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와 ‘허쥬마’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유통 파트너십 체결을 마무리하고, 동반성장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사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의 유럽 유통을 담당했던 먼디파마(Mundipharma)와 바이오가랑(Biogaran), 컨(Kern) 등 대부분의 기존 해외 파트너사들과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유럽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월 23일과 24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주요 해외 파트너사의 마케팅 및 제품 교육 담당 임직원 약 40여명을 초청해 셀트리온의 첫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매출 확대 전략과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글로벌 론칭 계획을 논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들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난해 2월부터 유럽 주요국가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유럽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
2016-11-25 15:17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숙취해소제 ‘헛겔’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헛겔’은 헛개나무열매, 홍삼, 강황 등을 주원료로 하는 겔 타입 제품으로 망고농축액을 넣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세븐일레븐 전국 4200여개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1500원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헛겔에 대한 유통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헛겔은 겔 타입으로 음주 전후에 가볍게 섭취하기 좋다”며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도 600억 원에 불과하던 국내 숙취해소 시장은 2015년도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11-25 15:17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개원 8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4일(목) 개원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개원 8주년 기념영상 상영 △양산시립 합창단 축하공연 △내빈소개 △개원 8주년 기념 캘리그라피 응모작 영상 상영 △연혁 보고 △우수부서표창, 모범직원표창, 캘리그라피 시상 △병원장 기념사 △축사(나동연 양산시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조용국 발전후원회장)등으로 로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11월 24일 개원하여 현재까지 국제의료기관 인증평가인 JCI인증은 물론 국내의료기관 평가를 단번에 획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제4대 병원장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을 이끌게 된 노환중 병원장은 가장 먼저 조직문화를 바꾸는데 집중했다. 실예로, CS 사내강사 배출 및 글로벌 피누인을 구성하여 해외의료 탐방, 연차활용 교육프로그램 육성등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환중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병원은 외형적으로 1235병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양적성장보다는 질적성장이 더 중요한데 질적으로도 전국 12위 이상의 수준, 난이도에 있어서는 이미 부산의 4개 대학
2016-11-25 12:1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6년 11월 24일(목) 오전 10시 50분 서울로얄호텔에서 (사)행복가정재단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행복기업대상에서 행복나눔‧기업복지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사)행복가정재단이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 또는 기업인들을 발굴해 사회에 널리 알리고 행복한 기업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통해 기업과 사회, 가정의 행복을 추구 하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며 마련되었다. 총 7개 기업 및 단체가 선정되었는데, △행복기업모델 △행복경영시스템 △행복경영인프라 △행복경영사례 등을 지표로 하여 서류심사와 직원 및 고객만족에 대한 설문, 각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사회공익에 대한 평판, 법적제제 및 위반 사례 등에 대한 조사를 병행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가 진행되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자중심에 직원중심을 보태어 경영가치로 삼고 있다. 직원복지를 위한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외국어 교육, 해외연수, 배낭여행 등을 지원하며 직원이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과 함께 대구가톨
2016-11-25 12:1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1월 25일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서울사무소·9개 지원의 각 영상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상급종합병원장 30여명과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을 비롯한 심사평가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 방향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에 따른 입원 적정성 심사 업무 추진 방향 ▲현지조사 제도 개선 방안 등으로,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전국 의약단체장 간담회(5월), 의약단체별 영상회의(7월~8월), 대한의사협회 시도회장단 간담회 및 대한병원협회 간담회(9월) 등 의약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오고 있다. 심사평가원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계와 꾸준히 소통하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1-25 11:24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1월 24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부회의실에서 서울상공회의소 지정병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이기형 안암병원장,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과 박동민 회원사업본부장, 이강민 기획관리팀장, 김성준 성북구상공회 사무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상공회 회원사 임직원 및 직계가족의 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상공회 소속 25개 구상공회 회원사의 임직원과 그 직계가족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일정 진료비와 검진에 대한 감면을 약속했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오늘 협약으로 양 기관의 교류가 확대돼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통해 서울상공회 회원들이 건강을 지키고 더욱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민 회원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보건의료수준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25 11:2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김주영 연구소장(방사선종양학 전문의)은 대동맥림프절에 시행한 예방적 방사선 치료가 국소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 중 CA9 양성종양을 가진 환자의 재발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한방사선종양학 연구위원회(KROG)의 연구를 통해 종양 내 저산소증표지자인 CA9(carbonic anhydrase 9, 탈산탈수소효소) 발현 유무에 따라 자궁경부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 군에 예방적 대동맥림프절 방사선 치료를 무작위로 시행해 어떤 군에서 완치율의 이득을 볼 수 있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CA9의 발현이 높은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예방적 대동맥림프절 방사선 치료를 실시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재발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등재된 충 312명 중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6년간 추적해 분석한 중간 결과로서 전체 대상자에 대한 추적 및 분석은 진행 중이다. 김주영 연구소장은 “이 임상시험은 KROG에서 최초로 발표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배정 연구로서 방사선 치료방법에 관한 보기 드문 연구”이기도 하고 “또한 자궁경부암의 방사선 치료방법을 정할 때 종양의 저산소증이라는 생물학적 요소가 고려해야 할 중
2016-11-25 11:2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1월 25일(금) 오후 2시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지하강당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사례 및 방향제시’를 주제로 제37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심평포럼은 정부3.0 시책에 따른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이후 빅데이터의 외부 활용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발표 후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토의는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학 서기관(보건복지부), 송태민 연구센터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준식 과장(정부통합전산센터), 이태선 실장(심사평가원), 장은진 교수(안동대학교), 최정환 빅데이터센터장(한국정보화진흥원)이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이윤태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심평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AI(인공지능) 시대에서 심사평가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11-25 11:22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은 지난 23일 손위생 증진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손위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인 손위생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성복 병원장을 비롯한 치과 교직원은 ‘작지만 알찬 실천 손위생’이라는 슬로건을 다 같이 외치며 손위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에서는 손위생 교육 후 다 같이 손위생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슬로건 모토가 담긴 손위생 배지(badge)를 직원들에게 수여하며 손위생 수행률 100% 의지를 다졌다. 동시에 치과병원 곳곳에 슬로건 포스터를 부착해 손위생 실천 중요성에 대한 문화 전파에 힘썼다. 이성복 병원장은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손위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실천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치과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선포식 이후 3주 동안은 치과병원 내 자가평가와 감염관리실 모니터링 등의 캠페인 활동이 진행된다. 캠페인 종료식 때는 그간의 성과를 평가해 손위생 우수 직원을 표창하고 그간의 활동을 정리한 동영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병원 내 공급실 리뉴얼, 수관관
2016-11-25 11:22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보건복지부·식약처와 공동으로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우수 병·의원,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센터 중심 특성화 전략을 통해 유방암, 장궁암 등 여성암을 비롯해 장기이식, 심․뇌혈관 질환, 고난도 중증질환 수술 및 치료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재력을 확보해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 환자 유치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통해 여러 분야 전문의가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시행하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또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토요일에 진료뿐 아니라 검사, 수술까지 하는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했다는 점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여성 교육과 진료, 연구를 선도하고 환자 중심의 차별화한 병원 혁신 활동으로 세
2016-11-25 11:22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금지 및 제한 유전자검사항목 일부를 제외하고 잔여배아 연구대상 질병을 확대하는「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11월 25일부터 2017년 1월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래 별첨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등) 개정안에는 금지 및 제한되는 유전자검사 중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11개 유전자를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07년도에는 과학적 증명이 불확실하여 국민을 오도(誤導)할 우려가 있는 유전자검사 28개를 금지 및 제한하도록 규정하였다. 이번 개정은 금지 및 제한되는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근거를 재검토하여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유전자검사는 금지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금지 유전자 중 8개, 제한 유전자 중 3개가 제외된다. 금지 유전자 제한 유전자 번호 검사항목 유전자명 번호 검사항목 유전자명 번호 검사항목 유전자 1 고지질혈증 LPL 5 비만 Leptin 1 백혈병 BCR/ABL 2 고혈압 Angiotensinogen 6 알코올분해 ALDH2 2 신장 PHOG/ SHOX 3 골다공증 ER 7 천식 IL-4 3 암/유방암 p53 4 당뇨병 IRS-2 8 천식 bet
2016-11-25 10:3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정형 의료기기 세미나 ‘D+ Bone Solution Global Update 2016(이하 DBS 2016)’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국내∙외 의학자 및 업계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해 처음으로 진행한 ‘DBS 2016’은 세라믹 기반의 정형의료기기와 3D 프린팅 기술로 더욱 다양해진 미래 의료기기 시장을 설명하는 ‘바이오 물질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골 형태발생 단백질 ’BMP-2’와 3D 프린팅 기술 등 차세대 정형 의료기술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이스마엘(Ismail) 정형외과 교수와 중국의 판타오(Fan Tao) 신경외과 교수가 각각 간엽 줄기세포(MSC)-골 형태발생 단백질(BMP-2)과 인공 골대체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과 시지바이오에서 자체 개발한 뼈와 직접 붙는 생체 활성 인공뼈(BGS-7 소재)와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제 등의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첫 정형 의료기기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부터 매년 개최
2016-11-25 10:29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GE헬스케어의 PET-CT장비인 ‘Discovery IQ’를 도입하며 하드웨어적인 면을 더욱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Discovery IQ’PET-CT는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된 최신의 첨단 장비로, PET-CT최초로 Dual Acquisition Channel이 구축 되었으며, 새로운 개념의 최신 기술(Q.Clear, Quantitative PET)이 탑재된 장비이다. 이 장비는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병소의 크기 및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어, 오차율이 생기지 않고 안정적인 값을 측정 할 수 있다. 또한 2mm로의 작은 병소까지 감지 할 수 있는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 그리고 검사 도중 환자의 호흡이 움직임으로 인해 영상이 퍼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작은 병소 진단에 방해가 되어 암환자의 방사성 치료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계획을 잡기 어렵게 되고 치료 효과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게 한다. 그러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도입한 'Discovery IQ'는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에 의한 영상 왜곡 보정 기능을 갖춰 진단, 치료계획, 치료효과평가
2016-11-25 10:14“화순전남대병원에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기분이에요.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전남 목포에서 거주중인 순시우엉(33.여)씨는 퇴원을 앞두고 활짝 웃었다. 중국 하얼빈에서 7년전 한국으로 건너와 결혼한 그녀는 올해 한동안 깊은 고민 속에 하루하루를 보냈다. 심한 두통과 구토증세로 고통받던 그녀는 목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대뇌 혈관의 ‘동정맥 기형’이라는 질환으로 수술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막막했다. 대불공단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남편과 어린 아들, 시어머니 등 4인가족의 형편에 수술비용은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었다. 뇌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컸다. 그녀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였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지난 6월 전남도와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포함) 의료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던 화순전남대병원은 그녀의 딱한 사정을 듣고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최초로 뇌종양 전문클리닉을 운영, 탄탄한 치료역량을 갖고 있다는 병원의 명성도 그녀에겐 큰 위안이 됐다. 그녀는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 ‘감마나이프 퍼펙션’으로 수술받았다. ‘감마나이프 퍼펙션’은…
2016-11-25 10:14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24일 송도 소재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 구지회 동문회장, 인천기독병원 유수일 병원장 등 협력병원 병원장, 진료과장 및 인하대병원 의료진을 포함 150 여 명이 참석하여 ‘2016년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힘쓴 협력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상규 교수의‘환경변화와 병원경영전략 혹은 작은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며, 의료계 전체가 차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영모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올 한해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협력병원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인천지역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4년 2월부터 협력병원들간 교수직통 핫라인을 운영하
2016-11-25 10:1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오는 12월 1일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이다. 개인 간병인 대신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서 완화의료 도우미 표준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기본간호 영역의 간호서비스를 보조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포괄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는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면서 식사 보조, 체위 변경, 위생 관리(목욕, 머리 감기), 산책 등 신체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환자의 중증도, 요구하는 서비스 등에 따라 완화의료 도우미 1명이 환자 2~3명의 일상생활을 보조할 예정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의 시행은 환자와 가족들이 부담할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간병 서비스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간병비가 1일 24시간 기준으로 7만~8만 원에서 4,000원으로 크게 줄었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간병비 부담은 호스피스 완화병동 이용
2016-11-25 09:54화이자의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가 젤잔즈 치료로 높은 임상 반응에 도달한 일부 환자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혹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를 중단해도 효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2016 미국류마티스학회(ACR/ARHP) 연례 회의에서 ‘토파시티닙으로 치료 받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메토트렉세이트 혹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중단: 장기 연장 연구에서의 효과’ 초록을 통해 발표됐다. 연구에서 토파시티닙 치료 후 3년까지 결과를 살펴봤을 때, 메토트렉세이트(MTX) 혹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를 중단한 환자들의 대부분이 질병활성도(CDAI)상 관해에 도달했거나 낮은 질병활성도를 나타냈다. MTX나 GC를 중단한 환자들은 초기 3개월째 시점의 반응이 MTX나 GC를 중단한 이후인 3년째의 반응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MTX나 스테로이드제제(GC)를 중단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서 젤잔즈의 임상적 효능을 확인하고 단독요법 효과를 뒷받침한다.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는 젤잔즈 단독요법의 편익/위험 프로파일 관련 연구 결과 외에도, 8년간 추적 관찰한 젤잔즈 장기 연장 연구
2016-11-25 09:4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제약사가 의약품 개발 시 특허 대응전략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의약품 특허 관련 판례를 상세 분석한 ‘의약품 특허 판례 정보’를 오는 11월 2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보는 국내 제약사가 해외 유사사례에 대한 분쟁 결과를 참고해 의약품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특허분쟁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의약품 허가과정에서 특허권을 고려하는 허가-특허연계 제도 도입으로 제약사가 개량신약이나 제네릭의약품을 개발·판매하려면 특허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품목 중 미국 등 해외에서 특허 소송이 제기된 주요 우울증 치료제 데스벤라팍신 등 32개 성분, 37건의 판례에 대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사례별 ▲특허분쟁 사건 및 관련 특허 개요 ▲당사자 주장 등 주요 쟁점 ▲법원 판결 내용 및 판단 이유 등이다. 특히, 특허소송 사례를 일반 화합물 뿐 아니라 개량화합물과 유전자 및 단백질 등 바이오의약품 특허분쟁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국가별 소송 사례로는 미국 21건, 유럽 9건, 일본 5건, 캐나다 2건이며, 종류별로는 특허무
2016-11-25 09:41일라이 릴리 (Eli Lilly and Company)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증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솔라네주맙(Solanezumab)의 3상 임상시험 EXPEDITION3 결과 1차 평가 척도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평가척도인 ADAS-Cog14 (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를 평가 척도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솔라네주맙 치료 환자군의 인지기능 저하속도는 위약 치료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늦춰지지 않았다. 임상에서 새로 파악된 안전성 정보는 없었다. 릴리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경증의 치매 환자 치료에 대한 솔라네주맙의 미국 내 허가 신청을 중단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 CEO 존 렉라이터 회장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치료제를 기다려온 수백만의 환자를 생각하면, 이번 EXPEDITION3 임상에서 기대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너무나 아쉬움이 크다"며 "릴리는 이번 결과가 솔라네주맙과 다른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 개발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릴리는 연구원과 협력해 EXPEDIT
2016-11-25 09:37지난 6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고도 일부 항목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생명윤리법이 개정·고시됐다. 국내 관련 회사들은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DTC 유전자 검사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과도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24일 열린 전문가 토론회 내용을 중심으로 DTC 유전자 검사 제한적 허용 의미에 대해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지난 6월 30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DTC-Direct to Consumer)가 가능해졌다. DTC는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개인이 직접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기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제도다. 검사가 허용되는 항목은 체질량 지수와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색소침착, 탈모, 모발굵기, 피부노화, 피부탄력, 비타민C 농도, 카페인대사 등 12가지 항목이다. 이미 미국에서도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법 개정 후 많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전자 검사의 오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항목 제한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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