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가 주주가치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엑세스바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주식 매입 예정기간은 14일부터 2017년 11월 13일까지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자사주 매입의 최우선 목표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내걸었다. 웰스바이오와 시너지를 통한 바이오센서 사업의 향후 수혜와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향후 성장 동력과 무관하게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한 기업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다”며 “특히, 세계 최대규모인 빌멀린다 게이츠(BillMelinda Gates Foundation)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은 당사가 그 만큼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이 있다고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회사의 미래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된 상태로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엑세스바이오는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최근 3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양호했으나, 연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11-14 09:05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 박사)가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 생명공학기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상호 지원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바이오의약품 공정분야 연구, 물류 서비스, 제조시설 투자 등이 포함된다. MOU에 따라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머크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머크는 2025년까지 머크 생명과학 비즈니스 매출을 2배 성장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생명공학기술 사업 투자를 확장할 예정이다. 채용인원과 투자금액은 2020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머크는 지난 10월 6일 인천 송도에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송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바이오 허브 중 한 곳이다.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이 머크의 전문가와 긴밀히 협업하며 제조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약의 개발과 생산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공유 환경을 제공한다. 1865 평방미터의 공간에 10여명의 숙련된 머크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상주하는 M Lab 콜레보레이션 센터는 판교에 있던 기존의 소규모 시설을 대체하며, 성장일로에 있는 한국의 바이오 제약시장 니즈를 더…
2016-11-14 09:05충남대학병원 제22대 병원장에 송민호 교수(55세, 내분비대사내과)가 임명됐다. 신임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1월10일(목) 교육부로부터 최종 공문을 받았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11월 14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고,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22대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된 송민호 교수는 1986년 충남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내과 전문의로, 충남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강사,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송민호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을 모멘텀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을 대표적인 선진화된 국립대학교병원 모델로 재창조하고, 보건의료 RD를 통한 국가의료산업에 기여하여 명실상부한 교육, 연구 및 진료 분야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소명을 갖게 되었다.” 며, “선진진료를 따라가는 follower 의식을 버리고, 미래의료를 적극적으로 함께 열어나가는 주도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우리병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단기적이고 반복적인 경쟁을 탈피하고 『환자의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해
2016-11-14 08:55안전성평가연구소(KIT·소장 정문구)는 지난 11월 8일자로 AAALAC(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로부터 동물실험에 관해 7회 연속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받았다. KIT는 1998년 아시아 최초로 AAALAC 인증을 받은 뒤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인증으로 동물에 대한 인도적 관리와 최적 상태의 동물 실험실 유지를 위하여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아 다시 3년간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AAALAC는 지난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대전본소와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를 방문해, 미리 제출한 동물실험 시설의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서류를 바탕으로 동물사육 평가, 관리자 인터뷰, 운영방법 평가 등 현장실사를 진행해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다는 완전인증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번 실사에서는 기관 수의사의 역량 강화와 작업자 안전에 관해 중점적으로 실사를 진행해 그동안 GLP업무에 국한되었던 기관 수의사의 책임과 의무가 연구부서까지 확대되었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작업자 안전에 대한 인식도 크게 개선되었다. 정문구 소장은“그동안 KIT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를 운영하면서 시험계획서 뿐만 아니라…
2016-11-14 08:55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권역외상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R동) 13층 대강당에서 권역외상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5년 11월, 부산대병원 외상센터 개소 이후 부산경남소방안전본부와 지역응급의료센터들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핫라인 운영으로 `14년도 대비 전체 내원환자 수는 35% 증가했으며 이중 증증외상환자 비율은 37%증가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대병원을 비롯 부산시, 부산소방본부, 보건복지부, 군병원 관계자를 포함해 외상에 관련된 민-관-군 합동 심포지엄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 이창훈 원장과 임직원, 부산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부장, 해군 관계자를 비롯해 일본 Okayama University hospital 전문의 등 주요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심포지엄은 ‘한국외상체계 안에서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재조명’을 주제 아래 ▲중증외상환자 이송 및 처치 ▲국내·외 외상관련 연구 발전 방향에대한 외상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국내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전국 17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2012
2016-11-14 08:44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은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전 등록 1,020명과 현장 등록 170명 등 1,200여명이 참여, 성공적이었다. 노만희 회장은 “개원의협의회 회칙 변경으로 21개과 의사회 회장 전부 당연직 부회장으로 들어왔다. 오늘도 많이 참석했다. 이달 하순에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한다. 대개협이 앞으로 조금씩 달라 질 거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13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노만희 회장과 각과 회장단들로부터 의료계 현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노만희 회장은 현안 중 ▲리베이트 강화법을 막기 위해 법사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산의회 내분은 최근 협의안이 결렬됐지만 시간이 가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고, ▲전문가평가제가 의사의 자율징계권을 강화할 수 있다면 회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소청과와 전혜숙 의원과의 사안에 대해서는 학문적으로 잘못된 통계를 발표하는 부당한 행위는 국회의원이라도 공동대처할 것이며, ▲내년부터 명찰을 착용하도록 한 법은 옥상옥에 불과한 불필요한 법이기란 점에서 이러한 쓸 데 없는 법을 만들기 보다는 정치권이 지금과 같은 정국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해…
2016-11-14 06:00수백수천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들이 애물단지로 전락했을 때 가슴이 아프지 않을 의사는 없다. 또 개원을 하는데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고가의 의료기기다. 이 같은 고민에 해결책을 내놓은 중고의료기기 거래 전문 사이트 ‘메디바바’가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에서 만난 김동현 대표(하얀의원 원장)는 “거래되지 않고 방치되는 중고 의료기기를 활성화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영난에 허덕이는 개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사들이 원하는 가격대의 모든 장비가 있는 오픈 마켓을 구현하고, 의료기기 회사에서는 더 많은 의료기기를 거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새 의료기기 거래량은 2013년 기준 연간 3조 7000억원에 달하지만 중고 거래는 1/10에 그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새 기기와 중고 기기의 거래 비율이 1:1이다. 우리나라가 이와 같은 비율을 유지한다면 부양되는 직접 경제효과는 3조원을 넘어선다. 김대표는 “메디바바가 본격적으로 오픈하게 되면 중고의료기기 가격 안정화와 거래 활성화로 인해 의료기기 신뢰도가 증가해 새 의료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또…
2016-11-14 05:50'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원제약 '엑스콤비'가 연간 원외처방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지'는 2013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 공세와 약가인하로 원외처방액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가 상승세로 전환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엑스포지'는 3분기 누적 495억1637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원외처방액이 582억61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때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을 볼수 있다.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은 대원제약 '엑스콤비'와 경동제약의 '발디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경쟁 관계를 형성하면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원외처방액의 차이도 크지 않다. 대원제약 '엑스콤비'는 3분기 누적 71억3599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75억2100만원에 근사한 수치로 올해는 연간 원외처방액이 100억원을 넘어설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경동제약 '발디핀'은 3분기 누적 69억8989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엑스콤비'와 차이가 2억원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발디핀'은 지난해 73억13
2016-11-14 05:40한동안 잠잠하던 SSRI 항우울제 처방 제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 6월 대한뇌전증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홍순봉 회장은 국내외 사례와 각종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60일 삭감 기준의 부당함을 호소했고, 이후 8월과 10월 두 차례 국회토론회가 열리면서 문제가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신경과학회와 정신과학회는 각각 처방 제한 철폐와 반대하는 논리를 펼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신경과는 SSRI 항우울제가 신경계질환 우울증 치료에 필수적이이며,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60일 처방제한이 없고,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기회를 박탈한다는 지적이다. 정신과는 우울증 치료는 항우울제 치료만이 아닌 심리사회적 요인과 정신역동을 고려한 정신치료가 병행돼야만 정상적인 회복을 할 수 있으며, 무분별한 장기처방은 우울증 환자의 증상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양 쪽의 주장은 나름 타당해 보이며 전문가 영역이므로 기자는 옳고 그름에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 문제는 복지부다. 앞서 언급했듯 SSRI 처방 제한 문제는 이번 처음이 아니라 지난 2011년에도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이러한 기준이 만들어진 2008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사안이다. 하지만 매번 복지부는 급여기준 변경을…
2016-11-13 09:49한미약품의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수출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녹십자, LG생명과학 등 6개 제약사는 수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에서 발간한 '2016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수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5864억4700만원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녹십자 2078억1500만원, LG생명과학 2048억5600만원, 유한양행 1872억7200만원, 동아ST 1330억4500만원, 서흥 1211억1600만원 등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52.7%였다. 그 다음으로 LG생명과학 47.0%, 서흥 39.8%, 종근당홀딩스 31.2%, 동아ST 23.4%, 녹십자 22.8% 등이었다. 반면 광동제약은 1.4%, 일동제약 1.1%, 삼진제약 1.2%, 동화약품 0.9% 등으로 상대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았다. 대웅제약(5.7%), 제일약품(8.2%), 종근당(6.6%) 등도 매출액 대비 수출액의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0.3%인 것으로 나타났으
2016-11-12 06:00국내 병원에 재입원율을 일반 질 지표를 당장 활용하기에는 무리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재입원 모형의 경우 보정 변수의 불완전하고 모델의 예측력 및 지표의 타당도가 낮다는 점에서 재정적 인센티브의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많은 시일과 보완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심평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질환별 병원 평가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입원 분류 모형 및 기준 개발 연구보고서(단국대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이후연)를 공개했다. 심평원의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대부분의 질 지표들이 질병과 시술 특이적 지표 위주로 개발돼 의료이용자가 결과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임상적 상태와 관련 없이 의료기관에서 수행된 모든 진료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질 지표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협력단은 일반 질 지표로서 재입원이 사망이나 합병증 발생보다 비교적 발생할 확률이 높아 측정과 모니터링이 용이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 패턴의 종합적인 차이로 인한 성과를 비교하기가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에 비해 적합하다고 봤다. 다만 병원 단위의 재입원율 산출을 통
2016-11-12 05:50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는 의료전달체계에는 역기능을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은 이슈와 논점 최근호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도입의 쟁점과 향후 과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조사관은 “당장은 동네의원 중심으로 의사-환자 간 원료의료를 도입한다고 할지라도 장래에 대형병원까지 이 사업에 참여하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임을 예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자본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김 조사관은 “원격의료를 시행하려면 화상진료 장비 등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므로 자본 투자여력이 있는 주요 대형병원이 이 사업의 주요 주체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격의료는 지리적 제한을 뛰어 넘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용자는 유수한 병원에 고객으로 등록되길 희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가뜩이나 무너져가는 의료전달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는 “현재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첫 단계로 거주 근린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부터 방문하고 질병 중증도와 응급성 치료난이도 등에 적합하게 의료기관이 이용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16-11-12 05: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W-18’ 등 6개 물질을 오는 11월 11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한 6개 물질은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되며, 이번 지정 물질은 메스케치논 계열 1개, LSD 계열 2개, 기타 3개이다. 6개 물질은 W-18, Ethylnaphthidate, 4-Methylmethylphenidate, ETH-LAD, ALD-52, Mexedrone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특히, 지정물질 중 ‘W-18’은 진통작용 등이 모르핀의 1만배, 펜타닐의 100배 이상 높은 신종물질로서 소량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높아 최근 캐나다,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이전이라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전면 금지된다. 임시마약류…
2016-11-11 16:0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술을 통해 새로운 암 발생 과정을 밝혀 암 유전체의 미개척 영역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맞춤의료실용화)의 RD 지원을 받아 수행된, KAIST 최정균 교수-국립암센터 김연재 박사 공동 연구팀의 성과로서, 세계적 과학저널인 ‘Nature Genetics’ 10월 1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DNA 중 단백질 정보를 직접 담고 있지 않는 비부호화 영역을 쓰레기(Junk) DNA라고 불리우는데,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의 전체 DNA의 90% 이상은 이러한 junk DNA라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고, 최근 이들이 중요한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음이 계속해서 보고되어 왔다. 연구팀은 junk DNA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가 복잡한 3차원 DNA 구조를 통해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부분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암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암 환자의 돌연변이의 대다수가 junk DNA에서 나타나고 있으므로, 중요한 발암인자를 찾는 과정을 통하여 최근 고조되고 있는 암 정밀의료의 수요를 충족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2016-11-11 15:36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최근 외과 간이식 팀(팀장 박천수 교수)이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자는 몽골 국적의 디쉰 발데르지(남/44세)씨로, 10월 16일 수술을 받은 뒤 3주 만인 11월 7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2012년부터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간이식 수술을 해오고 있는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수술의 성공으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을 연결하는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 디쉰씨는 10년 전 진단받은 B형 간염이 최근 간경화로 급격히 악화되면서 현지 병원에서 “간 이식이 최선의 치료”라는 진단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간 이식 수술 기량을 지닌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가, 서울아산병원과 연계된 강릉아산병원 간이식 팀도 100% 성공률을 보였다는 데 신뢰를 갖고 강릉아산병원에서 수술을 결정했다. 디쉰씨는 몽골의 승려로 한국에는 이번이 첫 방문이고 태어나서 한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어 조용하고 공기가 맑은 바닷가 병원이라는 강릉아산병원의 환경에도 매료되었다고 한다. 건강하게 퇴원을 하며 디쉰씨는, “공기가 깨끗하고 병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천혜의 환경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갈…
2016-11-11 15:11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11월11일 직원 식당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명찬 원장을 비롯해 병원 간부들이 직원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우리쌀 소비 촉진과 ‘가래떡 데이’ 홍보를 진행했다. 충북대병원은 이날 1000명분의 견과류 고명을 버무린 가래떡 꼬치를 준비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가래떡 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산업의 범 국민적 가치 확산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선정했으며, 충북대병원은 범국민적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조명찬 원장은 “벼 수확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우리쌀 애용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우리쌀로 만든 떡과 음식을 먹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1-11 15:11근로조건 개선 등을 내걸고 지난달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을지대학교병원 노조가 파업 16일만에 병원 측과 협상을 타결하고 오는 14일 오전 7시 업무에 전원 복귀한다. 11일 을지대학교병원은 노사양측이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조정회의를 통해 협상을 벌인 결과 이날 아침 임금총액 8.37% 인상을 골자로 한 노사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총액 8.37% 인상 ▲상여금 및 각종수당 2년간 단계적 통상임금 포함 ▲직책수당 전 직종 0.35% 인상 ▲기본적인 노조활동 보장 등이다. 아울러 노사 양측은 상호간 제기된 일체의 민형사 사건 및 민원을 7일 이내에 취하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조속한 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황인택 원장은 “파업 기간 동안 지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노사협력을 통해 조속한 병원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6-11-11 15:10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11일 오전 10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10년, 20년, 30년 장기근속 자원봉사자 14명과 1년 개근 자원봉사자 7명, 정년퇴임 자원봉사자 6명에게 감사표창과 부상이 전달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분들을 위해 무료로 성심성의껏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 200여명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6-11-11 15:10경상대학교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정옥분)가 지난 10월 7일 개최한 ‘천사데이(1004day)’ 자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원내 불우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에 전달했다. 천사데이는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된다는 데서 유래된 날로 전국 병원 간호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간호부는 천사데이를 맞아 여러 병동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를 실시하고,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통해 자선바자회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정옥분 간호부장은 “이번 천사데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작은 정성이 치료비가 없어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상대학교병원 간호부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된 수익금은 경상대학교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계획이다.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을 위해 입원비
2016-11-11 14:44이문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장이 10일 오후 경찰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경찰간부교육에 초청돼 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 병원장은 ‘건강한 경찰, 더 행복한 국민’이란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신의 전문진료분야인 위암을 중심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1시간 30분 동안 전달했으며, 인문학적인 감성을 더한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병원장은 참석한 경찰간부들에게 “3명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암이지만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암도, 국민도 든든히 지키는 건강한 경찰관이 되시라”고 말했다. 위암수술의 대가인 이문수 병원장은 현재 대한외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위암연구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 경찰청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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