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 현상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의 경우 온열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19시를 기준으로 울산, 대구, 경남 일부 지역, 경북 일부지역 등은 ‘폭염경보’가 내려졌으며, 부산, 제주도 일부지역 등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당분간은 일 최고 기온이 30℃를 웃도는 날이 많아서 지속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총 539명의 온열질환자(사망 5명)가 신고 됐으며(5월 23일~7월 24일 기준), 이는 작년 동시기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다. 사망자 5명 중 3명은 80세 이상 고령자로 논밭 일을 하다가 사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중국, 중동 등 다른 나라에서도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6개 주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최근 하이킹을 하던 12세 소년이 폭염으로 인해 실신해 결국 사망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무더위가 지속될 때는 가벼운 어지럼증부터 메스꺼움, 발열, 구토, 근육경련, 실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온열질환’을 유의해야 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김석중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온열질환
2016-08-01 16:24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사회공헌활동 '나눔사이(Nanum-Sci)'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명과학 교육프로그램인 生生과학교실을 통해 과학 꿈나무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나눔사이'는 지난 해 한국로슈에서 런칭한 생명과학교육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세계 1위의 바이오 제약사인 로슈 그룹의 과학적 우수성을 함께 나눈다(Sharing Science)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해 초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과 업무 협약을 맺고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생생과학교실'을 통해 매년 2개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생명과학 교육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양천구 선한지역아동센터와 용산구 영락지역아동복지센터를 선정해 후원 중이다. 한국로슈는 수혜처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생생과학교실' 수업뿐 아니라 과학 교구 지원, 특별 체험 활동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과학 교육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창의교육센터(센터장: 조경숙)의 자문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실 교재를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활용 중이다. ‘생생선생님’으로 영락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일일 보조 선생님으로 참여한 한국로슈 직원 이남미씨는 “한창 호기심…
2016-08-01 16:24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가 2016년 8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건강보험급여 범위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하보니의 급여기준에는 기존 ‘성인 만성 C형간염 환자 중 유전자형 1b형을 제외한 1형’에 더해 ‘1b형 중 다클라타스비르+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가 추가되어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 간이식후 재발 환자, 부작용 및 RAV 양성으로 다클라타스비르+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을 투여할 수 없는 환자 등이 하보니 치료 시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소발디의 경우 유전자형 1b형 중 다클라타스비르+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와 유전자형 3, 4형 환자가 추가되었으며, 유전자형 2형 중 간경변이 있는 경우 투여기간이 기존 12주에서 16주까지 연장되어 급여가 인정된다. 급여기준 확대를 통해 기존에 급여혜택이 제한되었던 국내 유전자형 1형, 2형, 3형, 4형 만성 C형간염 환자들에게 97~99%의 높은 완치율을 입증한 치료기회를…
2016-08-01 16:2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의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비구아니드(Biguanide) 계열의 서방형 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제인 직듀오 XR이 8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승인을 받았다. 올해 11월에 출시될 직듀오 XR은 지난해 5월 식약처 승인 이후,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은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XR 복합제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성인환자의 혈당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제로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와 함께 1일 1회 복용 한다. 시판 용량은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HCI 각각 10 mg/500 mg, 10 mg/1000 mg이며 보험 약가는 784원/정으로 포시가 10mg 약가와 동일하다.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막고 과다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SGLT-2 억제제 포시가에 제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이자 초기에 가장 빈도 높게 처방되는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직듀오 XR은 상호보완적인 기전의 2개 혈당 강하제를 하나의 경구용 제제로 결합하며 혈당 강하 효과와 복용 편의성(1일 1회)
2016-08-01 16:23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취임식이 1일 오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연세대 의과대학 윤도흠 교수(신경외과학)가 제 17대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이날 이취임식에는 연세대학교 법인이사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을 비롯한 많은 교내 인사와 오제세 민경욱 의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협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강중구 보험공단 일산병원장, 주한미군121병원 관계자 등 400 여명의 많은 내외귀빈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용학 총장은 임명사를 통해 새로운 융복합학문 시대를 맞아 윤도흠 신임 의료원장이 본교의 관련 학문과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연세학문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주기를 기대했다. 이어진 이임사를 통해 정남식 前연세의료원장은 지난 2년간 세브란스의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에 적극 동참한 모든 의료원 구성원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고 신임 윤도흠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신임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가치중심 세브란스”(Value Based Severance)를 취임사에서 앞세우며 우리나라 서양의학이 첫 시작된 연
2016-08-01 16:23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이란에서 시네츄라시럽의 허가 승인이 최종 완료되어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 이란 쿠샨 파메드(Koushan Pharmed)사와 시네츄라시럽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바 있으며, 올해 6월 이란에서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서 7월 31일 첫 선적을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국약품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은 2011년 10월 국내 발매 이후 진해거담제 시장의 리딩 품목으로 자리 잡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3년 미국 및 유럽지역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2015년 이란,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2016년 홍콩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국가,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의 계약도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이란을 시작으로 그 외 국가들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네츄라시럽의 수출실적도 이
2016-08-01 16:12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피부·성형 치료 분야 레이저 의료기기 '라셈드 프로(LASEMD Pro)'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라셈드 프로'는 지난해 출시된 의료기기 ‘라셈드’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이 제품에는 기존 기능인 ▲다이나믹(dynamic) ▲스테틱(static)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CW(Continuous Wave) ▲랜덤(random) 등 총 4가지의 시술 기능이 탑재됐다. 'CW’는 레이저 빔 패턴을 연속적으로 조사하는 기능으로, 좁은 부위를 연속적으로 시술할 때 활용도가 높다. 또 '랜덤'은 무작위로 레이저 빔을 조사할 수 있어 피부에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회사는 '라셈드 프로' 출시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팁'도 선보인다. 소모품인 '사각 팁(Square tip)'과 '콤브 팁(Comb tip)'은 다양한 피부 조직에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라셈드 프로'의 출시는 실제 사용자인 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다양한 활용을 목적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루트로닉은 전세계 의사들과의 지속적이고 즉각적인 소통을 통해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글로벌 성
2016-08-01 16:12머크는 유럽 의약품청(EMA)이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로 임상시험중인, 클라드리빈(Cladribine) 정제의 시판허가신청서(MAA)에 대한 심사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머크의 바이오파마 사업부 내 글로벌 연구개발 대표인 루치아노 로세티(Luciano Rossetti)는 “머크의 클라드리빈 정제에 대한 시판허가신청서 제출은 다발성경화증이라는 치명적 질환을 퇴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여온 머크의 노력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다수의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들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여전히 유효성, 용량, 약효 지속성, 안전성 측면에서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다. 클라드리빈 정제가 허가될 경우, 동종 최초로 승인된 투여요법이 될 것이며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대안이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시판허가신청서에는 3개의 임상 3상 시험인 CLARITY, CLARITY EXTENSION, ORACLE MS 시험 자료들과 임상 2상 ONWARD 시험 자료가 포함되었다. 임상시험들에서 클라드리빈 정제는 위약에 비해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재발률, 장애진행위험성,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진단한
2016-08-01 16:12휴온스(대표 전재갑)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Elravie)’와 화장품 ‘휴온(HU:ON)’의 새로운 얼굴로, ‘축구 여신’ 정인영 스포츠 아나운서를 선정했다. 정인영은 휴온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및 화장품 ‘휴온’의 한중 통합광고를 통해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휴온스의 ‘엘라비에’는 그룹사 휴메딕스가 개발한 자체 고유기술과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50만 달톤의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 사용으로 볼륨감 및 지속성이 뛰어나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유럽 CE인증과 중국 CFDA승인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그 기술을 인정 받고 있다. ‘휴온’은 그룹사 휴메딕스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로, 화장품 원료 부문의 뛰어난 기술력 및 자체 개발한 피부에 가까운 성분 함유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모델 선정 이유로, “정인영씨는 스포츠 여신으로 불릴 만큼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열정으로 커리어 우먼의 우아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 매체의 표지 모델 당시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다양한 장점을 가진 휴온스의 H
2016-08-01 16:11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교생을 위해 최근 마련한 ‘병원체험·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큰 호평을 받았다. 1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과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광주·전남 37개 중·고교에서 9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사·약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병원내 직종별 역할을 배우고, 병원내 부서별 견학 등의 진로지도를 통해 장래 꿈을 키웠다. 환자를 위한 병실 정리와 고객안내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도 배웠다. 몇몇 학생들은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 간호사들과 함께 말기암 환자를 위한 ‘웃음치료’공연도 펼쳤다.공연에 참가한 조효현양(18·운남고 2)양은 “공부하는 틈틈이 댄스연습하느라 힘들었지만, 환하게 웃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의사가 되고 싶은 소망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께 공연한 박세은양(18·운남고 2)은 “기뻐하는 환자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병원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사의 꿈이 참으로 가치있는 것
2016-08-01 15:2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입원환자 안정과 감염예방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의 권고사항에 맞춰 8월1일부터 문병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시간을 평일 오후 6시~오후 8시, 휴일 오전 10시~12시, 오후6시~오후8시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해 메르스를 겪은 이후 병문안 개선 TFT를 조직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하여 방문 인원 제한 및 방문 시간을 변경하였으며, 병원로비 및 병동 층별 만남의 장소에 병문안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병문안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노환중 병원장은 “면회시스템을 개선하여 철저히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온정주의 문화로 면회 제한에 힘든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안내 문자 발송’ 등 입원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병문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6-08-01 15:12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호남·충청지역에선 최근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수진나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지난 27일 말기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김 모(39)씨에게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 이 부문 총 500례의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호남·충청지역에선 처음 달성한 기록으로, 전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최수진나 교수의 집도로 진행된 이번 수술은 4시간 여만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언니의 신장을 기증받은 환자는 지금 건강한 상태로 회복 중이다. 지난 1987년 첫 생체 신장이식수술을 시작한 전남대병원은 현재까지 생체이식 201례, 뇌사자 이식 299례 등 총 500례를 시행했다. 지난 2013년부터 장기이식센터를 맡아오고 있는 최수진나 교수는 이전까지는 이식의 금기사항이었던 교차반응검사 양성 신장이식수술(2014년 3월)에 이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수술(2014년 9월)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후에도 교차검사양성(6례)과 혈액형 부적합(3례) 등 고위험환자군의 신장이식도 모두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수많은 말기 신부전 환자들에게 새 삶의 기회를 제공해…
2016-08-01 15:12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7월 29일자로 시행된 환자안전법이 이름만 “환자안전”의 허울만을 가진 법이 아닌 진정한 환자의 안전을 위한 법이 되길 희망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려 하는 환자안전법의 경우 진정한 환자안전법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의협은 근본적으로 환자안전을 위해 의료인과 협력하는 법인지,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인을 규제하는 법인지, 그리고 환자안전법의 정신을 하위법령에서 제대로 다루고 있는지를 되짚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환자안전법의 내용은 상당수가 보건의료기본법, 의료법 등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다른 법과 중복된다. 다른 법들에서 이를 의무조항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안전법을 자율규제라고 표현할 수 있을 지에는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특히, 보건복지부는 환자안전법을 “기본적으로 자율보고학습시스템을 운영해 병원 내 의료사고를 보건의료인, 환자, 보호자 등이 자율적으로 보고하고 정부가 이에 대한 피드백을 돌려주는 ‘재발방지 매뉴얼'이라 볼 수 있다”고 하고 있으나, 아무리 자율이라 하더라도 실제 하위법령은 환자안전위원회 설치 및 전담인력 배치 의무화 등 병원에 재정적 부담, 즉 의무를 지우
2016-08-01 15:11해독 능력이 떨어져 생명을 위협하는 간부전 질환에 대해 인체에 무해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세포치료연구센터 김세준, 이상철 교수팀은 줄기세포의 저산소배양법으로 추출한 줄기세포 분비물질인 ‘세크리튬’이 간 재생효과를 향상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세계적인 줄기세포학회지인 ‘줄기세포 중개의학(Stem Cell Translational Medicine IF: 5.709)’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줄기세포 배양 시 산소분압을 급격히 낮추는 저산소 배양 조건을 통해 얻은 줄기세포 분비물질인 ‘세크리튬’이 간 재생 효과를 최대 165%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줄기세포치료 연구가 인체의 유해성 문제로 임상 응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화학물질 사용 없이 저산소 배양법만으로 ‘세크리튬’을 추출했기 때문에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외과 김세준 교수(세포치료연구센터 소장)는 “이번 연구는 간이식 외에 대안이 없었던 간 부전 질환에 대해 안전한 줄기세포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얻은 만큼 향후 임상연구 기간을 거쳐 치료
2016-08-01 15:10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의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에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인천시가 진행하는 ‘섬 프로젝트’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 11월, 옹진군 전체 5개면, 12개 도서지역에 대해 무료 진료사업을 시행하는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7월 20일(수)에는 인천시‘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청도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송준호)은 지난 7월 29일(금) ~ 30일(토)의 기간 동안, 인천광역시청, 옹진군 보건소와 연계해 연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연평지역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송준호 교수(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재활의학과 김창환 교수, 영상의학과 전용선 교수를 비롯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봉사단은 근•골격계 통증 완화 치료와 복부 초음파 검진 등 섬에서 접하기 어려운 의료 서비스 지원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복부 초음파 검진을 받은 연평도
2016-08-01 15:1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 송병주 교수)는 지난 7월 30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5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술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본 워크샵은 올해 5회째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술기인 봉합술과 같은 기본 외과 술기 등을 집중있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이나 장문합술 뿐만 아니라 표준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술 실전, 인체모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복부 절개 및 봉합술,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에이터 등 알찬 수술 실습과 농양절개배농술, 창상드레싱, 화상드레싱 등 기본 술기 등으로 짜임새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성의교정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개최해 많은 의대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외과장 송병주 교수(유방갑상선외과)는“대부분의 의대교육과정 중 중요한 기본 술기들은 임상실습에서만 단편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이론 및 실기를 망라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한 현실”이라며“외과술기워크샵은 의대 학생들을 위한 술기능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이라고 밝혔다. 준비
2016-08-01 14:50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연구진이 최근 “高민감성 및 高안정성 방사선 동위원소 결합 금 코어쉘 나노입자”를 이용하여 암전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각종 질병의 오진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생체영상기술을 개발하였고, 그 결과를 세계적 나노 학술지인 ”스몰(Small)“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특성화사업단(단장 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 과제의 일환으로 경북대병원 전용현 교수, 이재태 교수, KU-KIST 융합대학원 임동권 교수가 공동 연구하였고, 7월 21일 스몰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악성종양은 림프절 전이 여부가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수술 후 항암 요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종양이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는 현상은 항상 일정하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로 전이되는 림프절을 “감시 림프절”이라 하며 감시 림프절의 전이 여부가 종양의 전이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체 개발한 高민감성 및 高안정성 복합분자영상 조영제를 표면처리하여 감시 림프절 관찰에 사용하였다. 동 조영제는 기존의 조영제보다 적은 용량(수십 분의 일)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2016-08-01 12:00대한전공의협의회가 1일 보건복지부의 전공의특별법 하위법령 입법 예고와 관련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하위법령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아쉬움은 있지만 잘 지켜지는지 최일선에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12월 3일 국회를 통과하며 대한민국 의료 역사상 가장 큰 지각변동을 예고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드디어 그 하위법령을 마련해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전협은 이미 법률이 통과하기 전부터 내부에서 자체 TFT를 구성해 그 하위법령들에 대한 모든 연구와 조사를 마친 상태였으며, 지난 3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5차례의 ‘전공의법 하위법령 제정 TF 회의’에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회의는 복지부 주최로 대전협을 비롯해 복지부,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이 참여했다. 대전협 이상형 정책이사는 “전공의법의 제정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어느 단체들 보다 많은 준비를 해 회의에 임했다” 라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3월 10일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하위법령 제정 관련 주요 쟁점사항 공유 및 향후 TF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고, 4월 28일 진행된 2
2016-08-01 11:01㈜호수의 나라 수오미의 순둥이 물티슈가 임신, 출산, 육아 어플인 ‘엄마와’ 주관으로 실시된 ‘육아용품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물티슈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엄마와’브랜드 선호도는 아기를 키우는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한 것으로써 아기물티슈의 주요 고객인 육아맘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순둥이임을 밝혀져 의미를 갖게 된 것. 육아맘들의 대표적인 전문 어플인 ‘엄마와’는 지난달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아기물티슈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가장 신뢰받는 제품으로 선정하고 구매를 고려중인 소비자들에게 순둥이 물티슈를 추천했다. 순둥이가 이번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것은 8년 넘게 오직 아기물티슈만 연구해 온 전문기업으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고집해 온 ‘원단, 물, 전성분’에 대한 남다른 품질과 철학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순둥이물티슈는 제품의 기본 요소 중 99%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가장 중요한 성분인 물을 초순수(3차 증류수급 정제수)를 사용한다. 위생적인 6단계 정수과정을 거치고 다시 초순수 정제과정을 더하여 그 순도를 높여 아기피부 세정에 건강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기피
2016-08-01 09:44요즘과 같은 무더운 날씨는 땀이 많은 사람들에겐 굉장한 고역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사람들은 자신이 다한증이 아닌지 한 번쯤은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땀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몸의 열을 식혀주는 좋은 역할을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배출이 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이처럼 다한증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매년 1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다한증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 다한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총 12,421명이며 남성이 55.3%, 여성이 45.7%로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았다. 또한,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7월(1,823명), 8월(1,767명) 여름철에 환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20대(3,699명)의 환자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가 2,934명, 30대가 1,898명으로 10~30대의 연령층이 총 환자 수의 약 69%를 차지했다. 이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외부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기나 20대의 환자의 수가 중‧장년층에 비해 월등히 높은
2016-08-01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