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SGLT-2 억제제 경쟁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포시가정'이 올해 2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경쟁 약물인 '슈글렛정'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새롭게 시장에 선보인 '자디앙정'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 특히 '자디앙정'은 '포시가정'과 다른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어 처방 패턴 변화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포시가정'은 올해 상반기 106억7927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와 같은 추세로 원외처방액을 이어진다면 올해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스텔라스제약 '슈글렛정'은 올 상반기 5억366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월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5월23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자디앙정'은 올 상반기 1억24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6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나쁜 수치는 아니라는 해석이다. '자디앙정'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으며 파트너사가 유한양행인 점을 감안할 경우 어떠한 결과를…
2016-07-25 05:50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이 20대 국회에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꼭 통과하길 기대했다. 그는 야당의 의료영리화 우려에 대한 오해를 풀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생각이다. 김명연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우선 김 의원은 19대와 20대 국회에 걸쳐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이번 국회에서 복지위를 선호하는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은 아쉽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고 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임위가 바로 보건복지위원회다. 많은 의원님들께서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가장 가고 싶은 상임위원회를 보건복지위원회로 지목하시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며 “20대 국회에서도 우리나라 보건분야와 복지분야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서발법에 대한 질의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아직까지 적잖이 오해와 우려가 좀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의료영리화를 동일선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서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법이 제정되더라도 건강보험 당
2016-07-25 05:40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철 한밤의 불청객 열대야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열대야는 예년보다 지역별로 5~19일 정도 일찍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는 높은 습도와 불쾌지수를 동반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체내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각성상태로 만들어 불면증을 유발하게 된다. 불면증이 반복될 경우 수면부족은 만성적으로 이어져 누적된 피로감이 일생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한다.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해 온도를 낮춰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은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눈에 빛이 들어오지 않을 때 잘 분비되므로 조명, TV, 핸드폰 등의 빛을 차단하면 불면증을 예방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편, 잠이 오지 않는다고 잠자리에 누워 딴생각을 하거나 음주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숙면을 하지 못하면 수면 리듬이 무너지고 생활 리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열대야가 사라진…
2016-07-24 17:18보톡스 관련 대법원 판결로 보건의료계에서는 ‘그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건도 적용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떠오르고 있다. 이 의문에 의료계는 전혀별개라는 입장은 반면 한의계는 일맥선상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21일 대법원은 치과의사도 미용목적으로 눈가나 이마에 보톡스를 시술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하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환송한바 있다. 이와 관련 의료계는 “치과는 한방과는 전혀 다르다”는 입장이다. 22일 대한의사협회 조정훈 한방대책특별위원은 “보톡스 관련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한방사들의 선전전이 더 격화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치과와 한방은 전혀,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다. 조정훈 위원은 “이번 보톡스 관련 대법 판결은 △치과의 악안면외과는 이미 안면을 다룬다 △두개 골절도 건강보험 지급했다 등등과 함께 △의학과 치과학은 학문적 원리가 같다는 게, 다시 말해 같은 해부학, 생리학 등등 현대의학, 과학 지식을 공유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의사는 학문적으로 다른 영역이라는 것이다. 조정훈 위원은 “한방의 경우 이미 대법원에서, 그리고 헌법재판소에서 ‘의학과 한방은 원리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한
2016-07-23 06:00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2013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꼭 3년이 됐다. 포괄간호서비스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개명도 했고, 참여 병원 및 병상 수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참여 병원을 올해 말까지 400개소, 내년 말까지 1000개소로 확대시키겠다는 정부의 계획 달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본지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경과 및 확산의 장애요인과 극복방안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사적 간병 문제 해결책…참여 3년새 10배 늘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사적 간병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개인 간병인 고용시 하루에 7~8만원이 들어 2주만 입원해도 약 100만원이 든다. 환자 및 가족에게는 수술비보다 간병비 더 큰 부담이 됐고, 정부는 사적 간병으로 연간 2조원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족이 간병할 경우 육체적 고통 및 경제활동에 장애가 생기는 문제가 있고, 비전문가인 간병인이 간호에 참여해 환자 안전을 위한 개선책이 필요했다. 즉,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시행은 간병부담 해소 및 감염관리 등 입원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시대적 흐름이었다. 그간의 과정을 살펴보면 2013년 7월 국고보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2016-07-23 05:50국내 제약사들의 2분기 매출은 증가하는 반면 수익성은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과거처럼 외형 성장이 10%가 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연구개발비용은 늘어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며 "마케팅 비용 등 경비 절감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연구 투자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 커버리지 10개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조 7426억원으로 컨센서스(1조 7422억원)에 부합하겠다"면서도 "10개 업체의 합산 영업이익은 1158억원(+0.1%)으로 전년 수준에 그쳐시장 예상치(1280억원)에 못 미치겠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등 도입 품목 효과가 큰 종근당(+40.9%)이 가장 높은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LG생명과학(+15.4%)도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등 주력 품목의 호조로 양호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한미약품(-4.9%)은 기술 수출료 감소로 대웅제약(-4.2%)은 도입 품목의 판권 회수로 매출액이 감소하겠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하락 원인으로 기술 수출료
2016-07-23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목)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후생노동성 대신을 비롯한 일본 대표단과 한·일 양국 건강보험 운영 현황과 과제에 관하여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후생노동성 대신의 심평원 방문은 진료비의 오·남용과 의료 질 향상 방안을 고민하는 일본에게 한국의 경험과 성과가 진료비 심사기능을 고도화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특히 일본은 심평원이 연간 14억건의 진료비 청구서를 심사직원 600명으로 처리하고, 이 중 약 83% 이상을 전산심사로 처리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일본은 1997년 의료비 청구서 전자화를 도입한 이후 현재 98%이상 전자화됐지만, 연간 13억건의 전체 청구서를 2개 심사기관, 8000여명의 심사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시오자키 야스히사 대신은 “현재 일본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이다. 앞으로 일본 진료비 관리기관이 기능을 고도화하고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하길 희망하고, 이에 따라 심평원 진료비 관리시스템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6-07-22 18:57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보건복지부 고시) 중 생산규격 단위 약제급여목록이 개정(2015년 12월 9일)돼 2016년 10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요양기관 등에 대대적 홍보를 추진할 계획을 22일 밝혔다. 심평원은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7월 21일부터 9월 초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요양기관과 청구프로그램업체 등을 대상으로 제도 참여율 모니터링을 통해 미참여 기관에 대해 안내문 발송 및 유선안내, 현장방문 등 1:1 맞춤형 밀착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평원 홈페이지·요양기관 업무포탈 등 온라인 매체와 요양급여비용 심사결과통보서에 안내문구 삽입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14일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청구프로그램업체와, 7월 20일~21일에는 한국제약협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의료현장의 애로사항 경청·정보공유 등을 통해 조속한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심평원은 전국 9개 지원을 홍보 지역거점으로 지정하고, 지원별 시·도 의약단체, 요양기관, 청구프로그램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 교육·설명회 등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
2016-07-22 18:57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8월 5일~21일)을 앞두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지카바이러스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를 위해 최근 ‘지카 예방 키트(ZIKA Protection Kit)’를 제작, 22일 오전 10시 올림픽회관에서 기증식을 통해 대한체육회에 1000개를 기증했다. 키트 제작 기금은 하나은행이 지원했다. 지카 예방 키트의 구성품은 ▲지카 예방품 및 상비약 ▲지카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문이다. 예방품 및 상비약은 총 10품목으로 ▲지카 예방품(2품목): 모기장, 모기기피제 ▲상비약(4품목): 해열진통제, 소화제, 항균제연고, 물파스 ▲위생소독용품(4품목): 손소독제, 방수밴드, 거즈, 알콜스왑(솜)으로 구성돼 있다. 지카 바이러스 관련 정보에 포함된 내용은 ▲2016년 리우올림픽 방문관련 주의사항(해외여행자를 위한 예방접종, 브라질 방문관련 주의사항, 여행 중 주의사항, 황열 및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매개질환 예방법) ▲사용 설명서(시스템 응급가방 사용법, 키트 구성 품목 설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예방 안내문(일반 국민 행동 수칙, 임신부 행동 수칙, 의심 환자 안내문, 모기기피제 사용 방법
2016-07-22 18:57“연구중심병원 도약으로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임상연구의 거점이 되겠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2일 ‘연구중심병원 도약’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교수연구동 GSK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이남호 전북대총장, 강명재 병원장과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철웅 전라북도복지여성보건국장, 송창호 전북대의학전문대학원장 등 관계내빈과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병원의 풍부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공식화 하는 자리. 선포식에서는 특히 전북대병원의 연구의지를 다짐하고 세계적인 임상연구의 거점이 되기 위한 각오와 비전을 선언했다. 이남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전북대병원이 진료중심에서 연구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진료를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기반을 바탕으로 첨단 보건의료 개발과 산업화, 보건의료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고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도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4개의 국책임상시험센터(기능성식품,의약품,
2016-07-22 16:34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환자중심 병원문화 정착과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정신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CS선포식을 열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CS(고객만족, Customer Satisfaction)선포식은 장세호 병원장, 윤철호 진료처장, 이철희 의료질향상팀장과 부서별 CS리더를 포함한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내부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6년 CS슬로건 발표 및 시상과 ▲CS활동 경과보고, ▲2016년도 부서별 CS리더 소개 및 ▲CS강사 배지 수여, 전 직원이 함께하는 ▲CS서비스헌장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장세호 경상대병원장은 “CS는 단순한 친절에 따른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이끌어 내야한다.”며 “CS 선포식을 통해 고객경험에 따른 맞춤의료서비스 제공하여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07-22 16:33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안산 비뇨기과 원장의 자살과 관련, 보건복지부의 자살강요 행위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의혁투는 “일주일 전 안산시 A비뇨기과 원장이 강압적인 현지조사에 따른 스트레스로 자살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자살이 아닌 보건복지부에 의해 자행된 행정테러에 의한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안산시 A비뇨기과 원장은 올해 5월 현지조사를 받았는데, 그 이유가 손바닥 사마귀 제거 시술을 보험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의혁투는 “대다수 의사들은 손바닥, 손가락, 발가락, 발에 난 사마귀는 업무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급여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심평원 검색에도 그렇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의혁투는 “설사 비급여인 사마귀를 급여로 청구했다 해도 그게 의사를 자살로 몰만큼 괴롭히고 처벌해야 하는 일인가? 이번 일은 비급여든 급여든 진료비 총액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의사가 자기 이익을 위해 비급여를 급여로 청구할 필요가 없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이것은 허위청구가 아니라 착오청구일 뿐이고, 건보공단에서 의사가 아닌 환자에게 돈을 환수해야할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보건복지부의…
2016-07-22 16:1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에 걸쳐 법학전문대학원생 6명(강원대 등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하고 22일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실무수습 내용은 국민건강보험제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들의 소송실무 지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공단이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전국민의 사회복지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에 대해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실무수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법무지원실장은 수료식 특강을 통해 미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뉴비전 및 미래전략 마스터플랜’을 소개하고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보건의료제도에 헌신할 수 있는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의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은 2010년부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이화여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실무협약에 따라 시작됐고, 올해는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지역에 기반을 둔 강원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실무수
2016-07-22 16:06대한의사협회는 안산 비뇨기과 원장의 최근 자살과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복지부 실사 및 관련제도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22일 요구헀다. 의협은 “금번 안산 비뇨기과 원장님의 비통한 소식은 그동안 수차에 걸쳐 현 실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요구한 사항임에도 합리적인 시정이 되고 있지 않은 안타까운 현실에서 발생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11만 의사회원들의 아픔이다.”라고 밝혔다. 공단의 현지 확인과 복지부 실사를 개산할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금번 실사와 관련된 유관기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공단 현지확인 시점부터 복지부 실사 과정 전반에 걸친 상세한 경위와 절차 등을 상세히 재조사하여 공개하다. 조금이라도 과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에 대해 철저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는 등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규제위주의 해정에 대해서도 시정을 요구했다. 의협은 “공공성과 국민을 위한다는 미명 아래 의사들에게 일방적인 희생과 봉사를 강요하고, 규제와 통제 위주로 의료기관을 억압하는 정부시책이 오늘날 이런 비참하고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 11만 의사는 분노하며, 이에 정부부처는 통렬한 자기반성과 대
2016-07-22 16:06경기도의사회도 지난 21일 대법원의 치과의사 미용목적의 안면시술 가능 판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지난 21일 의사 면허 없이 보톡스 시술을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치과의사 정 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 유예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앞서 1, 2심은 “정씨의 시술이 치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치 외과적 시술에 해당하지 않고 눈가와 미간의 주름이 질병에서 비롯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정씨의 시술이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를 넘는다”고 유죄로 판단한 판결을 뒤집는 것이다. 22일 이와 관련 경기도의사회는 “국가가 의료인에게 면허의 범위를 정해 주는 것은 직능간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라는 의미이다. 이는 국민이 국가에 부여한 숭고한 사명이며, 그 어떠한 논리나 이론으로도 훼손되어서는 안 될 최우선 과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직능 마다 가능한 영역이 있다는 것ㅇ다. 경기도의사회는 “치과 의사의 직무는 의료법에 따라서, 치과 의료와 구강 보건지도를 임무로 한다고 정해져 있다. 보톡스로 미간 주름을 펴고 이마 주름
2016-07-22 14:30에콰도르 후안 까를로스 까씨넬리 (Juan Carlos Cassinelli) 국제통상장관이 22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안산공장을 방문해 카나브 원료합성공장과 완제 공정을 견학했다. 방문은 양국 제약산업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스카 에레라(Oscar Herrera) 주한 에콰도르 대사, 마르셀로 파소스(Marcelo Pazos) 주한 에콰도르 상무관도 함께 했다. 보령제약과 에콰도르의 인연은 지난 2013년 2월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위촉되면서 시작됐다. 김은선회장은 4월 보령제약 대전지점에 에콰도르 명예영사관을 개관하는 등 양국의 교류 증진과 우호관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7.8도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지역에 제약협회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에콰도르는 대표적인 파머징마켓으로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중남미 국가 중 두번째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에콰도르의 제약시장은 1조5000억원 규모로 현재 연평균 10%씩 지속 성장하고 있다.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에콰도르는 제약시장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모든 면에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국가로, 제약분야는…
2016-07-22 14:29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6년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S등급’을 획득하여, 2014년에 실시한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22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12년부터 작업환경측정기관의 평가를 도입하였으며, 2년마다 작업환경측정 및 시료분석 능력, 작업환경측정 결과의 신뢰도, 시설 및 장비의 성능, 교육이수 등 제반 사항을 토대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2016년 평가는 전국 작업환경측정기관 151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하였으며, 평가결과 S등급은 25개소, A등급은 84개소, B등급은 39개소, C등급은 3개소의 기관으로 공표하였다. 고용노동부는 ‘S등급’을 받은 작업환경측정기관에 대하여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정기점검을 2년간 면제하는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직업환경의학과 검진파트는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진단(일반 및 특수)과 업무관련성 평가 및 직업복귀를 위한 업무수행 능력평가를 하고 있으며, 작업환경측정파트는 근로자들이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력과 장비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원내에 있는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2016-07-22 14:22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몽골 국립모자병원과 원격의료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18일 몽골을 방문해 국립모자병원과 몽골내 의료 소외 지역 환자들을 위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원격의료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내 몽골국립모자병원과 지역 병원 간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및 의료진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통해 몽골 현지인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몽골 현지 의사, 간호사 및 보건직을 대상으로 의학 지식,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제약, 간호 관련 업무 등 각 전문 분야별로 선진 의료 분야와 환자 서비스 등의 교육도 진행해 의료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한국의 ICT 기반 원격의료 서비스를 통해 수도에 편중된 몽골의 의료 서비스로 비교적 낙후된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몽골 진출 및 해외 환자 유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7-22 14:22남성 4인조 그룹 울랄라세션이 소속된 (주)어베인뮤직이 20일 연세암병원과 ‘울랄라세션 소아암 환자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주)어베인뮤직 이용민 대표, 정민욱 총괄이사, 울랄라세션과 금기창 연세암병원 부원장, 유철주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소아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주)어베인뮤직은 지원 사업을 위해 울랄라세션 공연 수익금의 일부 등을 기금으로 조성하고, 연세암병원은 지원 대상의 선정과 치료를 담당한다. 정민욱 총괄이사는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울랄라세션과 소속사 모든 가족들이 더 기쁘다”며 “기회가 되면 더 많이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일 울랄라세션 리더는 “리더였던 윤택이 형이 재능기부를 통해 누군가를 돕기 원했는데, 그 꿈을 이룬 것 같다”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창 부원장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6-07-22 14:22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2016년 상반기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하는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의료진 5명이 선정되어 3년간 총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신진연구자는 김현지(이비인후과), 변지원(피부과), 이주영(소아청소년과), 좌경림(재활의학과), 김나래(안과) 교수다.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연구력이 왕성한 신진교수의 창의적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며, 신진교수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해 우수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후 김현지 교수는 가변중력장치를 이용한 우주멀미 동물모델의 구축 및 뉴로모듈레이션 치료 효과, 변지원 교수는 유아 혈관종의 발생 기전, rapamycin의 치료 기전 입증 및 새로운 치료 표적 발견, 이주영 교수는 폐혈관 형성 및 기관지폐이형성증 발생에 관여하는 조절 인자의 상호작용 규명, 좌경림 교수는 뇌졸중모델에서 타우 단백질의 번역 후 변형에 대한 재활치료의 효과, 김나래 교수는 녹내장 여과수술 실험모델에서 중간엽줄기세포가 결막하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 (신진연구후속사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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