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 이승훈 교수가 최근 이 같은 연구 내용을 담은 '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부작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인 '대체의학회지(Complementary Therapy in Medicine)'에 게재했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와파린 · 아스피린 등의 약물 복용에 따라 출혈 부작용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바, 이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입원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전향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항혈소판제 · 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침 치료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개별 혈자리 단위로 나눠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여러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침의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인자는 약물 복용 여부 · 성별 · 나이 · 침 두께 · 유침시간 중 '침의 두께'가 유일했다. 이 교수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한의사에게 약물 복용 여부를 알릴 필요가 있지만, 국내 의료
2018-11-02 10:08
한국MSD는 2일 종근당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SGLT-2 저해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를 국내 출시한다고 전했다. '스테글라트로'는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1월 1일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의 2제 병용요법에 대해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며, 이번 공동판매 계약 체결에 따라 '스테글라트로'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은 한국MSD와 종근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국MSD와 종근당 양사는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의 공동 판매 시 일반적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종합병원을, 국내 제약사가 개원가를 담당하는 방식과 달리 의료기관별로 양사 담당자 모두를 배치해 공동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로써 역할 분담 이상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분야 선도기업 간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스테글라트로'는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치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 6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VERTIS MET 연구 결과, 투여 26주 시점에 스테글라트로 1일 5mg 추가 투여
2018-11-02 09:20
금년도 간호정책 선포식에서는 간호법 제정 · 보건복지부 내 간호전담부서 설치 등을 포함한 8대 중점과제가 간호정책으로 채택됐다. 대한간호협회는 11월 1일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간호사 · 간호대학생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2018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여야 지도부 · 국회의원 60여 명과 보건의료계 · 여성계 · 노동계 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간호사들의 노고를 치하 · 위로했다.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1부 공식행사에서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의 축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사에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2011년 정부 ·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 · 협력으로 전 세계 최초로 간호교육 4년 학제 일원화를 이뤄냈고, 2015년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법제화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금년 3월 간호사 근무환경 · 처우 개선을 토대로 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발표되면서 간호 정책은 대전환을 이뤘다."라고 언급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에는 보건복지부
2018-11-02 06:00
“메르스사태와 이대목동신생아사망사건 이후 감염학이 중흥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감염학 전문가인 감염내과 전문의는 현재 약 260여명도 채 안 되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중소병원에서는 감염관리의사를 감염내과 전문의가 아닌 다른 과로 채우고 있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병원에 감염내과전문의차등수가 등 유인책을 줄 필요가 있다.”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 중인 김양수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이 1일 오후 3시30분경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감염학이 중흥기를 맞고 있다. 김 이사장은 “감염학 발전이 지지부진하다가 중흥기는 2000년대 초반이다. 의료관련 감염이 사회적 이슈가 됐다. 급기야 (감염관리의사를 두도록 하는) 법의 테두리에 넣는 계기가 있었다. 국가도 관심을 갖고, 전공의 수도 많아 졌다. 중흥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매우 느린 속도로 발전하다가 극적 반전이랄까 계기가 2015년 메르스사태다. 많은 분 돌아가시고, 사회‧경제적 영향이 컸다. 문제는 쉽게 감염되고, 치사율이 높아 공포심이 있었다. 작년에는 이대목동 신생아 중환자
2018-11-02 05:50
지난 10월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었다. 예전에는 '건선'이라는 질환명조차 생소했었지만, 현재는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으로도 분류되며 질환의 중증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대한건선학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건선 유병률은 2~3% 정도이며, 인종·민족·지리적 위치 등에 따라 발병하는 빈도에 차이를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에서 건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17년 기준 약 17만 명이지만, 여기에는 다수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건선 환자들이 누락되어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계에서는 누락된 환자를 고려하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0.5~1%인 25~50만 명 정도로 실제 환자수를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건선학회는 지난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은 평생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피부뿐만 아니라 대사 이상 및 심혈관 질환 등의 전신적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초기에 진단받
2018-11-02 05:40
금년도 국립중앙의료원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의혹 △간호사의 마약류 의약품 차량 보관 △마약 투약으로 인한 남자간호사 사망 △직원들의 독감 예방 백신 불법 구매 · 투약 등 국립중앙의료원 내 산재한 온갖 문제가 뭉텅이로 쏟아져 나왔다. 이에 일부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에게 그건 벌어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잘못된 관행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은 관행처럼 행해지던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완전히 새로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며, 조직 쇄신을 위한 철저한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고 1일 전했다. 정기현 원장은 보건복지부 종합감사 바로 다음 날인 10월 30일부터 연이은 간부회의를 통해 철저한 자기반성을 전제로 조직 기강 강화에 나서는 한편, 향후 진료 및 운영시스템 개선을 골자로 한 특별관리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내부 감사 결과 중징계 의견을 받은 의료진을 직무정지하고 대기발령 조치한다. 내부 진료시스템에 대한 투명하고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국민 눈높이에 맞게 경찰 · 보건소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의료진의 진
2018-11-01 22:54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 · 가정의학과 전공의 C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의료진이 제때 진단 조치를 하지 않아 횡격막 탈장을 놓쳤고, 횡격막 탈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환아가 사망했으므로 주의의무 위반에 의한 업무상 과실치사라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일 의료진에게 금고형 · 법정구속 판결을 내린 것이 부당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철저한 재조사 · 의학적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연구소는 호흡기 증상 없이 흉부 방사선 이상 소견만 있고, 환자 증상의 악화 소견이 없는 상황에서 추가 검사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X선상 이상 소견으로 보였던 부분은 폐렴 및 이에 의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수 소견이다. 그런데 환아가 처음 내원했을 당시 호소한 증상은 복통뿐으로, 폐렴과 관련된 발열 · 기침 · 가래 ·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소는 "소아의 경우 흉부촬영에서 폐렴이 의심돼도 관련
2018-11-01 21:54
대한간호협회가 11월 1일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간호사가 주도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2018 간호정책 선포식'의 막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널싱 나우 한국위원회 출범식 △가수 폴킴 · 노을 축하콘서트 순서로 진행되며, 1부 공식회사에서는 '간호정책 8대 중점과제'가 선포됐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개회사에서 "고령화된 인구 · ICT 기술과 생명연구의 발전 · 늘어나는 의료비용 · 만성 질환의 유행은 △질병관리에서 건강 · 웰빙으로 △사후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시설에서 삶의 터전으로의 혁신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라면서, "건강관리의 리더로서, 의료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 증진 · 건강 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1 13:30
부광약품은 시린이 기능성 치약인 '시린메드' 브랜드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다고 1일 전했다. 캐나다의 치약 시장은 AC닐슨 자료 기준 약 3,000억 원 규모로 이 중 시린이 기능성 치약 시장은 약 1,000억 원으로 시린이 치약의 판매 비율이 매우 높다. 부광약품은 시린이 치약인 '시린메드F'와 시린이와 잇몸 및 치주질환 예방 치약인 '시린메드 검케어민트'를 캐나다 식약처 당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고, 지난 9월 캐나다 퀘벡지역 최대 규모의 약국 유통 업체인 장코투(Pharmacie Jean Coutu)와의 입점 계약이 완료되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광약품의 시린메드는 1992년 시린이 개선을 위한 치약으로 처음 발매된 우리나라의 시린이 개선 치약의 대표 브랜드이며 임상시험 결과 92.4%의 시린이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부광약품은 2017년 4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또한, 2017년 10월에는 캐나다 구강 보건학회(2017 CDHA National conference) 를 통해 캐나다의 구강검진 전문가들
2018-11-01 13:28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권에 들어섰다. 이로써 '올루미언트'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동등한 2차 치료제로서 급여되어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옵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올루미언트'의 급여 적용 대상은 ACR/EULA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질병 활성도 지수인 DAS28이 5.1을 초과하는 경우 또는 DAS28 3.2~5.1에 영상 검사에서 관절 손상 진행이 있는 경우, ▲메토트렉세이트(MTX) 포함 2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 제제(DMARDs)로 각각 3개월, 총 6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다. MTX 사용이 불가능한 간질환 또는 신부전 등을 앓는 환자의 경우 MTX를 제외한 2종류 이상의 DMARDs를 사용했던 경우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JAK1/2 억제제인 올루미언트는 기존의
2018-11-01 12:46
아시아 최대의 임상시험 국제 행사인 ‘2018 KoNECT-MFDS 국제 컨퍼런스(2018 KoNECT-MFDS International Conference)가 11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EmbracingChange and Beyond in Clinical Trial Development’라는 주제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160개 이상 유관기관의 900여 명의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첫째 날 보건복지부 김주영 보건산업진흥과장의 ‘한국의바이오-헬스혁신 플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변화 ▲ICH-E17 가이드라인 ▲위기관리모니터링 ▲성공적인 비임상연구개발 ▲임상개발의 Real World data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약물감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 및 임상개발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존슨앤드존슨 안드레아스 쾨스터(Andreas Koester) 부사장의 ‘환자를 위한 임상연구의 변화’ 기조강연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환자 중심 임상개발…
2018-11-01 12:44
조영증강MRI검사(Non-contrast MRI)를 대체할 최적의 검사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제시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영상의학과 황정아 교수가 조영제를 주사하지 않는 비조영MRI검사 결과가 조영증강MRI검사 결과와 다르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전했다. 대장암의 30%는 간으로 전이되기 때문에 대장암 치료방향 결정에 앞서간 전이 여부 확인은 필수다. 간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은 조영증강MRI검사(contrast-enhanced MRI)다. 그러나 조영제를 주사한 후 간 부위를 촬영하는 조영증강MRI검사는 △비용 △조영제 부작용 △긴 검사시간 등 여러 단점을 갖고 있어 늘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검사법이다. 이에 황 교수는 국제학술지 Acta Radiologica 최신호에 논문 '대장암 간 전이 여부를 확인할 때 조영 증강을 하지 않는 자기공명영상(MRI)의 활용(Non-contrast liver MRI as an alternative to gadoxetic acid-enhanced MRI for liver metastasis from colorectal cancer)'을 게재하여 조영증강
2018-11-01 10:44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31일 이촌동 구 의협회관 옥상에서 고공 1인 시위에 이어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구속된 의사를 면회하고 위로서신을 전달했다. 이를 끝으로 지난 25일 삭발 시위 이후 진행해온 1인 시위를 마무리했다. 앞으로는 11월11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와 전국의사총파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최대집 회장은 1일 옥상 시위에서 ‘최선의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단상들’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의사의 본질저긴 직업적 책무는 한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제도에 더 이상의 희생 거부 ▲의사의 업무량 적절성 ▲진료비 정상화 ▲국가는 충분한 재정 투입 ▲심사평가 체계 근본적 개편 ▲의사의 의료행위 형사적 책임 면제 ▲건강보험정책 결정 시스템 개편 ▲9.28의정합의문 지킬 생각 없으면 결별 ▲힘의 투쟁 결행 등 9개항을 밝힌다.”고 했다. (아래 별첨 1, 최선의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단상들) 최 회장은 기자회견 이후 수원구치소로 이동했다. 수원구치소 앞에서 ‘전국의 의사들이여, 모두 들고 일어나자!’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의 의사들이여, 이래도 가만두고 볼 것인가? 전국의 의사들이여, 이래도
2018-11-01 06:00
치료 가능한 유전자 변이 암종 치료엔 표적항암치료가 우선적으로 권고되며, 정밀의료에 걸맞은 항암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의 전체 유전자 변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NGS 검사의 확대 및 이를 활용한 임상연구 체계의 개선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노바티스 미디어세션을 통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유전자 변이에 의한 암종 치료에서의 표적항암제 사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NGS 유전자 패널 검사를 통해 암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파악, 이에 맞는 표적항암제를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유전자 변이들은 한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암종에서 관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의 사용은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허가 범위 내로 제한되어 있다. 또한 표적항암제들은 기존 허가된 암종 범위 내에서 1차 치료에 급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암종에서 적응증을 확대할 경우 급여 적용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사실상 환자 사용에…
2018-11-01 05:50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22일 국정감사에는 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이하 박 회장)이 참석하여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신문에 대해 기관증인 신분으로 발언했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은 회장 취임에 맞춰 마련된 의전 차량을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고가 차량으로 교체했고, 활동비 명목으로 지원받은 720만 원이 820만 원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연간 2,900만 원 상당의 업무추진비도 지급받았다. 적십자사 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임에도 박 회장이 취임한 뒤에는 전에 없던 비서실 직제도 생겼다. 채용 비리도 드러났다. 적십자사 감사실장 공모 전에 적십자사 기획조정실장 · 인사팀장은 감사원 현직인사를 추천받기 위해 감사원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감사원 감사청구조사국 과장 출신인 A씨가 내정되어 A씨 퇴직 일자에 맞춰 공모가 시작됐다. 총 12명이 지원한 공모에서는 예상을 빗겨나가는 일 없이 A씨가 채용됐다. 이 외 적십자사 내부에 산적한 여러 문제가 지적됐으나 금년 6월 9일 발생한 박 회장의 성희롱 발언에 대한 박 회장의 해명 아닌 해명이 단연 화제가 됐다. 취임 후 첫 팀장급 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여성 3명이…
2018-11-01 05:40
중소병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이천'으로, 가장 낮게 나타난 강릉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입원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여수'로, 가장 낮은 천안과는 1.8배 이상 격차가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56개 진료권을 도출하고, 각 지역 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_Atlas) 구축 연구(이하 의료이용지도 연구)'의 중간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수 ·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자체충족률) · 의료기관까지의 이동시간을 산출해 의료생활권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의료 자원 · 의료 이용 · 건강 결과를 분석했다. ◆ 300병상 미만 중소형 의료기관 병상, 전체의 69%로 나타나 우리나라 급성기 병상 수는 2016년 현재 인구 천 명당 6.2개로, OECD 평균 3.3개의 1.9배이다.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 병상이 50% 이상인 OECD 국가와는 반대로, 우리나라는 300병상 미만 중소형 의료기관 병상이 전체의 69%로 나타났다. 즉, 중소형 병원 중심의 공급 구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018-10-31 23:04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31일 의약품 리베이트에 연루된 양의사 수백 명 · 제약회사를 적발해 법적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A제약회사는 거래처 병원 의사 109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했으며, B제약회사는 자체 영업망 · 영업대행업체를 통해 거래처 병원 의사 1백여 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31일 '대표적 갑질 적폐, 양의계 리베이트, 보다 강력한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는 논평을 발표하며, 보건의료계 병폐로 불리는 리베이트의 근절 대책 마련을 정부 당국에 촉구했다. 한의협은 "유령수술로 불리는 대리수술과 함께 의약품 리베이트는 반드시 척결해야 할 보건의료계 병폐임에도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금년 10월 초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유명 제약사로부터 총 42억 8천여만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양의사 106명이 적발됐다. 적발된 양의사 일부는 의료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직업윤리 · 의료 관계 법령준수 교육 등을 제약회사 직원에게 대리 참석하게 했고, 밑반찬 · 속옷까지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7월에는 전국 1백여 개 병
2018-10-31 16:29
제약회사가 수백 명의 의사에게 의약품 처방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공익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31일 의약품 리베이트와 관련한 2건의 공익신고 중 1건은 2016년 경찰에, 1건은 2017년 검찰에 각각 수사의뢰를 하여 의사 수백 명과 제약회사들을 적발해 법적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2016년 경찰에 수사의뢰한 사건에서는 A제약회사가 거래처 병원 의사 109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A제약회사 대표 등 업체관계자 11명과 불법사례비(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2017년 검찰에 수사의뢰한 사건에서는 B제약회사가 자체 영업망 · 영업대행업체를 통해 거래처 병원 의사 1백여 명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B제약회사 대표 등 업체관계자 6명을 기소했고, 불법사례비를 받은 의사 79명을 기소했으며, 21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 · 경찰은 보건복지부 ·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련 행정처분을 요청했고, 국민권익위는 추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다. 제약회사의 불법사
2018-10-31 15:43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31일 오후 1시경 이촌동 의협회관 옥상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최대집 회장은 구 회관(이촌동 의협회관)에서 1인 시위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회원들에게 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이촌동 의협회관을 찾은 것은 13만 의사회원인 우리들의 장소가 여기이다. 이제는 이(10월2일 의사 3인 법정구속) 사태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들고 일어나서 의료를 살리는 결단을 해야 한다. 그런 취지로 의협 이촌동 용산 회관을 찾았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그동안에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등 5개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사법부 검찰 국회 정부에 요구하는 사항이다. 그간 수원지법 성남지원, 대법원, 수원구치소, 청와대앞, 국회앞에서 요구사항을 모두 언론에 공표하는 형식으로 발표했다.”면서 “이제 우리의 요구사항은 모두 공식적으로 공표했다. 13만 의사회원 여러분께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의사의 본질적인 직업적 책무는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료비 정상화가 필요하다. 진료비 정상화는 의사의 고용을 늘리고, 의료기관의 인력을 늘리고, 시설과 장비를 투자하는…
2018-10-31 15:30
부광약품은 자사가4대 주주(약 6.5% 지분)로 있는 나스닥 상장사 에이서테라퓨틱스가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vEDS) 치료를 위한 '에드시보(Edsivo)'의 신약 허가 신청(NDA)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31일 전했다. 에이서는 NDA 신청과 함께 신약 허가 우선 심사권(Priority Review)을 요청했으며, 받아들여지게 되면 6개월의 검토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은 유전적 결함으로 콜라겐 형성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혈관파열과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혈관 결합조직의 희귀한 유전적인 질환으로 현재는 치료법이 없다. '에드시보'는 혈관엘러스단로스증후군 환자에 대하여 임상시험 결과를 가지고 FDA에 신약허가 신청을 하게되었고, 2015년에는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가 있다.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매우 희귀한 질환에 대한 약제를 개발하는 회사이며, 현재 개발 진행중인 다른 약제로 희귀한 대사질환인 단풍시럽뇨병 및 요소회로질환을 치료하는 'Acer-001'이 있으며, 이 약제 또한 내년에는 NDA를 기대하고 있다.
2018-10-31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