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는 의사를 옥죄는 입법발의에 대한의사협회와 시도지부가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 비대면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을 각 전문과별로 외연을 확대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시범사업 중인 전문가평가제는 처벌보다는 예방 기능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대한의사협회 전국시도임원들이 지난 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법제 의무 보험 정책 등 4개 분야별 분임토의를 가진 결과발표에서 이러한 제안과 공감이 있었다. 행사 말미에 법제 분야 분임토의 결과에 대해 김영진 서울시의사회 부의장이 발표했다. 김영진 서울시의사회 부의장은 “불합리한 법령에 대한 자료를 카톡방에 올려 지역의사회에서도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법안의 대표발의자 이외에 공동발의자들의 이름도 같이 알려 주면 지역의사회 차원에서도 돕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부의장은 “불합리한 법령이 발의된 경우 해당 국회의원이 소속된 지역 회원들에게도 관련 자료를 제공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발의된 법안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국회 입법과정에 전문가가 포함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개진됐다.”고 덧붙였다. 김영진 부의장은 “의협의 의료법령특별위원회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
2017-02-07 05:50"코센틱스와 휴미라의 효능을 직접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19년쯤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이윤희 부장이 6일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17A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다. 국내에서 2015년 9월 광선요법 및 전신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2016년 2월에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진행성 염증성 질환으로 대개 10~4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질환은 특징적으로 다양한 척추 관절에 관절염, 강직감, 관절통이 오며, 더 진전되면 척추를 움직이지 못할 수 도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기준 3만8469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코센틱스'는 MEASURE 2 임상 연구를 통해 강직성 척추염에서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MEASURE 2 임상 연구는 219명의 환자가 1, 2, 3주와 이후 매주 4주마다 '코센틱스150mg'(72명), '코센틱스75mg'(73명),
2017-02-07 05:40휴온스(대표 윤성태)는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용 ‘프로바이오틱스 YT1’의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효과 외에도 최근 비만, 과민 피부, 알레르기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많은 연구가 있었다. 특히 갱년기 증상 완화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은 이번 식품연의 연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식품연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실험 모델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 실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골밀도 개선 및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고, 식품연은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휴온스는 향후 식품연과 공동으로 프로바이오틱스 YT1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식약처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신청할 계획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신약 개발을 목표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영실 소재 기술이전, 패밀리기업 선정 등에 이어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관련으
2017-02-06 17:55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2016년·2017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배경은 사장과 오영상 노조위원장은 지난 3일 ▲2016년·2017년 2년간 기본급 인상률 각 4.0% 적용 ▲제약영업부서 영업직 대상 성과급(Performance Bonus) 8.8% 중 2.8% 고정급화 ▲전 직원 대상 회사 성과에 대한 격려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2016·2017년 임금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노동조합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동 노사 협의기구에서 회사를 더 나은 일터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사 양측은 회사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확산하는 기업으로, 직원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6-2017년 임금협상 합의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노동조합은 기존의 입장을 선회해 2017년 시무식에 참석한다.
2017-02-06 17:55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성공적으로 임상이 종료된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의 품목 허가를 2월 6일 신청했다. 테고사이언스의 TPX-105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한 자기유래 피부세포치료제로 눈 밑 주름인 ‘비협골고랑’을 비롯해 기타 주름이나 흉터 등 손상된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 자기유래 세포치료제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 및 부작용도 전혀 없으며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테고사이언스는 올 해 안에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를 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반기에 완공되는 마곡 R&D 센터에서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주름개선세포치료제의 상업화를 본격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는 테고사이언스의 세계적인 세포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돼 그 품질을 자부한다”며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로 매년 1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세계 안면 미용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2017-02-06 17:5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안전하고 신속한 환자이송을 지원하기 위한 환자중심의 환자이송콜시스템을 도입했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동내 환자 이송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환자이송시스템을 이송요원의 병동별 배치에서 중앙콜시스템 방식으로 변경해 이달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 환자이송콜시스템은 그동안 병동별로 배치되어 운영되어온 환자이송요원을 환자이송시스템 매뉴얼에 따라 중앙에서 통합관리하는 방식이다. 운영은 환자이송시스템 매뉴얼을 기초로 주간에는 이송센터에서 인근 이송요원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야간과 휴일에는 시스템 대기 순번에 따라 이송요원이 자동배정된다. 이같은 중앙콜시스템에 따라 앞으로 실시간으로 병원 전체 이송대기 환자수를 확인하고 접수누락이나 중복 사태 등을 방지할 수 있고 이송 전 환자 정보를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환자이송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이송대기 환자와 가장 가까운 이송요원을 연결해주기 때문에 환자이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응급환자, 중환자 등 긴급한 이송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이송센터에 연락하여 이송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불편도 최소화된다. 병원측에서는 이번 이송콜시스템을
2017-02-06 14:43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문영숙 간호사가 지난 3일 개최된 제22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6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에 따르면 총 11개 병원이 참가한 구연발표대회에서 문영숙 간호사는 ‘Mobile 조사지 개발·적용을 통한 감염관리 업무 효율성 증진’이란 주제로 구연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울산대학교병원은 기존의 감염관리 지침수행 여부 조사시 인쇄물을 통해 정리하는 번거러움과 결과 분석을 위한 업무시간 지연을 개선하고자 자체 개발한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바일 조사지를 통해 자동 저장 및 통계분석을 통해 정확성을 높이고 업무시간 단축, 물자절약 효과를 거두며 감염관리 업무 효율성을 증가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문영숙 차장 간호사는 “울산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감염관리 업무 개선을 통해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감염관리 프로그램은 현재 전국 병원 중 울산대학교병원에서만 사용 중이다. 태블릿과 PC모두 연동 사용가능하며 원내 환자정보와 연계하여 환자 감염 정
2017-02-06 14:31충북대학교병원이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를 지난 달 17일에 도입하여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재난·감염병 위기 대응 구급차(이하 감염병 구급차)는 지난해 메르스 확산 사태를 통하여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구급차 운용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감염병 구급차 제작 구매사업(2015.12 ∼2016.10)을 추진해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40개소 중 29개소를 선정하여 배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감염병 구급차는 기존의 구급차와 달리 음압 및 공기정화 시스템 등의 장착된 음압 특수구급차로 감염병 환자 이송 및 처치 수행에 사용된다. 충북대학교병원 조명찬 원장은 감염병 환자 이송 뿐만아니라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재난의료지원팀 출동과 중증 외상 및 질병 등의 응급환자 병원 간 전원용도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2017-02-06 14:31서울아산병원은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교수팀이 지난 2008년 생후 8개월 된 딸을 위해 자신의 간을 기증한 34세 엄마의 간 절제술을 복강경으로 한 이후 2016년까지 50건의 수술을 단 한건의 합병증 없이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복강경을 이용한 간 기증자 수술은 1cm도 채 안되는 작은 구멍 5개를 통해 복강경 기구를 뱃 속에 넣고 간을 절제해 빼내는 수술이다. 수술 시간이 배를 여는 개복 수술과 비슷해 진행에 어려움이 없고 대량 간 절제도 가능해 수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복강경 수술로 간을 기증한 사람 중 여성이 78%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중 미혼여성이 45%로 나타났다. 젊은 미혼의 딸들이 간을 기증 한다고 할 때 부모들의 심적 부담이 크지만 복강경으로 수술을 시행 할 경우 서로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간은 우측 상복부의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 노출이 어렵고 쉽게 출혈이 생길 수 있어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는 쉽지 않은 수술이다. 그 중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성인 생체간이식에서의 기증자 간우엽 절제도 2014년부터는 복강경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 절제술은 배 속에서 모든 수술 과정
2017-02-06 14:31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인프라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는 2016년 실시한 연구용역을 통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 사업 대상 병원의 센터 개소 전후 시설·장비·인력의 변화를 확인했고, 이를 통해 지역 신생아집중치료의 질적 향상 정도 및 미숙아 입원량 변화 등을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의 운영 성과 평가에 관한 연구는 지난 2016년6월부터 12월까지 서울대병원 김한석 교수팀이 수행했다. (아래 별첨 :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의 운영 성과 평가에 관한 연구 결과 보고서) 그간 우리나라는 출생아수 감소 및 산모 평균연령 증가 등으로 다태아와 미숙아*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여 신생아중환자실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왔다. 이러한 고위험 신생아 치료는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여 의료기관들이 경영 적자를 이유로 신생아중환자실 설치·운영을 기피하였고, 권역별로 병상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사업 실시 전인 2006년 당시 전국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은 필요 병상 수(1,700병상)에 비해 약 500병상이 부
2017-02-06 12:00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 치료 인식 개선을 위해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인슐린 치료 경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 극복 인슐린 치료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 치료 경험에 대한 환자 및 가족의 목소리를 통해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는 ‘인슐린 치료를 받으면서 겪었던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의 사연’이며, ▲인슐린 치료를 통한 혈당 조절 성공사례 ▲인슐린 치료 이후의 삶의 변화 및 긍정적인 체험 등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다. 총 5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1명)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명) 상금 100만원, ▲우수작(2명)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작 내용으로 인슐린 치료 교육 및 홍보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작품 응모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응모작을 3월 6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치료와 관련된 사진이나 자료가 있을 경우 첨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및 제출 양식은 각 병원 안내데스크…
2017-02-06 11:24대웅은 주요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신임 대웅바이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병국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문의(가정의학과)이자 의학박사(의료관리학)로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헬스케어 과정을 수학한 바 있다. 약 20여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주요 정부기관에 재직해오며 중앙정부의 보건의료정책수립 등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 ‘보건의료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재직 시절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의료, 제약업계와 소통하며 협력을 이끌고 관리역량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대웅바이오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병국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대웅의 일원으로 대웅바이오를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각종 질환에 대한 조사와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해 내부역량 증대는 물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바이오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전문기업으로 2020년 국내 제약회사 10위권 진입이라
2017-02-06 11:18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2017년 2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이틀간 제2회 고교생 의학인턴쉽(MIPS:Medical Internship Program for Students)을 실시했다. 대구‧경북 지역 고등학생(예비 고2, 고3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MIPS는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의과대학 생활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3일(금) 의과대학(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최정윤 의과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결정과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 뼈대 맞추기 ▲사람을 만나는 사람, 의사 ▲의대생이 보는 의학드라마 ▲기생충학실습 등으로 첫날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둘째날에는 ▲TV 속 잘못된 의학지식 바로잡기 ▲누구를 살릴것인가, 의료인의 고민 ▲의대생에게 묻는다-멘토링 ▲임상수기실습 등으로 진행하며 수료증 전달과 함께 이틀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수님들을 통해 직접 배우고, 몰랐던 사실들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2017-02-06 11:18세계 바이오의약시장에서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중국, 일본, 미국 등 동양의학 강국과 의료선진국들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한의약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이 미미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한의약 R&D 전체 예산은 중국 중의약대학 한 곳의 연구비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교육부에서 2015년 발표한 ‘2014년 대학 과학기술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 상해중의약대학의 중의약 연구비는 한화 694억4500만원에 달하며 이는 2016년 보건복지부 한의약 전체 R&D 예산인 186억 9400만원(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 R&D의 현황과 과제’)의 3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2017년도 한의약 R&D 예산을 전년대비 19.8% 증가한 224억원으로 발표했으나 여전히 중국과 비교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해당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중의약대학교 15곳, 중의학원 9곳, 중의전문대 5곳 등 29개 대학의 과학연구경비 총액은 한화 약 3390억 3600만원(19억 7194만 3000위안)이며, 이중 중의약대학
2017-02-06 11:17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1년 365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핸드 믹서기를 지원하는 ‘나눔을 더하다’ 캠페인을 전개, 1년 동안 365명에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의 건강한 영양섭취와 보호자의 식사 준비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마련됐으며, 믹서기는 지난 2월 협약을 맺은 ㈜하우스일렉으로부터 기증 받았다. 믹서기는 식도암, 위암, 뇌종양 등 암 환자와 크론병 등 희귀난치성질환자, 치아 결손으로 씹기 불편한 고령 환자 등 섭취 장애로 영양 결핍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급되었다. 특히 임상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식단 준비 및 믹서기 활용방법 등을 숙지, 퇴원 후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수년간 뇌졸중인 남편을 간병해 오던 부인은 “그동안 간병하랴 음식 갈아서 준비하랴 너무 힘들었는데 믹서기를 통해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된다”고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식도암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분도 “집에 가면 먹는 것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마음이 좀 놓인다”며 역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은 “이번 믹서기 지원으로 음식물 섭취가 향상돼 치료 효과
2017-02-06 11:06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는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의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을 2월부터 약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동성제약은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의 약국 런칭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은 2014년 런칭 이후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 등 병의원을 중심으로 판매해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면역력 및 장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익균 증식을 도와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 역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기존에 병의원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던 바이오가이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접근성이 쉬운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점 확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바이오가이아 프로바이오틱스 베이비 드롭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품종을 사용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면역력 및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제품이다. 위산에서도 높은 생존율과 위장관 정착성을 갖고 있어 단 1억마리의 유산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인다. 1주 신생아부터 온 가족이 함께 먹
2017-02-06 10:26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류마티스 질환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의 펜 타입 제형인 ‘엔브렐마이클릭펜주50mg’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엔브렐마이클릭펜주는 자동주사 방식으로 투약, 환자들이 보다 쉬운 방법으로 자가 주사 치료가 가능하다. 엔브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승인된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로, 지난 14년간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 왔다. 제형에 있어서도 사전 충전형 주사기인 프리필드주, 실온 보관이 가능한 앰비언트 패키지 등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에 시판 허가를 획득한 엔브렐마이클릭펜주를 통해 다시 한 번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사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44%가 자가 주사에 대해 자신 없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브렐마이클릭펜주는 다양한 장치를 통해 자가주사의 확실성을 높여 이와 같은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가 주사 뚜껑을 당겨서 제거한 후 주사 부위의 90° 각도에서 펜을 누르고 초록색 버튼을 한 번 클릭하면 50mg의 약물이 자동으로 주사되는 방식이다. 특히, 주사의 시작과 완료 시 각각 소리가 나
2017-02-06 10:25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간 대화에 대한 대규모 국제 설문조사 IntroDia의 새로운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진단시 의료 전문가와의 면대면 대화를 통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진단 소식을 접하게 되는 환자가 10명 중 1명 이상(11%)인 것으로 드러났다. 면대면 대화가 아닌 방법으로는 담당 의사로부터 전화를 받거나(44%), 병원의 접수 담당자에게 소식을 전달 받았으며(36%), 기타 이메일이나 편지와 같은 방법(20%)을 통해 당뇨병 진단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세계당뇨병연맹(IDF)과 공동으로 개발한 IntroDia 설문 연구는 의사와 제2형 당뇨병 환자간 초기 대화 연구를 위해 진행하는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다국적 설문 조사다. 일련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는 자신의 제 2형 당뇨병 진단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을 받은 26개국의 5904명 환자를 분석해 도출됐다. 이전의 광범위한 IntroDia의 연구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제2형 당뇨병 진단 시 환자와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환자와 나누는 대화의 질이 향후 질병이 나타내
2017-02-06 10:25머크가 지난 달 16일 첫번째 난임 테크놀로지 교육센터(CoE, Centre of Excellence)를 개소했다. 센터는 보조생식술(ART)에서 충족되지 않은 니즈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선진 난임 클리닉에서 도입하고 있는 시술 개념, 과정, 기술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특히 난임 치료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시술 절차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센터는 머크와 혁신적인 난임 기술을 개발한 제네아의 합작으로 설치됐으며, ART와 관련해 수준 높은 교육 지원을 약속한 양사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난임 비즈니스 프랜차이즈 글로벌 대표인 도로시아 벤첼은 “이번 센터는 글로벌 난임 클리닉의 미충족 니즈를 해결하는 국제 트레이닝 랩으로서 일관되게 높은 치료 결과를 위한 시술 표준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개념은 머크와 제네아가 개발하고 ART 클리닉에서 사용되는 업계 표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의사나 발생학자 등 의료 전문가를 위해 차원 높은 교육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술 방법과 절차는 물론 치료 결과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머크 난임 기술 부문 글로벌 대표인…
2017-02-06 09:41인하대병원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인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산동네를 찾아가 연초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함께한 인하대병원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들을 포함한 70 여 명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최선을 다해 3,500 여 장의 연탄을 나르며,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지역사회 보은’과 ‘소외된 이웃에 누구보다 먼저 관심을 갖는 것’이다.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일조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인천지역에서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하여 공공교육,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의료지원, 민관협력의 5개 분야에 있어 지속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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