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故 신해철 집도의에 대해 비만 관련 수술·처치 중지명령(의료법 제59조)을 3월 7일부터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故 신해철 집도의가 운영하는 의료기관 에서 재판 중에도 환자가 사망하는 등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는 것이다.복지부는 국민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복지부는 2월24일부터 26일까지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보건소, 관련학회와 함께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2016-03-09 14:00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9일 조정절차를 통해 의료인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하한 사례를 소개했다. 당뇨를 앓던 환자가 화장실 문에 부딪혀 오른쪽 눈에 외상을 입고 약물치료를 했으나, 눈의 통증 및 시력저하가 호전되지 않아 신생혈관녹내장진단을 받고 녹내장임플란트삽입술을 받은 후 실명했다. 의료중재원 조정 신청당시 이 환자는 병원 수술 이후 오른쪽 눈이 실명된 데 대한 충격으로 의료인을 형사고소한 상황이었다.의료중재원 감정결과 환자는 사고이전에 이미 양안 당뇨병성 망막병증 및 백내장, 유리체 출혈 진단을 받았고, 외상후 시력 상실이 확인된 상태이었다. 병원에서 실시한 녹내장임플란트삽입술은 안압상승으로 인한 안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환자 역시 안압저하 수술임을 알고 수술동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중재원은 환자가 가진 기왕증에 기인한 시신경 손상이 실명의 원인인 것으로 감정했다. 그러나, 환자측은 의료진에게 잘못이 없다는 감정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이에 의료중재원 조정부가 조정회의를 진행하며 병원 내원 당시 환자의 상태, 환자가 받은 의료행위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설득 과정을 거쳐, 의료인에게 잘못이 없다는 내용을 이해 시키고
2016-03-09 13:34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9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외래에서 턱얼굴심미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진료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소한 턱얼굴심미센터는 겉으로 드러나는 심미적, 미용적 효과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의 욕구(Needs)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특히 턱얼굴 교정수술(양악수술)은 심미적 효과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아래턱을 잘 움직이고,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기능적인 시술로 김선종, 김진우, 박정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담당하며 기존 SSRO수술법(시상분할절골술)과 IVRO수술법(수직절골술)을 환자의 증례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행한다.실제로 어떤 수술법이 적합한지는 환자의 골격이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다각적 검사와 분석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적용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수술 전 교정치료 및 턱교정 수술 후 교정치료는 전윤식, 김민지 교정과 교수가 담당하며 방사선 사진 및 임상 사진 검사, 두부계측 검사, 3D CT 검사 등을 통해 완벽한 교정치료를 진행한다.또한 턱과 얼굴의 아름다움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치아를 위해 심미 보철(박은진, 윤형
2016-03-09 13:28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6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200만달러(한화 3백87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은 1억5천만달러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지 5년여만의 기록이다. 녹십자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개발해 국내 백신 주권 시대를 열었다.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린 덕분에 해외에서 독감백신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녹십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WHO로부터 일인용과 다인용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를 인증 받아 국제기구 입찰 참여 자격을 확보한 이후 매년 독감백신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수출 첫해인 2010년 5백50만달러 정도였던 독감백신 수출고는 지난해 4천8백만달러를 기록, 5년만에 9배가까이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의 입찰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를 제치고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국적제약사가 장악하고…
2016-03-09 11:56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에서 신제품 ‘엔커브(enCurve)’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엔커브’는 지난해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서 고주파를 활용한 비접촉식 초단파 자극기로 허가를 획득했다.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 부분에 조사해 BMI 지수 25 kg/㎡ 이상 35 kg/㎡ 이하 비만환자의 허리둘레를 감소시키는 원리다.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고,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온도가 상승한 지방세포는 사멸하며, 이를 통해 허리둘레가 감소한다. 시술 중 환자의 신체적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최적의 에너지를 자동 적용하므로 환자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의 지방 흡입, 지방 분해 주사, 냉동 지방 분해 시술과 달리 피부 접촉이 없기 때문에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 받을 수 있다. 조직 손상이나 출혈, 멍 등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간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KIMES 현장 루트로닉 부스에서는 ‘엔커브’ 관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을 돌려 나오는 공 안에 당첨 메시지가 들
2016-03-09 11:47부광약품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덱시드정'에 대해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으로의 수출 계약을 Kalbe International Pte. Ltd.과 지난 3월 3일자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이 가진 두 개의 이성질체 중 주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면서 더 우수한 안전성을 가지도록 함과 동시에 기존 투여량인 600mg이던 용량을 480mg으로 줄임으로써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개량신약으로서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하여 지난 2014년 초 한국에서 발매한 제품이다.부광약품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환자들만 이용 가능했던 덱시드정을 해외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 계약은 그동안 노력해온 덱시드정 수출의 첫 성과로서 향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마다 등록에 소요되는 기간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2~3년 후에는 동남아시아 등 6개국에서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동안 약 1500만불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의약품 뿐만 아니라 치약
2016-03-09 11:39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에 대한 미국 FDA 임상 승인을 지난 8일 획득하고, 이달부터 임상 1상을 시작한다.임상은 항고혈압제 피마사르탄과 항고지혈증제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1상 시험으로 미국 내 코카시언 인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약물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특히, 이번 임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임상 비용을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임상은 건강자원자 등록 후 투약은 3월말 시작해 8월말 종료될 예정이며, 초기 임상시험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수탁기관인 셀레리온이 진행하게 된다.미국 인구의 15%(약 3천만)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또한 고혈압 환자들의 49.7%가 고지혈증을, 고지혈증 환자의 48.3%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심혈관계 위험인자 중 동시 발생하는 가장 빈번한 질환으로, 두 질환의 동시 치료는 관상동맥 질환(CAD)과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2016-03-09 11:35동아에스티(대표 사장 강수형)는 지난 8일 오후 중국 쑤저우 시노(대표이사 사장 타오강) 본사에서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 ‘테리지돈(Terizidone)’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중국 내 제품개발이 완료된 후 5년간 최소 250억원 규모의 ‘테리지돈’을 쑤저우 시노에 공급하게 되며 쑤저우 시노는 중국 내 임상을 포함한 개발 및 허가, 완제의약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테리지돈’은 이소니아지드(Isoniazid), 리팜피신(Rifampicin) 같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물의 원료이며,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외 5개국에 약 71억원이 수출됐다.쑤저우 시노는 2003년 중국 소주에 설립되어 항생제, 결핵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을 수입∙판매하는 기업이며, 동아에스티는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 2014년에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캡슐(주성분: 싸이크로세린)’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바 있다.‘크로세린 캡슐’은 2014년 12월 CFDA(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중국 31개 성 중 4개 성에서 입찰에 통과해 판매되고 있으며, 향
2016-03-09 11:29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캡슐(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인 프락스바인드주사제 (성분명: 이다루시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라닥사캡슐 복용 환자에서 응급 수술/긴급 처치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다비가트란의 항응고 효과에 대한 역전제로 지난 4일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프락스바인드주사제는 항응고제인 프라닥사캡슐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즉각적인 역전 효과가 필요한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이 약(2.5g/50mL) 바이알 두 개(5g)를 각각 5분~10분에 걸쳐 연속적으로 점적 투여하거나 또는 일시 투여하여 총 5g의 프락스바인드주사제를 정맥에 투여한다.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캡슐의 역전제로 개발된 프락스바인드주사제는 인화 항체조각의 일종으로, 프라닥사캡슐의 분자에만 결합해 혈액 응고 기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항응고 효과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킨다.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역전제가 미국식품의약국, 유럽, 국내 승인을 받은 것은 프락스바인드주사제가 최초이자 유일하며, 한국에서도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가운데 가장 최초로 항응고 효과 역전제로 식품의약품안
2016-03-09 09:45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트루빔(TrueBeam 2.5)’을 추가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강릉아산병원은 8일 트루빔 가동식을 가졌다. 트루빔은 국내에 여섯 번째로 도입되는 치료기다. 4차원 방사선 치료 장비인 트루빔은 방사선 치료의 요소인 영상획득, 환자의 자세변화에 따른 오차보정, 종양의 움직임, 방사선 전달 등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동하는 혁신적인 장비로 꼽힌다.또 기존 방사선 치료 시간과 비교해 최고 3배 정도 빠르게 치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강릉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성수 교수는 “트루빔을 도입함으로써 폐나 간처럼 움직이는 장기 안에 있는 종양 조직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며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작년 건강보험이 적용된 세기변조방사선치료를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릉아산병원은 2008년 1월 국내 최초 16채널 MDCT시뮬레이터, PET-CT, 방사선 치료장비인 선경가속기를 도입하며 암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12년에는 영동지역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 부위에 직접 도달하게 하여 암 치료를 할 수 있는…
2016-03-09 09:21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근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정특례 적용을 받지 못하는 극희귀질환자는 진료에 대한 부담과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산정특례를 확대 운영하고자 하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따라 희귀 유전대사질환 환자들을 진단, 진료할 수 있는 병원 및 진단의사 신청 공모에 참여 한 결과, 유전자 클리닉이 설치되어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이 지정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3월 1일부터 ‘극희귀질환 목록 및 진단기준’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단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받게 되면 건강보험 진료비의 10%만 부담하면 되며, 정부의 의료급여를 지원받는 극희귀질환자는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양산부산대병원 ‘소아유전대사 클리닉’에서는 염색체 구조 이상 및 유전대사 질환, 희귀유전질환 환자들이 진료 중에 있으며 ‘뇌신경센터’에서는 유전성 근육병에 대해 드문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진료 중에 있다. 이번 지정은 양산부산대병원의 국내 희귀질환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며 앞으로 국내 희귀 질환을 진료할 수…
2016-03-09 09:13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 보건복지부 추천 인사를 추가 하는 방안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환자안전을 위해 의료인 면허관리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까지 관여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다나의원 사건을 계기로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및 면허신고제도 실효성 강화 등 면허관리 제도 개선방안을 오늘(9일) 발표한다.이미 의료계 내에서는 동료평가제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협 윤리위원회 위원 구성에 복지부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뒤늦게 문제가 되고 있다.복지부는 ‘의료인 면허제도개선협의체’에서 의료인단체의 실질적인 자율징계 제고 차원으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를 활용하여 심의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협회로부터 독립성이 보장되도록 운영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의료계 반대편에서는 “중앙윤리위원회가 건전한 의도의 양양·의권 정립·의료 환경과 사회 윤리 조성 등 전반적인 회원의 윤리 확립을 위한 사항을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의료인 면허제도의 자율징계 목적으로 위원회의 구성 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복지부가 면허제도 개선을 이유로 의
2016-03-09 06:00뇌경색, 심근경색 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항혈소판제제를 발병 전부터 복용해도 발병 위험은 낮추지 못하고 오히려려 출혈의 부작용만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다만 발병 전 약을 복용하면 뇌경색,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을 낮추고, 장기사망률도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한 항혈소판제재 효과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항혈소판제제는 뇌경색, 심근경색 후의 재발 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이다.이미 뇌경색, 심근경색의 최초 발생 전 예방적 사용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도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일산병원 신경과 김종헌 교수는 일차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뇌경색, 심근경색, 치매, 암의 예방효과와 출혈의 부작용을 건강보험 DB 분석을 통해 살펴봤다.연구 결과를 보면 항혈소판제재 복용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오히려 뇌경색 및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이는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의료현장에서 의사의 판단으로 고위험군에 항혈소판제제가 투약이 돼서 그
2016-03-09 05:40희귀의약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희귀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SK바이오팜이 선두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K증권 노경철 연구원은 '블루칩이 된 희귀의약품'이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희귀의약품 개발 현황에 대해서 소개했다.노 연구원은 "국내 대형 기업부터 소규모 바이오 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희귀의약품의 많은 파이프라인이 미국 FDA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는 시장규모가 너무 작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노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경우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대부분이 희귀의약품으로 이미 FDA의 임상 후기단계에 있는 것도 여러개 있다"며 "SK 그룹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SK 는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을 타 글로벌제약사에 기술이전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판매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파이프라인으로는 여러 후보물질이 FDA 임상 후기에 있는 SK 바이오팜 외에 FDA 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녹십자와 지트리비앤티를 거론했다.녹십
2016-03-09 05:00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의 ‘자세성 사두증 환아에서 교정모 치료를 통한 두개골 뼈 호전에 대한 초음파영상 분석’ 논문이 세계최초로 미국 국제전문학술지 (SCI) ‘JUIM (Journal of ultrasound in medicine)’ 2016년 3월호에 전자출판 되었다고 8일 밝혔다. 자세성 사두증은 12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두개골의 강도가 10배 이상 낮아 외부 압력에 의해 쉽게 변형되어 주로 머리 뒷부분 (후두부)이 정상에 비해 편평해지는 병이다. 발생빈도는 적게는 300명 중 1명 많게는 10명 중 1명에서 발생한다. 자세성 사두증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24개월에 45%가 호전되지 않고 후두부가 편평하게 남는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단순한 미용적인 문제 뿐 아니라 한 연구에 의하면 사두증 환아들의 경우 학교 진학시 언어 장애, 학습부진, 집중력 장애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30% 이상이 특수 치료의 도움을 받는데 반해 동일한 정상아에서는 7%정도 특수 치료 도움이 필요하다고 보고 되었다. 이외에도 여러 연구에서 발달장애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다. 또한 치과적인 문제인 치아 부정렬이 안면 비대칭이 있는 중증 자세성 사두증
2016-03-08 16:59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료인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는 전문가인 동료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공정하고 정확할 수 있다고 8일 주장했다.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방안으로 보건복지부가 제안한 동료평가제도가 북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간의 기본권에 반한 착취방식인 5호담당제와 비슷한 제도라는 의견이 의료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의협은 최근 다나의원의 경우처럼 의료윤리 위배사안이 발생할 경우 정부 공무원과 같은 의료 비전문가가 의료행위의 당부를 판단하도록 하는 것은 의료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의료인단체의 자율성이 침해되므로, 의사 동료에 의한 평가를 통해 전문성과 자율성을 확보하여야 한다는 것이 최근 의료윤리학계의 공통적인 연구결과임을 부연 설명했다. 특히 의료인에 대한 높은 윤리적 기준과 최고 수준의 사회규범 수용력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강화하고 있는 한편, 의료에 대한 국가의 개입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는 의료에 대한 전문직업성을 지켜나가고 자율 정화 기능을 통해 의료인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율적 동료평가가 효율적인 수단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극히 일부의 문제이기는…
2016-03-08 16:53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3월 8일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금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찾아가는 금연버스’는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으로 금연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흡연자를 직접 찾아가 6개월간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3월 4일 LG이노텍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천시 보건소 및 청소년 일시쉼터(3월 11일), 경기인력개발원(3월 28일) 등을 차례로 찾아가 금연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버스에는 상담실이 마련되어 있어 상담 전문가와 일대일 금연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흡연자들의 건강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체성분 분석기, 일산화탄소 측정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향후 찾아가는 금연버스는 청소년 상담센터,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및 산업단지, 대형마트 등의 현장에서 금연상담과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버스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금연 성공률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비롯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4박 5일), 일반지원형 금연캠프(1박2일)…
2016-03-08 16:45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인 LAMA+LABA 복합제인 바헬바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LAMA+LABA 복합제 신약인 바헬바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과 천식에서의 스피리바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을 소개하고, 두 치료제의 임상적 유효성 및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3월 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헬바 레스피맷은 베링거인겔하임 최초의 LAMA+LABA 복합제 신약이다.COPD 유지요법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퓸)를 바탕으로 스피리바의 효능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LABA 제제인 올로다테롤 성분을 결합해 개발된 복합제이다.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스피리바 대비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시켰을 뿐만 아니라, 폐 기능, 숨가쁨 등 주요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출시 이래 10년 이상 COPD 유지요법 치료에 있어 약 4000만 이상의 환자-년수와 300여건의 임상 경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된 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
2016-03-08 14:39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방안과 관련, 의사들에게 자율 징계권을 이관하기보다는 기존 의료인 면허 신고제에서 의사만을 대상으로 신고요건을 강화하는 의사면허 갱신제로 남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이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8일 발표했다.성명서에서 서울시의사회는 보건복지부가 ‘의료인 면허신고 제도 개선방안’으로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전문의 자격번호 및 과목, 의사 면허 신고서’ 등을 언급하는 등 실제로 의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지적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진료행위의 적절성 판단을 위해 진단치료 경험 조사 정의와 범위 규정의 어려움, 의료법령 위반으로 인한 행정 처분 및 징계 신고는 이중 처벌의 위험성 존재, 성범죄 관련 형선고 여부는 최소 침해 원칙 위배 우려, 정부에 의해 강제로 추진되는 동료평가제도는 의사간의 상호감시를 요구하는 것으로 적절치 않음 등의 문제점을 제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면허제도 개선방안 내용 중에서 사실상의 의사면허 갱신제로 남용될 수 있는 부분에 관하여 적극적으로 반대한다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정부의 역할은 의사들에게 자율권을 허용하는 것이다
2016-03-08 14:10보건복지부 지정 권역별 어린이 질환 전문치료병원인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 기공식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병원 6동 앞 시설공사 현장에서 열린다.이날 기공식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광주시・전라남도・의료계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숙원사업인 어린이병원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기공식은 병원 홍보동영상 소개, 병원장 인사말, 축사, 시설공사 계획 보고에 이어 안전한 건립을 기원하는 시삽식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어린이병원 사업에 선정된 전남대병원의 어린이병원은 기존 건물인 2동과 6동 리모델링과 일부 신축을 통해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총사업비 22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21억원, 자부담 99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7층에 145병상 수용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소아중환자실・신생아중환자실・모체태아집중치료실・소아병동・산모병동・소아외래클리닉・발달재활센터 등이 들어선다.앞으로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역 거점 어린이 전문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어
2016-03-08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