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도당 의존성 혈당 조절을 돕는 호르몬인 GLP-1유사체는 위장 운동 속도를 느리게 하며 동시에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포만감을 느끼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를 내는데, 이러한 치료제가 지난 15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식약처가 위고비 출시일인 지난 15일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을 경고했지만,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입수해 유통거래 하는 일이 발생해 국내 출시 첫 주 만에 오남용 우려가 현실화됐다. 전문가들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무작위로 처방돼 오남용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음을 출시전부터 경고해왔고, 대한비만학회는 항비만약물의 불법 유통에 따른 부작용 등을 우려해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비만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항비만약물 중 하나로 알려진 GLP-1 수용체 작용제(receptor agonist)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의 ‘위고비’가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것에 대해 대한비만학회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본 학회에서는 인크레틴 기반의 항비만약물이 계속해서 국내에서 출시가 예정된 상태에서 인크레틴 기반의 항비만약
2024-10-23 10:03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10월 유방암 인식 제고의 달을 맞아 ‘Beyond Pink’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이정언 교수와 함께하는 사내 강연을 지난 17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MSD는 매년 10월 유방암 인식 제고의 달을 맞아 전 세계 직원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는 “올해의 캠페인 주제는 ‘Beyond Pink(비욘드 핑크)로, 유방암 질환에 대해 알고(Know), 유방암 인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Share), 더 나아가 10월 이후에도(Go Beyond)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한국MSD는 올해 특별히 유방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 공감할 수 있도록 한국인이 가진 유방암의 종양학적 특징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강연을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가검진이 가장 중요한만큼, 검진 방법과 주기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강연을 진행한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이정언 교수는 “환자 자신이 멍울을 발견하여 병원
2024-10-23 09:40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자사의 HIV-1 치료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25mg정, B/F/TAF)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의 HIV-1 감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빅타비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요법에 실패 없이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안정된 바이러스 수치 억제 효과를 보이며(HIV-1 RNA<50 copies/mL) 이 약의 개별 성분에 대한 알려진 내성 관련 치환이 없는 성인과 6세 이상, 체중 25kg 이상인 소아 감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빅타비는 국내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Integrase Strand Transfer Inhibitors, InSTI) 계열 최초로 6세 이상 소아, 청소년, 성인 연령대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치료제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6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 HIV 감염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일군, 오픈라벨, 다중 코호트 2/3상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서는 체중 25
2024-10-23 09:12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최재연)는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의 건강 보험 급여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라 10월 25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된 성인 및 소아(생후 28일 이상이고 체중 3kg 이상)환자로, △폐렴이 있거나, △실내공기(room air)에서 산소포화도(SpO2) 94% 이하인 환자,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또는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 (ECMO)이 필요한 환자 중 하나 이상 해당하는 입원 환자의 경우다. 베클루리주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같은 해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승인 받았고, 같은 해 7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MA)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잇따라 승인받았다. 이후 10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허가 받은 후 미국에서 소아를 비롯한 중증 신장애 및 간장애 동반 질환 환자에 적응증이 차례로 추가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6월 정부의 ‘의약품 특례수입’ 제도를 통해 베클루리주의 무상공급이
2024-10-23 09:08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백신들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프리필드시린지(이하 스카이셀플루)’가 최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감독국(BPOM,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으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독감백신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인구 약 2.8억명의 세계 4위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중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인사이트텐(innsight10)’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3,850만 달러(한화 약 527억원)에서 2030년에는 약 6,910만 달러(한화 약 926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인도네시아는 지리적으로 북반구와 남반구 모두에 걸쳐 있어 WHO의 남/북반구 독감백신 접종 지침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상반기부터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백신 공급이 필요하고 공급사는 생산 시설 연속 가동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4-10-23 08:41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신장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AI인 ‘닥터눈 CVD’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한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으로 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내 다양한 신장 기능 (추정 사구체 여과율, eGFR 기준)을 가진 환자 정보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닥터눈 CVD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했다.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정밀한 모니터링 검사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심혈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닥터눈 CVD는 간단한 눈 검사를 통해 심혈관 위험을 예측할 수 있어,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닥터눈 CVD
2024-10-23 08:31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하에 투자라운드 Seed에서 Series A 단계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20회 Golden Seed Challenge를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지난 22일 공동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대상 투자설명회 및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IR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7개 유망 스타트업은 투자 전문가로부터 투자 확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특별 사전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투자 설명회에는 ▲니오테스바이오 (망막 질환, 고형암, 신장 질환 및 노화 관련 질환 바이오신약 개발기업) ▲라이플렉스사이언스 (ASO 기반, First-in-Class 골관절염 재생 치료제 개발 기업) ▲레디큐어 (AI 기반 디지털 엑스선 전용 의료기기 개발) ▲루플 (맞춤형 광테라피 기반 생체리듬 케어 스타트업) ▲메디케어텍 (수술 및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기업) ▲바이오소닉스 (알츠하이머 치매 체외진단 시스템 개발기업) ▲움틀 (국내 바이오 필터 소재 멤브레인의 국산화 기업)이 발표하였다. 행사에는 데일리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이에
2024-10-23 07:41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는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22일 두 단체의 협의체 참여 결정에 입장문을 내고 “결정을 존중하며 부디 의료계 전체의 의견이 잘 표명될 수 있도록 신중함을 기해달라”며 “의사협회가 현시점 협의체에 참여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의협은 대한의학회와 KAMC 측과 사전 소통을 통해 협의체에서 의료계의 의견에 반하는 논의는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사전 논의 과정에 대해 “대한의학회와 KAMC는 상급종합병원의 시스템 왜곡이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의협도 공감했다”면서도 “그러나 의협은 현시점에서는 협의체 참여가 어려움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협은 대한의학회가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만큼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고려한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일말의 우려감 속에서도 두 단체에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또 “현재 의협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의학회 및 관련 기관
2024-10-23 06:02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관련해 떠오를 쟁점사항으로 ▲중증도 환자 비율 ▲지역친화도 ▲진료협력 수준 고도화 ▲교육수련 기능 ▲적정병상 수 등이 지목됐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이 성공하려면 중증도 총량 관리와 필수의료 제공(지역친화도) 지표 도입을 비롯해 통합예방관리센터 설치를 통한 책임의료조직으로의 발전, 상급종합병원 교육수련 관련 재원 마련, 병상 수급 기본시책 하 관리 거버넌스부터 점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증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올바른 해법은?’ 국회 토론회가 10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옥민수 울산대학교 교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개선 시범사업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과제’를 발제했다. 먼저 옥 교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개선 시범사업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의 환자에 초점을 두는 것은 타당하지만, 적당한 중증 환자 비율의 쟁점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밝혔다. 특히, 중증도 분류의 경우, 앞으로 유관 확회들이 저마다 자신들이 주로 보는 질환의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질환별 중증도 분류 조정은 한계가 있는 바, 적합질환군 비중이라는 지표만…
2024-10-23 06:002024년 3분기,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의 약진에 힘입어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은 2023년 3분기 2147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211억원으로 3% 확대됐다.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 시장은 2023년 3분기 127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351억원으로 6.2% 확대됐다. 이는 상위 제품인 ‘베믈리디’의성장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테노포비르성분 치료제에서도 가장 매출이 높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2023년 3분기 694억원에서 2024년 3분기 681억원으로 2% 감소했다. 반면 비리어드의 뒤를 쫓고 있는 ‘베믈리디’는 2023년 3분기 45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521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2023년 3분기 2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4억원으로 9.5%, 동아에스티 ‘비리얼’은같은 기간 22억원에서 20억원으로 8.8% 축소됐다. 또 삼일제약의 ‘베믈리노’는 전년 동기 1800만원대였지만 이번 3분기에는 15억원으로 훌쩍 성장했다. 상위 5개 제품들 외에도 기타 테
2024-10-23 05:50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노동계는 의료인력 확충과 유휴 인력 재배치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고, 환자단체는 ‘패스트트랙’에 대한 중요성과 비중 강화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중증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올바른 해법은?’ 국회 토론회가 10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명옥 인하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도중 필수의료 인력의 고갈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우선 이미 기존 의료인력의 업무 부담이 심각하게 가중돼 번아웃에 직면해 있다 못해 수 많은 필수의료 인력이 상급종합병원을 이탈하는 엑소더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전했다. 또, 이 과정에서 필수의료 전문의 인건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음과 동시에 각 상급종합병원들이 필수의료를 담당할 전문의를 최대한 보유하기 위해 나서면서 지방의 전문의들이 수도권 대형병원들의 주요 채용 목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현재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의들의 고령화와 고위험 진료과에 대한 지원 기피로 필수
2024-10-23 05:45근시, 특히 소아근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쿠퍼비전이 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 기자간담회를 22일 개최하고 한국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날로 심각해지는 소아 청소년 근시 실태와 혁신적인 관리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쿠퍼비전의 글로벌 소아 청소년 근시 관리 포트폴리오를 국내에처음 소개하며 콘택트렌즈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쿠퍼비전은 간담회를 통해 급증하는 소아 청소년 근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제시했으며,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근시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박유경 대표는 한 환자 사례를 예로 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박 대표가 소개한 일화에서는 심한 근시가 있었던 한 환자가 자식들이 근시로 고생하지 않을까 우려해 안과를 방문해, 아이의 성장 동안 안정적으로 근시를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박 대표는 근시 관리에 있어 부모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대표는 “오랜 기간 근시는 단순한 시력 저하로만 생각돼왔지만 근시는진행성, 만성 질환이며 성
2024-10-23 05:40소방청이 구급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구급대원과 소통하는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방청은 지난 21~22일 양일간‘현장 구급대원과의 소통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19구급대원, 구급상황관리요원, 시도본부 구급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구급대원들이 업무 중 겪게 되는 감성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후 비상응급 이송대응과 관련된 구급업무 공유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예상치 않게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를 통해 구급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보다 나은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10-22 21:30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5년간 입원환자의 욕창 발생 보고율이 매년 감소하더니, 2024년에는 2020년 대비 욕창 발생 보고율이 약 70% 감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5년간 체계적이며 꾸준한 욕창 예방 활동을 통해 ‘욕창 발생 보고율(1000 재원일수 당 욕창 보고 건수)’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의 이러한 욕창 간호 역량은 지난 5년간의 체계적이며 꾸준한 욕창 예방 활동에서 비롯됐다. 2020년 상처전담간호사 1명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간호부 주도 욕창 관리를 본격화했으며, 2022년에는 병동별 맞춤형 욕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2023년에는 병동별 ‘힐링리더’를 선정해 욕창 간호 강화 교육을 시행했으며, 2024년에는 ‘힐링마스터’를 배출해 임상 간호사의 상처 관리 역량을 대폭 강화했고, 상처전담팀 조직 개편을 통해 욕창 관리를 효율적으로 시스템화했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는 실질적인 임상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욕창 교육용 실습 모형 도입을 비롯해 ▲폼 매트리스 도입 평가 실시 ▲자세변경 실습과 맞춤형 드레싱 교육 ▲‘보드리(보라매병원 드레싱 리더)’ 교육 앱…
2024-10-22 21:30강원대 어린이병원과 굿네이버스가 손잡고 희귀난치병 아동을 위해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 희귀난치병 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희귀 난치병 아동의 치료지원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희귀난치병 아동을 추천하고,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가정에 ▲의료비 ▲약제비 ▲생계비 등을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지원을 도모할 예정이다.
2024-10-22 21:30청소년의 중독문제 등에 대한 개입 방법 등을 안내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생명문화홀에서 ‘청소년 품행장애 및 중독문제에 대한 개입과 부모 코칭’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주최하고,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함께한걸음센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스마트쉼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세미나에서는 청소년의 품행장애 및 중독문제에 대한 실질적 개입 방안과 함께, 부모들의 역할 및 코칭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삼성마음그린 정신건강의학과&행복멘토 심리상담센터 최정미 교수가 주요 강연자로 나서며, 청소년의 심리적·행동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과 부모의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했다.
2024-10-22 21:30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과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시행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1일 전북대병원 완산홀에서 약 30여명의 응급의료 종사자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분만·소아 심폐술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교육에서는 119구급대원이 분만 환자 및 소아 환자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 이송 응급의료 종사자 역량 강화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119구급대원의 교육요구도를 반영한 것으로 ▲병원 전 응급 분만 상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 ▲병원 전 영아·소아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 교육이 진행됐다.
2024-10-22 21:29“환자를 빼고 의료개혁 협의체를 발족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 최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이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환자단체만 뺀 채로 의료개혁을 논의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10월 22일 표명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이번 의료대란 사태의 가장 피해자이고 지금도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환자들을 배제한 협의체를 출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여당 대변인은 “여야의정협의체의 목표는 국민건강이고 방법은 대화와 소통이다”라고 발표했으면서 현재 의료개혁 관련 논의 과정을 살펴보면 국민의 건강에 현재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이 의료개혁에 대한 소통을 외치고 있으나 정작 의료현장에서 고통 받고있는 환자의 목소리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증질환연합회는 “의협과 전공의 빠진 의료계의 참여는 반쪽짜리 협의체일뿐만 아니라 협의체에서 결정된 사안을 참여하지 않은 의료계 단체들은 만족스럽지 못한 논의결과를 거부할 것이 분명한데 현 상황에 무엇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는 여야 정치권은 전공의가 없는 이
2024-10-22 21:29전국 유방암 환자와 가족 등이 참여하는 ‘제8회 희망나눔걷기’ 기념행사가 성료했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한 ‘제8회 희망나눔걷기’ 지난 22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희망나눔걷기 행사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 후원자 등 전국 한유총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방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누고, 유방암 극복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처음 계획됐던 함께 걷기는 진행될 수 없었지만, 한유총회 훌라팀과 난타팀, 부산지부 합창팀, 그리고 대전지부 오카리나팀 등 환우들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유방암 극복의 희망을 새기고, 밝고 건강한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한유총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금된 치료비를 유방암 환우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환우와 그 가족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2024-10-22 21:29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0월 20일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서울시의사회는 황규석 회장, 좌훈정 부회장, 백재욱 의무이사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는 고광선 회장, 배정웅 운영위원장, 임세규 사무처장이 참여하여 초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양 단체간의 교류 및 활동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 단체의 첫 만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인의 정의 및 기준 상향시의 조건’, ‘방문진료(왕진)의 필요성과 제도적 보완점’, ‘노인 복지를 위한 예방접종확대 등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며 교류의 필요성을 공감하였고, 특히 의료 범위에서 소외되고 있는 노인 환자를 위한 방문 진료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방문 진료 사업의 성과와 목표를 노인 환자들의 건강 생활 향상과 현재의 요양기관 돌봄의 형태를 자신이 거주하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면 돌봄을 시행하는 ‘거주 돌봄’의 체제로 변화하기 위한 사회적인 여론 형성과 정책적 방안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그동안 각자 조사·수집했던 자료 공유와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추후 공동 논문 발표까지 진행해 보는 것으로 하였다
2024-10-22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