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임상시험의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된 ‘임상시험 및 대상자보호프로그램(HRPP) 제도’를 소개하고 HRPP를 통한 임상시험대상자 보호 활동 등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상시험 및 대상자보호프로그램(HRPP;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이란 임상시험실시기관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시험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수립한 포괄적인 정책 및 모든 규정, 이를 위한 조직과 인력 및 수행하는 모든 활동으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있다. 이번 동영상은 임상시험실시기관 등의 관계자나 임상시험 참여자 등이 HRPP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제도를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HRPP 정의 및 제도 소개, ▲자체점검, 헬프데스크 등 임상시험대상자 보호를 위한 주요 활동 안내 등이다. 임상시험실시기관의 장은 자체 점검을 통해 임상시험이 실제 승인 받은 대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고 필요시 적절한 조취를 취하여야 하며, 헬프테스크를 설치하여 시험대상자들의 질의나 고충사항 등을 접수하고 확인해 주는 문의창구를 운영한다. 식약처는 "이번 동영상을
2017-08-11 15:4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R&D 집중 투자 등에 따른 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한미약품은 “바이오 신약 생산기지인 평택 바이오플랜트 투자가 본격화되고 R&D가 강화되면서 신규 인력 증원이 필요해졌다”며 “채용 분야는 바이오•R&D 부문 증원이 대부분이고, 국내사업부(영업) 부문 충원도 포함돼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원에 따라 한미약품 그룹의 총 인력은 기존 2,200여 명에서 2,4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15%대 이상 R&D 투자와, 신약 상용화를 위한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매년 신규 채용 인력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접수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별도의 채용 사이트(hanmi.recruiter.co.kr)에서 할 수 있다. 상세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국내사업부 등이다. 한미약품은 입사 지원자들에게 상세한 회사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채용 시즌 기간 매주 토요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에 전국 2
2017-08-11 15:42머크는 영국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이 구강에 발생한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로 플래티늄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여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를 표준적으로 사용할 것을 국가보건서비스(NHS)에 권고하는 한다는 내용의 최종 급여 결정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NICE의 이번 급여 결정은 얼비툭스가 두경부암 환자들의 생존에 긍정적인 임상적 혜택을 보여주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얼비툭스는 이미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진행 단계의 두경부암에 대한 유용한 임상적 혜택을 제공하는 치료제로써 급여 등재돼 있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마야 마르티네즈 데이비스 글로벌 항암제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이번 영국국립임상보건연구원의 급여 결정은 영국 내 구강에서 발생한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얼비툭스를 통해 치료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현재 얼비툭스는 구강에서 발생한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들이 플래티늄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제외한 허가 받은 유일한 표적 치료 옵션으로써 이번 영국 NICE의 급여 결정은 이들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상당히…
2017-08-11 15:42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개최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7” 결과로 10여건을 넘어서는 각종 계약 성사와 기술이전 성과가 속속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기술이전 성과 중의 하나로서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 본관에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생명과학과 강상원 교수가 개발한‘심혈관 질환 조기진단과 관련된 기술’을 이화여대산학협력단(단장 이근주)이 (주)원메디칼(대표 최원웅)에 이전하는 협약을 맺고, 기술 사업화를 위해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강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로, 혈관조직의 손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혈관내막이 두꺼워짐으로써 생기는 심혈관 질환들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에 관한 내용이다.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경우 해당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고 설사 회복이 된다 해도 심각한 장애를 겪는 비율이 높은데, 미리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 최초로…
2017-08-11 15:42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8월10일 보건복지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의협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동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의료계와의 소통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의협에서는 추무진 회장, 김록권 상근부회장, 안양수 총무이사, 임익강 보험이사가, 복지부에서는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정통령 보험급여과장이 참석했다. 추무진 회장은 금번 보장성 정책에 대해 회원들의 우려와 불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급여의 급여 전환에 앞서 기존 급여 항목들의 저수가 문제를 반드시 해소하여 의료계의 신뢰를 우선 회복해야 하고, 급여 전환되는 비급여 항목에도 적정수가를 보장해야 하며, 정책을 구체화하기 전에 특별 논의기구를 마련하여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노홍인 국장은 “보장성 강화 대책의 실제 이행에는 의료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저수가 형태의 급여 전환은 없을 것이며, 대통령의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의 참여가 보장되는 특별 논의 기구를 신설해 보장성 우선순위와…
2017-08-11 13:18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8월 7일(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의료산업 및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의료산업과 디자인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의료산업 디자인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사회 의료산업 디자인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 의료산업 및 디자인산업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 의료산업 및 디자인산업의 진흥ㆍ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 개발, 품질 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의 연구개발과 디자인산업 진흥을 위해 1970년 ‘한국디자인포장센터’로 처음 설립되어 발전한 공공기관이다.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은 "금번 협약에 원장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의료산업 분야의 디자인 역할이 중요한 만큼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했다.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시설과 규모, 디자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다양한 분야의 공동 지원을 약속했다.
2017-08-11 13:12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일 오후 7시, 본관 1층 로비에서 러시아 나홋카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의료 봉사단(단장 홍승재‧류마티스내과 교수)은 발대식 행사를 마치고 러시아 연해주로 출발, 5일 간의 의료봉사를 한 뒤, 14일(월) 한국으로 돌아온다. 봉사단은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단장)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부단장), 소화기 내과 동석호 교수, 영상의학과 박성진 교수,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등 총 21명이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市는 국제교류도시로 손꼽힐 만큼,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한다.”며 “소통·화합·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해 세계 속 경희의료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홋카 지역병원과의 MOU 체결, 의료세미나, 의료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나홋카市의 지역우호병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2017-08-11 13:12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과 김석진좋은균연구소(소장 김석진)는 2017년 8월 10일(목), 서울성모병원 6층 603호 회의실에서 장내 미생물 이식의 의학적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병원의 양철우 연구부원장, 최명규 소화기센터장, 이인석 교수, 조영석 교수, 이보인 교수, 이한희 교수와 연구소의 김석진 소장, 이경민 바이오일레븐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변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 tion, FMT)의 의학적 발전에 기여하고, 장내 유익균만 분리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대변이식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인적·학술 정보의 교류 확대를 통해 연구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대변이식은 건강한 사람에게 채취한 대변의 건강한 미생물 집단을 환자의 대장에 이식해 나쁜 병원균을 몰아내어 장내 미생물을 안정화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제공 받아 특수 처리해 장내 미생물 용액으로 만든 뒤, 내시경, 관장 등의 방법을 통해 환자의 장에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2017-08-11 13:12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한컴그룹(회장 김상철)과 지난 10일 강동경희대병원 인산홀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은 의학, 한의학, 치의학을 총 망라한 융복합 의료 기술과 자연친화적 치료 프로그램을 한컴그룹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 등 ICT 분야와 접목해 새로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가평 58만평 부지에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사업 단지를 조성 중으로,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병원이 보유한 의료 기술과 다채로운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택 원장은 “의료와 IT기술의 결합을 통해 의료시장의 패러다임 자체가 급변하는데 가운데 스마트 병원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한컴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강동경희대병원의 의료 노하우와 한컴그룹 IT기술의 시너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금년 3월 스마트 병원을 천명하며 모바일 진료서비스 가동을 시작했다. 모바일로 예약은 물론, 진료일정 확인, 예상 진료비 조
2017-08-11 12:57문재인 정부가 지난 9일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정책을 발표한 이후 실손보험이 반사이익을 가져갈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0일 의료계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이번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인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 시행 이전에 실손보험 사안을 먼저 해결해야 했다는 지적이다. 이미 이번 정책 발표 이전에도 보장성 강화로 인해 실손보험이 반사이익을 거둔다는 지적은 있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2016년 3월17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민간의료보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실손의료보험회사가 지난 2013년부터 17년까지 5년간 1조5천억원의 반사이익을 거뒀거나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바 있다. 하지만 이번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특별한 게 없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대책을 보면 공·사보험 연계법 제정을 추진하여 불필요한 의료비 상승 억제를 위한 건강보험, 민간보험 간 연계관리 방안 규정과 건강보험과 실손보험의 관계를 재정립한다는 정도에 그쳤다. 이에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이번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으로 실손보험이 20조원의 반사이익을 거둘 거라는 지적과
2017-08-11 06: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질평가지원금 연구개발 지표를 확대 및 개선한다. 앞서 의료질평가심의위원회는 연구개발 영역 지표 개선을 전제로 연구개발 부문 가중치를 지난해 5%에서 올해 7%로 확대한 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질평가지원금 평가 연구개발영역 지표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의료질평가지원금’은 전체적인 의료의 질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우수한 의료기관에 경제적 보상을 통해의료기관들이 자발적 질 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로 의료질 향상, 공공성 구현, 종별 기능에 맞는 역할 수행, 우수 의료 인력 육성, 연구․개발수행 등 5개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 2017년 영역별 가중치를 보면 의료질과 환자안전 65%, 공공성 10%, 의료전달체계 10%, 교육수련 8%, 연구개발 7% 등이다. 이중 연구개발영역은 의료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질의 연구개발 노력과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임상시험센터 설치여부, 연구비 지출 여부, 연구전담의사 수, 의사당 지식재산권 수, 임상시험 실시 건수 등 총 5개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현재의 연구개발 영역 지표와 구성은 기관의 연구 활
2017-08-11 05:502017년 상반기 기준 국내 원외처방시장 21위에 랭크된 명문제약. 연간 매출 1,350억대를 기록하며 일반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 제조사로서 이름을 널리 알려온 기업이지만, 타 제약사들이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연구개발비를 확대하는 등 노력의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명문제약은 제네릭 위주의 제품 생산과 내수시장에만 의존한 소극적 마케팅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2017년 상반기 원외처방액 유비스트 자료를 살펴본 결과, 명문제약은 국내 의약품 시장에 제네릭 위주 100여 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월처방액 10억 원을 넘기는 제품이 단 한 품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문제약의 1분기 공시자료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 명문제약의 의약품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약 14억 5,600만 원을 기록한 소화기용제 '씨앤유캡슐'로 1분기 총 매출의 4.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근이완제 '에페신정'이 3.47%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그 외 나머지 다수 품목(약 100여 품목)들은 모두 총 매출 대비 2% 미만을 점유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자체 신약이 없는 상황에서 개량
2017-08-11 05:4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유해주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암 생존자는 암 진단 후 완치를 목적으로 초기 치료(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마친 사람을 의미한다. 이들은 일반인과 비교해 암 진단과 치료 이후 재발이나 전이에 대한 위험 이외에도 암 치료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불안 우울 등의 디스트레스, 암 관련 치료비나 직업상실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1993년에서 1995년까지는 41.2%였지만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70.3%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암 생존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암 관리 서비스는 암 진단과 치료 위주로 이뤄지고 암 치료 이외 치료 후 합병증과 관련된 증상관리, 정신적 문제, 사회경제적 부분의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들에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 같은 문제점
2017-08-10 22:41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0일 공동성명을 통해 의사협회만을 위한 노인정액제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 3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노인정액제 문제에 대해 모든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논의해왔다. 그리고 그 어떤 회의에서도 의사에게만 노인정액제를 적용시키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의사협회를 제외한 보건의료단체에게는 노인정액제 정책 추진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공식적인 발언을 해왔다”고 밝혔다. 3단체는 노인정액제가 건강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로, 본래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한의, 치과, 약국, 의과 구분 없이 모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3단체는 “이미 다수의 국회의원이 입법 발의한 노인 정액제 관련 법률 개정안 또한 모든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여러 제도개선 대안을 제시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한의, 치과, 약국을 제외하고 오직 의과의원만을 위해 보험정책의 균형성과 형평성을 무시하고 편중된 개정을 하겠다는 움직
2017-08-10 22:20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10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행복상자 600개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평소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안티푸라민 파스류와 여름철 필수품인 살충제 해피홈, 그리고 감사편지로 구성된 행복상자 600개를 직접 제작하여,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 후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과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참석했으며, 최순규 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양행의 설립이념이 애국애족 정신에서 출발한 만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오늘 봉사활동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중앙연구소 직원들은 창업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기업인으로는 드물게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다. 유한양행은 이를 계승하고자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
2017-08-10 16:55한국콜마는 올해 하반기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인 ‘뷰티호핑족’에 주목했다. ‘뷰티호핑(Beauty Hopping)’은 여러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빠르게 브랜드나 제품을 갈아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단일 브랜드나 제품을 고집하지 않으며, 용량이 적은 제품을 다양하게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어 하는 뷰티호핑족은 소포장·소용량 제품을 선호한다”며, “바쁜 현대인들은 휴대가 편리한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최근 유행하는 가성비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뷰티호핑족의 탄생 배경을 분석했다. 아울러 뷰티호핑족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키트(KIT)’ 형식의 제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체험 키트는 다양한 컬러, 제형, 효능의 제품을 하나의 세트에 소포장으로 담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기존 프리미엄 제품을 소용량으로 출시해 가격은 낮추고 가성비를 높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트렌드에 걸맞게 워시오프팩 키트, 휴대가 편리한 립밤, 커스터마이징 화장품 팔레트 등 다양한 소포장·소용량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뷰티
2017-08-10 16:55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지난 달 서울시 강서구 소재‘본앤본정형외과’와 ‘모바일 CT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단분야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 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도권 지역에만 총 10개의 비지팅 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앤본정형외과는, 서울 강서구 지역에 최초로 개설된 비지팅센터로서 동국제약과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모바일 CT ‘파이온’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최근 레져와 야외 체육 활동의 증가로 관절 부위에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환자들이 상세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본원에서 곧바로 모바일 CT로 촬영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수의료장비인 CT를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
2017-08-10 16:55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하여 조직을 추스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임으로써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직원 행복경영’을 선언했다. 종근당은 올해 종근당과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비정규직의 고용을 안정하고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채용 규모를 올해 하반기 200명, 내년 420명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채용 인원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하여 전체 임직원 대비 청년고용률을 2016년 9.3%에서 2018년 15%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채용 시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하여 편견 없이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7,530원) 기준을 10월부터 조기 반영할 계획이다.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여 여성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업무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직원 복지제도도 확대한다.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2017-08-10 16:5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팀(김지훈, 이영선, 현명한)은 만성 B형 간염 산모에게 경구 항바이러스제인 ‘테노포비어(Tenofovir)’를 투여할 시 산모-신생아 수직 감염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존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는 치료와 추가로 산모에게 테노포비어를 투여하는 치료 결과를 메타 분석한 결과 테노포비어를 병용 투여했을 때 기존 치료보다 수직 감염율을 77%나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국내 간경변증, 간암의 주요 발병 원인이 되는 만성 B형 간염은 산모에게서 신생아로 옮겨가는 수직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이용한 치료는 80~95% 이상에 달하는 수직 감염 예방률을 보이지만 나머지 5~10%에서는 여전히 수직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e항원(HBeAg) 양성인 고위험군 산모의 경우 신생아에게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한다 해도 총 고위험군 산모의 30%에게서는 여전히 수직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현재까지 수직 감염 예방 치료는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
2017-08-10 12:29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의 홍보 캠페인 ‘베나치오 Week’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베나치오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베나치오 Week'는 매월 한 주를 선정해 100여 명의 약국 담당 영업사원이 베나치오 홍보대사가 되어 정장 대신 베나치오 로고가 새겨진 연두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활동을 하는 캠페인이다. 동아제약 영업사원들은 베나치오 티셔츠를 입고 약국을 방문하거나 이동하면서 약사 및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베나치오 브랜드를 알린다. 연두색은 베나치오를 상징하는 색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의 색깔인 연두색은 감초, 진피, 창출 등 식물성 유래 성분이 함유된 베나치오와 가장 잘 어울려 제품 메인 컬러로 사용되고 있다. 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주는 무탄산 액상 소화제다. 탄산이 없어 위에 자극을 최소화한다. 지난해에는 베나치오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병을 돌파했다. 연내 1000만 병 판매 돌파는 2009년 베나치오 발매 이후 처음이다. 베나치오는 의사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2017-08-10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