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PIC/S에 이은 ICH 가입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 제고에 따른 환경 변화에 부응,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전문 인력의 충원과 전담부서 확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은 23일 제 18차 회의를 개최,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식약처의 ICH 정회원 가입은 의약품 규제당국으로서의 국가적 대외 신인도는 물론 우리나라 의약품의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 제약업계도 국제 수준의 규제기준에 맞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향후 ICH 가이드라인의 이행 등을 위해 일련의 국제적 규제에 대한 회원사들의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관련 협회 전담부서의 경쟁력 강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식약처의 PIC/S 가입에 이은 ICH 정회원 가입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현재 경영지원실 산하 교육팀을 전문 인력 충원 등을 통해 보다 강화된 형태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GMP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 체계를 연구개발, 인·허가 등
2016-11-23 17:16사노피 젠자임과 한국장기기증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피앤드(Happy)' 캠페인이 오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시네파크에서 열린다. '해피앤드(Happy)'은 일반에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공익 캠페인이다. '해피앤드(Happy)'란 기증자에게는 해피엔딩을, 수혜자에게는 새로운 이야기를 약속한다는 의미에서 'End'가 아닌 'And'로, 장기기증을 통해 행복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노피 젠자임은 '해피앤드(Happy)' 캠페인 현장에서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의 생생한 인터뷰를 상영하는 한편, 일반인 대상으로 ▲뇌사자의 기증 가능 장기를 게임으로 풀어보는 ‘장기기증 및 이식 바로알기 퍼즐게임’ ▲장기기증자-이식수혜자 모두에게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해피앤드(Happy) 트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장기 이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지난해 전체 대기자의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2016-11-23 17:15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원장 성명훈)이 개원 2년만에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미국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 23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의사, 간호사, 행정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JCI 인증 평가단이 실시한 심사를 받았고, 14개 분야 1,148개에 이르는 항목 중99.14%를 충족해 인증을 부여한다고 공식 통보 받았다. JCI 인증은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며 겪을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을 점검해 평가하는데 전체 평가항목에서 90% 이상을 받아야 한다. 미국 JCI평가 본부는 공식레터를 통해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환자안전목표, 환자진료, 환자평가, 환자와 가족의 권리, 환자와 가족의 교육 등 5개 항목은 100% 로 완벽했고, 심사단이 찾아낸 몇가지 항목도 모두 ‘불충분’이 아니라 ‘부분불충분’으로 경미한 지적이었다."고 밝히며, "29개 다국적으로 구성된 신생병원이 갖추고 있는 우수한 시스템에 평가단 또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국가 자체 인증제도가 정착되어…
2016-11-23 17:15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남대 의과대학 명학회관과 광주라마다 호텔서 한일 심근경색증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 총괄책임자인 정명호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일본 심근경색증 연구회(JAMIR) 총괄책임자인 야수다 박사(일본 오사카 국립순환기 센터 순환기내과장)의 주도로 열렸다. 연구회에는 한국 심근경색증 연구회 회원과 일본심장학회 차기회장인 긴끼대학 미야자키 교수·구마모토대학 고지마 교수·동경 사까끼바라 심장센터 스즈키 박사 등 양국의 심장학 명의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심방세동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정명호 교수는 “이번 연구회를 통해 양국의 심근경색증 연구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남대병원 주도의 심근경색증 연구회가 국제적으로 더욱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MIR 연구는 지난 2005년 대한심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6만1,000여명의 환
2016-11-23 17:15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1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 보건부 소속 공공병원의 병원장․부원장 등 총 11명을 대상으로 ‘제1회 최고경영자 의료 연수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6월 ‘진흥원-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 교육임상치료센터(ECC)와 양해각서 체결’과 올 5월에 체결한 ‘진흥원-아스타나 시보건국 간 카자흐스탄 공공병원 현대화 협력’에 따라 시립병원 경영자 연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최초로 외국인 대상 최고경영자 의료연수프로그램’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립병원 병원장 및 부원장은 한국의 의료경영, HIS 시스템 및 건강보험제도에 관심이 높아 직접 주요 의료기관(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대전선병원 등)에 방문 및 전문 강의를 들었다. 진흥원은 지난 2009년부터 국제연수사업(Medical Korea Academy)를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7년 동안 77명의 카자흐스탄 연수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는 이번 수료식에 카자흐스탄 진출에 관심이 높은 7개 의료기관을 초청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병원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진흥원 이
2016-11-23 17:15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재활치료센터가 지난 19일 제주 한라대학교 금호미래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학회 주관 ‘제22회 KPNFA 전국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학회는 물리치료 임상 치료중재 기법을 연구하는 공인 전문물리치료학회로 1994년 설립되어 현재 전국에서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은 인체의 근골격계의 생리적 현상을 이용해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치료법으로 움직임을 유발하거나 자세 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고유감각 수용기를 자극하는 방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탄력밴드를 이용한 정적인 바로 선 자세에서 PNF 상지패턴의 방산효과가 하지 족저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은 영도병원 재활치료센터 양재만 대리, 강승원 실장과 동의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정훈 교수가 공동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이들은 이번 연구에서 발목 부위 수술로 인해 일어서는 것이 불편하거나 편마비가 있는 환자에게 환부에 직접적인 힘을 가하지 않아도 상지 쪽에 탄력밴드 등으로 힘을 가하면 환부에도 일정량의 힘이 전해진다는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환자들에게 환
2016-11-23 17:15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11월 23일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요 임상결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 4/6을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요법으로서 레트로졸(letrozole) 병용 또는 내분비 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에서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 병용요법으로 시판 승인 받았다.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의학부 이수현 이사는 “전이성 유방암은 다른 4기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존기간은 길지만, 오랜 항암 화학요법 치료에 따른 누적독성과 부작용 때문에 환자의 고충이 크다”며 “특히 전체 유방암의 66%를 차지하는 HR+/HER2- 환자군은 지난 십 수년간 1차 치료제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나 항암 화학요법 외에 새로운 치료의 진전이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두 건의 입랜스 허가 임상시험을 비롯해 여러
2016-11-23 17:1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1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인민정부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서는 염용권 기획이사가, 옌타이시 정부에서는 장다이링(張代令)부시장이 대표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진흥원과 옌타이시 정부는 옌타이 한중산업원 및 옌타이시 내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분야 관련 기업의 진출이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진흥원은 △옌타이시 및 옌타이 한중산업원에 대한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투자 지원 △옌타이시 각종 전시회 및 포럼 개최 △옌타이시에 기 진출한 제약, 의료기기 및 의료기관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옌타이시 정부는 △한국 의료인 면허인정 절차 간소화 및 조기 발급 △한국 의사외 한국의 간호사, 기사 등 인력이 옌타이 현지의 상응하는 인력에 대한 교육 시, 단기허가증 발급 △ 의료기관 진출 시 의료장비 진입에 대한 심사허가 간소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진흥원 염용권 기획이사는 “진흥원과 옌타이시 정부와의 보건의료분야의 교류 확대에 대한 합의의 틀 안에서 한국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관련 기업 옌타이시 진출의 다양한 모델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
2016-11-23 16:10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는 전 임직원이 세계 선진 헬스케어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학습하는 ‘엔자임 헬스 글로벌 원정대(Enzaim Health Global Expedition)’ 프로젝트로 2016년 한국PR대상 ‘사내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PR협회 주최로 지난 22일 저녁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PR인의 밤에 진행됐다. ‘엔자임 헬스 글로벌 원정대’는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학습하고, 경험하고, 공유하고, 적용한다”는 슬로건 하에 전 직원이 자신이 관심 있는 건강(Health) 분야를 선택해 3~8명이 한 팀이 되어 해외 선진 현장을 체험하고 이를 서로 공유해 실무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준비와 실행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했다. 임직원들은 △가정건강(독일 베를린), △학교건강(미국 미네소타), △사무실건강(일본 도쿄/독일 퀼른/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도시건강(영국 런던/네덜란드 노테르담), △도시농업건강(미국 뉴욕), △국제건강(영국 런던, 리버풀), △정신건강(덴마크 방문 예정) 등 7가지 영역에 참여해 헬스케어의 글로벌 트랜드를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로 다른 부서간 교류의 기
2016-11-23 16:10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송음 의약학상은 1998년 동성제약의 창업자인 이선규 명예회장이 약업을 통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매년 의약학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국내외 의약학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의약학발전을 선도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는데 그 제정 의의를 두고 있으며, 올해까지 국내외 총 43명이 송음 의약학상을 수상했다. 제19회 송음 의약학상 수상자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한세준 명예교수와 북해도 약학대학 하라시마 히데요시 박사가 선정 되었다. 한세준 명예교수는 광역학 연구학회인 대한광역학 학회의 감사와 회장을 역임한 광역학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분야의 최대 권위자이며, 하라시마 히데요시 박사는 DNA 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성이 높은 ‘나노입자를 이용한 siRNA의 폐 상피세포로의 delivery’를 연구주제로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은 동성제약 비전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양구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각계 인사의…
2016-11-23 16:10지난 10월 신개념 가글형 입병치료제 ‘아프니벤큐액’을 선보인 코오롱제약이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23일 공개된 광고는 간편하게 입병을 치료하는 신동엽의 모습을 통해 제품 컨셉트를 표현했다. ‘바를 필요 없이, 지질 필요 없이, 입병은 가글로 치료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이물감, 통증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 특장점을 전달하고, ‘뜯고, 붓고, 1분 동안 가글가글’이라는 메시지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제품 편의성을 표현했다. 코오롱제약의 '아프니벤큐액'은 국내유일의 디클로페낙 성분 가글형 입병치료제다. 아프니벤큐액의 주성분인 디클로페낙은 강력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진통, 소염 효과가 뛰어나다. 하루 2~3번 가글한 뒤 뱉어내면, 디클로페낙이 입안 점막에 바로 흡수되어 통증 없이 입병을 치료해주며, 특허받은 CDS 공법(Choline Diclofenac Salification: 디클로페낙콜린염의 합성 공법)을 통해 그 효과가 더욱 빠르게 발현된다. 스테로이드와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아 부작용의 우려도 없다. 입병(구내염)은 입 안 점막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70
2016-11-23 15:45애브비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유럽의약품평가위원회 (CHMP)가 기존의 전신성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12세 이상의 활동성 중등도에서 중증의 화농성 한선염 환자 치료에 휴미라(아달리무맙)의 승인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승인시, 휴미라는 12세 이상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게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치료 옵션이 될 것이다. 휴미라는 2015년 7월에 유럽집행위원회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화농성 한선염 성인 환자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애브비 면역학 임상 개발 부사장인 존 메디치 박사는 “화농성 한선염은 사춘기에 시작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된다. 환자가 질병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조기진단과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화농성 한선염을 앓는 청소년기의 환자를 위한 승인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이번 유럽의약품평가위원회의 승인 권고는 고통스러운 만성 질환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농성 한선염은 피부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는 '아크네 인버사(acne inversa)'라고 부르기도 하며, 고통스럽고 심신을 약화시키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1~4%가 앓고 있다. 12
2016-11-23 15:45약물로 인한 치명적인 피부 부작용인 ‘스티븐스존슨증후군과 독성표피괴사융해’ 가 최근 국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서울대병원은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서울시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 공공의료사회공헌팀 이진용 교수팀이 이같은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PLoS One’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5~15% 환자는 두 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스티븐스존슨증후군(SJS, Stevens-Johnson syndrome)과 독성표피괴사융해(TEN, toxic epidermal necrolysis)는 주로 약물부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으로 시작되지만, 심한 경우 전신 피부박탈을 일으킨다. 심각한 염증으로 각종 장기의 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사망률이 10%(SJS)와 30%(TEN)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연구팀은 2010~2013년 국민건강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해, 이 기간 중 국내 스티븐스존슨증후군(이하 SJS) 과 독성표피괴사융해(이하 TEN) 환자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167명(SJS 938명, TEN 229명)이 질환을 새롭게 진단받았다.…
2016-11-23 15:41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랑구 지역의 독거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1000kg 가량의 김장을 담갔다. 김장 김치는 100개 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일부 가정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은 중랑구 노인종합복지관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BMS제약의 사내 봉사활동 단체 H2O(Hearts Hands as One)의 주도 하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BMS제약 사내봉사활동 단체 H2O(Hearts Hands as One)의 일원인 김혜경 부장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기쁜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받아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오히려 임직원들의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이제는 임직원들이
2016-11-23 15:41GSK(사장 홍유석)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시판후조사를 통해 재확인됐다. 아보다트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판후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보다트는 각 약물유해반응이 1%대로 발생해 기존에 보고된 바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시판후조사(Post-Marketing Surveillance)란 의약품이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 승인이 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약물의 안전성을 평가, 검증하는 조사를 뜻한다. 인하대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가 ‘남성형 탈모 치료에서의 두타스테리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광성 교수는 국제학술지로 공인 받은 대한피부과학회 영문학술지인 Annals of Dermatology에 남성형 탈모 치료에 있어 아보다트의 안전성과 내약성에 대한 내용으로 게재된 논문의 제 1저자다. 시판후조사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가 국내에서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4년 동안 공개, 다기관, 비중재 관찰연구로 진행됐으며, 아보다트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두타스테리드0.5mg을 복용한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 나타나는 모든 이상 반응을
2016-11-23 15:41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미국 내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임상시험 및 조기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회사는 23일 알젠(R:GEN)의 미국 임상시험 병원을 선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rland Clinic) ▲윌스 아이 병원(Wills Eye Hospital)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 등이 포함됐다. 루트로닉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안과 사업의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황반부종'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이후, 미국 내에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우선적으로 전략적, 마케팅적 가치가 높은 임상시험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임상시험에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기존 치료법인 항체주사제와의 병합 치료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전 세계 2400만명의 환자 유병율을 보이는 질환이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눈의 후안부인 망
2016-11-23 15:31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의 글로벌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가 지난 19일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아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LG생명과학 아시아 카데바 워크샵(LG Life Sciences ASIA Cadaver Workshop)’을 성황리에 마쳤다. LG생명과학 이브아르는 중국, 대만, 인도, 파키스탄 등 총 5개국 아시아 의료진 30여명을 초청하여 워크샵 프로그램을 이론과 실습 파트로 나눠 진행했다. 이론 파트에서는 이탈리아 성형외과 전문의 살바토레 푼다로(Salvatore Fundaro)가 연자로 나서 이브아르 필러 제품의 특성과 해부학적 접근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서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조수영 원장이 아시안과 코카시안의 해부학적, 심미적 차이점에 대해 강연했다.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중요하므로 얼굴 미용 시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카데바 해부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트레이너인 살바토레 푼다로가 카데바 해부 시연을 비롯해 해부학적으로 안전하게 필러를 주입하는 기술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참석한 의료진이 직접 카데바 해부와 필러 주입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LG생명과학의 이브아르 마케팅 담당자는 “보다
2016-11-23 15:31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만성C형간염 치료 신약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가 21일 식약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파티어는 HCV NS5A 억제제 엘바스비르(50mg)와 HCV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그라조프레비르(100mg) 성분으로 이루어진 고정 용량 복합제로서 1일 1회 1정 음식과 관계없이 경구 투여하면 된다. 승인을 통해 국내 성인에서 만성C형간염 1a 및 1b를 포함한 유전자 1형 감염 환자에서는 모두 12주간의 제파티어 단독 혹은 리바비린(RBV) 병용요법으로, 유전자 4형 감염 환자에서는 이전 치료 경험에 따라 12주간의 제파티어 단독 혹은 16주간의 RBV 병용요법으로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승인은 다국가 13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개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 유전자 1형 감염 환자의 94~97%, 유전자 4형 감염 환자의 97~100%가 치료 후 12주째 혈중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SVR12에 도달했다. 특히 6개의 임상시험 중 C-EDGE TN 및 C-EDGE TE 연구 결과, 유전자 1b형에서는 제파티어 단독요법을 통해 이전 치료 경험이
2016-11-23 15:30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의 논문이 미국내시경학회지 표지로 선정됐다. 논문 주제는 미로캠 네비시스템(MiroCam-Navi)을 갖춘 마그네틱 캡슐을 이용한 위 내시경 검사로 이번 연구는 국내 처음으로 실시됐다. 위내시경은 일반적으로 비디오가 장착된 내시경을 구강과 비강을 통해 삽입해 검사하는 데 자극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환자가 구역질을 하거나 체내로 공기가 들어가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진정내시경검사를 하기도 하는데 매우 드물긴 하지만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대안으로 나온 것이 캡슐내시경검사법이다. 카메라가 달린 알약같이 생긴 캡슐을 삼켜 식도와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동안 나온 캡슐 내시경은 식도를 지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없고, 위 내에서 캡슐이 조절되지 않아 검사에 필요한 충분한 이미지를 얻기 어려웠다. 이후 나온 캡슐은 위 내에서의 캡슐의 이동은 조절할 수 있었지만 무겁고 비싸며 설치가 오래 걸려 사용이 불편했다. 심찬섭 교수가 연구한 캡슐내시경검사법은 Intromedic Ltd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캡슐을 삼킨 뒤 캡슐을 감지하는 장치가 달려있는 벨트를 상체 중간에 위치시키면 캡슐이…
2016-11-23 14:23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의사에게 낙태 책임을 전가하고, 비도덕적 행위로 규정하여 행정처분하는 데 대한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회원투표를 진행한다. 23일 직선제 산의회는 오는 11월28일 08시부터 12월4일 18시까지 정부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하여 낙태 관련 회원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회원투표는 ▲인공임신중절수술(불법낙태)에 대한 책임을 산부인과의사에게만 묻고 ▲비도덕적인 의사로 규정한 것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 투쟁할 필요성 여부에 대해 회원투표를 진행하는 것이다. 먼저 낙태에 대한 책임을 의사에게만 묻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직선제 산의회는 “형법 제269조, 제270조의 낙태죄 처벌규정과 예외적 허용사유로 규정된 입법미비의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을 근거로 의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여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다. 사회적 합의를 통하여 준법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입법미비는 무뇌아 등 태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낙태할 수 있는 법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임신부의 자기결정권 등 사회적 합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는 미비된 법 개정은커녕 낙태를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하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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