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지능은 뇌의 여러가지 구조들 간의 네트워크 때문이라는 것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분석한 결과 두정엽-소뇌와 전두엽-측두엽 간의 원활한 네트워크가 지능과 관련이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뇌의 기능은 각 영역별로 밝혀졌었다. 예를들면 전두엽은 감정을 조절하고 이성적 판단을 한다던지 측두엽은 기억력과 언어, 두정엽은 계산 등의 기능을 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지적 능력이 합산된 지능과 같은 고위 인지기능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연구팀은 17-48세 남녀 92명을 대상으로 지능검사(IQ)와 함께 MRI를 통해 조사한 결과 지능이 높을수록 뇌의 각 부위간 신호전달 통로가 원활하게 연결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IQ는 113.9였으며 뇌의 부위중 두정엽-소뇌 네트워크와 전두엽-측두엽 네트워크가 지능과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정엽-전두엽 통합 이론’에서 두정엽과 전두엽이 어떻게 다른 뇌구조물들과 네트워크를 이루고 지능과 관련 있는지를 밝힌 최초의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윤영우 연구원은 “병원
2017-06-13 15:48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3일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우리나라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이 전파되면서 사회혼란을 겪었고, 생물테러 위험, 지진, 방사능 유출 등 재난의 위험도 제기되는 등 공중보건위기상황의 가능성과 대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의약품 생산과 공급은 전적으로 민간과 시장에 맡겨져 있어 백신,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등 환자에게 필수적인 의약품도 시장상황이나 국제적 환경에 따라 공급이 중단되거나 거부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공공제약시설은 복지부, 산자부, 농림부 등 정부부처가 가지고 있거나 건설 중이지만, 민간제약사 지원 등의 제한된 역할부여로 가동률이 30% 수준에 불과하거나 적자운영이 지속돼 민간에 위탁되는 등 비효율적인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법안은 국무총리산하에 국가필수의약품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부처가 참여하도록 하여 공중보건위기상황 대응에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을 선정, 신속 공급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부처 간 업무공유를 통해 국가재정이 소요된 공공제약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도
2017-06-13 13:37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속한 이의신청 처리를 위해 이의신청을 전산으로 접수·처리하는 ‘이의신청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의신청 접수 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른 이의신청 처리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의신청 전산처리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왔다. 이의신청 접수 건은 2012년 51만 7394건에서 지난해 93만 3461건으로 80.4% 증가했다. ‘이의신청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존에 서면으로 진행하던 이의신청 절차를 전자문서 접수, 전산심사로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접수의 정확성 및 신속성 향상 ▲이의신청 전 과정을 전산으로 작성·관리함에 따른 행정부담 감소 ▲이의신청 처리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학준 심사관리실장은 “지난 몇 년간 이의신청 접수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처리기간이 지연돼 요양기관의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16일부터 운영하는 이의신청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기관의 불편과 행정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요양기관의 만족도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7-06-13 13:36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7월 CHAMP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7월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 실습과정’,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기본과정’, ‘의료기기 건강보험 기본과정’ 등 3개 과정이 실시되며, 개설과정에 대해 교육일정에 맞춰 30일전부터 순차적으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7월에 실시되는 3개 과정 모두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을 실시하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기본과정’은 2014년도에 실시한 이후 다시 시작하는 교육과정으로 현재 위해도가 낮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시험 규제 완화 및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특성을 반영한 법률체계 구축 등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교육생들의 신청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교육생 1인당 45만원 상당의 고품질 교육 과정이며 국고지원을 통해 업체 종사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협약 기업 여부 조회를 통해 협약 기업인지 확인하고, 미등록 협약 기업이면 최초 교육 신청 시 한 번만 가입 등록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협회 교육홈페이지(http://edu.kmdia.or.kr)에서
2017-06-13 13:35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송지은 교수가 집필한 국제 산부인과 교과서 ‘자궁절제술(Hysterectomy)’의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절제술 후 임신 유지(Management of Pregnancy After Conization and Radical Trachelectomy)’장이 이달 들어 전세계 인터넷 다운로드수 6000건을 넘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궁절제술’은 2012년에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대형 출판그룹인 Intech사에서 발간한 산부인과 교과서이다. 이근영․송지은 교수는 이 교과서의 21장을 집필했으며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절제술 후 보전요법 및 자궁경부봉합술 시행 등 임신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임상적 지침을 담았다. 해당 장의 세계적인 인기에 Intech사는 두 교수에게 축하 및 감사의 이메일을 보냈다. Intech사는 “6000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통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성과를 축하하고 “세계의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두 교수의 연구를 통해 관련 분야 연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전했다. 이근영 교수는 “그동안 자궁경부이형성 및 자궁경부절제술 후 임신이 증가되고 있는데 이 경우 조산의 위험이
2017-06-13 13:35건강보험심사평가원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광주·부산지역에서 9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방 중소의료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3일 서울, 27일 광주, 28일 부산에서 개최되며, 주요내용은 ▲(서울) 올해 평가결과를 공개한 암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3개 권역) 호흡기계 질환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서울) 관상동맥우회술(5차) 평가 세부추진계획 ▲(서울)E-평가자료제출 시스템 및 행정비용 보상 안내 등이다.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지역별 설명회 내용과 세부일정을 확인 후 ‘E-평가자료제출 시스템’에서 사전등록하거나,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김선동 평가2실장은 “이번 적정성평가 설명회는 올해 공개한 평가 항목별 전체 의료기관의 결과와 다음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므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소재 중소병원들도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6-13 13:35복잡한 사회환경으로 난임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적 지원사업을 통한 출산장려 정책 마련과 출생률 향상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양숙)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9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한의난임치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은 “이번 공청회가 향후 서울시가 새로운 난임 예방과 치료에 대한 방향을 정립하고 시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등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주제발표에서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 김동일 교수가 ‘한의 난임진료의 현주소’를 주제로 한의난임치료의 장점과 한계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의난임치료는 자연적이며, 다태아 임신 등의 부작용이 없고, 부부간 애정을 회복시키는 치료 체계임을 강조하고 한의약 난임 치료 시범사업, 바우처 제도를 통한 보완적 한의치료지원 등을 통해 한의약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킨 후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급여화를 통한…
2017-06-13 13:3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체내 중금속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식품을 통한 노출 이외에도 음주‧흡연하는 생활습관과 칼슘‧철분 등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이 체내 중금속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체내 중금속 농도 변화를 추적조사하고 체내 중금속 농도와 식품 섭취, 생활습관 등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다. 2010년 1차 조사에서는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이 중 870명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2차례 추적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우리국민의 체내 중금속 농도는 2010년에 비해 2015년에는납 12%(2.13㎍/㎗ → 1.87㎍/㎗), 카드뮴 2%(1.04㎍/L → 1.02㎍/L), 수은 23%(3.78㎍/L → 2.91㎍/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도 납 0.175 ㎍/kg b.w./day, 카드뮴 0.235 ㎍/kg b.w./day, 수은 0.085 ㎍/kg b.w./day로 1차 조사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그간 식약처가 중금속 기준 규격 관리를 통해 노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인 결과
2017-06-13 13:33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마데카솔’ 브랜드로 ‘사단법인 녹색어머니회’를 후원하기로 하고, 지난주 서울시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제약 관계자와 녹색어머니중앙회 강윤례 회장 및 각 지역별 회장들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어린이 안전 보행 지도를 위한 교통안전 깃발 1,700개와 상처치료에 필요한 응급용품들이 담겨있는 구급가방 1,000개이다. 녹색어머니회는 경찰청 산하 비영리 단체로, 초등학교 단위로 구성되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어린이들의 안전 보행 지도와 일반보행자들의 교통안전 계도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지도 및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매일 아침 자발적으로 아이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의 취지가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데카솔 브랜드와 일맥상통해 후원하기로 했다”며,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 후원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캠페인 등에 동참하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를 통해 소아
2017-06-13 13:3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천식치료제 흡입기의 디자인권 등록을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은 최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흡입기 디자인 권리를 인정하는 등록 결정을 내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에 등록 결정을 획득한 미국을 비롯해 일본(2016년 4월), 유럽(2015년 9월), 호주(2015년 10월), 러시아(2016년 8월)에서도 각각 흡입기의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 이로써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해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GSK의 ‘세레타이드 디스커스’(성분명 플루티카손+살메테롤)를 대조약으로 흡입제를 개발했으며,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 중이다. 동일 성분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3억 달러(8조 원)이며, 전체시장의 97% 정도를 세레타이드 디스커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제의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뿐만 아니라 올해 완공을 목표로 흡입기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
2017-06-13 12:57대웅제약이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항궤양제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대웅제약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WP14012'에 대한 임상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DWP14012'는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는 위산펌프길항제로, 대표적인 위산분비억제제인 PPI를 대체할 약물로 기대 받고 있다. 2상 임상시험에서는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PPI 제제 대비 'DWP14012' 용량별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 할 계획이며, 국내 21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임상은 오는 7월 시작해 내년 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DWP14012'은 약효발현 시간이 빠른 게 특징으로 불필요한 위산분비 억제에 의한 가스트린 농도를 상승시키지 않으며 야간 위산분비 억제가 가능하다. 앞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1상에서도 기존 산분비 억제 기전의 대표 약물인 PPI 보다 빠른 산분비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1일 1회 투여로 야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Best in Class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여러가지 산 분비 관련 적응증을 획득하기 위한…
2017-06-13 09:28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박카스 새 TV광고 ‘딸의 인사’ 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힘든 현실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나를 아끼자’라는 박카스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콜센터’, ‘좋더라’, ‘아껴서’ 편과 올해 초에 선보인 ‘생일파티’ 편을 통해 자신을 스스로 응원하며 노력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딸의 인사 편은 사회적 이슈인 직장인의 야근을 소재화하여,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잠깐 들르는 사람이 되어버린 이 시대 아빠의 모습을 담아냈다. 향후에는 응원의 대상을 전국민 차원으로 확대하여 나를 아끼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고에는 잦은 야근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 아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느 때처럼 분주하게 출근 준비 중인 아빠를 보며 어린 딸이 “또 놀러 오세요”라고 뜻 밖의 인사를 건넨다. 이에 놀란 아빠는 실망하기보다는 빨리 퇴근해서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아빠와 같이 노는 것이 좋았던 딸이 “내일 또 놀러와”라는 말을 하며 마무리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 딸의 인사 편은 가족을 위해 그 누구
2017-06-13 09:28갈더마코리아(대표 박흥범)가 자사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Restylane)’의 신제품 ‘레스틸렌 리파인(Restylane Refyne)’과 ‘레스틸렌 디파인(Restylane Defyne)’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로써 레스틸렌은 폭넓은 히알루론산 겔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로,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와 최신 미용 시술 트렌드를 리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틸렌 리파인’과 ‘레스틸렌 디파인’은 미세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필러 신제품이다. 신제품 2종은 히알루론산 겔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고 세심하게 통제하는 최적의 균형 기술 ‘OBT 공법(Optimal Balance Technology)’을 적용해 피부 조직이 얇은 표정 주름 부위에도 최적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겔의 점도와 유연성, 탄성 또한 뛰어나 팔자주름과 같은 표정 주름 개선과 피부결 정돈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미 유럽에서는 향후 필러 시장을 리드할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안면부 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허가를 받
2017-06-13 09:19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외래 약제 적정성평가 가감지급사업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6개월의 홍보를 통해 내년 1월분부터 적용된다. 확대 내용을 보면 현행 1.5%미만인 가감지급대상을 30%대로 올리고, 외래관리료 1%인 지급율을 최대 10%까지 늘린다. 시뮬레이션 모형에 따르면 연간 가산은 최대 20억원, 감산은 최대 7억 5000만원에 이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제39회 심평포럼-항생제 적정사용 방안 모색’을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약제정책연구팀 김지애 부연구위원의 외래 약제 적정성평가 가감지급사업의 효과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가감지급에 따른 항생제 처방률 감소 효과는 미미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 가감지급사업 지속시 항생제 처방률은 2019년 평균 38%로 현저한 감소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4차례 사업 시행 동안 총 22기관이 감산되는데 그쳤다. 10기관이 2회 이상의 감산, 이중 4기관은 4차례 연속 감산됐다”고 밝혔다. 전체 대상기관 중 1.4%인 197기관이 가산을, 0.1%인 13기관만이 감산을 받아 이를 합해도 가감지급대상이 1.5%에 불과하다. 또 가감액
2017-06-13 06:00보건복지부가 지난 3년간 원격의료추진단을 임시조직으로 설치하여 부적정 하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2016년도 재무감사 결과를 지난 6월9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감사원의 복지부 2016년도 재무감사는 예산 편성·집행, 국가재무제표 작성, 성과계획 및 성과보고의 적정여부를 점검하여 예산편성 및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2016회계연도 재무관리 업무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2016년도 재무감사 결과 공개 내용 중 ‘임시조직 설치 및 운영 부적정’이라는 감사 내용를 보면 보건복지부는 원격의료추진단 등 10개 임시조직을 설치 근거 없이 운영하거나 실국장 전결 혹은 기관장 결재로 부적정하게 운영해 왔다. 감사결과 확인된 문제를 보면 원격의료추진단 등 10개의 임시조직을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에 반영하지 않은 채 설치ㆍ운영하고 있었다. 원격의료추진단의 경우는 8명 인원으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7년 3월 현재(감사원 감사기간)까지 3년간 직제규정을 어기면서 기관장 결재만으로 운영돼 왔다. 보건복지부는 직제로 정하지 않은 원격의료추진단 등 10
2017-06-13 05:50다가오는 4차혁명 속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의약품거래 투명화와 윤리경영 등 국제규격에 상응하는 수준의 운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관련 업계의 제언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 정책보고서를 발간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소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준법 • 윤리경영에 관련하여 동아ST CP (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관리실 관계자의 제언이 담겨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2010년 11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면서 제약산업의 리베이트 근절 강화 정책이 시작되었고, 이후 2014년 7월 일명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적용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여전히 몇몇 제약사들은 불법 리베이트 행위를 지속해오며,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말 의약품거래 투명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한국판 “Sunshine Act”라 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안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약사법 개정안은 제약
2017-06-13 05:4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5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M건강보험’ 앱이 2회 연속으로 우수 모바일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제도’는 콘텐츠·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신뢰하고 쉽게 콘텐츠를 구매·이용할 수 있는 우수사이트를 발굴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획득한 ‘M건강보험’ 앱의 콘텐츠는 자격득실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등 제증명 팩스발급과 만성질환(혈압·혈당) 자가관리를 비롯해 38종의 건강보험 민원서비스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2회 연속으로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이는 국민에게 개인별 맞춤형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06-12 17:55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심질환, 치매, 중환자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전문의를 임용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순환기 내과 정재훈 전문의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천 세종병원 내과 전공의,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임상강사를 역임했으며, 전문분야는 ▲허혈성 심질환, ▲말초혈관질환, ▲심부전,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다. 정재훈 전문의는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중심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근무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신뢰성 있는 환자 진료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과에 신규 임용된 엄관희 전문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전공의, 이상운동질환 전임의, 명지병원 신경과 전문의를 역임했으며, 전문분야는 신경퇴행성질환인 ▲이상운동질환, ▲파킨슨․치매 등이다. 엄관희 전문의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일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진료뿐 아니라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교육 및 연구에도 힘써, 공공의료기관 의료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외과에 신규 임용된 김영환 전문의는 가톨릭
2017-06-12 17:5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인재개발원이 한국 U러닝연합회에서 시행하는 ‘e러닝 전문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e러닝 전문기관 인증’은 e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엄선해 전문기관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건보공단은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매년 1200여개의 e러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e러닝 우수 콘텐츠 기관상 수상, e러닝 지도사 배출 등 e러닝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본 인증을 획득했다. 건보공단 안희무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 공단이 공식적인 e러닝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수준높은 콘텐츠 및 학습환경을 제공해 공단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7-06-12 17:39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12일부터 환자의 편의성 향상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래번호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한다. 외래번호체계는 여러 진료과가 모여 있는 외래에서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등이 보다 빠르게 진료과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진료과별로 고유 번호를 부여한 시스템이다. 번호는 2자리 숫자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자리 숫자는 층수를 의미한다. 지하 1층은 0, 1층은 1, 2층은 2다. 두 번째 자리 숫자는 위치에 따른 순서로 접수와 수납처를 0으로 두고 이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숫자가 1씩 올라간다. 황대용 병원장은 “환자들에게는 낯설 수 있는 진료과명에 번호를 부여해 번호만 보고도 진료과를 찾아가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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