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재개원 여부를 묻기 위한 주민투표 청구서명 결과 13만3,826명의 서명을 받아 청구요건인 도민 1/20의 서명을 달성했다.30일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운동본부는 “지난 2월26일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서명운동을 시작, 4개월이 지난 오늘(30일) 마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민투표법에 따라 청구인 서명부는 서명 마감일 후 10일 이내에 경상남도에 주민투표 청구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4개월에 걸친 주민투표청구서명은 대법원 판결과 주민투표법에 따라 진행됐다. 서명운동에 각 지역과 단체 7천여명이 청구인서명 수임자로 동참했다. 서명은 주민번호 앞자리와 전체 주소를 기재해야 하는 엄격한 서명방식으로 진행됐다.주민투표 운동본부 박윤석 상황실장은 “경상남도 주민 1/3이 재개원 찬반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참여자 중 다수가 찬성해야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 주민투표 와중 경상남도청은?…3일 용도변경 착공식그런데 문제는 홍준표 지사가 이미 진주의료원 주민투표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윤석 상황실장은 “주민투표 결과 재개원이 성사되면 도청과 도의회는 행·재정상의 조취를 취해야 한다. 진주의료원
2015-06-30 16:31명문제약는 2015년 7월 1일, 생약성분의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펠람정(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에탄올추출물(1→8~10))'을 발매한다.'펠람정'의 주성분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Pelargonium sidoides)는 독일의약품집 및 급성기관지염 치료가이드에 수재된 생약제제로, 독일 기침∙감기 치료제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할 만큼 그 효능 및 안전성이 널리 입증된 성분이다. 호흡기 감염증 치료 시 항바이러스, 항균, 거담의 3중 작용으로 증상개선 및 원인치료가 동시에 가능하여, 급성 기관지염 및 이를 동반한 목감기 제반 증상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펠람시럽’이 전 연령에 거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으나 ‘펠람정’의 발매로 환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복용편의성 및 복약순응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명문제약 관계자는 “‘펠람정’의 발매로 ‘호흡기용제의 품목군 강화는 물론 에르도스캡슐(에르도스테인), 브로피딘정(레보드로프로피진), 몬테레어정(몬테루카스트나트륨) 등 명문제약의 다양한 호흡기 치료제와의 병용처방을 통해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06-30 15:07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은 지난 29일 서울시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제7회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행사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8개국의 유학생 60명에게 총 1억 6000만원의 장학지원금을 수여했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한국어 능력, 학업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대외활동 등의 평가를 거쳤다.대웅재단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매년 지원자 수가 늘어나 올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웅재단 관계자는 “대웅재단은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 인재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한국의 문화와 조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졸업 후 원한다면 국내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해 대웅그룹의 국내 또는 해외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대 한국어교육과 중국인 반정산양은 “유학생은 경제적 문제로
2015-06-30 15:0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료기기 제조‧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30일 엘더블유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기기 재평가 민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설명회는 2015년 재평가 대상인 ‘인공엉덩이뼈관절’ 등 고위험 의료기기 92개 품목 476개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185개 업체에게 재평가 준비사항 등을 설명해 2015년 재평가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2015년도 재평가 운영일정 ▲신청자료 작성방법 ▲인터넷 신청방법 ▲ 질의응답(Q&A) 등이다. 참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3년과 2014년의 재평가 제출자료와 보완사항 등 다양한 실제 작성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민원설명회가 재평가 신청에 앞서 제출 자료를 확인하고 최종 점검 하는 등 업체의 재평가 신청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에 도움이 되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5-06-30 14:52‘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장검사 프로그램인 ‘여러분의 심장을 검사하세요(Check up Your Heart)’가 GE헬스케어 후원으로 진행된다. 심장검사 프로그램은 7월 15일까지 총 20일 간 광주유니버시아드 참가 선수 2천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심장 초음파, 심전도 측정, 혈압 측정 등의 검사를 받고 결과를 제공 받게 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의무분과위원장 로렌스 링크 (Dr. Lawrence Rink) 박사와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 박사, 조재영 박사 등의 교수진이 참여해 선수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심장 연구의 발전을 위한 연구 자료도 수집하게 된다.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대학 운동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로 대규모의 데이터 수집이 필수적인 이번 연구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대부분의 개발도상국 참가 선수들에게 건강검진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선수들에게 예방적으로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심장검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는
2015-06-30 14:44이화여대 의과대학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 센터를 개소해 주목된다.이화여대 예방의학과 하은희 교수가 이끄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 센터가 지난 6월 29일 이화여대 의학관 A동 1층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 환경부로부터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하은희 교수팀은 전국 주요 13개 병원에 설치된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산모 10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생체 및 환경 시료 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사회적 빅데이터와 연계해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관련된 환경 요인 39가지의 인과관계 가설을 집중 규명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하은희 센터장,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권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 과장과 최경희 국립환경과학원 부장 등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은희 센터장은 “현판식을 가지니 이번 코호트 연구에 대한 책임감이 더 무거워 지는 것 같다”면서 “이번 연구가 우리의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중요한 밑거름
2015-06-30 14:36충북대학교병원이 격리병동에 입원해 있는 메르스 확진·의심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메르스 청정지역의 지위를 되찾았다고 30일 밝혔다.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A모(60·여)씨가 25일 완치돼 퇴원을 한데 이어 30일 두 번재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했다.충북대병원은 메르스 확진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두 번째 완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날 퇴원한 B(76)씨는 대전의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나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9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최종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을 하게 됐다.또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실에 입원중인 C씨도 바이러스 음성결과가 나와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메르스 의심환자로 입원한 D씨도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일반병실로 옮긴다.이에 따라 현재 충북대병원에 입원중인 메르스 관련 환자는 이번주 중 모두 퇴원하거나 일반병실로 옮기게 된다.하지만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안심병원 운영은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2015-06-30 11:54간호조무사협회와 간호학원 원장들이 만나 간호인력개편 협의체를 구성키로 해 주목된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27일(토), 협회 회의실에서 서울, 경기, 충남, 전남 등 전국 간호학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인력개편(안)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양 측은 협회와 간호학원이 참여하는 간호인력개편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간무협은 밝혔다.간담회에서 간호학원장들은 간호인력개편(안) 핵심 쟁점 사항 중 논란이 되고 있는 면허 또는 자격 부여에 대해 “면허”가 되어야 하며 명칭도 간호조무사들이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변경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간무협은 전했다.또한, 상승체계에 대한 기본원칙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전문대와 동등한 2년제 간호전문학원 신설, 간호학원 출신 간호조무사들의 자격 상승과 간호학원의 참여가 보장되는 상승체계 그리고 등급제 폐지 여부 등 양측이 제시한 세부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협의체 안건으로 상정, 논의하기로 했다.사실 보건복지부 2차 간호인력개편협의체에 참석한 전국간호학원장협회와 한국간호조무사교육자협회는 상승체계를 비롯, 간호인력개편(안) 쟁점사항에 대해 간무협과 정반대 입
2015-06-30 11:37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자체 개발한 보육기 CHS-i1000가 미국 FDA, 유럽 CE에 이어 중국 C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FDA(China Food and Drugs Administration) 인증은 중국 내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데 필요한 허가 제도다. 인증을 통해 JW중외메디칼은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중국 보육기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보육기 CHS-i1000은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피부온도 변화에 따라 주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장비가 내장돼 미숙아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메디칼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국 보육기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속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력 제품들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메디칼은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린 ‘CMEF 2015’에 참가해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2015-06-30 10:53보령제약(대표이사 최태홍)이 글로벌 제약사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13개국에 ‘카나브’단일제(완제품)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카나브 라이선스아웃 계약 중 최대규모의 계약이다. 보령제약은 로열티 300만달러를 받고 고혈압 신약 ‘카나브(Fimasartan)’를 동남아 13개국에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한다. 쥴릭파마를 통해 2016년부터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1차 허가 진행 6개국에 15년간 순차적으로 ‘카나브’ 단일제 1억26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게 된다. 이후 2차로 7개국에 대한 공급규모를 추가 협상할 예정이며, 카나브 복합제(이뇨제, CCB, RSV(Rosuvastatin))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함께 체결할 계획이다.계약으로 카나브는 전세계 30개국에 약 3억 2천만달러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6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대한 허가를 획득하고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홍콩, 마카오, 미얀마 등 7개국에 대한 허가 일정 등 향후
2015-06-30 10:47CJ헬스케어의 대표 갈증해소 음료 ‘컨디션헛개수’가 총 상금 1350만원 규모의 전국민 대상 UCC 공모전을 열었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곽달원)는 30일 컨디션헛개수(이하 헛개수)를 소재로 한 ‘컨디션헛개수 UCC 공모전’을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UCC공모전은 100% 국산 헛개 열매로 만든 헛개수를 소재로 한 창작물(CF, 뮤직비디오 등)이나 패러디 영상 등 헛개수와 관련된 동영상 콘텐츠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 1명(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수상자 1명(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상 3명(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장려상 5명(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등 총 1,3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CJ 헛개수 BM 길재원 부장은 “이번 헛개수 UCC공모전은 대학생 등 특정 계층에만 한정되었던 다른 공모전과는 달리 헛개수와 관련된 동영상 컨텐츠라면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온라인 투표결과도 심사에 반영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15-06-30 10:43올해 1분기 현재 우리나라 상장 제약회사의 자산(자본+부채) 총액이 지난해 동기와 견줘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과 부채는 각각 6.3%, 6.5% 늘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 (www.pharmscore.com)가 전체 상장제약사 87곳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1분기 현재 자산현황을 공개한 83개 제약사를 분석한 결과다.분석결과, 올해 1분기 말 현재 83개 제약사의 자산총액은 자본(15조1008억원)과 부채(8조4679억원)를 포함, 총 23조568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산규모는 전년 동기(22조1599억원) 대비 6.4%(1조4088억원) 늘어난 것이다.기업별로 보면 자산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알보젠코리아(127.8%)로, 이 회사는 부채증가율(250.6%)도 가장 높았다. 미국계 제네릭(복제약) 회사인 알보젠코리아는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한화그룹 계열인 드림파마를 합병했다. 이 과정에서 부채와 자산이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대로 자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차바이오텍(-26.4%), 부채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종근당홀딩스(-70.6%)였다.자산총액 1위는 셀트리온
2015-06-30 09:41심사평가원이 다양한 근무유형을 도입, 확대해 나가기로 해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올 12월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하반기부터 근무시간을 다양화해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심사평가원은 원주 이전 시기에 혼자 또는 일부 가족만 이전하는 직원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수인재 이탈 최소화, 육아문제 해결 및 직원들의 자기계발 등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한다.확대 시행되는 유연근무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고려해 ‘시간선택제근무’와 ‘탄력근무제’를 동시 운영하며, 탄력근무제의 경우 시차출퇴근형, 근무시간선택형, 집약근무형으로 다양하게 운영한다.시간선택제근무는 육아, 간병, 질환 등의 사유로 40시간 근무가 어려운 직원을 대상으로 30시간 근무로 전환이 가능하며, 이러한 사유가 소멸되어 본인이 원하는 경우 다시 주 40시간으로 근무할 수 있다.탄력근무제는 육아, 간병, 질환 등의 사유로 희망하는 직원이 시차출티근형 등 세 가지 유형 중 근무환경 및 개인여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보면 △시차출퇴근형은 출퇴
2015-06-30 09:36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 6시 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29.7%)으로 3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5명(52.2%)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아 확실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 6시 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29.7%)으로 3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5명(52.2%)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사망자는 33명(18.1%)으로 1명이 늘었지만, 사흘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은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1명이 안정적이며, 13명이 불안정하다. 총 2명이 29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95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63번째(여, 68세), 103번째(남, 66세)로 확진된 환자이다.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현재까지 퇴원자 95명은 남성이 51명(53.7%), 여성이 44명(46.3%)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3%), 50대 22명(2
2015-06-30 09:29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기관들의 직·간접적 피해가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차등수가제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하고 병원 환산지수를 1.4%를 인상하는데 그쳐 의원급과 병원급을 막론하고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9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2016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 병원, 치과 환산지수 및 건강보험료율에 관한 사항, 차등수가제 폐지안’ 등을 의결했다.우선 건정심은 올해 수가협상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병원 및 치과의 내년도 환산지수 결정을 논의한 결과 병원은 1.4%, 치과는 1.9%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6월 1일까지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간 내년도 수가계약에서 의원 2.9%, 한방 2.2%, 약국 3.0%, 조산원 3.2%, 보건기관 2.5%로 수가인상률에 합의한 바 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에만 적용되고 있는 ‘진찰료 차등수가제 폐지안’에 대해서도 표결을 실시했지만 건정심 위원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끝내 부결됐다.그동안 의료계는 일차의료 활성화와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진찰료 차
2015-06-30 06:00의약품 이상발현 등으로 인한 유해사례 발생 보고 건수가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위원의 '2015년 1/4분기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3만9248건이 보고돼 전년동기 3만5404건보다 10.85%가 증가했다. 보고건수로는 3844건이 늘어난 수치다.보고기관별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62.8%인 2만47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원내 보고가 49.8%인 1만955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그 다음으로 제조·수입업체에서 보고된 건수는 1만2527건으로 31.9%를 차지했으며 지역의 경우에는 병의원이 2608건(6.6%), 약국 2469건(6.3%), 소비자 51건, 기타 15건 등이었다.병의원에서 직접 보고된 건수는 1406건, 소비자 556건, 약국 30건, 기타 28건 등이었다.보고자별로는 간호사가 1만7213건(43.9%)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 1만205건(26.0%), 소비자 4561건(11.6%), 약사 3571건(9.1%) 등이었다.의약품 효능군별 유해사례 발생 건수는 해열·진통·소염제가 5455건(13.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항악성종양제 4498건(11.5%), X선조영제 3687
2015-06-30 05: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신 당분석 기술을 반영해 ‘당단백질의약품의 당구조 특성분석 및 규격설정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신약, 바이오시밀러 등의 의약품에서 당구조에 대한 분석이나 규격 설정을 안내하는 기존의 가이드라인에 최신 분석 기술을 반영해달라는 개발자와 제약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당구조 분석을 위한 일반 고려사항 ▲당구조 특성분석 방법 세부 설명 ▲당구조 규격설정 등이다. 당단백질 분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용어 및 시험에 추가 고려사항도 포함했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등 당이 포함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개발자 등에게 당분석 자료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6-30 05:27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외국인근로자 및 가족 건강검진을 지난 28일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서 실시했다.이번 건강검진은 평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그 가족에 대한 질환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건강검진에는 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네팔・인도네시아・가나・남아공・캄보디아 근로자 30여명이 참여해 혈액・혈압검사, 경동맥 및 갑상선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이번 검사를 통해 수술 및 후속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면 관련기관 및 부서와 연계해 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외국인근로자 및 가족 건강검진은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학마을봉사회・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광주시 및 보건소 주최로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이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15-06-30 05:24대한병원협회가 2016년 병원 건강보험 수가가 1.4%로 터무니없이 낮게 결정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병협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예상치 못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이후 사태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해 온 병원계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이번 결정을 지켜보고 좌절감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병협은 낮은 병원 수가가 메르스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메르스 사태를 지켜보며 발병률이 높은 원인을 살펴보면 WHO 조사단이 지적했듯이 △부절제된 의료이용행태, △다인용 병실 및 보호자, △응급실 과밀화 및 쏠림현상, △감염병 전문 병원 부재, △부족한 음압병실, △격리 중환자실 부족, △감염병 전문인력의 부족 등이다. 이러한 현상의 저변에는 낮고 왜곡된 수가 체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건강보험수가체제에 대한 대개혁을 전제로 한 진료체계의 재정립을 하기 전에는 우리 의료를 선진화 반열에 올릴 수 없다. 저렴한 양질의 진료는 허상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가입자 중심의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전체 수가 인상범위를 정해 놓고 그 안에서 모든 유형의 의료공급자들과 개별 협상을 벌여 공급자간에 서로 ‘이전투구’하게 하고 계약이 결렬
2015-06-29 17:06의료계는 예산을 관장하는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에서도 재정 확보를 통해 메르스 예산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는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시행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끼리 머리를 맞댄 채 논의하고 있는 것과 관련, 기재부의 적극적 개입을 촉구했다.지난 5월 20일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이 훨씬 경과하였음에도 메르스 사태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은 여전히 진정되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어두운 파장을 가져오고 있다.특히,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상당한 피해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은 물론 의료인력, 시설 등의 의료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등 의료체계의 허점이 곳곳에서 들어나고 있다.의협은 “의료계의 심각한 현 상황을 인지하여 기재부가 하루빨리 의료계의 회생을 위한 조속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와 같은 메르스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보건의료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는 제안이다.의협은 “보건의료체계의 핵심주체인 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피해가 회복되
2015-06-29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