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은 건국대학교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1호로자사가 새롭게 런칭한 분자진단 검사 시스템인 'cobas 4800 system Virology'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건국대학교병원과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10일 ‘국내 1호 cobas 4800 Virology 분자검사시스템 도입 기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과장과 윤여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지근섭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cobas 4800 분자진단 검사 시스템은 다양한 오염방지 기능을 통해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검사 오류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obas4800 단일 시스템으로 ▲Virology assay(HBV 정량검사, HCV 정량검사, HIV정량검사, HCV유전자형검사), ▲Oncology assay(EGFR 돌연변이검사, BRAF 돌연변이검사, KRAS 돌연변이검사), ▲Microbiology assay(HSV 1&2검사, MRSA/SA검사, C.diff검사), ▲Women’s Health(HPV검사, CT/NG검사) 등 총 12가지 항목을 검사할 있게 됨에 따라 검사실의 운
2017-07-11 10:38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급여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코센틱스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고시 절차를 거쳐 8월부터는 급여권으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코센틱스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승인된 유일한 인터루킨-17A 억제제다. 지난 2015년 9월 광선요법 및 전신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2016년 2월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의 치료에 대해 추가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임상 결과, 코센틱스는 중등도 이상의 판상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CLEAR 연구에서 치료 1년차에 PASI 90에 도달한 비율이 우스테키누맙 대비 우월하게 많았다(76.2% VS. 60.6%, P < 0.0001). 또한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MEASURE1 연구에서 2년 차에 엑스레이를 측정한 결과,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최대 약 80%에서 척추 손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FUTURE1 연구에
2017-07-11 10:38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미국 바이오 기업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주(성분명 알리로쿠맙)’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77차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7)에서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프랄런트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ODEYSSEY DM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프랄런트주는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과 병용했을 때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비 고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non HDL-C) 감소 효과는 일반적인 치료보다 우수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는 2주마다 1회 프랄런트주 75mg 투여로 지질 치료 목표에 도달했으며,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의 ODYSSEY 3상 프로그램과 일치했다. ODYSSEY DM은 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3b 및 4상 임상시험(ODYSSEY DM-INSULIN, ODYSSEY DM-DYSLIPIDEMIA)이다. ODYSSEY DM-INSULIN은 인슐린 치료를 받는 제1형 및 2
2017-07-11 10:38대한의사협회가 11일 발표한 의료급여 성명서에서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땜질식 의료급여의 근본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하면서 ▲당장 급한 미지급금 해소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빨리 통과시켜 집행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성명에서 “올해도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의료급여 환자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급여 진료비 지연 지급이라는 파행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간 지적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그동안 국정감사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 개선 권고 등을 통해 진료비 지연 지급으로 인한 의사와 환자 간 신뢰관계나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확한 진료비 추계를 바탕으로 적정 예산을 본예산에 반영하고, 의료급여 진료비 지연 지급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의협은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매년 정부가 진료비 예산을 과소 추계하여 편성하고 지연 지급이 발생한 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땜질식 처방을 되풀이해오고 있다. 이는 공적부조 차원에서 기초수급대상자 등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건강권 보장이라는 의료급여제도의 취지를 퇴
2017-07-11 10:14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Restylane)’이 출시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용 필러 시술 시장 개척 및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리뉴얼을 단행, 2017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레스틸렌은 단단하고 균일한 겔 텍스쳐로 견고한 리프팅 효과를 선사하는 NASHA™공법을 적용한 기존의 클래식 라인과 함께 OBT공법(Optimal Balanced Technology™)을 적용한 소프트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OBT공법은 균일한 입자와 부드러운 겔 텍스쳐가 매끄러운 볼륨감을 선사하는 레스틸렌의 신규 기술로, 올해 6월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레스틸렌 리파인’, ‘레스틸렌 디파인’ 외 ‘레스틸렌 볼림’에 적용됐다. 이로써 레스틸렌은 가장 작은 겔 입자를 보유한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부터 부드럽고 큰 겔 입자로 넓은 부위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형성하는 ‘레스틸렌 볼림’까지, 서로 다른 겔 텍스쳐와 입자 크기, 점탄성을 보유한 8개의 라인업을 통해 변화하는 미용 성형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밖에도 필러 전 제품 패키지를 보다 세련되
2017-07-11 10:14동아제약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최근 정부가 시행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에 발맞춰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주요 사업회사들은 하반기 인턴 40여 명을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 전문직을 제외한 전 부문에 걸쳐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200여 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된 인턴들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직무능력과 근무성적 등 공정한 평가를 통해 역량이 뛰어난 인턴들은 정규직으로 채용 전환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향후 정기 공채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블라인드 채용은 학력, 성별 등으로 발생하는 선입견을 없애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했다.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은 1959년 공채 1기때 부터 50년 이상 지속해 오던 입사지원서 양식을 전면 수정하고, 불합리한 차별을 초래할 수 있는 사진, 학력, 출신지역, 가족관계 등을 없앤 새로운 입사지원서를 마련했다. 바뀐 입사지원서에서는 ‘이름’, ‘연락처’, ‘자격∙경력사항’, ‘직무관련 교육 이수사항’, ‘지원 분야 역량’, ‘가치관’만…
2017-07-11 10:13종양이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 후 항암내성을 획득하여 진화하는 과정에 종양 주변의 면역세포가 관여됨을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 분석으로 밝혔다. 11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의 남도현 교수팀은 미국 잭슨랩의 로엘 버락 교수팀 및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의 에릭 술만 교수팀과 협력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는 암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캔서셀 (Cancer Cell, 영향력 지수 IF 27. 407)’ 인터넷판에 7월 10일자로 우선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선도형 특성화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남도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종양 진화와 관련한 유전체 기반 표적치료에 면역 미세환경 조절 치료제를 병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난치 질환인 뇌종양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뇌종양 중 가장 악성도가 높은 암으로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단 후 기대 생존기간이 1년여에 불과한 난치성 암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교모세포종의 암조직, 환자유래세포, 종양 단일세포의 유전체 정보를…
2017-07-11 09:49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그룹사 임직원 202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37년간 지속돼 온 이 캠페인의 누적 참여자수는 총 6,904명으로 늘었다. 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한미약품은 1981년 1월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이다. 이번에 진행한 헌혈캠페인에는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 및 평택 세파플랜트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9월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국내 영업부 대상의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누적 참여자수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현재까지 모은 헌혈양은 총 220만 9,28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최소 2만 712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상무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흔쾌히 헌혈증서를 기부해 준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2명의 환우들에게 전달됐다”면서 “한
2017-07-11 09:49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8일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성어린 염색봉사, 다시찾은 이팔청춘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를 실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세븐에이트 데이는 동성제약을 대표하는 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Seven-Eight)'를 상징하는 7월 8일을 염색하는 날로 정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염색봉사를 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세븐에이트 데이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동성제약의 염색봉사단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구 어르신 214명에게 염색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도봉구청 복지정책과 직원들도 봉사에 동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동성제약이 가장 자신 있는 염모제로 염색봉사를 시작한 지 벌써 20년이 되었다. 염색봉사는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봉사로 염색을 통해 외모도 마음도 모두 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은 본사 4개팀과 공장2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 주민센터 및 복지관을 통해 염색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동성제약은 염색봉사 외에도 본사가 위치한 도봉구 관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2017-07-11 09:48가계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4대 중증질환의 고액 의료비를 경감시키기 위해 2013년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정책이 시행됐다.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본인부담금을 경감시키고, 또 비급여의 급여 전환이 이뤄졌지만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얼마나 경감됐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본지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의료비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토대로 정책 효과를 분석해본다. [편집자 주] 2013년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고액진료비로 인해 가계 경제에 가장 큰 부담을 지우는 4대 중증질환(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에 한해 비급여를 포함한 진료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는 대선 공약을 내걸었다.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은 의학적 타당성, 사회적 요구도 등을 고려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비급여의 단계적 급여화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4대 중증질환 치료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건강보험에서 급여하고(필수급여, 본인부담률 5~10%), 비용효과성 등은 미흡하지만 최신 의료서비스 등 비필수적인 의료는 건강보험 본인부담 상향조정을 통해 일부 비용을 지원하며(선별급여, 본인부
2017-07-11 06:00수가협상 결렬 시 조정하는 역할을 현재 건정심보다 더 전문적인 새로운 기구에서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변태섭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2018년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장)이 계간 의료정책포럼 최근호(Vol.15 No.2)에 기고한 논단 ‘2018년 의원유형 수가협상을 마치며’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그는 “국민건강 수호라는 같은 목표를 지닌 의·약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합의점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협상 결렬시 전문적 기구에서 조정 ▲투명한 진행 ▲재정운영위원에 공급자 참여 3가지를 주장했다. 수가협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가협상 결렬 시, 보다 전문적인 기구에서 합리적 수가의 마련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변태섭 회장은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의거, 건보공단과 의약단체장간의 수가협상이 결렬되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소위 ‘건정심’)에서 수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건정심은 수가협상에 대해 계약당사자보다 전문성 있는 의결기구라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므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하여 별도의 조정기구(‘요양급여비용계약조정위원회(가칭)’)를 설치하여 적정수가 산출을 유도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만
2017-07-11 05:50대한약학회가 학술단체로서의 연구활동뿐만 아니라 발굴한 연구업적과 산업단체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도태되지 않는 약학 전문 직능인이 되도록 새로운 역할 모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한약학회 문애리 회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장 취임 후 반 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대한약학회의 발전을 위해 남은 1년 반의 임기 동안 진행할 활동 계획,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대한약학회가 나아갈 발전 방향 등을 밝혔다. ◈ 4차 산업혁명 대응 위한 학문 분야의 개방과 융합 시도 문애리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융복합”임을 강조하며, 그간 약학 전공 위주로 구성되었던 학회에 신약개발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기술간 융합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신약개발 트렌드인 바이오 신약이나 유전자 치료 신약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혁신 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새로운 기술 접목을 통해 미래 약학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문 회장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제약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보고, ▲제약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교환
2017-07-11 05:40대한산부인과의사회도 ▲의료기관이 출생신고를 하도록 하는 법안은 입법 만능주의의 탁상행정이며, ▲이렇게 될 경우 비의료기관출산이나 해외분만 등 역효과가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10일 밝혔다. 잎서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이 최근 발의한 가족관계 등록법 개정안은 출산아 부모가 출생 후 30일 이내에 시·읍·면장에게 신고하던 출생신고를 분만에 관여한 의료인이 직접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함진규 의원의 법안에 ▲탁상행정 ▲실효성 없음 ▲비의료기관출산 등 역효과 등을 들면서 반대했다. 산의회는 “의료기관은 행정기관이 아니며, 병의원 의료인에게 아무런 비용 경비의 보전도 없이 행정기관의 업무를 위탁 강제화하는 행위이다. 행정기관의 행정업무를 산부인과가 대신 하라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 편의적인 전형적인 입법 만능주의의 탁상 행정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산의회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려는 온라인 출생신고 시범 사업에도 산모의 동의 없이는 출생아의 개인정보를 전자적으로 행정기관에 송부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출생신고를 하지 않을 목적이 있는 경우(미혼모)는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고 반대한 바 있
2017-07-10 17:47대한의사협회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도 제증명수수료 상한고시를 철회하고 의료계 자율에 맡기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10일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제증명서 수수료 상한 기준 고시안을 전면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27일 의료기관의 일반 진단서, 건강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 30개 항목에 달하는 제증명서의 수수료에 대해 최빈값을 상한가로 하는 내용의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고시 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수수료는 자율에 맡길 것 ▲20년간 동결 3배이상 상향 ▲처벌조항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시도의사회장협은 “의료진이 발급하는 진단서 등은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의학적 판단과 진료기록을 담은 고도의 지식 집약적 문서로서, 발급 의사에게 법률적 책임까지 뒤따르는 중요한 문서이기에 분쟁 가능성 등의 법적인 부담감, 의료인으로서 갖춘 전문지식에 대한 보상의 차원으로 발급 수수료를 의료기관 스스로 정하도록 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시도의사회장협은 “정부가 발표한 고시는 20여년 전인 1995년, 증명서 발급 수수료 자율관리기준으로 마련했던 진단서 등 각종 제증명
2017-07-10 17:28일동제약그룹의 일동에스테틱스(대표 윤석호)가 지방감소용 의료기기 ‘쿨스컬프팅’과 관련한 뷰티클래스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쿨스컬프팅은 미국 젤틱社가 개발한 냉각(냉동)지방분해술 의료장비이다. 지난 6일, 서울시 신사동 라 까사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 미용 분야의 블로거,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형외과전문의 김승찬 원장의 강연과 방송인 이윤미 씨의 뷰티토크가 이어졌다. 1부 행사에서는 국내 1호 쿨스컬프팅 시술 인증 의원인 이을성형외과의원의 김승찬 원장이 쿨스컬프팅(젤틱) 냉각지방분해술(Cryolipolysis)의 과학적 근거 및 국내 임상 적용 사례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쿨스컬프팅은 냉각에너지를 통해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결정화시켜 세포의 자연사를 유도하는 비침습적 시술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간편하며, 통증 없이 지방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쿨스컬프팅을 활용한 냉각지방분해술은 1999년 하버드 의과대학 및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처음 연구개발되었으며, 대규모 임상 및 다수의 문헌 축적, 미국 FDA, 유럽 CE,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인증을 취득한 검증된 장비 및 시술법이다
2017-07-10 17:11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이 7일 동산의료원 별관1회의실에서 의료정보기업 1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산의료원과 의료정보기업들이 4차 산업 미래형 의료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성사됐다. 동산의료원과 손을 잡은 기업들은 의료정보 및 의료기기를 제조, 개발하는 기업들로 (주)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 (주)동우메디칼(대표 최경덕), (주)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 (주)메디아나(대표 김응석), (주)뷰노(대표 이예하), (주)비트컴퓨터(대표 전진옥), (주)세아인포텍(대표 배성은), (주)셀바스AI(대표 김경남), (주)아이라이즈(대표 성승주), (주)우리소프트(대표 김병일), (주)코리아메디(대표 이성주), (주)이튜(대표 김광수), (주)젬스솔루션(대표 이용덕), (재)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 등 14개 기관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 혁명은 자연히 의료서비스의 혁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동산의료원과 의료정보기업들이 환자에게 획기적인 4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07-10 17:11옥시레킷벤키저는 정부의 3차 피해조사에서 1, 2 단계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10일 발표했다. 본 배상안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제품 피해자 및 가족의 고견을 반영하여 마련되었으며, 상해 피해자에 대한 평생 치료비 지급 등 1, 2단계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의 3차 피해조사에서 1, 2단계 판정(2017년 3월 27일까지 발표)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배상안과 배상 절차는 1, 2차 피해조사 1, 2단계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배상안과 동일한 원칙과 구성 하에 고안되었으며, 1~3차 조사에서 1, 2단계 판정을 받은 모든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공정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망으로 인한 심각한 정신적 충격, 영유아 및 어린이 상해 및 사망, 심각한 폐 손상 등의 특수 상황을 반영하여 상해 피해자와 복수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 사용 피해자에 대한 평생 치료비를 포함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 1, 2 단계 피해자를 위한 배상 신청 접수는 7월 10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며 배상 방안의 세부 내용 및 배상 신청서는 당사 홈페이지(www.o
2017-07-10 14:10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영아들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의 얼굴을 뽑는 '2017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1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영아 부모들에게 아기와의 특별한 추억을 마련하고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시작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로타텍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사랑둥이' 콘셉트로 진행된다. 또한, 보다 많은 부모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과정도 간소화 되었다. 아기모델 선발대회 홈페이지(www.rotateqmodel.co.kr)에 접속하여 아기 사진을 업로드하고, 간단한 퀴즈를 푼 후, 10년 후 우리 아기에게 전하고 싶은 짧은 메세지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2017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생후 8개월 이하의 영아를 자녀로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기모델 선발대회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이나 웹으로 응모하면 되며, 최종 선발된 5명의 '로타텍 사랑둥이'는 향후 1년간 로타텍을 대표하는 아기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한국MSD
2017-07-10 12:4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QI활동에 대한 요양병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요양병원 QI 교육과정’을 신설, 8월 24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요양병원 QI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은 ▲의료 질 평가 동향 및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방향 ▲QI개념 및 방법론 ▲QI활동 사례 공유 등이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요양병원은 7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약 2주간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내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질 향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QI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243명이 참여했고 그 중 232명(95.5%)은 500병상 미만 의료기관 종사자로 참여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교육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 도움 정도와 교육 만족도가 높아 심사평가원의 교육과정이 중소병원의 질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동 평가2실장은 “그간 심평원이 시행한 QI교육이 중소병원의 의료 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교육을 요양병원으로…
2017-07-10 12:48대한한의사협회는 10일 국민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한의물리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가시화 되면서 조만간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한의물리요법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 2월 ‘2014~2018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근골격계 질환의 한의 치료분야에 대해 건강보험의 보장범위 확대를 추진할 것임을 밝힌바 있으며, 최근 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한의물리요법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하여 별도 의료기기가 필요 없는 운동요법과 한의사의 사용이 허용되는 의료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요법에 대하여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한의물리요법은 지난 2009년 12월, 고시를 통해 온냉경락요법인 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 등 3가지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돼 왔으나, 한의물리요법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선호도와 신뢰도로 보다 다양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이 2011년 발표한 ‘한의의료이용 및 한약 소비실태 조사’에 따
2017-07-10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