 본인부담금 감소 시 수도권 ·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정수가 보장과 더불어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일차의료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 교수는 "1·2·3차 병원의 균형 있는 역할 분담으로 환자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1·2·3차 병원 칸막이가 존재하지 않아서 국민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
2017-11-17 06:00다음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법안심사소위 통과를 막기 위해 ▲집행부 비대위 구별 없이 나서는 한편▲만약 통과되면 의료계는 초 비상 상황으로 돌입, 특단의 대책을 내부 논의를 거쳐 확정하고 추진한다.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서울역 앞 시내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필수 위원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법안을 막는 데 비대위 집행부 구별이 없다고 했다.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의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를 막는 것은 비대위 집행부 구별 없이) 같이 하는 거다. 이 사안은 네일 내일이 있나? 추무진 회장도 같이 가는 거다. 오늘도 국회 각 의원실 방문에 추무진 회장, 임수흠 의장, 비대위원장 등등 의협 넘버 1,2,3 모두 총동원됐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바람직한 상황은 법안 소위 상정 안 되는 것이었지만 발의한 의원의 자존심 문제로 상정됐다. 사실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에 관한 협상과 투쟁의 전권을 비대위가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모든 게 필요하다면 집행부와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 임수흠 의장, 추무진 회
2017-11-17 05:50최근 자렐토 COMPASS 3상 임상연구의 새로운 하위분석 연구 결과가 란셋에 발표되며, 유럽과 미국 내 자렐토 적응증 확대의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 연구는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이하 PAD) 및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CAD) 환자군에서 자렐토-아스피린 병합요법과 아스피린 단독요법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렐토-아스피린 병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PAD 환자군에서 주요 절단수술 위험을 70%까지 감소시켰으며, PAD와 CAD 환자군에서 뇌졸중, 심혈관계 사망 그리고 심장마비 위험을 전례 없이 24%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렐토의 미국시장 판매사인 존슨앤존슨은 올해 말에 FDA에 허가신청을 할 예정이며, 그 외 시장에서 자렐토를 판매하는 바이엘은 지난 6일(현지시각) 유럽에서의 허가 신청을 마친 상황이다. 미국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자렐토가 FDA로부터 PAD 및 CAD 환자에서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을 경우 미국에서만 최대 7백만 명의 환자가 자렐토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15억 달러까지 매출을 올릴 수
2017-11-17 05:40연간 200억 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한국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의용도특허 침해금지청구가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다. 그간 피엠지제약이 퍼스트제네릭 발매회사들을 상대로 용도특허에 대한 침해금지청구를 진행했으나, 법원은 11월 16일자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레일라에 도전장을 낸마더스제약은16일기각 판결에 대해 “용도특허에 대한 침해금지청구기각 결정을 이끌어내, 향후로도 발매에 순항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마더스제약은 '레일라'의 퍼스트제네릭을 발매한 주관사로,마더스제약 외 9개사(국제약품, 아주약품 등)는 모두 9월 발매를 시작한 있다. 레일라 관련해서는 용도특허와 조성물 특허가 있으며, 용도특허는 이미, 특허심판원(1심), 특허법원(2심) 모두 무효심결을 이끈 후 현재 대법원 소송 진행중으로서,해당 특허에 대해 나온 최초 침해금지청구소송의 결과이기도 하다. 마더스제약은 조성물 특허에 대해서는"기존 침해금지가처분 신청 결정이 기각되어,특허 장애물 없이 산뜻한 발매를 시작했으며, 관련 무효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모든 소송을 주관사로서 이끈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용도특허 침해금지청구소송의 기각 결정은 이미 해당특허의…
2017-11-16 15:52일동제약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반의약품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CS경영위원회 주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제25회 고객중심 경영혁신 컨퍼런스’에 참가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발표는 일동제약 CHC (Consumer Health Care) 부문 CM (Category Manager) 그룹장 이동한 상무가 ‘약국 영업의 특수성과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동한 상무는 "일동제약은 올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으로 거래 방식 전환을 유도한 결과, 기존 거래처의 90% 가량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며, "일동샵의 경우 선발주자는 아니지만, 오픈 10개월 만에 기존 거래처의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최근 들어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합이 주목 받고 있는 적기에 온라인몰을 도입, 정보통신 분야와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산업을 연계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온라인을 통한 일반의약품 유통은 약국 영업 담당자들의 역할 변화와…
2017-11-16 15:52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김승희 국회위원, 이범석 청주 부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이사장, 충북대 윤여표 총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과 대웅제약 해외지사 임직원 등 제약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2,100억 원이 투입된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2015년 9월 착공을 시작하여 2017년 4월 식약처로부터 KGMP 인증을 받았다. 대지 66,000m2(20,000평), 연면적 약 46,000㎡(14,000평) 규모로 연간 20억 정의 내용고형제와 연 60만 바이알의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연내 우루사, 알비스, 다이아벡스 등 내용고형제를 생산하고 내년에 루피어 주사제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송공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을 위해 ▲각 제조공정마다 인위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폐쇄형 시스템(Closed System), ▲제품의 주요공정 DATA가 실시간 자동저장 되는 품질
2017-11-16 15:51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지난 9~10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성형외과 및 일반외과 전문의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학술프로그램인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이하 AMI)’를 ‘Widest Matrix of Natrelle Total Portfolio’라는 주제 하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AMI’는 의료진 교육과 환자의 시술 만족도를 위해 엘러간이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차별화된 학술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호주 미용성형수술협회장인 마크 매그너슨(Mark Magnusson) 박사가 대표 연자 중 한 명으로 초청되어 본 플랫폼에 격조를 더했다. 매그너슨 박사는 ‘How to Run Your Best Practice with Natrelle’라는 주제 아래, 지난 8월 6세대 제품 내트렐510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내트렐의 다양한 매트릭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는 가슴 수술기법 강연을 진행했다. 매그너슨 박사는 유방 보형물 관련 글로벌 역형성대세포림프종(BIA-ALCL: Breast Implant-Associated Anaplasti
2017-11-16 15:51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과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남태훈 사장, 박민수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약품은 연세의료원과 함께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 수행, ▲국내외 기술 자료, 정보 교환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 교류,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연구과제 공동참여 등 양 기관 발전을 도모하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사업의 협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의료현장 기반의 R&BD 혁신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을 목표로 개방형 연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암, 면역/감염, 심뇌혈관, 줄기세포/재생의약, 대사성질환, 뇌신경인자, 의료기기/IT 등 7개 분야를 중점연구분야로 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해당 중점연구분야 중 대사성질환의 협력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개발 역량 인프라를 이용한 공동연구 수행으로 대
2017-11-16 15:51고려대의료원 소아 · 청소년 당뇨교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2017년 소아당뇨환아와 가족을 위한 추계교육을 고대 구로병원 및 고대 안암병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일일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인슐린 주사요법 ▲인슐린 주사부위와 지방비대 ▲건강한 외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소아 당뇨 환아와 가족들에게 당뇨관리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이영준 위원장은 "당뇨는 환자와 가족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매년 환아와 보호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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