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을 놓고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한미약품이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제2의 ‘팔팔정’이 되기 위한 경쟁이다.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과도한 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는 한정적이다. 비아그라 제네릭이 출시됐던 시점에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정체를 벗어나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했으나 결과는 여전히 정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한정된 시장에서 50여개 제약사가 시알리스 제네릭 경쟁에 합류하면서 과다한 경쟁은 예견된 상황이었다.막상 시알리스 제네릭 시판이 시작되면서 일부 제약사들의 과도한 샘플링 제공으로 인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일부 제약사들은 시알리스 제네릭을 박스 채 병의원에 제공하는 사례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발기부전치료가 비뇨기과에서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내과 등에도 샘플링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는 것이다.제네릭 제품을 출시해도 식약처에서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는 것 이외에는 마케팅 및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보니 과도한 샘플링 제공과 안면 영업에 몰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중소 제약사들은 이제 백화점
2015-08-13 05:40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의료기관 인증 조사위원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의 ‘인증기준’이 지난 2012년 4월, ISQua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조사위원 교육 프로그램’이 두 번째로 인증을 받게 됐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수준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의료기관 인증제 시행기관으로서 조사위원 교육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ISQua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의료 질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제인증프로그램(IAP, International Accreditation Programme)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보건의료에서 ‘인증을 인증’하는 유일한 국제적 외부평가 프로그램이다.조사위원 교육 프로그램의 인증 평가 기준은 6개 기준(standard)와 28개 세부기준(criteria)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는 서면(off-site)으로
2015-08-12 17:16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12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CT(Computed tomography 컴퓨터 단층촬영)를 도입하고 지난 1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160 슬라이스 CT로 0.5mm의 얇은 간격으로 촬영이 가능해 정교한 3차원 입체영상을 제공함으로 2mm의 병변까지 구별할 수 있어 진단 성공률이 높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따라서 간, 췌장, 신장, 자궁 등 복부 내 장기의 이상 여부와 뇌출혈, 뇌종양 및 뇌혈관 기형 등의 뇌질환 진단은 물론 척추질환 진단과 뼈의 골절 및 손상여부 진단에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심장의 관상동맥 협착 여부나 심근경색 및 선천성 질환 등 심장 관련 질환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이번 장비도입을 통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 검사와 진단이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08-12 17:1312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8월(하절기),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 및 수계시설 사용과 관련하여 발생 가능한 레지오넬라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00년부터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규정되어 의료기관으로부터 연간 약 30건 내외가 신고되고 있다.미국 뉴욕시 사례와 같은 집단발생은 우리나라에서는 확인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10년~’14년까지 신고된 감시자료와 역학조사자료 분석결과에서는 환자는 주로 50세 이상이고(전체의 약 80%), 대부분이 ’폐렴형‘ (약90%) 이었다.연중으로 발생하지만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에 비교적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하여 시·도 방역당국에게 주민 건강관리 안내, 의료기관 신고 지도,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2015-08-12 17:06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14일 외래, 입원, 건강검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정상진료하고 휴일 가산금은 받지 않기로 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0주년 광복절 기념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과 ‘건강보험급여기준’에 따라 이날 정상 진료하는 병원은 야간, 공휴일 가산제가 적용된다.그러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약환자들의 예상치 못한 본인부담금 증가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정상진료를 시행하고 휴일 가산금은 받지 않기로 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외래진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이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언제나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다
2015-08-12 17:01강직성 척추염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져 주목된다.강직성 척추염은 하부 요통과 천장관절염으로 인한 척추 강직이 주 증상인 척추관절병증에 속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강직성 척추염(M45)으로 인한 산정특례자(V140)’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만 5,613명에서 2014년 2만 4,137명으로 연평균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10년 1만 2,686명에서 2014년 1만 9,053명으로 연평균 10.7%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14.8% 증가했다.201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48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5명, 여성이 2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71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인구 10만 명당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0대(69명), 20대(6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30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각각 147명, 38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매년 강직성 척추염 진료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발병 자
2015-08-12 15:2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의 세부 기준 등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GMP에 관한 규정 관련 적용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기준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에 대한 세부 적용기준과 반복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제약사에게 제공해 원활하고 합리적인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한 유럽연합(EU), 미국의 규정과 가이드라인 등 GMP 국제기준과도 조화될 수 있도록 맞추었다.주요 내용은 ▲제조 출발 물질의 범위 ▲원자재 입고 시 확인시험 방법 ▲완제의약품 참조 검체 보관 등에 대한 평가 기준 등이다. 특히 제약사가 제조나 품질 관리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세부 기준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기준을 통해 국내 의약품 제조사가 GMP를 합리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규정이 제정 또는 개정되는 경우 제약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8-12 14:46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국내의 마케팅 대행사 C-Lian(씨리엔)과 중국 유통업체 HSSC(북경 항상시창 과기유한공사)에 ‘덴탈 프로젝트’ 3종(치약 1종, 구강청결제 2종)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계약 체결에 따라 동국제약은 2018년 12월까지의 계약기간 동안 북경세기통성발전유한회사 계열의 중국 내 유통업체 HSSC를 통해 ‘덴탈 프로젝트’ 제품들을 중국시장으로 수출하게 된다. HSSC는 동국제약의 제품들을 홍콩, 마카오를 비롯해 중국 전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및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덴탈 프로젝트(Dental Project)’는 동국제약이 지난 2013년 3월에 런칭한 프리미엄 구강용품 브랜드로서, 덴탈프로젝트 치약과 구강청결제(가글) 덴탈프로젝트 플러스와 덴탈프로젝트 골드 등이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3년여 동안 400~6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구강질환 분야에 강점을 지닌 리딩 제약사로 중국에 홍보가 됨으로써,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치약은 잇몸약 인사돌(플러스)
2015-08-12 14:09한국BMS제약(대표데이비드 석훈 김)은 12일 범유전자형 NS5A 복제복합체 억제제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의 국내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 요법은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 없는 국내 최초의 C형간염 경구용 DAA(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제)치료 요법이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요법은 지난 4월 29일 대상성 간질환(간경변을 포함)을 가진 성인 환자들 중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의 치료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 고시안에 따라, 8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적용을 받게 되었다. 고시에 따라, 다클린자정 60mg과 순베프라캡슐 100mg은 대상성 간질환(간병변을 포함)을 가진 성인 환자 중 유전자형 1b형(Genotype 1b)인 만성 C형 간염으로 이전에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 또는 이전에 페그인터페론알파 및 리바비린의 치료에 실패했고 다른 HCV 프로테아제 저해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보험약가는다클린자6
2015-08-12 14:04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사지도위원회는 지난 10일 인천 S병원 문전약국 개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지부 소속분회를 방문하여 주변약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해당약국의 면허대여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논란은 인천지역 S종합병원 인근에 신규 문전약국이 개설되는 과정에서 신규약국의 개설부지가 기존에 의료기관이 소유했던 부지이며 의료기관과 관련있는 A약사가 건물을 매입하고 또 다른 약사가 약국을 개설했음을 근거로 주변 약국들이 해당약국을 면대약국으로 주장하면서 시작되었다.지역보건소에서는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해당 약국의 개설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개설을 승인하였고 주변약국들은 피켓시위를 지속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김현태, 약사지도위원장 이무원)는 인천지부 및 해당 분회의 협조를 얻어 인근 약사 및 면허대여 의심으로 지목받는 A약사를 호출하여 사실관계 및 경위를 파악하고 신규 개설 약국의 불법성 여부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면담과정에서 A약사는 법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해당 신규개설 약국 외에도 다른 여러 지역의 약국개설에도 연관된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약사지도위원회는 A약사에게 면허대여가 의심되는…
2015-08-12 11:16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 8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지난 7월 25~26일 양일간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로 구성된 참가자 100명이 농촌체험마을로 잘 알려진 경기도 양평 가루매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캠프 기간인 1박 2일 동안 옥수수 따기, 나뭇잎 손수건 만들기, 나무 문패 만들기, 손 세정제 만들기,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는 “몇 년 전 옥수수캠프를 다녀온 지인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 곳에 와서 옥수수도 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광동제약의 대표 음료 중 하나인 옥수수수염차를 주제로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8회째다.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참여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올해도 참여 신청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며 “아이
2015-08-12 11:09“보다 높은 전문성과 진실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가 ‘K-RAD’ 슬로건 및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대한영상의학회 신임회장에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가 지난 3월 1일 취임함에 따라 학회의 운영방향 및 주요목표를 제시한 것.김승협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영상의학과 및 대한영상의학회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미 대한영상의학회는 최고의 전문성과 진실성(Highest Professionalism and Integrity)을 추구하는 학회로 세계적 수준이라 인정받고 있지만 보다 높은 전문성과 진실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특히 산하학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전문성과 진실성을 추구하면서 모 학회와 산하학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실행하기 위해 ‘K-RAD’라는 슬로건 아래에 앞으로 3년간 학회를 운영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방(Open), 균형(Balanced), 지속가능(Sustainable) 등 세가지 키워드를 설정, 제시했다.‘K-RAD’는 ‘K-POP’이나 ‘K-WAVE’처럼 대한영상의학회가 세계를 선도하겠다는
2015-08-12 10:15메디톡스가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를 한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일본 현지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MDT International In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메디톡스는 최근 대만 및 중국의 유력기업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세운데 이어 자사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일본에 100% 출자한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로 탄탄하게 다져진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발판 삼아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를 앞세워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과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노톡스는 제품 생산 공정에서 동물유래 물질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의 안정화제로 사용되고 있는 사람 혈청 알부민까지 완전히 배제했다. 또한 이노톡스는 액상 제형이기에 별도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단순히 제품만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현
2015-08-12 09:43보건복지부가 아산병원 등이 3년간 부당하게 거둔 선택진료비 914억원을 환수하라는 감사원의 최근 권고를 무시하자 대한평의사회가 보건복지부 장관과 담당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7월8일 ‘복지사업 재정지원 실태 의료분야’ 감사를 통해 선택진료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가 선택진료를 하여 환자 및 환자보호자에게 부담시킨 선택진료비에 대하여 △환급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여 적정하게 조치하고△선택진료비를 징수하는 일이 없도록 선택진료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업무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감사 조치했다.그런데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전문언론을 통해 △환급은 어렵다 △선택진료 가능 병원의 범위를 넓히는 쪽으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을 6월 개정 고시하여 9월경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감사원의 권고와는 완전 반대 방향이다.특히 규칙을 개정하는 것은 문제이다. 박근혜 정부가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추진하는 선택진료비 축소 정책과도 정 반대인 것이다. ◆국민부담 완화 위해 선택진료 축소하려는 박근혜 정부와도 반대 방향가는 보건복지부이에 대해 대한평의사회는 “대학병원이 아닌 삼성병원, 아산병원 등 대형 재벌병원이 불법으로 2012
2015-08-12 06:00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산부인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29.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산부인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4,655명에서 2014년 6,027명으로 1,372명 증가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개원 48.9% △의료기관취업 40.0% △전공의 1.3%, △보건소 1.1%, △의과대학 0.2%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7.7%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2.5%p 증가, △의과대학은 0.3%p 감소, △전공의는 2.3%p 감소, △보건소는 2.4%p 감소했다.10년 전에 비해 개원이 7,7%p 감소하고, 의료기관취업은 12.5%p 감소했지만 개원비중이 아직도 48.9%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 개원 비중이 56.6%로 매우 높아 7,7%p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정부에서는 저출산에 몇 조원을 들여 투자를 하고 있지만 좀처럼 출산율은 올라가지 않고 산부인과 진료환경은 좋아질 전망이
2015-08-12 05:50글로벌 백신 시장이 매년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오는 2019년에는 579억불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백신시장에서 중소업체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빅 파마들을 따라 잡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마켓스앤마케스의 '2019년까지의 기술별, 유형별, 최종 사용자별, 적응증별 백신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331억4060만불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백신시장이 연평균 11.8% 성장하면서 오는 2019년에는 578억8540만불 수준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 컨설팅업체 영국 비전게인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4년 글로벌 백신시장 규모를 319억4000만불로 추정한 뒤 2019년에는 563억8000만불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글로벌 백신시장에서는 소수의 빅 파마들과 일부 중 소업체들의 활약이 눈에 띄나 아직까지 중 소업체들이 빅 파마들을 따라 잡기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빅 파마로는 영국 GSK, 미국 J&J, 화이자, 메드이뮨, 머크앤컴퍼니, 프랑스 사노피파스퇴르 등이며, 이 중 특히 GSK는 지난해 노바
2015-08-12 05:40보건복지부가 국회의 요청에 따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민간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도 ‘사실상의 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국회(의장 정의화)는 1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감사요구안과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국회는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채택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통과시켰다.특위의 감사요구안에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초동대처 부실 및 정보 비공개 의혹,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환자 조치에 관련된 정부대책 등을 감사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국회의 메르스 관련 감사요구안은 재석 의원 199명 중 찬성 189명, 반대 1명, 기권 10명으로 의결됐다.국회의 감사요구를 받은 만큼 감사원은 감사원법 따라 감사요구를 받은 날인 8월 11일부터 3개월 이내에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체 없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메르스 관련 감사요구안뿐만 아니라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도 의결했다. 결의안에는 ▲정부의 감염병 조직 위상 및 역량 강화 ▲보건복지부 복수차관
2015-08-12 05:35가톨릭의대 성우회가 지난 8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휴가기간을 활용,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당진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가톨릭의대 성우회진료단의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는 창립 40주년 맞은 것이다. 멤버 대부분이 학생 때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의료진은 주로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교수와 개원의 위주로 구성돼있다. 이번 진료봉사 활동에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의료진 10명 포함해 의대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휴가기간,을 이용해 봉사에 참여해 왔다. 이번에도 8월 여름휴가 기간을 활용했다.첫날은 진료와 영양제 투여 위주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튿날부터 진료와 함께 굿피플로부터 검진차량을 후원 받아 초음파, 엑스레이, 심전도, 골다공증 등 무료검진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 기간 동안 160여명을 진료했다.김승준 지도교수(85학번, 호흡기내과)는 “나는 예과 1년 때부터 봉사단에서 활동했다. 30년이 넘었다. 이곳에 봉사활동 온 계기는 봉사단체에서 연결해줘서 지정되어 왔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봉사단이 찾아가는 봉사를 했다면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지정받은 곳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
2015-08-12 05:30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소아진료 의료의 공동화를 유발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확대를 즉시 중단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에 달빛 어린이병원을 30개소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이에 대해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정부는 동네 소아청소년과의원의 몰락을 가져오고, 의료제도의 파행을 가져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피해가 되는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중단해야 한다. 바람직한 의료정책 수립을 위하여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를 포함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올해 2월에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에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만을 근거로 의료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달빛어린이병원 인근 소아청소년과의원의 환자 감소와 어려워지는 경영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함을 주장했었다.그런데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의료공급자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지엽적인 만족도만을 근거로 의료정책을 수립하고, 그 정책이 주변에 미치는 파장에 대한 조사가 없이 진행된다면 의료시장 시스템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달빛어린이병원이 확대되면서 동네 소아청소년과의원이 몰락하여 경증의 질환에도
2015-08-11 22:40대한의사협회는 14일 임시공휴일 가산에 따른 환자 본인부담금 부담을 의료기관에 전가할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11일 밝혔다.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애초 취지대로 갑작스런 진료비 부담 증가로 불편해하는 국민의 편익을 위해서라면 정부는 애꿎은 의료기관에 그 금전적 피해와 손실을 전가할 게 아니라, 환자 본인부담금 증가 차액분을 공단부담금으로 돌려 의료기관에 지급토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런 예는 지난 2013년 시행된 토요전일가산제도에서 찾을 수 있다. 토요전일 가산에 따른 본인부담금 증가를 고려하여 2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조정한 사례이다. 의협은 “진료비 부담금의 비율 및 수가가산정책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세부고시, 즉 법적으로 정해진바 할인과 면제의 대상이 아님을 정부는 절대 망각해선 안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의협은 휴일가산정책으로 인하여 상승하는 본인부담금 차액부분은 공단부담금으로 환원하여 가산 적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2015-08-11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