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시기에 두통과 변비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변비를 치료하면 두통이 호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수정 교수팀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3세부터 17세 사이 소아청소년 96명(남아 46명, 여아 50명)을 분석한 결과 변비를 동반한 두통 환자가 전체 중 25%인 24명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 일차성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남아가 17명으로 여자(7명)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긴장성 두통(12명) 환자가 가장 많았다.연구팀은 두통과 변비를 동반한 24명을 대상으로 두통 치료 전 변비를 먼저 치료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두통이 호전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두통 발생 원인이 소화기계 이상으로 인해 변비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실제 성인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중 25~50%가량 두통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현상은 뇌와 장기의 신경계가 연결돼 있어 뇌의 정서적·심리적 변화가 신경전달물질로 인해 위장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수정 교수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두통은 10명 중 3명 정도 경험할 만큼 흔히 발생한다"며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의 일부에서
2016-01-27 13:33건국대병원이 임상연구를 위해 병원 4층에 연구 시설을 갖춘 별도의 병동을 마련하고 26일 오픈식을 가졌다. 연구병동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별도의 병동이다. 병동 내 검체처리실을 갖추고 있고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약리학과 등 전문 인력이 관리한다. 건국대병원 성인경 연구부원장은 “연구병동 오픈으로 이제 1상 임상시험도 가능해졌다”며 “후기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초기 임상시험까지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고 의의를 밝혔다.이어 성인경 연구부원장은 “1상 임상시험은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만큼 별도의 공간과 시설, 전문 인력이 필수”라며 “연구병동 오픈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연구를 보다 윤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약품 개발은 후보물질을 찾고 시험관 내 연구와 동물실험이 진행되는 비임상시험을 거쳐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간다.임상시험은 안전성과 약동학/약력학 정보를 얻는 1상, 적정한 치료용량을 결정하고 효과를 탐색하는 2상, 대규모 환자 대상의 3상을 거치게 된다. 임상시험으로 효율성과 안전성이 검증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통해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건국대병원은 임상 연구를 위해 지난 20
2016-01-27 13:31고대 구로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의학 48회)가 지난 20일 오후 7시 그랜드엠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15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 정기총회’에서 ‘고의의학상’을 수상했다.고의의학상은 고대의대동문회가 동문교우들의 연구활동을 함양하고 그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최근 3년간의 발간 저서 또는 국내·외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우에게 수상한다. 백세현 교수는 현재까지 SCI 80여 편을 포함해 총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왔다.백 교수는 “고의의학상은 교우회에서 주는 영광스러운 상으로 항상 마음속에 꼭 받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고대의대의 연구역량을 드높이고 의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백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안와 및 안성형 분과를 연수한 것은 물론 대한성형안과학회 기획이사, 총무이사를 역임했다.또 현재 대한성형안과학회 이사, 대한안과학회 정보통신이사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근에 2010년 ‘제103회 대한안과학회 최우수 구
2016-01-27 13:28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가 최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200례를 돌파했다. 특히,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건수를 자랑하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가 2014년 11월에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 후 지난 2015년 8월 싱글사이트 100례를 달성해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빠르게 200례를 달성한 데에는 최소 침습 수술에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환자 만족도가 있었다.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배꼽을 뚫어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최소 3개의 구멍이 필요한 멀티사이트 로봇수술보다 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구멍 하나를 통해 모든 기구가 들어가다 보니 화면으로 보이는 입체감과 움직임의 공간성이 떨어지고 수술을 위한 기구도 장기를 잡아주는 지지력이 멀티사이트 수술보다 약하다.하지만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작은 공간에서도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정교한 절개가 가능해서 다른 수술에 비해 환자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수술 후 하루 안에 통증도 사라지고 장 기능도 회복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는 등 환자의 회복은 다른 수술들에 비해 빠른 편이다. 구멍 하나를 통한 공간
2016-01-27 13:25문정림 의원(새누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8일 오후 13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2층)에서 ‘의료기관 불법 개설·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작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한 ‘사무장병원 등 의료기관의 재정누수 실태와 관리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제도 개선 필요사항이 논의 및 토론될 예정이다. 사무장병원은 정부의 단속강화로 편법적인 법인 취득․법인 명의대여 등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적발에 따른 환수규모 역시 급증하는 추세로, 미징수금액은 올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2015년에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과제로 선정하여 불법으로 개설된 의료기관 적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현재의 행정 집행력으로는 사무장병원 퇴출에 한계가 있어 본 정책토론회 자리가 마련됐다.이번 국회 정책토론회는 한국의료법학회 김필수 이사가 좌장을 맡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사회보험연구실장이 ‘사무장병원 등 의료기관의 재정누수 실태와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박형욱 교수,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
2016-01-27 13:23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생활 관리를 위한 특별한 시식행사가 열렸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만성 콩팥병 환자 및 일반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저단백 환자식인 JW안심푸드 시식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JW안심푸드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만성 콩팥병 환자를 위한 전용식품으로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 등의 함량을 기술적으로 줄인 제품이다.행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용수 교수와 영양팀이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성 콩팥병의 예방과 치료, 투석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저단백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좌를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만성 콩팥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암환자 평균 생존율보다 낮을 정도로 심각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식이요법을 비롯한 적절한 치료를 하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는 격월로 만성 콩팥병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열어 환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만성 콩팥병 환자의 투석 지연을 위해서는 식단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와 시식행사를 마
2016-01-27 13:20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오는 28일(목)부터 충청남도 지역 ‘닥터헬기’ 운항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일종의 ‘날아다니는 응급실’. 첨단의료장비와 전문치료약물 탑재는 물론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다. 도서‧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해 2011년 도입한 이래, 현재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강원도, 경상북도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NMC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위탁을 받아 닥터헬기 도입운용, 항공의료팀 교육훈련, 사업관리 및 평가, 운항 통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충청남도 지역은 5번째로, 27일(수) 오후 1시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출범식을 치르고 28일(목)부터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게 된다. 충남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에서 제작된 AW-109기종으로, 초음파진단기‧정맥주입기‧인공호흡기‧혈액화학검사기 등 첨단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지난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항공의료팀을 구성, 실제 출동에 대비한 종합 시뮬레이션 훈련을 마쳤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2016-01-27 13:18‘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된 이후 국내 제약업계는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을 강화하고 있다. 윤리경영이 경영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제약업계에서 새로운 시도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5일 임직원의 CP교육을 위한 카툰 연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카툰은 어려운 법률용어 및 공정거래자율준수 편람을 임직원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카툰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연재된다. 매회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에 관한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며, 유수 대기업과 정부기관의 홍보만화 제작 경험이 있는 만화가 은정수씨가 참여했다.녹십자는 2007년부터 임직원 CP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부제보시스템, 자율준수편람 핸드북 배포 등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정도투명’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녹십자 자율준수관리자 장평주 전무는 “녹십자는 CP가 특별히 필요치 않을 만큼 오래 전부터 ‘정도투명’을 실천해왔지만, 이번 카툰을 계기로 많은 임직원이 CP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율준수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2016-01-27 13:16최근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개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U-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 질병관리가 급격히 발전하고 있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역시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뛰어난 IT 기술을 국민의 건강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U-헬스케어에 장기간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U-헬스케어 팀(임 수, 김경민 교수)은 환자가 각 가정에서 측정한 혈당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전송하고 의료진이 이를 평가한 후 맞춤형 형태의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2015년 발표한 바 있다. 문제는 뛰어난 효과에도 불구하고 당뇨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노인 환자들이 모바일 기기 및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때문에 U-헬스케어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임 수 교수 연구팀은 노인들이 단순히 전화를 거는 데에는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헬스케어 관련 A기업과 함께 본인의 혈당, 활동량을 말로 하면 U-헬스케어 시스템이 음성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
2016-01-27 13:14최근 유한킴벌리가 25세~60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실금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실금 증상을 가진 소비자 10명 중 약 8명은 ‘부끄러움 때문에 요실금을 방치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요실금 증상이 있으면 자존감이 낮아질 것 같다’(80%), ‘환자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강한 것 같다’(55%) 등으로 답해 대다수 소비자들은 요실금 증상에 대해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설문 결과 중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요실금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응답자 2명 중 1명은 ‘요실금은 부끄럽지 않다’(48.5%)라고 답해 요실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요실금 언더웨어 사용 경험자 중 65.5%는 제품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 ‘사회활동을 안심하게 할 수 있어서’, ‘샐 걱정 없이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등 긍정적으로 답해, 요실금 언더웨어 제품이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령대 별로는 2530 그룹이 57%, 4060 그룹이 42%의 응답 비율을 보이며, 젊은 연령층일수록 요실금을 더
2016-01-27 13:1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흔들어 사용하는 염모제 일명 ‘쉐이킹 타입 염모제’가 지난 2015년 한해 동안만 108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1분당 2개씩 팔린 셈이다.2014년 5월 홈쇼핑 채널을 통해 관련 제품을 처음 선보인 이후, 매월 평균 9만개 이상 판매하며 누적판매 개수는 167만 6086개를 판매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동성제약의 쉐이킹 타입 염모제는 액상 타입의 1제와 2제를 혼합용기에 넣고 단어 그대로 흔들어주면 젤타입으로 변하는 염모제다. 단순히 1제와 2제를 섞는 개념을 넘어서서 ‘쉐이킹(Shaking)’이라는 움직임을 더해 염색과정에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서 선명한 염색 컬러 구현 등 품질력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대표적인 쉐이킹 타입 염모제로는 2014년 6월 CJ올리브영을 통해 런칭된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가 있다.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는 런칭 100일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등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정사각형 모양의 귀여운 패키지와 셀프 염색을 쉽게 도와주는 라텍스장갑, 염색보, 귀마개, 헤어트리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셀프 컬러링 키트가 들어 있
2016-01-27 13:10지엔티파마가 뇌질환 중에서도 고령화 사회의 주요질환인 ‘뇌졸중’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열어 뇌졸중 극복을 위한 치료약물과 신기술을 논의한다.지엔티파마는 다음달 1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회 지엔티파마 포럼’(The 1st GNT Pharma Forum)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뇌질환연구회가 주최하고 지엔티파마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뇌질환 중에서도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뇌졸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공유해 향후 뇌졸중 신약개발 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지엔티파마는 뇌질환 치료의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하여 뇌질환 신약개발현황을 학계 및 신약개발 업계와 공유한다.포럼에서는 데니스 최 박사(Dr. Dennis W. Choi)의 기조강연 '뇌졸중 치료를 위한 뇌세포보호약물의 개발'을 시작으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 (아주대학교 홍지만 교수)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위한 비침습성 뇌자극(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 ▲뇌졸중의 줄기세포 치료(차의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송지환 교수) ▲뇌졸중 후 뇌손상 방지를 위한 Neu2000의 개발여정(지엔티파마 곽병주 박사)의 강연이 진행
2016-01-27 13:02머크가 브랜드워치 테크놀러지스와의 협력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한다. 머크는 이를 통해 시큐라릭(Securalic)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식별 보안 기능과 같은 새로운 솔루션은 물론 관련 리더기까지 확대해 미국과 유럽의 핵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미국 기업인 브랜드워치는 보안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브랜드워치는 이번 협력으로 자체 소재와 감지기를 위한 새로운 공급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미하엘 바이덴 머크 기능성 안료 및 코스메틱 원료 사업부문 대표(Head of Functional Materials)는 “우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안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는 최근 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머크는 모조가 쉬운 기존의 표준 솔루션을 대신해 각각의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는 개별적인 고유 보안 컨셉을 개발 중이다. 브랜드워치 제품군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는 감춰진 보안 기능은 감지기를 통해서만 식별이 가능하도록 한다. 유명 제품의 모조를 방지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시큐라릭보안 컨셉을 적용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모조 의약품을 만들거나 포장을 모방하기
2016-01-27 12:59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현민)에서 부산소방안전본부 특수구조단(단장 김한효)와 ‘119구급헬기 중증외상환자 이송 합동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삼락중앙공원 사고발생을 가정해 외상센터 요청 후 119 구급헬기에 의사탑승 → 구급헬기 중증외상환자 이송 간(間) 의사 의료행위 → 중증외상센터 응급실 이송 후 처치 단계로 이뤄졌다.훈련은 중증외상환자 발행 후 의사탑승한 119 구급헬기를 이용해 단시간 내 중증외상환자 이송 및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과정에 대한 숙달을 목표로 진행됐다.
2016-01-27 12:26정부는 원격의료 2차 시범사업 결과 임상적·보안적·기술적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7일 보건복지부는 6개 부처 합동으로 작년 3월부터 148개 참여기관에서 5,300명에게 2차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임상적 안전성의 경우 시범사업 기간 동안 원격의료와 관련 있는 오진 부작용 등 임상적 안전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보안 및 기술적 안정성의 경우 시범사업에 사용된 정보시스템과 의료기기의 보안 및 기술적 안정성(stability)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했다.보안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와 이미 개발한 원격의료 보안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시행했다. 서버 및 네트워크의 접근통제, DB서버‧웹구간 개인정보 암호화, 사용자 접근권한 및 비밀번호 설정 등의 조치도 시행했다. 시설보안 및 출입통제가 완비된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여 시범사업 결과를 보관‧관리했다. 기술적 안정성의 경우 시범사업에 사용된 정보통신기술‧장비의 성능평가기준 및 의료기기 측정정보 전송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했다. 정보통신기술 성능 부문의 경우 의료기기-스마트폰앱-웹 간 상호운용성, 원격모니터링 웹페이지 성능…
2016-01-27 12:06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올 겨울들어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 있다.통상 미세먼지는 봄철 중국발 황사와 함께 유입되는 경우가 많으나 겨울철에는 중국의 화석 연료 사용이 증가함으로 인해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도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이 자주 발생한다.중국은 석탄 의존도가 70%에 육박하고 있다.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게 되며 이것이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게 되는데 중국발 스모그는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함께 혼합•축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황사는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발생한 자연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공장•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 되므로 우리의 건강에는 더욱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지름 10㎛이하의 먼지를 말하고, 초미세먼지는 2.5㎛ 이하의 먼지를 말한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체
2016-01-27 09:58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최근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관련 내용이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지역가입자에 대한 부분이라도 우선 개편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성상철 이사자은 26일 출입기자협의회와 원주 신사옥에서 만나 원주 이전에 대한 소회와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성 이사장은 소득중심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개편 작업이 늦어지는 상황에 아쉬움을 나타냈다.성 이사장은 “부과체계 개편은 솔직히 불투명하다. 복지부 업무계획 보고에도 부과체계 개편이 포함되지 않아 걱정”이라며 “관심 있는 국민들로부터 지탄대상이 될 수 있다. 지역가입자 입장에서 특히 문제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시뮬레이션도 하고 2년여에 걸쳐 논의를 했는데 우선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역가입자부터라도 했으면 좋겠다. 지역가입자가 특히 형평에 맞지 않다”며 “재산이 적은 사람이 더 내고 이런 것은 맞지 않다. 하지만 부과체계 개편은 법 개정 사항임으로 건보공단 단독으로 진행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아울러 전자건강보험증 도입에 대해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2016-01-27 06:00의협 중앙회의 회비 납부를 위한 탑다운 방식의 접근이 실효를 거둘지 주목된다.26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집행부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저조한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의협 전 노환규 회장 집행부 시절 도입된 상임이사의 3년 회비 완납 조건부 임명 조치는 추무진 집행부로 넘어오면서 정착됐다.추무진 회장은 “지난 2014년 4월 제39대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회비 완납을 확인하고 상임이사진을 구성했다. 2015년도 회비 또한 내년 회기말까지 모두 완납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경만호 집행부 시절에도 상임이사진에 대한 회비 완납 권고가 수시로 있었다. 하지만 일부 완납하지 않은 임원들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환규 전 회장은 상임이사 구성에 앞서 완납을 조건으로 했다. 이러한 노환규 전 회장의 노력이 추무진 현 회장에 와서 완성됐다.의협 대의원회도 대의원들의 회비 완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수흠 의장은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앞으로 개최되는 총회는 회비 5년 완납 대의원으로 회의를 진행키로 의결했다.”고 말했다.임수흠 의장은 “오는 3월말까지 회비 미납 대의원 28명에 대해 지속적으
2016-01-27 05:50주요 선진국의 방광암치료제 시장이 아테졸리주맙 등 새로운 제품 등이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확대될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2017년까지의 방광암 치료제 기회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EU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방광암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15년 1억7710만불에서 2017년 6억4660만불로 급격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2016년 텔레스타 테라퓨틱스의 'MCNA'와 로슈의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및 2017년 BMS의 '옵디보인(Opdivoin)'의 출시는 주요 선진국 방광암 치료제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았다.약물은 기존 치료제인 젬시스(GemCis)나 자브로(Javlor)보다 전이성 환자에게 더 높은 효능과 내약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아테졸리주맙은 방광암 치료시장에 출시하는 면역체크포인터 억제제 계열로는 첫 번 째 약물로 2017년에는 43.7% 정도의 시장점유율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주요 선진국 방광암 치료제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이를 저해하는 일부 장벽도 존재한다는 설명이다.방광암 환자의 대다수가…
2016-01-27 05:40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26일 한정호 충북대 교수에게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면서 한교수의 넥시아 관련 형사 사건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윤용선 회장은 “1차 의료기관들이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의 의료환경에 처해 있고, 그런 관계로 우리 협회 또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어 충분한 금액의 성금을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한정호 교수의 사안은 다른 어떤 사안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판단돼 협회의 다른 예산을 삭감하더라도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한정호 교수 사건은 개인적인 명예훼손 사건이 아니라 의사로서 이 사회의 지식인으로서 양심의 문제이자 국민건강을 위한 행위로 공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정호 교수는 2013년 국민의 건강을 보호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4년에는 호주행 국제선 여객기 내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장마비 환자를 살려내어 다시 한 번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사이비 의료퇴치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장의 표창을 받는 등 자랑스러운 의료인 중의 하나이다.한 교수는 한방 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NEXIA) 효능을
2016-01-26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