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의약품 유통단계의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며 도매업계를 상대로 칼을 뽑아 들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9일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윤리경영과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성 제고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제약업계 전반의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성 제고 노력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일부 도매업체들의 입찰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도매마진 실태조사에 이어 도매업체들의 구입가미만 판매행위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협회는 오는 7월 14일 이사회를 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을 위한 제약업계 자체 노력에 대한 점검 차원의 설문조사와 별도로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도매업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제약협회측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면서 “불법 리베이트 추방을 비롯한 제약업계의 자정노력과 더불어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근절이 병행될 때 업계의 상호 발전은 물론 대국민 신뢰도 제고가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2015-06-10 11:56한국 MSD(대표 현동욱)가1만 4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 2형 당뇨병 표준 치료 시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투여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TEC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TECOS 연구 결과, 자누비아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인 심근경색, 비치명적인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중 하나의 사건이 확진 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으로 정의된 1차 복합 평가 변수에 대해 위약 투여 군 대비 자누비아 투여 군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처리의향 분석(Intention-to-treat(ITT) 분석) 결과, 자누비아 투여 군과 위약 대조 군에서 1차 평가 변수로 정의된 사건이 발생한 환자의 비율은 각각 11.4%(n=839)와 11.6%(n=85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획서 순응 분석(Per Protocol(PP) 분석)에서는 두 군 모두에서 9.6%(n=69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2차 평가 변수 관련으로 자누비아 군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발생 비율은 두 군간에서 유사했다. TECOS 연구 결과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2015-06-10 11:55동아제약 김준오 고객만족실장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전사적 CCM(소비자중심경영) 체계 구축 사례분석’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김준오 고객만족실장과 인제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제미경 교수,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복지연구소 전향란 객원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논문이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에서 발간하는 ‘소비자정책연구’ 학술지에 게재된 2014년 논문들 중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돼 받게 되었다.논문은 동아제약의 CCM사례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에 있어 최고경영자 리더십의 중요성과 소비자 중심을 원칙으로 한 고객만족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는 소비자정책과 소비자교육 분야의 학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비자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술모임이다. 동아제약 김준오 고객만족실장은 “이번 수상은 소비자를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큰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전담부서인 고객만족실을 두고, 고
2015-06-10 11:55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일광 화상, 기저귀 발진, 유두 균열 치료를 위한 ‘덱스놀 연고(15g)’를 출시했다.덱스놀 연고는 피부조직 재생 기능을 촉진시켜주는 프로비타민 B5(덱스판테놀) 단일성분이 피부에 신속하게 흡수되어, 여름철 강한 태양광에 노출될 경우 입기 쉬운 ‘일광 화상’과,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흔히 생기는 ‘기저귀 발진’이나 ‘유두 균열’ 치료에 효과적이다.동국제약 관계자는 “덱스놀 연고는 방부제, 향료, 색소, 스테로이드 등이 들어 있지 않아 갓난아기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요즘처럼 햇빛이 강하고,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 가정 상비약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사용법은 상처 부위를 청결히 한 후 1일 1~2회 엷게 바르면 되며, 수유기 중의 유두 균열에는 수유 직후마다 바르면 된다. 덱스놀 연고는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제품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고객상담실(080-550-7575)로 문의할 수 있다.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의 다양한 종류를 구분하고 그에 적합한 상처치료제 선택방법을 알리기 위해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상처치
2015-06-10 11:55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천연물 신약) ‘HL정’의 임상2상 시험 종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완료 했다고 10일 밝혔다.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기술 개발 사업’의 정부과제 지원으로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추진했으며, 지식경제부와 함께 각각 1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자한바 있다. 현재 지방간의 경우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이 운동과 식이요법이 권장되므로, 본 치료제의 시장성이 매우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후박은 이미 한방에서 장과 위의 기능을 항진시켜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하고, 위궤양 및 십이지장 경련 억제, 혈압 강하 작용 등이 알려진 생약이다. 후박추출물 HL정은 다양한 실험동물모델에서 경구투여를 통해 간 조직 내 지방량 감소 및 중성지방(TG) 등의 감소 결과를 보였다. 특히, 휴온스 HL정의 효능은 간 조직 내의 지방 합성 전사인자를 억제함으로써 간 조직 내의 지방 감소 효능을 보이는 기전임을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에 임상 2상 시험 종료 후 결과분석을 통해 임상 3상 연구 진입의 근거로 활용해 임상 3상까지 완료한 후 2017년 지방간 전문 치료제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중앙연구소장은 “
2015-06-10 10:53베링거인겔하임은 티오트로퓸(스피리바)과 올로다테롤 레스피맷 복합제가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환자의 유지요법 시작 직후부터 폐 기능 개선을 보였으며, 질병 초기 단계에서 개선이 크게 나타났다는 주요 3상 TONADO 1과 TONADO 2 임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TONADO 1과 TONADO 2 임상 분석 결과는 기존에 기관지 확장제 유지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 대상으로 스피리바(티오트로퓸) 레스피맷과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복합제를 비교했다. 비교 결과,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이 환자의 폐 기능을 2배 이상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모든 COPD 단계의 환자에서 상당한 폐 기능 개선이 나타났으며, COPD초기 단계 환자에서 더 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스피리바(티오트로퓸) 레스피맷 단독요법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독일 마인츠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장 롤랜드 불(Roland Buhl) 교수는 “COPD에서 폐 기능 감소는 호흡곤란을 야기하며, 이는 급격한 신체 활동 저하, 증상 악화, 더 나아가 무기력함을 유발하는데, COPD 환자 대부분이 처음 진료 받을 때 폐 기능이 이미 크게 감소해 있다”
2015-06-10 10:5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2012년에 이어 고령친화산업 규모 추계 등을 다룬 ‘고령친화산업 시장동향’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보고서에서는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전체 시장규모 추계와 함께, 산업범위에 포함된 8대산업에 대한 전략품목 시장규모를 제시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친화산업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약 27조 3,800억원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13.0%의 높은 연평균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고령친화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은 고령친화여가산업으로 약 9조 3000억원(34.0%)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식품 6조 4000억원, 의약품 3조 78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산업은 요양서비스로 연평균증가율 16.6%로 예측되고 있다.산업별 국제경쟁력,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 고령친화산업 전략품목 시장 규모는 전체 고령친화산업 시장의 34.6%(약 9조 48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김기향 센터장은 “국내 인구 고령화, 베이비부머 은퇴 본격화 등으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시장 수요는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중요성에 비해
2015-06-10 10:46최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것처럼 알려진 것과 관련해 병원 측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려진 것처럼 병원내 감염이 아닌 가족내 감염이라는 것이다.지난 9일 오전 6시 40분에 배포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8일 확진된 ‘88번’ 환자가 지난 5월 28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확진된 ‘6번’ 환자와 동일 병실에 체류·접촉해 발병한 것처럼 기재되어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여의도성모병원은 “우리 병원에서 새롭게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진단된 것처럼 보도되고 있어, 너무나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6번’ 환자는 지난 5월 26일 밤 타 병원에서 패혈증, 폐렴 의심 하에 본원 응급실로 전원되어왔으며, 당일 중환자실로 입원시키고, 다음날 아침 MERS를 의심하여 중환자실 내의 1인 음압 격리병상으로 격리 조치 한 후 질병관리본부의 확진 판정 결과 2015년 5월 28일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을 하는 등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모범적으로 대응했다는 것. 병원은 “28일 본원에서 MERS 환자가 확진되었으므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대로 40여명의 의료진과 직원을 가택격리했으며 70여명의 의료진과 직원은 능동감시를 체계적으로 하고
2015-06-10 10:44인천해바라기센터(센터장 배승민․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한 그림그리기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8~10일 3일에 거쳐 시상했다.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5일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인천아동복지협회가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제5회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의 꿈, 우리 몸의 안전, 우리 집’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꿈과 행복을 화폭에 담았다.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중 영광의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장상인 대상은 심곡초등학교 6학년 박봄이 학생에게 안겨졌다. 박양은 ‘나의 꿈’을 주제로 ‘건반 위의 멜로디’라는 작품을 그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상품 등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올해 하반기 가천대 길병원 로비에서 다시 한 번 전시될 예정이다.
2015-06-10 10:04보건사회연구원 신임원장에 김상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선임됐다.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8일 제12대 보건사회연구원 원장으로 김상호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혔다.김상호 교수는 독일 에를랑겐 뉘른베르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재정학회 이사와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김 교수는 2018년까지 보건사회연구원 원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5-06-10 09:51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국내 최초 트레할로스(Trehalose)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톡 점안액'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눈의 피로에 효과적인 광동제약 '아이톡 점안액'은 바람, 연기, 오염, 먼지,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으로 발생한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며,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제로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었다.'아이톡 점안액'의 주성분인 트레할로스는 의약품, 화장품, 식품에 보습제로 널리 사용되며,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유럽에서는 이 같은 장점으로 트레할로스 점안제가 히알루론산 점안제와 함께 안구건조증 및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의약품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방부제가 없는 '아이톡 점안액'은 하드, 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기준 0.8ml의 용량은 안구 주변에 가볍게 흘려 각막과 결막의 먼지를 씻어낼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트레할로스 성분의 '아이톡 점안액'은 콘택트렌즈 착용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2015-06-10 09:27메르스 확진 환자 13명이 늘어 총 10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13명의 추가 환자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수),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3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10명이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나머지 3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산발적 발생으로, 이 중 2명은 16번째 확진자 관련, 지난달 28일부터 30일 사이에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서 접촉한 경우이고, 나머지 1명은 15번째 확진자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31일 사이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동에서 접촉했다. 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98번째 확진자는 지난 3일일부터 7일 사이 메디힐병원(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입원치료 중 8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음을 밝히고, 메디힐병원에 대해서는 접촉자를 파악해 추적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의료기관 내 격리조치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의 경우는 환자 본인이 마
2015-06-10 09:27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개발 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치료제 ‘GC1118’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지난 9일 재단법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C1118은 차별적인 결합력과 작용기전으로 기존 EGFR 표적치료제들 대비 다양한 종류의 EGFR의 성장인자에 대해 더 광범위하고 우수한 효과가 기대되는 바이오 신약이다. 이 약물은 현재 표준치료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녹십자는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일부 지원받아 GC1118을 개발하게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GC1118은 기존 표적치료제에 반응성이 없거나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세포의 증식, 전이에 관여하는 케이라스(KRAS) 유전자 변이가 있는 대장암에서도 일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 EGFR표적치료제 대비 더 넓은 범위의 대장암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의 부처 간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
2015-06-10 09:27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80g제품 기준)을 돌파했다. 일동후디스 단일브랜드 중 최단기간에 이루어낸 성과이다.‘후디스 그릭’은 일동후디스가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그릭요거트이다. 미국에서는 그릭요거트가 발효유 시장의 50%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화돼 있던 때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나타난 그릭요거트는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낮았지만 직접 맛을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진적으로 소비가 증가해 왔다. 최근에는 아침식사 대용과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2015년 3월, 그릭요거트의 영양가치를 알리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대폭 증가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농축방식 방식으로 만들어 진 ‘후디스 그릭’은 품절사태가 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며 방송 후 평년대비 200%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2015년 5월 ‘후디스 그릭’은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을 넘어서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그릭요거트로 자리잡았다.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은 유청을 짜내는 방식이 아니라 전통 농축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청 영양의 손실이 없고,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일반 요거트의…
2015-06-10 09:25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9일 일본 후지케미컬사와 자사가 개발한 구형흡착탄 ‘레나메진캡슐’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형흡착탄은 일본에서 최초 개발된 의약품으로 국내 제약회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제품을 대원제약이 '레나메진캡슐'을 개발함으로써 원개발국인 일본에 역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구형흡착탄은 만성신부전으로 판정 받은 투석 전 환자에게 경구 투여하는 약물로서, 독특한 구형 탄소 입자 기공의 특성으로 소화관내에 있는 당, 단백질 등 생리기능에 불가결한 화합물 및 효소 등 유익한 성분의 흡착은 억제하면서 요독소만을 선택적으로 흡착해 신기능의 악화 속도를 늦춰 환자의 투석개시 시기를 늦춰주는 약물이다. 대원제약은 약 8년간의 연구를 통해 독자적인 다공성탄소의 구형화 기술을 실현하였고, 복용의 편리성을 위해 캡슐 제형으로 개발해 구강내 약물잔류량을 줄이고, 환자가 불쾌한 맛을 느끼지 않고 정확한 양을 투여할 수 있게 했다. 제품은 대원제약이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얻었으며, 아직 국내 시판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번에 일본회사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구형흡착탄의 국내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150억원이고, 일본의…
2015-06-10 09:25정부가 모든 병원에 입원중인 폐렴환자에 대한 메르스 감염 여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종합대응 TF’는 6월 10일(수)을 ‘메르스 찾기 폐렴 전수 조사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중인 폐렴환자에 대해 메르스 의심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전수조사는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중인 만15세 이상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그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의 감염기간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복지부는 “이는 아직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확진 환자의 접촉자 추적에서 누락된) 메르스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굴하여 병원 내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일단, 전수조사가 시작되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폐렴환자는 이동(전원, 전실 및 퇴원)이 금지되고, 주치의는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과 문진 등을 통해 환자 병력을 면밀하게 조사하게 된다.조사 결과 메르스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 폐렴 환자는 1인실로 전실 조치하고.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복지부 관계자는 “전수 조사를 통해 메르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조기에 발굴해 적기에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
2015-06-10 06:00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한 표적항암제가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IMS보건의료정보학연구소에서 발표한 '항암제, 시장 역동성, 환자 접근 및 가치의 진행 : 2015년 글로벌 종양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2014년 1000억불을 돌파한데 이어 향후 연평균 6~8% 성장해 2018년에는 1170억달러에서 14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10.8%를 차지했으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삼은 항암제 성장세가 뚜렷했다.표적치료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4.6% 성장해 동기간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전체 항암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6.5%를 압도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42.2%를 점유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더하면 이들 국가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정도에 달했다.2014년에는 10개의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는 등 지난 5년간 총 53개 적응증에 대한 4
2015-06-10 05:50“정부와 여당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비겁한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의료 필요성이 대두된다면서 원격의료 추진 의사를 밝힌 정부 여당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강한 분노가 섞인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지난 8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아직 처리되지 못한 경제 활성화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럴 때에 원격진료 의료시스템이 시작되지 못해 아쉽다고 발언했다.유승민 원내대표 역시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진료 의료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새롭게 구성되는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에서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의총은 9일 성명을 통해 “과연 이 발언이 현재 메르스 사태의 혼란 속에서 집권 여당의 대표들이 할 수 있는 발언인가?”라고 분노를 나타냈다.전의총은 “원격의료가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학적으로 단 1초의 고찰도 하지 않고 내뱉은 발언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지금의 메르스 사태가 비전문가들이 보건의료를 좌지우지 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물인데 또다시 의료에 있어 문외한인 정치인들
2015-06-10 05:40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1년도 1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에 이어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인증 조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부산대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15년 6월 3일에서 2019년 6월 2일까지이다.지난 4월 21일에서 24일까지 진행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용 기준 4개 영역 537개 조사항목을 충족했다. 부산대병원은 작년 2014년 3월부터 자체 TFT를 구성하여 2주기 인증평가를 위해 다양한 시설투자, 인력재배치,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해왔다.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의료서비스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모든 직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인증기간동안 3회의 자체조사 및 1회의 중간현장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5-06-10 05:33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화숙)가 기존 메르스 대응 매뉴얼보다 더 세부적인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주목된다.여자의사회는 “의료의 선진국이며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대한민국이 메르스라는 바이러스의 전염으로 구멍이 뚫린 나라가 됐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의료체제의 부실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여자의사회는 특히 “먼저 국민과 환자를 보호해야 하는 동시에 일선에서 진료하는 우리 의료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루 빨리 의료인들이 정상적인 진료를 하고 국민들이 편안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이에 한국여자의사회에서 긴급하게 돌아가는 현실 속에서 각 단체에서 이미 나와 있는 지침을 잘 인식 하면서 좀 더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메뉴얼을 배포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를 보호하고자 한다는 취지이다.한국여자의사회 김화숙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메뉴얼을 모두 읽어보고 환자를 신속히 안전하게 진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다음은 한국여자의사회가 9일 배포한 의료인을 위한 메르스 대응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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