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 45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이 3월 1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된다. ‘약연상’은 한독(회장 김영진)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 45회 약연상 수상자는 ▲정명진(서울지부) ▲주재현(서울지부) ▲성일호(부산지부) ▲홍원표(광주지부) ▲이신규(경기지부) 약사로 총 5명이며, 수상자들에는 약연탑 트로피와 금메달(20돈)이 각자 주어진다. 정명진 약사는 30여년간 불우이웃돕기, 사회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왔으며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약사권익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일호 약사는 39년간 부산 지역주민 건강에 기여했으며, 부산 약사들의 모임 ‘여민락’ 대표로 북한 수재민을 위한 구호의약품 지원, 한국인 최초 라오스 병원을 개원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약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6-03-15 09:53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4조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건보공단이 최근 공개한 2016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4조 1728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흑자액를 기록한 2014년 4조 5869억원보다는 흑자폭이 다소 감소했지만 공단은 2년 연속 4조원대 흑자를 거두게 됐다. 이에 2016년 건강보험 법정준비금은 2015년 누적준비금 12조 8072억원을 더해 총 16조 98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법은 해당 연도에 소요된 비용의 50%까지 준비금으로 적립토록 돼 있다. 아울러 공단의 지난해 자금운용 실적을 보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 자금운용평잔은 총 15조 7535억원으로 수익률 2.19%를 기록해 345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목표 수익률은 1.92% 수익금 목표는 3025억원이었다. 한편 지난해건강보험의 결손처분 금액은 182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03-15 06:00“어미새가 둥지에 날아와서 새끼새가 여러마리가 짹짹거리고 있으면, 어미새는 첫째 새끼를 구분 못한다. 먹이 하나를 물고 와서 누구에게 넣어주겠느냐? 가장 배고픈 새끼? 아니다. 입을 가장 크게 벌린 새끼에게 준다. 입을 크게 벌린 새끼가 가장 배고프겠지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잘 먹어서 힘이 좋아서 입을 잘 벌리는 새가 있을 거다. 어미새는 입을 가장 크게 벌린 새에게 모이를 준다. 결국 그 새가 몸집이 가장 커진다.” 고승덕 변호사(사진)가 지난 12일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 출범식에서 ‘경기도의사회의 정치세력화 방안과 의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고승덕 변호사는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날 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 겸 총선기획단 고문 자격으로 강연했다. 앞으로 한 달 정도 남은 20대 국회 의원선거 이전과 이후 정치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각 지역구별 의사회 지도자들이 정치역량을 강화하려면 먼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승덕변호사는 “목소리 높이기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 국민, 정치인, 언론 모두 바쁘다. 가장 관심 있는 기사, 가장 예민한 기사는 입을 가장 크게 벌릴 때이다. 목소리 클 때 주목이 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2016-03-15 05:50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의 RD 투자가 연평균 8.6%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장기영 연구원은 '2014년 신약개발 정부 RD 투자 포트폴리오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1조 7423억원 투자해 연간 평균 2489억원을 투자했다. 2008년 1636억원에서 2014년 2678억원으로 연평균 8.6% 증가했다. 2010년과 2011년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단기간 예산이 급증했다. BT분야 투자 대비 비중은 8.6~12.1%로 약 10% 수준을 유지했다. 부처별로는 보건복지부(6480억), 미래창조과학부(4337억), 산업통상자원부(4118억) 순으로 높고, 3개 부처에 집중된 투자를 보였다. 보건복지부는 7년간 총 6480억원(전체의 37.2%)으로 가장 많이 투자했고, 미래창조과학부(4337억원, 24.9%), 산업통상자원부(4118억원, 23.6%) 순으로 투자했다. 3개 부처의 투자 총액은 1조 4934억원으로 전체 투자의 85.7%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는 각각 연평균 14.7%, 11.8%, 1
2016-03-15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정부의 재정집행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ICT 분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정보화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70억 원 규모의 올해 정보화사업 관련 예산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이 중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16년 정보화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상반기 내에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공정경쟁 유도를 위한 사전규격 공고를 실시하여 업체 의견을 수용하였으며 3월 발주 공고를 거쳐 4월 말 전담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는 예년에 비해 2~3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2016년 정보화사업 주요 내용은 ▲빅 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정보 통합ㆍ연계 분석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보건의료통합정보 실시간 분석 플랫폼 구축」▲ 요양기관의 청구 오류 사전 예방 및 ‘정부3.0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사전점검시스템 구축」▲ 심사 일관성 향상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이의신청 전산처리 시스템 구축」등 총 20개 과제이다. 심사평가원 방근호 정보통신실장은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검토 및 전담사업자 선정을 조기에 실시함으로써…
2016-03-14 20:32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10일(목) 오후 3시, 간무협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추진단(단장 고영)과 간담회를 갖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간호조무사 업무범위와 인력기준 등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201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가시범사업을 평가하며, 문제점과 인력 간 업무범위 재정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면서 112개의 시범병원(2015년 말 기준)을 운영하는 등 성공적으로 기틀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2016년에는 400개, 2018년까지 1,000개의 병원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히며, 4월 1일부터 공공 의료기관 중심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간무협은 시범사업 추진 경과를 바탕으로 인력 간 업무기준과 인력기준 개선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시범사업에서 규정한 업무범위는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기준으로 설정한 것으로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가 과도하게 축소돼 있다고 지적했다. 간호사는 간호관리 및 처치간호업무, 간호조무사는 기본간호업무, 간병지원인력
2016-03-14 20:26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관절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3시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보건소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센터장 최정윤 교수(류마티스내과)와 달성군 박미영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기관의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형평성 제고, 건강수명 연장 등을 위해 상호협력 하고자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센터는 보건소에 전문인력 지원과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관리의 자문,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환자․가족 상담 프로그램과 지역주민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는 등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센터장 최정윤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센터의 다양한 교육과 예방관리를 통해 공공기능 및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오늘의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상호 발전하고, 의료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역 보건발전에 기여하는
2016-03-14 15:20“개원가 학술단체는 연수평점 받기가 어렵다. 조건부로 받는 경우도 있다. 9월 가을학회 이후 작년말 12월 중간사태도 있었다. 그래서 최근 개원가 학술단체 5곳이 3~4번 모임을 갖고 공동대응하기도 했다.” 13일 그랜트힐튼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 장현석 회장(사진)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나의원 사태로 강화된 연수평점 부여 상황에 대해 말했다. 장현석 회장은 “시각차는 있지만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연수교육의 격을 높이려면, 평일에 하거나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학회도 교수들에게 제발 강의해달라고 초빙해도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각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개원의들의 학회는 평일에는 진료를 보고, 주말에 열심히 공부하는 데 평점 안준다하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소규모 학회를 정리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곳은 연수평점을 인정해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소통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현석 회장은 “이번 연수평점 사태를 겪으면서 소통이 잘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의협 인정심의위원회에 소위에서 개원의의 의사표시가 힘들다. 의협 내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어려운 점이 있다. 사전…
2016-03-14 14:25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항궤양제 신약 놀텍이 올해 250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놀텍은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 속에 2013년 1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매출확대를 이어 갔으며, 3년만인 올해 2.5배에 달하는 2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안에는 이머징 마켓인 중남미와 중동 지역에서 '놀텍'시판이 이루어질 보고 있어, 해외매출까지 더하면 '놀텍'의 매출 규모는 더욱 급성장 할 것으로 보여 초과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놀텍은 지난 2월 22일 에콰도르 보건부로부터 시판 허가를 승인 받은 이후 한국에서 전량 생산 된 완제품목이 올해 안에 시판이 될 예정이며,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라이프파마를 통해 GCC(UAE,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 6개국) 포함 중동지역 13개국에도 연내 매출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 해외 시판허가를 통한 판매로 다른 파머징 주변 국가의 시판허가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중남미와 중동지역의 시장진입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PPIs중 유일한 3세대 PPI 치료제로 가장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력을 갖추고 있는 놀텍은 미국/ EU/
2016-03-14 14:22“대구시의사회 응급처치교육”이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루가관(의과대학 연구동) 1층 임상수기센터에서 개최됐다. 대구시의사회회장(박성민)을 비롯한 3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이 행사에는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가 초빙되어 기본이론 및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교육이 진행됐다. 이 교육은 대구시의사회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 공연중 위급상황 발생시 별도로 마련된 의사석에 대기해 있던 대구시의사회와 사랑의합창단 회원이 주축이 된 의료진이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이전까지 응급대처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대구시의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대구시향정기연주회 도중 지휘자가 심장혈관이 막혀 쓰러져 응급처치가 이루어진 상황이 동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응급의학과 장태창 교수는 참석자와의 소통을 통해 응급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고, “공연 뿐만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오늘의 교육을 기억하며 반드시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 교육을 기획한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은 “시민의
2016-03-14 13:33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한올이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신약 ‘HL036’을 공동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올은 이번 공동개발 계약으로 대웅제약으로부터 계약금 15억원을 포함 총78억원의 기술료를 받게 되며 향후 투입되는 ‘HL036’의 개발비용은 양사가 50:50으로 공동 부담하게 된다. 계약으로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의 전세계 사업권을 양사가 공동으로 갖게 되며 자체 사업화할 경우 영업이익을 50:50으로 배분하고 해외 라이선스 아웃시 총 기술료를 50:50으로 나누게 된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신약 ‘HL036’은 항-TNF 항체를 안약형태로 점안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량한 바이오베터 의약품이다. 전임상(동물실험)시험 결과 ‘HL036’의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생성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여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눈물 내의 삼투압 증가와 염증물질의 축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노령화, 과도한 컴퓨터 사용, 냉난방 기구 사용 등의 환경변화 등으로 안구건조증 환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2016-03-14 13:09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오는 29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예비 엄마 100명을 초청해 제 8회 ‘노발락과 함께하는 예비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발락은 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다. 행사에는 ‘불교계 첫 비구니 DJ’로 활약하면서 국민 힐링멘토로 떠오른 정목스님이 ‘엄마의 마음공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 초대된 100명 전원에게 출산축하 기프트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푸쉬카, 유아전동차, 프랑스육아 도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8회째를 맞이하는 토크콘서트는 노발락만의 차별화된 소통창구로서 예비맘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육아맘들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의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노발락 커뮤니티사이트인 ‘Novalac 마망파파’(http://novalacmom.co.kr/)에서 받는다. 한편, 녹십자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13회 코베 베이비에듀 페어’에도 참가하여 노발락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2016-03-14 13:09오는 4월부터 국내에서 미용목적으로 성형수술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1년간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서 K-뷰티 바람이 더 강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몰려와 로드샵 화장품을 사재기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 이 같은 K-뷰티 바람은 의료업계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국의 성형수술과 피부관리, 에스테틱 전문 관광 상품이 성행한지 오래고, 의료용품에 대한 관심까지 커지고 있는 것. 지난 12일과 13일 양일 간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미용성형외과 학술대회는 이러한 국산 의료용품에 대한 인기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한중일 의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조판매사 비스툴에서 선보인 국산 페이셜 실리콘 임플란트 '소프트씰' 제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비스툴은 별도의 해외 영업팀을 구성하지 않고 제품력만으로 해외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 수출성과를 이뤄낸 국내 의료용품 제조회사의 대표적인 사례다. 2015년 한 해 동안의 실리콘 보형물 '소프트씰'의 수출도 100% 국내학회나 전시회 참여를 통한 홍보로 이뤄낸 결과다. 비스툴에서 선보인 '소프트씰'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격에 맞는 고품질…
2016-03-14 11:57유방암 전절제술 환자의 유방재건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시행된 지 1년째에 접어들면서 유방재건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경우 생존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은 여성성 상실로 인한 자존감 하락과 심리적 고통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재건술을 ‘미용 성형’이 아닌, 유방암 환자들의 삶을 복원하는 ‘치료’의 관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한구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서양에 비해 젊은 층의 유방암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유방재건술은 단순히 상실된 가슴을 복원하는 1차원적 의미를 넘어서, 유방암 수술 이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로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방재건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조직확장기와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술과 자신의 몸 일부인 자가조직을 활용한 재건술 또는 두가지를 병행하는 방법 등이 있다.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등 또는 복부의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법이 있으며, 가슴과
2016-03-14 11:56“위장내시경 검진을 위한 내시경 소독액 값은 한달에 약 22만원 정도 들어간다. 하지만 당국의 지원은 한달 평균 3만원 정도이다. 국민 안전을 위해 당국의 비용 책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7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위장내시경학회 김용범 회장(사진)이 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내시경 소독 비용 문제에 대한 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소독수가는 1,900~2,000원 정도이다. 여기서 30%가 소독액값이다. 600원 정도인데 의원 1곳이 하루 2건의 내시경을 한다고 가정하면 한달이면 50건정도이다. 소독액값으로 3만원(600원 × 50건) 정도 지원받는 셈이다. 소독액은 1통이 11만원 정도한다. 한달에 2통정도 사용한다. 보름에 환자 1명을 봐도 소독액 사용기간이 15일 이기 때문에 16일 되는 날 환자가 오던 안 오던 갈아야 한다. 22만원 정도 들어간다. 김용범 회장은 “22만원의 소독액값이 한달에 들어간다. 그런데 소독수가에서 소독액값 지원은 한달에 50건 정도하면 3만원 정도 나온다. 물로 씻어서 하라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 수 없지 않느냐. 당국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용
2016-03-14 11:48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에서는 국가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전문 인력의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10일(목)부터 내달 23일(토)까지 원내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해외 신종 감염병 전담대응요원 교육’을 시행한다. 이 교육은 질병관리본부 용역사업으로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병원 의료진, 중앙부처 지자체 위기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별, 총 7회(회당 3박 4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신종감염병 대응인력의 역량강화기반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체계적 교육을 통해 신종감염병 대응에 관한 전반적인 능력을 골고루 함양, 해당기관에서의 신속하고 주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데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 실습, 시뮬레이션, 토론 등 다양한 교육전략을 활용하여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서아프리카 에볼라 파견의료진과 메르스 환자를 실제 담당했던 의료진 강사진으로 배치했다. 또, ▲신종감염병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절차 ▲보호복착탈의부터 환경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교육내용에 포함했다.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6-03-14 11:48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3월 13일(일) 오후 2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6년(제11차)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 및 워크숍에는 지난 2월 23일 개최된 네이버 한의콘텐츠제휴 운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전문과목별 39명의 신규 네이버 상담한의사가 참석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대한한의사협회와 네이버가 공동 진행하는 네이버 의료상담 제휴 사업은 올바른 한의약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큰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하고 “오늘 신규로 위촉된 상담한의사 여러분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한의학 홍보대사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한의학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네이버 지식iN 서비스팀 조국선 매니저과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실 박혜민 담당이 네이버 상담한의사의 선정기준 및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담업무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열린 위촉식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신규 네이버 상담한의사들에게…
2016-03-14 11:39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에 대해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진행된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NSCLC) 및 치료 경험이 있는 성인 환자의 진행성 신세포암(RCC)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고는 옵디보가 표준치료 대비 생존이점(survival benefit)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 3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옵디보는 기존에 치료 받은 적 있는 진행성 흑색종 및 진행성 편평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유럽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BMS 항암사업부 개발 총괄 마이클 지오다노 부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하게 필요한, 다양한 암종의 환자들에게 옵디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옵디보에 대한 최근 CHMP의 권고는 매우 중요한 성과이자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및 신세포암 환자들에게 옵디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더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집행위원회의 결정이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폐암의 경우 C
2016-03-14 11:38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바이오 코리아 2016 (BIO KOREA 2016)에서 ‘항체의약품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307호에서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국내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의 현황과 고찰 ▲재조합단백질에서 항체의약품까지 항체공학의 현황 등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항체의약품은 바이오 의약품의 한 종류로, 화학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특정 질환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 부가가치가 크다. 이러한 장점으로 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술로 대두되고 있어, 의약품시장에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컨퍼런스에는 잠재 가치가 큰 항체의약품에 대한 국내․외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 및 시장동향 파악 등을 위해 다수의 기업과 연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번째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의 현황과 고찰’ 세션에서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가 기존 고가의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효과와 품질을 가지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시장이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두번째 ‘재조합단백질
2016-03-14 11:38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뇌인지 발달장애를 나타내는 다운증후군 환자의 뇌발달 및 기능 저하에 뇌백질 부분의 결함이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음이 국내 연구진과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되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강효정 교수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중개연구사업)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는 뇌신경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뉴런(Neuron)’ 온라인판에 2월 25일자에 게재되었으며, 3월 16일 인쇄본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다운증후군 환자의 뇌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발달 지연 원인을 유전체 수준에서 분석하기 위해 환자의 사후 뇌조직으로부터 추출한 전장전사체 발현을 태아(14pcw)에서 성인(40year)에 이르는 뇌발달 단계상 전 연령에 해당하는 기간에 걸쳐 정상인의 뇌 발달과정과 비교 분석했다. 다운증후군은 21번 염색체 하나가 추가로 복제되어 발생하는 유전질환으로, 정상인에 비해 발달상에 지연이 나타나며, 특히 뇌발달과 관련하여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실제 환자의 뇌조직으로부터 추출한 전사체의 유전자발현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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