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급증하는 자동차보험의 한방진료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천차만별인 진료수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의계는 한의진료에서 근골격계 질환이 차지하는 비중을 언급하며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정종섭 의원과 보험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제도 개선방안 정책토론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발제자로 나선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은 자동차보험 진료비 변화를 분석하고, 자보 한방진료제도 문제점 지적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송 연구위원이 분석한 최근 3년간(2014~2016년) 자동자보험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한방진료비는 연평균 31%씩 증가해 양방진료비 증가율(1.2%)에 비해 약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수도 늘었지만 1인당 한방진료비 증가의 영향이 더 컸다. 한방비급여 진료비 상승(연평균 34%)이 1인당 한방진료비 상승을 견인했다. 송 연구위원은 “비급여 항목 중에서는 한방물리요법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다. 진료수가가 정해지지 않은 한방물리요법 진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한방병원 197%, 한의원 48%에 달한다”며 “전문성과 공정성에 기반한 진료수가결정체계와 실효성 있는 부당청구 방지
2017-08-22 06:00MSD의 혁신 신약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승인 받았다. 이에 ‘고가의 혁신 신약의 급여 적용이 고무적인 일’이라는 반응과 ‘치료에 효용성을 위해서는 1차 치료에 우선 적용’했어야 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키트루다’가 8월 21일부터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이 양성(발현 비율≥50%)인 환자의 치료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이 양성(발현 비율≥50%)인 환자로, 고식적(palliative) 요법 2차 이상인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단, EGFR 또는 ALK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이러한 변이에 승인된 치료제를 투여한 후에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경우에 적용된다. PD-L1 발현 여부는 PD-L1 IHC 22C3 PharmDx 동반진단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주에 1회 30분 동안 약 2 mg/kg(백금 기반
2017-08-22 05:50금년들어서도 지역병원의 센터 개소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몰리는 의료전달체계 왜곡 현상 완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수호하는 근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노인골절센터를, 대구파티마병원이 전인암치유센터를, 을지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센터를, 화순전남대병원이 분자 프로브 혁신센터를 각각 개설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낙상예방교육 수술후 지속적 관리와 재활까지 토탈 의료 케어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5월16일경 노인 골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노인골절센터’가 대구․경북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노인골절센터는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관련 각 과의 전문의들과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빠른 입원과 정확한 진단, 맞춤형 치료,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와 재활까지 체계적인 의료 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분야별 전문의가 골절 부위 및 상태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최신의 전문 치료법을 시행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노인골절 환자 대부분이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이기 때문에 골절 치료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한 외상 세부전문의 및 전담간호사가 낙상
2017-08-22 05:40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1일 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의 ‘5·18언론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 발행한 5·18 의료활동집 ‘5·18 10일간의 야전병원’과 관련 영상이 지난달 5·18언론상 뉴미디어 부문에 선정됨에 따라 이날 수상했다. ‘5·18 언론상’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광주시민의 민주정신을 올바로 알리는 언론인들의 자부심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 신설된 뉴미디어부문은 일반인 참여도 가능하게 됐다. ‘5·18 10일간의 야전병원’은 당시 의료활동을 펼쳤던 의료진 30명의 증언을 200여쪽에 걸쳐 생생히 담고 있다. 또 이같이 5·18 당시 부상자를 치료했던 병원에서 발행한 책은 37년만에 처음이다. 역사적 가치와 의료적인 부문에서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의료진의 증언을 직접 촬영해 올린 유트브 영상은 무려 11만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7-08-21 20:40혈액으로 암 진단 및 표적 약물치료 유전자 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유전자 분석진단기술이 도입되고, 이를 활용하는 최첨단 기술의 COE(Center of Excellence,우수연구센터)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전체 정밀의료센터에 설립된다. OncoBEAMTMCOE는 BEAMing(Beads, Emulsions, Amplification & Magnetics) 디지털 PCR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설립한 센터이다. BEAMing 기술은 환자에게 침습적인 조직 생검이 아닌 비침습적인 체액 생검(Liquid Biopsy)을 통해 혈액 몇 방울로 실시간 암 진단 및 표적 약물치료의 유전자 변이 확인이 가능하다. 매우 민감한 검사로 0.001%~0.01%로 존재하는 미량의 암 유전자도 검출해, 현재까지 혈액 기반의 유전자 검사 기술로는 민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임상용 대장암 표적치료제 표지자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인 OncoBEAMTM RAS CRC kit 검사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대장암의 KRAS, NRAS 34가지 유전자 변이를 파악하는 해당 표적 치료제의 동반진단 검사로 국내 대장암 치료 및
2017-08-21 18:02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의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3상 임상 연구인 FREEDOM 연구를 10년간 연장한 결과가 의학저널 ‘2017 란셋 당뇨병 및 내분비학(Lancet Diabetes Endocrinology 2017)'을 통해 최근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프롤리아는 장기 투여 시에도 우수한 골절 예방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프롤리아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을 표적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의약품 골다공증 치료제로 6개월에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약제다. 폐경 후 여성 7,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 연구인 FREEDOM 연구를 10년까지 연장한 FREEDOM Extension 연구 결과는 기존 임상 데이터에 중요한 의학적 근거를 추가해 장기 치료 시에도 프롤리아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프롤리아를 장기 투여한 환자군에서 요추 및 고관절 골밀
2017-08-21 16:42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자사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 11년간 진행된 ‘헤라(HERA, HERceptin Adjuvant)’ 연구를 통해 우수한 장기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HERA 연구는 전 세계 39개국 5,099명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허셉틴의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허셉틴의 대표적인 글로벌 임상 3상 연구 중 하나로, 허셉틴에 대한 역대 가장 긴 추적연구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5,099명을 허셉틴 1년 투여군, 2년 투여군 및 허셉틴 치료를 받지 않은 관찰군(1:1:1)으로 나눠 11년 간 추적 관찰했다. 허셉틴 1년 투여군은 관찰군보다 24% 감소한 질병발생 및 26% 감소한 사망위험을 보였다. 허셉틴 2년 투여군의 질병발생 및 사망위험은 1년 투여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허셉틴 1년 치료가 HER2 양성 유방암 보조요법의 표준치료임을 확인했다. 또한 카플란-마이어 생존분석법(Kaplan-Meier method)으로 각 환자군의 10년 무질병생존율을 평가한 결과, 허셉틴 1년 투여군의 10년 무질병생존율은 69%로
2017-08-21 16:41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북도내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암 예방을 위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21일 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건강습관이 시작되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올바른 습관 형성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교사를 훈련하는 체계적인 암 예방 교육과정이다.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기르기’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도내 초등학교 보건교사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의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소아와 성인의 차이를 이해하는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강의 내용은 국민 암 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를 비롯 암 예방을 위한 바른 식습관, 여성암과 소아암의 이해, 비만이 소아에 미치는 영향, 적극적인 흡연 예방하기 등 암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가 꼭 알아야 할 기초 의료 지식으로 소아청소년 감염성 질환의 종류 및 예방, 상황별 소아청소년 응급처치의…
2017-08-21 14:45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지역내 저소득·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네차례에 걸쳐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의 초·중학생 120명을 초청, 병원 체험을 겸한 ‘두근두근 꿈찾기 프로그램’을 펼쳤다. 참석한 학생들에겐 의사·간호사·보건직 등 병원 직원들이 하는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장래 꿈을 키워주었다. 병원시설 투어를 비롯, 인바디 측정 등 건강상담도 병행됐다. 병원내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암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의 올바른 생활습관이 평생건강 유지에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질환예방을 위해 금연이 중요하다는 점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김형준 병원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돌보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가꾸는 일”이라며 “호남권 암치료거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7-08-21 14:37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 이하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18일(금) 대한적십자 부산혈액원과 함께 매년 방학 시기마다 반복되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헌혈자의 73.0%(2016년 혈액사업통계연보)를 차지하는 10~20대의 방학 시즌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년에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김순관 원장은 “헌혈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0~20대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혈 소요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어 헌혈자분들의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7-08-21 14:37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 짜빈성을 방문해 간호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8월 20일 출국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봉사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소속 단원 중 13명을 선발해 베트남 간호봉사활동 2차 원정대를 구성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베트남 현지에 있는 반히엔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소수민족마을 초등학교 3곳을 방문해 보건위생교육과 보건실 물품지원, 그리고 건강체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해외봉사를 위해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함께하는 사랑밭 등에 봉사에 쓰일 학용품과 일반 의약품 등을 협찬 받은 바 있다.
2017-08-21 12:46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8월 17일 오전 병원장실에서 춘천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충일)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료서비스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및 의료지원에 관한 상호 긴밀한 협력과 춘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원 3만여명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고등학교 총동창회는 1956년에 창립한 이래 지역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17-08-21 12:46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국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백신의 효과와 안전한 접종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난해와 같고, 어린이는 생후 6-12개월 미만에서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로 확대되었다. 만 65세 이상(1952년12월31일 이전 출생) 730만명, 생후 6-59개월(2012년9월1일∼2017년8월31일 출생) 214만명이다. 사업시작과 종료시점은 예방접종 실시기준(2회 접종이 필요한 경우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유지)과 인플루엔자 유행기간(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 등을 고려해 아래와 같이 정해졌다. ◆ 생후 6-59개월 어린이 2회 접종대상 어린이(’17년9월4일~’18년4월30일)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키 위해 9월4일(월)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지난해와 달리 인플루엔자 유행
2017-08-21 12:00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보건복지부의 ‘2017년 의료질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유일하게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21일 동산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평가 영역에서 1-나 등급,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해 의료질 최우수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우수한 의료기관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국민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의료질 평가 1등급은 118년간 쌓아온 의료역사와 함께 2018년 성서 새병원 개원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와 진료·교육·연구 영역을 개선 발전시켜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올 상반기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 적정성 평가’에서도 위암·폐암·유방암·대장암, 혈액투석, 만성폐쇄성폐질환, 유소아급성중이염, 폐렴, 천식 등 전분야에 1등급을 획득했다.
2017-08-21 11:14울산은 2015년 383.9명으로 전국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인구대비 의사 수 역시 14.9명으로 전국 평균 18.9명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공공보건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보건소 인력 또한 200명으로 전국 대비 1.57% 수준이며 울산과 규모가 비슷한 광주(269명), 대전(223명)보다 인원이 적다.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공병원도 없다. 이처럼 전국 최하위를 보이는 울산 건강의 수준 개선을 위해 지역의 끊임없는 공공의료기능 강화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이에 울산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지원센터는 ‘울산 건강수준향상과 공공보건의료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18일 울산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자리는 울산시 관계자, 정계, 시민연대, 보건소, 의대교수 등 다양한 관계자가 모여 울산 공공보건의료 질적 향상과 가능을 넓히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 하는 첫 자리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토론전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지원센터 옥민수 부센터장이 ‘울산시 건강수준 현황 및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로 울산시의 실질적인 건강지표와 현황을 살피고 울산시 특성에 맞는…
2017-08-21 10:00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박성주 교수)가 도내 병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18일 효사랑 가족요양병원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에 각각 효사랑전주병원과 김제가족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안전관리와 약물 이상반응 모니터링’이란 주제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교육 ·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홍보 활동은 의사, 간호사 및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QPS(Quality & Patient Safety)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의약품 사용 오류 예방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홍보활동 대상이 요양병원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안내 리플릿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2013년부터 지정을 받아 의약품 이상 사례 보고에 관한 평가 및 자료 수집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지역 거점센터로 도내 각 의료기관에서 보고되는 의약품 이상 사례들에 대한 약사 평가 및 의사 평가를 하여 보고기관들에 평가 결과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인과 일반인을…
2017-08-21 09:57지난 19일 열린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추무진 의협 회장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긴급토론회에서 한 회원이 “(추 회장) ×× ×를 죽이고 감방 가겠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비급여 전면 급여화 사안과 관련, 오는 9월1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보장성 강화 정책 중 핵심인 비급여 전면 급여화는 ▲이익이 줄어드는 의료계가 반대하고 ▲국민도 건강보험료 등 의료비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비급여 비상회의(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비상연석회의)가 의협회관 3층에서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토론회는 ▲기조발제 및 지정토론 ▲경과보고 ▲자유토론 ▲임수흠 의장 발언 ▲추무진 회장 발언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말미에 추무진 회장이 방문하자 토론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추 회장이 투쟁하지 않는 다며 성토했다. A회원이 “문 정부가 비급여 전면 급여화한다. 대표성있는 의사협회에서 투쟁과 협상을 병행하셔서 8월27일 집회를 국민에게 보여 줄 용의가 있으신가
2017-08-21 06:00국회 예산정책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공의 등 육성지원 사업의 추진 여부를 재검토하라고 복지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간호인력 취업지원 사업의 부적절한 교육내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실적 저조 등을 지적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6년도 회계연도 결산 보건복지위원회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전공의 등 육성지원 사업은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결핵과 등 충원율이 낮은 육성지원과목 전공의(레지던트)의 사기증진과 선진의술 습득 기회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단기해외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회는 이 사업에 대해 201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수도권·대형병원 편중으로 오히려 전공의 사기진작에 부작용을 야기할 우려가 있고, 일회성 단기해외연수는 기피과목 충원율 제고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추진여부를 재검토하고 기피과목 전공의 충원율 제고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를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이 기피과목 전공의 충원율 제고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음은 인정하면서도 ‘예산규모가 1억원으로 소규모이고, 전공의에게 선진 의료현장의 경험 습득 및 역량
2017-08-21 05:50화이자와 다케다 품목에 대부분의 매출 규모를 의지하고 있는 제일약품이 최근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 혁신 신약이 화제에 오르며, 그 가능성과 더불어 제일약품 자체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제일약품은 2017년 상반기 매출액 529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억 9,200만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억 1,500만 원이다. 제일약품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화이자 품목에 의지하고 있다. 매출액의 거진 23%를 차지하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를 비롯해 10% 이상 차지하는 말초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 그 외 '세레브렉스', '뉴론틴', '카듀엣' 등이 화이자의 품목이다. 또한 나머지 활동성 십이지장궤양 치료제 ‘란스톤 LFDT’, 당뇨 치료제 ‘네시나’, 액토스, 미란성 식도염 치료제 ‘덱실란트’,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와 같은 거대 품목들은 다케다의 품목들이다. 한 마디로 화이자나 다케다 품목을 제외하면 제일약품의 매출액은 현저히 떨어진다. 제일약품은 “화이자와의 제휴로 ‘비아그라정’ 등의 품목을 도입하고, 제네릭으로는 앨러지성비염 치료제 ‘나조크린 나잘스프레이’, 고혈압치료제 ‘텔미듀오정’,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론디정’ 등의 제품을
2017-08-21 05:40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료 등 국민의료비 부담은 오히려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비급여 비상회의(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와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비상연석회의)가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조발제한 김재연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가 이같이 지적했다. 김재연 대개협 보험이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가 시행되면 무엇이 좋아지나? 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점은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노령인구의 의료비 증가를 반영하면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며 비급여비용이 3분의 1로 감소되는 것이 아니라 비급여의 본인부담률이 감소됨에 따라 해당 의료의 수요가 급증하여 의료서비스의 양이 오히려 증가한다. 결국 국민 의료비 부담은 증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9일 발표한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의 허구성과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감사는 문재인 케어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 감사는 “전세계에 병원비 걱정 안하는 나라는 북한과
2017-08-21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