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등 의료행위 시 의료인이 환자에게 의료행위 설명 의무가 부여되는 법안이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합의됐다. 또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권이 의료법에 명시된다. 이 같은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벌금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의료계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상기 개정안들은 의료법에 일괄 상정됐고, 다른 개정안의 추가 논의가 필요해 가결은 소위 마지막 날 이뤄지지만 여·야·정부가 합의해 소위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다. 복지위 법안소위는 2일 본관 654호 회의실에서 제346차 정기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상정된 의료법 14건과 약사법 9건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우선 통과된 개정안들을 보면 의료인 규제 및 처벌에 대한 개정안들이 눈에 띈다. 김승희 윤소하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수술 등 의료행위시 환자에게 의료행위 설명 및 서면동의를 의무화했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또 환자에게 진료기록 열람권이 있음을 법에 명시하고, 이를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김승희 의원). 양승조
2016-11-03 06:00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월 강석진 의원(새누리당)이 발의한 ‘성범죄 의료인 10년 면허정지’ 등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2일 의협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4일 강석진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에서 의료인의 의료행위 중에 성범죄로 중대한 비도덕적 행위를 해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경우에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면허 취소시에는 10년의 범위 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기간 동안은 면허 재교부를 제한하도록 했다. 이에 의협은 성범죄에 대한 위반사례가 현행 의료법상 3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다른 의료관계 법령 위반 사례보다 3배 이상의 면허 재교부 제한기간을 설정해야 할 필요성이나 합리적 사유가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 반대했다. 특히 헌법재판소가 지난 3월31일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을 선고받아 확정된 의료인에 대해 10년간 의료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제공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아청법 조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한 판결이 있음을 강조했다. ◆ 신체적 정신적 질환 면허신고 추가?…헌법상 보장된 사생활 비밀보장 권리 박탈 강석진 의원은…
2016-11-03 05:50만성C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길리어드의 '소발디'의 성장세가 무섭다. 5월 출시 이후 5개월만에 25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명성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길리어드 '소발디'는 5월 출시 이후 9월말까지 256억7546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하보니'는 같은 기간에 98억1992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개 제품을 합치면 354억9539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에는 2개 제품을 합쳐 연매출 500억원도 기대할수 있는 상황이다. '소발디'는 유전자형 1형 및 2형 만성 C형간염 환자들에게 97~99%의 완치율을 입증하면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SIRIUS 임상연구 결과, SVR12는 하보니+리바비린 12주 치료군에서 96.1%, 하보니 단독요법 24주 치료군 97.4%으로 두 치료군에서 비슷하게 높은 치료성적을 보였다. 한국BMS의 '다클린자'는 올해 3분기 누적 259억1434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는 '순베프라'는 3분기 누적 64억2386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개 제품의 연간 원외처방액은 400억원을 상
2016-11-03 05:40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지금이라도 (구)대한산부인과의사회 구 집행부는 단체의 정상화에 있어 회원들의 뜻이 가장 우선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27일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중재로 2년간 내부분쟁의 원인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출 방식을 학회가 주관하여 전체 산부인과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하고, 회원들이 결정한 선출 방식대로 새로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선거를 실시하여 회장선출 방법과 관련한 분쟁 상태를 종결하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비대위는 “합의안에 대해 (구)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일부 집행부세력은 회원 투표에 의해 회원들의 뜻이 도출되더라도 승복하지 않고 정관이 우선한다는 기존의 억지를 다시 반복하며 합의안을 파기했다.”고 지적했다.비대위는 “지난 2년동안 구 집행부는 단체 사유화와 회장세습을 위해 4번이나 불법적 간선제 회장선출을 시도하였으나 법원에 의해 불법이 확인된 바 있고, 급기야는 법원의 관선 임시회장의 파견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구)산의회가 아직도 간선제를 고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비대위는 “학회가 중재한 최종
2016-11-03 05:30서울대병원은 암환자 웃음치료가 600회를 맞았다고 2일 밝혔다. 이임선 서울대병원 웃음치료전담간호사가 200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시작한지 12년만이다. 시작 당시 8명이었던 참가자는 매주 80~100여 명을 훌쩍 넘겨 예약 없이는 자리를 잡기 어렵다. 이임선 간호사를 돕는 환우봉사자도 8명이 생겼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는 웃음치료를 받았던 암환자 200여 명이 모여 600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웃음치료로 암을 이겨낸 암환자들이 일일강사로 나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웃음 율동과 댄스를 선보였다. 따뜻한 선율의 음악으로 암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재능기부 공연도 마련됐다.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는 ‘암 생존자를 위한 건강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 참석자는 “서울대병원 웃음치료는 참 진솔하다. 그래서 모두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된다. 웃음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받았다”고 말했다. 이임선 간호사는 “암환자가 웃음을 찾으면 우울과 불안이 줄어들고, 병에 대해 희망적으로 변한다”며 “환자가 웃음치료를 통해 암을 극복하고, 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6-11-02 16:37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녹십자티디백신)’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기술로 Td백신을 개발해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현재 Td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 허가를 계기로 국산으로의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녹십자티디백신’은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녹십자는 이번에 허가 받은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백신의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Tdap의 개발이 완료되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희정 녹십자 전무는 “차세대 수두백신, Tdap백신 등의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전남 화순공장 내 백신 특화시설에 신규로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의 Td백신 개발 과제는
2016-11-02 16:24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외과 이경하 교수가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서는 최초로 천수신경자극기 삽입술을 통한 변실금 치료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변실금은 변의를 조절하지 못해 환자의 의도와 달리 일정량 이상의 대변이 여러 형태로 새어 나오는 질환으로 환자의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생체되먹임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괄약근성형술과 천수신경자극술 등이 있다. 괄약근성형술은 괄약근이 손상된 경우 시행한다. 천수신경자극술은 괄약근 손상이 없이 신경이상과 같은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 환자에서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 시행하는데, 괄약근과 골반저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천골신경에 미량의 전기 자극을 주는 수술법이다. 천수신경자극술은 요실금 등 다른 질환의 치료에만 적용되어 왔으나, 변실금에 대한 효과를 밝힌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2013년 4월 보건복지부가 변실금 치료를 위한 천수신경조절술을 신의료기술로 승인했다. 천수신경자극술은 기존의 약물치료나 수술적 요법에 비해 예후가 우수한 것으로 보고된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Tracy Hull, M.D. 가 제1저자로 2013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천수신경자극술을 받은 120명의 변실금 환자
2016-11-02 14:52재단법인 베스티안(이사장 김경식)은 2016년 10월 22일(토)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상록리조트에서 2017년 의료질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였다. 오송메디클러스터 건립과 해외에 진출한 재단법인 베스티안은 양적인 성장에는 반드시 질적인 성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2017년 본격적인 의료질 경영을 하기로 선포하였다. 첫 번째 세션으로 전부서 QI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 소아화상 정맥염 발생 바탕으로 RCA외 9건의 주제가 발표 되었으며, 이중 우수사례 3건에 대해 시상하였다. 두 번째 세션은 환자인터뷰 및 직원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의료질 경영으로 반드시 가야하는 사명감을 갖는 순서를 가졌고, 이를 통해 전직원 의료질 경영 선서식을 거행하여 의료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세션으로, 의료진포함 전직원이 QI를 주제로 노래, 춤, 뮤지컬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전직원이 의료질 경영에 대한 공감 및 의미부여를 갖는 순서를 가졌다. (재)베스티안 김경식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베스티안은 화상환자를 위한 의료질 경영을 하는 재단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QI경진대회 및 선서식을 통해 질적 향상을 가져오고, 퍼포먼스를 통해 의
2016-11-02 14:42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는 11월 1일 (화)요일부터 25일 (금)요일까지 2016년 고객참여 캠페인(고맙습니다 캠페인)을 본관 1층 안센터 수납창구 옆 투명엘리베이터 주변에서 개최한다. 본 캠페인은 작년 메르스 사태 이후 첫 외부기관의 주요 만족도조사가 하반기에 실시됨에 따라 환자중심병원으로서의 활동을 내·외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의 기회를 만들었다. 따라서 고객의 기대수준을 높이고 참여 고객들의 긍정적인 구전을 통해 병원의 신뢰성 향상 및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고맙습니다(Thank U)’이며‘고맙습니다 엽서 보내기’,‘고객의 소리 전시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고맙습니다 엽서 보내기’는 평소 쉽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이나 지인을 비롯하여 병원의 의료진 또는 직원 등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감사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엽서로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캠페인 종료 후 사연이 적힌 엽서는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고객의 소리 전시회’는 다양한 고객건의사항을 사례별로 선정 후 카툰 형식으로 각색하여 본관로비에 전시하며, 고객의 칭찬과 격려 외에도 불편사항에 대한…
2016-11-02 13:48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1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부회의실에서 동덕여자대학교와 지정병원 의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이기형 안암병원장, 윤을식 진료부원장,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과 김낙훈 동덕여자대학교 총장, 김춘경 학생처장, 이기영 사무처장, 유기연 건강관리센터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덕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해외 국제학생의 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덕여자대학교 내원 환자에게 예약 및 입원 진료시 병실 우선 배정 등 신속 진료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일정 진료비에 대한 감면을 약속했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동덕여자대학교 학생, 교직원분들의 건강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유대 강화와 발전에 더욱 힘쓰고 지역 사회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낙훈 동덕여자대학교 총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보다 나은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02 13:48한국임상CRO협회는 2대 회장으로 이영작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영작 대표는 2년 임기의 회장을 마치고 연임하게 되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한국임상CRO협회는 한국의 임상시험 CRO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조사, 연구, 교육 및 임상활동과 임상시험 관련 CRO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현재 한국임상CRO협회의 회원사는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씨엔알리서치, 에이디엠코리아, 서울씨알오, 지디에프아이, 클립스, 심유 등을 포함 총 12개사다. 한국임상CRO협회는 △국내외 임상시험 개발 관련 업무 △국내외 워크샵 및 학술발표회의 개최 △국내외 제약업계 및 임상시험 CRO와의 협력 강화 △임상시험 관련 자료조사 및 수집 업무 △임상시험 관련 교육 프로그램개발 및 운영 사업 △국내 임상CRO 대내외 홍보 사업 △한국 임상 CRO 산업 국제화 협력 사업 △임상 CRO 산업의 육성발전과 회원 상호 간 협력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한다. 협회는 지난해 최초 출범 이후 국내 제약회사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가적 지원을 받을 때 국내 CRO와 컨소시엄을 체결할 수 있
2016-11-02 13:2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중앙대학교 최종훈 교수(중앙대 융합공학부) 연구팀이 중금속 오염 지표 중 하나인 구리이온을 선택적,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중앙대학교 최종훈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과 미래부 신진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의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네이쳐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 10월 1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중금속 오염 지표 중 하나인 구리이온이 중공업발달과 화학약품의 사용 등으로 구리이온 농도가 하천 또는 토양에서 증가 하고 있는 추세이나 그 동안 구리이온을 쉽게 검출하는 방법이 없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종이 기반 키트는 왁스프린팅 기술을 통하여 96 개의 well을 만들어 한번에 96개의 샘플을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왁스 잉크의 소수성 부분이 형광 실리콘 나노입자를 안정하게 둘러싸게 하여 흘러내리지 않게 하고 구획을 나누게 한다. 미량의 형광실리콘 나노입자를 도포 할 수 있는 지지체 역할을 하게 한다. 이렇게 제작된 형광 실리콘 나노입자가 도포된 종이키트는 자외선을 조사해 적색형광의 유무 또는 진하
2016-11-02 11:49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Tadalafil ODF)을 베트남 제약사인 Deka사와 수출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MG제약은 베트남 DEKA사와 2018년부터 5년간 76만 달러의 발기부전치료제인 제대로필 20mg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제품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수출을 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발매한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은 현재 CMG제약의 대표품목이다.이미 올해 홍콩/마카오와 160만달러, 대만과 8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제품 디자인과 효능에 대해 인정 받고 있다. 현재 필리핀 1위 제약사인 United Laboratories와도 제대로필 구강용해필름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United Laboratories는 매출액이 1조로 필리핀에서 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B형간염 치료제인 ‘씨엔테’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필리핀, 멕시코, 중동지역 등 18개국과 제대로필과 B형 간염치료제인 엔터카비어에 대해 활발하게 수출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CMG제약은 중국의 간 전문제약사인 Qing
2016-11-02 11:49메디포뉴스는 앞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을 (구)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 구분하여 보도할 예정입니다. 이는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요청이기도 합니다. 2일 (직선제)산의회는 “(구)산의회는 임시 회장만 있고 사실상 집행부가 없어졌습니다. 명칭의 혼란으로 독자들이 혼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직선제(산의회)는 “(구)산의회가 명칭과 관련, 제소를 했지만 판사가 ‘직선제 의사회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명칭 같이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편의상 구분을 위해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고 사용합니다.”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선제)산의회는 “가능하다면 (구)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로 구분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했습니다. 참고로 (구)산의회는 박노준 임시회장이 이번주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다음주부터는 법원에서 지난 27일 선임한 관선이사인 이균부 변호사가 임시회장으로서 회무를 수행합니다. (직선제)산의회는 회원들이 직접 선출한 김동석 회장이 회무를 수행중입니다.
2016-11-02 10:19염증성 장질환이자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은 10대~20대 연령층의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환자 10명 중 3명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년 새로운 크론병 환자가 74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남성이 여성보다 30% 더 많았다. 그리고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 대장염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나이에 관계없이 청장년층에서 고르게 발생하고 있었다.전남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가 최근 4년간 크론병(298명)과 궤양성 대장염(300명) 신규 환자 598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혀졌다. 먼저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설사·복통·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0대의 경우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 조사에서 크론병 환자는 2012년 73명, 2013년 81명, 2014년 71명, 2015년 73명 등 총 298명으로 매년 74.5명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10~20대 환자가 149명으로 전체 환자의 50%를 차지해 크론병이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188명)가 63%로
2016-11-02 10:0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미국과의 외교관계 정상화로 새롭게 열리고 있는 쿠바와 중남미 3위의 보건의료 시장인 콜럼비아에서 국산 의약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의약품 수출로드쇼를 KOTRA와 함께 10월 31일일부터 11월 2일까지 쿠바 아바나와 콜럼비아 보고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로드쇼에서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쿠바의 ‘바이오쿠바파르마(BioCubaFarma)’사와 양국간 최초로 의약품 분야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쿠바파르마는 쿠바 내 31개의 의약/바이오 기업으로 구성된 지주회사로 쿠바 의약품 생산의 99%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간 의약품 분야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쿠바를 방문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은 “국산 의약품은 2015년 전년 대비 22%의 수출 신장을 이루었고 2016년에도 또다시 17% 가까운 수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우리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큰 폭의 수출신장을 보이고 있는 의약품 산업이 우리나라의 신수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LG생명
2016-11-02 10:00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사)희망의 러브하우스(대표 양덕근)와 함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소외 이웃 가정을 방문해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광동제약 직원과 가족,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지난달 22일에 참여했다. 광동제약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고령과 교통사고 후유증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홀로 생활하는 가정으로, 노후된 주택의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광동제약 직원과 가족,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은 창호 및 장판 교체, 도배, 벽체 세우기, 출입구 벽체 꾸미기, 처마 철거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대청소를 실시했다. 집수리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던 이강국 신촌동 이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헌 집이 새 집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정재용 부장은 “겨울을 앞두고 동료, 가족과 힘을 모아 이웃에게 소중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인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어려운 이웃의 노후주택을 보수해주는 봉사활
2016-11-02 09:45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을 초기 치료제로 투여하는 것이 레프루노미드를 투여하는 것 대비 비용-효과적인 치료 대안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MTX)에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10,000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가상 코호트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는 치료의 전체적인 단계에서 에타너셉트 혹은 레프루노미드를 1차로 사용하는 시나리오를 비교 분석해 진행되었다. 에타너셉트를 1차로 사용하는 시나리오와 에타너셉트를 레프루노미드 투여 후 2차로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분석됐다. 에타너셉트 혹은 레프루노미드 투여 이후 사용한 모든 생물학적 제제는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 되었으며, 리툭시맙을 제외하고는 모두 피하주사로 투여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초기에 에타너셉트를 투여하는 것이 후속 치료 과정 전반을 통해 보았을 때 적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타너셉트를 1차로 사용하는 것이 레프루노미드를 1차로 사용하는 것 보다 수명은 0.08년, QALY는 1.23년 더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ICER 값은
2016-11-02 09:40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대전지역 병원중 처음으로 조의금과 조문 메세지를 전달하는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어느 조사기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부고 알림 시에 ‘다른 사람의 조의금 전달 부탁을 받은 적이 있다’라는 응답이 75.3%였으며, 이중 47%가 ‘다소 껄그러웠다’라고 답해 조의금 부탁은 서로 불편함이 있었던게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모바일 조문시스템은 총 9개 빈소에 각 한 대씩의 스마트보드가 설치되어 있어 상주는 조문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조문객은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조의금을 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모든 조문내역은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상주 입장에서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홍의혁 팀장은 “상주 및 문상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적극 알리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은 상주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샤워실 등 일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외부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2016-11-02 09:27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시범사업 참여 병원인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11월 1일(화), 제도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란 전문의가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전담하는 제도로 기존 전공의에 의존하는 입원 환자 관리를 넘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환자들도 전문의가 직접 제공하는 치료와 상담을 받는 등 국가적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시도이다. 인하대병원은 외과계 병동에서 전담전문의가 직접 환자를 보는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시작하였으며, 정부관계자와 지역 의료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앞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시행하는 기관은 1~2개 병동을 전용 병동으로 지정하고, 전문의들이 병동에 상주하며 입원환자를 관리하게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특히, 중증•응급 입원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 개발’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이스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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