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환자경험과 의료취약 분야 평가 확대로 ‘안전과 질을 높이는 평가’를 목표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는 1월 24일(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2017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하였다. (아래 별첨,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개요 등)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의약학적·비용효과적 측면에서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2001년 약제 평가(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등)를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급성심근경색증, 암 등)에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까지 평가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017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중 환자경험 평가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로부터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등 입원기간 중에 겪었던 경험을 확인하는 새로운 형식이다. 상급종합병원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입원하였던 퇴원 8주 이내의 만 19세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발생률·유병률·사망률 1위인 ‘결핵’을 새로 평가하고, 적
2017-01-23 12:00보건복지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환영했다. 규모와 속도 등 세부내용은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추진 자체에 의미를 두며 이번에는 부과체계 개편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는 복지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이 맡았다. 복지부 개편안 기본방향은 ‘소득 중심’이지만 3년 주기의 ‘단계적’ 개편이 골자다. 우선 지역가입자는 성, 연령, 재산, 자동차 등에도 부과하던 평가소득 항목을 우선 폐지하고, 일정 소득 이하는 최저보험료를 적용한다. 평가소득은 1단계로 총수입 연 1000만원 이하에게 적용하고, 3단계 3360만원까지 확대한다. 현행 보험료가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경우는 현행 보험료 수준을 유지한다. 피부양자는 소득과 재산이 많은 피부양자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소득은 종합과세소득을 합산한 금액 기준을 적용하고, 재산은 과표 9억원 이하의 재산이라도 일정 기준을 초과하며 생계가능소득이 있으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피부양자 인정범위 역시 3단계에서 형제·자매를 원칙적으로 제외하되, 장애인, 30세 미만, 65세 이상
2017-01-23 11:4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1일 의료진의 ‘화이자링크(PfizerLINK)’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구입한 도서를 산간지역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화이자링크 방방곡곡 캠페인-산간지역 편’의 막을 내렸다. ‘화이자링크 방방곡곡 캠페인 - 산간지역 편’은 한국화이자제약이 2015년 공약한 3개년 사회공헌활동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의 두 번째 캠페인으로, 화이자링크 이용자의 참여 가치를 확대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화이자링크의 특징과 가치를 반영하여 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나눔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의 캠페인 기간 동안 의료진이 화이자링크에 참여할 때마다 소정의 금액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기부금이 마련됐으며, 해당 기부금으로 구입한 도서들은 전국 7개 산간 지역 소재 아동센터로 전달됐다. 특히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풀씨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책장을 만들고, 도서 및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공유가치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사업부문 대표 김선아 부사
2017-01-23 11:29솔고바이오(회장 김서곤)는 한국물학회(회장 이규재)와 ‘수소수 음용이 치매에 미치는 효과 임상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실험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임상실험은 솔고 수소수생성기를 이용해 생성된 수소수가 치매 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다. 연세대학교 의대 이규재 교수를 중심으로 한 한국물학회는 30명 이상의 실험군·대조군을 대상으로 실험할 예정이며 임상 완료 후 학술지 발표도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수소수 음용으로 치매 증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해외 의학계에서 치매, 파킨스 등 뇌질환에 수소수 효과를 알아보는 다수의 동물 임상실험에서 수소수의 활성산소 제가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며 “이번 임상실험은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소수가 물의 형태라는 점에서 치매 등 뇌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뇌에는 혈액뇌관문(BBB; Blood-Brain Barrier)이 있어 뇌세포 기능을 저하시키는 약물, 독소, 신경전달물질이 혈액을 통해 뇌로 이동하는 것을 저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치매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약물을 저지
2017-01-23 11:29동화약품(회장 윤도준)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 브랜드 페이스북 페이지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www.facebook.com/Fucidin.Diary)'의 누적 팬 수가 2012년 오픈 후 5년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는 ‘상처’와 ‘공감’을 주제로 소비자들과 소통해오며, 지난 5년 동안 건강/제약/의학 카테고리에 등록된 브랜드 페이지 중 팬 수 1위를 꾸준히 지켰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후시딘은 제약업계에서 유일하게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활동으로 주목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만 팬 돌파를 기념해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처 후~ 나눔 이벤트’를 2월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팬들이 직접 ‘좋아요’를 누르면, ‘좋아요’ 숫자 한 개당 1000원씩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된다(최대 1000만원). 현재 ‘부채표 후시딘’은 페이스북 이외에도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chaepyo_fucidin/)을 통해서도 소비자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넥
2017-01-23 11:29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가 1년간 KRPIA 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년간(2015~2016) 회장을 역임했던 김옥연 회장의 이번 연임은 KRPIA에서는 최초의 3년 임기 회장 기록으로, KRPIA 목표인 혁신적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과 4차 산업중 하나인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들에서 보다 굳건한 지속성이 견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최신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옥연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첫 여성 이사진으로 선출된 데 이어 2014년 1월 KRPIA 첫 여성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2015년부터 KRPIA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KRPIA를 이끌고 있다. 한편, 최근 열린 KRPIA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확정되었다. 첫째, KRPIA는 올해 환자들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혁신적 신약의 보건·경제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한다는
2017-01-23 11:28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쥴릭파마가 올 1분기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를 앞두고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만다린 오리엔탈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동남아 주요국가 심혈관분야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FAST(Fimasartan Adviosry SummiT)를 진행하며 동남아 런칭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심포지엄에서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의 핵심 KOL(key opinion leader) 7명을 초청해, 각 국가별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 고혈압 환자 관리방안, 카나브 임상결과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 국의 심장학회 등 주요 학회의 회장 및 부회장들로 좌장을 맡은 데이비드 쿽(Dr. David Quek)교수는 말레이시아 심장학회 전 회장이다. 보령제약에서는 임상연구를 총괄하는 정형진상무가 참석해 카나브 및 카나브플러스, 듀카브, 투베로 의 임상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카나브 패밀리 제품들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등 임상적 가치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내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빠른 안착은 물론 산업적인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좌장을 맡
2017-01-23 11:2740대 남성들이 변하고 있다. 20, 30대 젊은 감성의 패션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은 물론 피부 관리 등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거침 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40대 남성들을 일컫기 위해 ‘노모족(no more uncle)’, ‘뉴포티(new forty)’, ‘영포티(young forty)’ 등의 신조어도 탄생했다. 더 젊게 보이고 싶은 40대 남성들의 관심 중 하나는 바로 ‘탈모’. 탈모는 노안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탈모가 있는 남성은 얼굴이나 몸매에 상관 없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아재’로 남고 싶지 않은 40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40대 남성은 4,10명이다. 5년 전인 2010년도(1829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모에 가장 관심이 높은 20대, 30대 남성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증가세만 따져보면 20대가 28%, 30대가 73%, 40대가 125%로, 40대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0대 남성 탈모 환자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2010년 이후 단 한번의 감소 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7-01-23 11:27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최근 불거진 보툴리눔 균주 관련 사태 해결을 위해 국내 관련 사업자들이 보유한 보툴리눔 균주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공개를 촉구하는 TV 광고를 지난 21일부터 공중파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TV 광고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독소’인 보툴리눔 톡신을 다루는 국내 기업들이 난립한 가운데 한국 보툴리눔 톡신 업계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 사가 보유한 균주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공개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객관적인 방안임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일명 ‘보톡스’를 상업화한 4개의 기업을 포함하여 보툴리눔 톡신 제제 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국내 사업자가 8~9개 기업에 이르고 있음에도 메디톡스 외에는 어떤 기업도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툴리눔 균주를 어떻게 획득했는지 등에 관하여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 모 제약기업이 보유한 균주의 독소 유전체군 염기서열 1만 2912개가 시기와 장소에 있어 출처가 전혀 다른 메디톡스 균주의 그것과 100%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져 여러 의혹들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디톡스는 자사 보툴리눔 균주인 A형 홀 균주의 전체 유전
2017-01-23 11:262년 넘게 진행 중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내분이 경기지회로 번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초동 서라벌 한식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회장 총무이사 감사를 선출한 직후 ▲이에 반대하는 기존 경기지회장 일행이 총회에 항의 참석하여 정회 됐다. 이 와중에 ▲일부 지회창립 주도인사들이 장소를 옮겨 중앙회 파견대의원과 교체대의원을 선출했고 ▲임시의장은 경기지회창립 총회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등 소동 속에 총회가 끝났다. 이날 경기지회 창립 총회는 최영렬 전 중앙회 3~5대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고광덕 전 중앙회 6대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전면에 나섰다. 또한 중앙회 박노준 직전 회장, 회장 선출이 무효로 된바 있는 이충헌 회원, 이기철 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총회 모두에 고광덕 전 6대 회장이 임시의장에 추대됐다. 고광덕 임시의장은 “경기지회 회원 중 투표권이 있는 164명의 회원 중 위임65명 등 1/3이 넘는 70명으로성원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지회장에 허걸, 총무이사에 정진석, 감사에 최영렬 등이 추천됐고, 추대됐다. 이에 허걸 지회장이 수락 인사말을 하던 도중, 기존 경기지회의 이동욱 지회
2017-01-23 06:00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DPP-4 억제제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43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의 '테넬리아 패밀리'는 출시 1년만에 원외처방 조제액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LG화학의 '제미글로 패밀리'도 판권이 대웅제약으로 넘어간 이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DPP-4 억제제 시장은 2015년 3345억원에서 2016년 4316억원으로 29.04%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도표 참고] DPP-4 억제제 시장 선두는 한국MSD의 '자누비아 패밀리'로 1463억원으로 전년 1317억원 대비 11.08%가 증가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소폭 감소한 반면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은 31.49%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패밀리'는 1128억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971억원 대비 16.07%가 늘어났다. '트라젠타 패밀리'도 원외처방 조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명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LG화학의 '제미글로 패밀리'는 국내 판권이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대웅제약으로 넘어가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2015년
2017-01-23 05: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진료비 시사·청구 업무를 비롯해 보험급여 등재, 약제·치료재료 및 비급여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공단과 함께 건보제도를 운영하는 보건의료 핵심기관이다. 본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2016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을 주요 항목별로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진료비 심사·청구 복지위는 심평원에 요양기관에 대한 진료비 소급삭감 기준을 마련해 공시하고, 요양기관업무포털서비스 등을 활용해 진료비 심사의 근거가 되는 급여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심평원 내부기준에 근거한 진료비 심사는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지원별 요양급여 급여기준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요양기관이 적시에 급여기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비급여항목의 급여전환 시점에 급여기준도 함께 고시하라고 지적했다. 전산심사 기준의 경직화·획일화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건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전산심사 기준도 보완토록 언급했다. 또한 선량한 보험가입자에게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른 입원 적정성 심사를 공정하게 실시하고, 입원적정성 평가를 실시할 때 외부기관으
2017-01-23 05:40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는 의사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안’을 마련, 지난해 12월16일 1차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에서 언급된 제안과 지적은 지침 및 강령 개정에 반영된다. 지난 2006년 개정 이후 10여년이 지난 후 재개정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정 TF는 오는 2월9일 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의 김국기 위원장을 지난 18일 만나 개정의 의미 방향성 일정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국기 위원장은 경희의대 신경외과학 교수, 대한의사협회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명예교수이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편집자 주] -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 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위원장은 2015년 10월에 맡았지만 계기는 2012년부터 의협 중앙윤리위원으로 봉사하면서 부터이다. 2009년부터 12년까지 의사협회 감사를 하면서 열심히 일했다. 감사 임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당시 김동익 의학회장이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2012년 4월에 위원 회무를…
2017-01-23 05:30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소장 정광환)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4회 진료협력센터 협력 병·의원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총 64개의 협력·회원병원,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의료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진료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 지역 의료발전을 도모하기로 목소리를 모았다. 심포지움은 참여 병원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2017년 울산 건강 정책을 김행주 울산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이 설명했으며 지역 병의원들의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박익조 경상일보 논설위원의 강의가 마련됐다. 또한 의학적 정보 제공을 위해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및 시스템 소개 (경규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 ▲뇌혈관 중재 시술(심재호 울산병원 영상의학과장) ▲뇌혈관의 발병 후 치료시기에 따른 후유증(한동욱 울산세민병원 재활의학과) 강의 후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의 협력 병·의원이 진료의뢰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해줘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며…
2017-01-22 18:42국회가 건보공단에 혼합진료 금지원칙을 적용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원가에 기반한 적정 수가 산정을 주문했다. 아울러 사무장병원 개설 관련 사항을 자진 신고한 의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나 부당이득환수금액을 감경·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건보공단의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건강보험정책 전반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수립시 일반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 실시 중인 ‘혼합진료 금지원칙’을 국내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 등 특별기구를 마련해 원가에 기반한 적정 수가를 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간의 합리적인 역할 정립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기능을 분리해 공단의 수입요인은 재정운영위원회가 결정하고 지출요인은 건정심이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 건정심의 공익대표를 국회에서 추천하는 방안, 건정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위원
2017-01-21 06:00외국 약사면허 취득자가 우리나라 약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약사시험에 앞서 예비시험을 치러야 한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등 소관 9개 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약사법 일부 개정의 주요내용을 보면 외국의 약학 전공 대학을 졸업하고 외국 약사면허를 취득한 자가 우리나라의 약사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약사 국가시험을 보기 전에 반드시 예비시험을 거치도록 하는 예비 시험제도가 도입된다. 약사법 일부 개정과 관련, 복지부는 “국내 약사면허 취득요건 강화에 따른 양질의 약사인력 배출로 의약품을 구매하는 환자의 안전을 보다 강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실무실습 등이 더 보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예비시험 도입은 당연하다.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에 외국약대 학생의 경우에는 국내 약학대학생이 이수하는 실무실습 같은 실제적인 부분도 보강해야 한다. (환자안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들이 계속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1-21 05:50글로벌 이상지질혈증 시장을 3개의 혁신적인 PCSK9 억제제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파마포인트 : 2025년까지의 글로벌 이상지질혈증 시장 전망 및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글로벌 7대 제약시장의 이상지질혈증 약물 매출 규모가 지난 2015년 112억불에서 연평균 10.1%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292억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지질혈증 시장은 현재 시판 중인 암젠의 레파타(Repatha), 사노피/리제네론의 프라루언트(Praluent)와 개발될 예정인 일라이릴리의 LY3015014의 3개 혁신적 PCSK9 억제제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5년 출시된 레파타와 프라루언트는 주요 임상 3상시험에서 LDL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이미 입증됐으며,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 결과는 2017년 발표될 예정이다. LY3015014은 현재 임상 2상시험 중으로, 미국 이밸류에이트파마는 일라이릴리가 LY3015014 개발에 성공할 경우 이 약물로만 2022년 1100만불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
2017-01-21 05:40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017년 1월 19일(목) 오후 3시 마포구청에서 살균소독제 기증식을 갖고 살균소독제 250박스(5천개, 3천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과 마포구청 박홍섭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살균소독제는 관련 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주)마그넥스바이오로부터 후원받은 MD-125 제품으로, 마포구청에 전달돼 관내 어린이집 250여 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홍정용 병협회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의 감염을 최소화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1-20 16:47불면증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8배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은 수면의학센터 정도언, 이유진 교수팀이 15년간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수면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뿐 아니라 불면증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1994-2008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총 4,2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의 통계청 사망 자료를 분석했다. 이 결과 불면증 환자(661명)는 수면장애가 없는 군(776명)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8.1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한 수면 무호흡증(925명) 환자의 사망률은 수면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3.5 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7.2배 높았다. 그동안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질환에 관한 연구는 많이 보고됐지만 불면증-심혈관질환 사망률에 대해 초점을 맞춘 대규모 연구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있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유진 교수는 “수면 중에는 정상적으로 깨어 있을 때에 비해 10-20% 정도 혈압이 떨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이완하게 되는데, 불면증 환자의 경우 숙면이 되지 않으면서 이런 정상적인…
2017-01-20 16:4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대전광역치매센터와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장흥근)은 1월 20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대전 지역 치매 예방과 교육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치매예방 교육지원과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우선 업무로 정하고 대전 시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 교육지원을 위한 협력·공조하기로 하였으며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과 두근두근 뇌 운동 강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대전시 치매관리 사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기관협약을 통하여 지역 내 치매예방교육에 대한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하고 치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예방교육에 참여하여 ’치매 걱정 없는 대전‘이라는 대전광역치매센터의 비전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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