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페루에서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포함시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나보타와 케어트로핀 제품의 페루 수출 허가 일정이 올해 3분기로 앞당겨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페루의 위생선진국 제도는 위생선진국으로 등록되면 한국 식약처가 승인한 의약품은 페루 식약청으로부터 인허가 심사기간 단축 및 현지공장 실사 면제로 신속한 등재가 가능하게 된다.기존 인허가 기간이 1~2년이었던 것에 비해 45~90일 수준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한국이 인정된 에콰도르 자동승인인정제도와 유사한 제도이다. 나보타와 케어트로핀은 각각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파마비탈(Pharmavital)사 및 페루 중견 제약기업인 메디카스(Medicas)사와 계약체결을 완료한 바 있으며 5년간 약 300만불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다수의 신규 품목 등록을 개시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의 이종욱 사장은 “정부의 중남미 순방 결과로 대한민국이 페루 위생선진국에 포함됨으로써 앞으로 국내 제약기업들의 페루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허가 단축을 계기로 향후 페루에서의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중남미 시장 공략의…
2015-04-29 13:01“개원 후 초반 6개월 간 외래와 수술 실적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하지 않아 긴장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뚜렷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당초 목표치에 도달했다.”개원 1주년을 맞은 연세암병원(원장 노성훈)이 외래환자와 수술 실적 면에서 개원 초기 목표치인 20% 증가율에 도달해 주목된다.노성훈 원장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개원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세암병원이 국민들께 ‘새로운 암 치료 문화’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한지 어느새 1년이 지나 순조롭게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말했다.경영지표 바로미터인 환자수와 수술질적을 살펴보면 개원 첫 달인 지난해 5월 하루 평균 외래 환자수는 1500여명이었으나 올 2월에는 1800여명으로 18% 증가했다. 또 하루 수술실적도 같은 기간 37건에서 45건으로 22% 늘었다.노 원장은 “지난해 개원을 앞두고 첫 해 외래와 수술 분야에서 각각 20% 증가를 목표로 삼았으며 약 10개월 만에 이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고 자평했다.연세암병원은 1차 목표를 수월하게 달성했지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전력을 다해 달려간다는 계획이다.개원 4~5년차까지는 외래환자 20%, 수술 환자 30% 증가라는 목표 성장 기조를 유
2015-04-29 13:00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통한 윤리경영 확립 차원에서 실시한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다수 회사로부터 리베이트가 여전한 것으로 추정된 3개사가 경고를 받았다. 협회는 향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CP 아카데미 개최 등 회원사들의 윤리경영 정착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4일 제2차 이사회에서 실시한 불법 리베이트 행위 추정 회사 관련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다수로부터 지목된 3개사에 대해 특별 주의를 환기하는 경고 조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 이경호 회장이 해당 3개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공개리에 직접 만나 관련 사실을 설명하고, 국내 제약산업계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노력 차원의 무기명 설문조사가 이사회와 정기총회 등 총의를 거쳐 결정된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것이며, 추후 또다시 유사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임직원 교육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내 제약산업계가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과도기적인 진통을 겪는 과정에서 해당 회원사의 노력이…
2015-04-29 10:53대웅제약과 매일유업이 공동 출자한 의료영양전문회사 엠디웰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종합균형영양식 페디아파우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페디아파우더 스페셜 에디션은 아이의 취향을 고려해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을 각각 단품으로 판매하던 두 가지 제품을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한정판 제품으로, 부드러운 바닐라맛 스틱(47g) 30포와 달콤한 초코맛 스틱(20g) 30포로 구성되어 있다.스페셜 에디션의 패키지 속에는 리락쿠마 필통, 궁중비책 수딩로션, 뽀로로 스푼포크세트, 솝클레이, 행운의 추첨권 등의 경품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들에게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페디아파우더’는 소아과 전문의가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KDRI)에 따라 영양성분을 설계해 만 1세부터 10세까지의 성장기 유아 및 어린이들의 영양균형을 잡아준다. 소화와 흡수가 잘 되도록 혼합한 탄수화물과 필수아미노산의 공급을 돕는 우유단백질, 뼈·치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인·비타민D, 칼슘∙미네랄 흡수를 촉진하는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섭취할 수 있도록 파우더 형태로 제조되었으며, 섭취가
2015-04-29 10:52척추 수술시 척추 뼈나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것이 의학계의 고민이었으나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학회에 보고되어 관심을 모았다.4월 15일~18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3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굿스파인병원 신경외과 연구팀(박진규, 이정표)이 새로운 수술법을 발표했다.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 주변의 뼈가 자라거나 조직이 커져 발생하는 척추의 ‘추간공 협착증’ 수술시 병변이 있는 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접근하여 추간공(척추뼈의 구멍)을 넓혀주는 수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고안, 시행되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이 수술법은 척추의 뒤쪽에 있는 후관절(facet joint)을 보존할 수 있고, 최소 침습으로 이루어져 지금까지의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이정표 부원장은 “기존의 척추후궁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후관절의 25~50%를 절제하게 되는데 척추 후관절을 보존하는 추간공절개술은 이 같은 후관절 복합체의 절제를 피할 수 있어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2012년 8월~2015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보존적 치료
2015-04-29 09:21녹십자가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는 녹십자 홍콩법인 Green Cross HK Holdings(이하 GCHK)가 지난 28일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구이안뉴타운(貴安新區) 관리위원회와 세포치료제 사업 투자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CHK는 홍콩에 주식공개상장(IPO)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중국 내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약칭 중국녹십자)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계약은 앞서 지난 3월에 중국 구이저우성 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를 이은 것으로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GCHK는 세포치료제를 중국에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신공장을 구이안뉴타운 내에 건립하게 되며, 구이저우성 정부는 생산시설 지역과 인허가 관련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녹십자홀딩스는 GCHK를 통해 조만간 현지 법인 설립, 신공장을 위한 토지매입 등을 진행하고 이르면 올해 말에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결정은 세포치료제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녹십자홀딩스와 중국 내…
2015-04-29 09:21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5년간 해마다 참가해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열린 ‘2015 서울안전 체험마당(Safe Seoul)’에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미취학 어린이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약짓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행사에는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 부회장, 박명희 여약사이사, 여약사위원, 상임이사, 각구약사회 회원 등 5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약의 올바른 인식을 통해 의약품에 대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의 역할을 알리는데 매진했다.서울시약사회는 3일간 약사회 부스에서 3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OX퀴즈 등 일일 약국 체험을 도왔다.권영희 부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국민과 함께’라는 모토 아래 약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3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신 약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5-04-29 09:17금연 급여화 사업의 일환인 의료인 교육이 한창이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작년 이맘때 쯤에 새로운 수익원인 경증치매 의사소견서 발급을 앞두고 연수강좌가 봇물을 이뤘는데 올해는 금연진료에 따르는 환자에 대한 상담·교육수가 신설을 앞두고 연수강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오는 5월3일 오전 9시부터 나인트리컨베션그랑서울에서 ‘제1회 금연심포지엄’을 개최한다. 5시간 연수강좌가 진행된다. 대한내과학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질병관리본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을 위한 금연진료 교육을 △5월6일과 7일 양일간 의협회관에서 △일요일인 17일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교육장에서 각각 개최한다. 의협은 금번 교육과정은 회원의 의무인 직전 3개년 회비 완납을 이행한 신청자에 대해 무료로 진행한다. 대한병원협회도 의료인 대상 금연진료 교육을 △오는 5월17일 서울 마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5월31일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한다. 교육 안내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or.kr)에서…
2015-04-29 06:00“건보공단도 (심평원과 마찬가지로) 결국 보건의료구매자다. 국민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해 앞으로 세계의 모범이 되는 건강보험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사진)이 최근 논란이 되어온 심평원 구매자론에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공단도 보건의료구매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양 기관이 국민을 위해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손 원장은 28일 오후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역할을 여러 기관이 나눠서 하고 있다”면서 “이 중 건강보험 업무는 심평원과 공단이 함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외국의 건강보험 모델을 쫒아가기 바빴는데 이제는 우리 보건의료 구매시스템이 외국을 능가하는 수준에 왔기 때문에 세계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보건의료구매협회(INHPO) 설립에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사실 공단과 심평원은 상당한 밀월관계에 있다”면서 “건보공단도 주요 보건의료 구매자이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두 기관이 최대한 협력해 세계의 모범이 되는 건강보험 모델을 만들자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손 원장은 심평원의 구매자론 논란과 관련해 “얼마 전 미국 보
2015-04-29 05:50지속적인 고부가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판매비중 확대 등 매출증가에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올해 제약산업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김수범 연구원은 '국내외 제약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3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동월 대비 4.3%, 처방건수는 전년동월 대비 3.5%가 증가했다. 처방조제액은 8615억원, 처방건수는 41억900만건으로 3개월만에 전년동월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국내 업체의 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5910억원, 다국적 업체는 3.6% 늘어난 2705억원을 기록했다.내수시장 안정과 R&D 투자 성과 가시화의 영향으로 KOSPI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연초 대비 50.2%, 67.2% 상승했다.동아에스티의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유럽과 국내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고 올해 국내 업체의 식약처 신약 승인은 4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국내 업체의 R&D 투자가 신약과 해외 기술 수출 등 성과로 이어져 1~2월 의약품 수출은 전년대비 20.9% 증가했다.제약산업의 과잉대출비율은 200% 미만으로 2013년 이후 줄어들고 있는 형
2015-04-29 05:40이번 추무진 집행부의 인선에서 정책기능을 하는 연구조정실장에 철학이 다른 인사를 영입한 것은 옥에 티라는 지적이다.28일 추무진 회장이 인선 결과를 발표하자 연구조정실장에 대한 안티 반응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정책을 협의하는 산하단체들의 경우 사실상 정책기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 만큼 의사협회가 정책을 정하는데 방향을 잡아 돕고, 주장하는 명분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하는 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조정실장 자리는 중요하다. 그런데 이번에 임명된 연구조정실장의 경우는 의사협회의 철학과는 다른 인사가 임명됐다는 지적이다.신임 연구조정실장은 국립대학교병원에 소속돼 있어 운신의 폭도 좁다. 운신의 방향이 의사협회와 그동안 다르기도 했다. 의료계가 포괄수가제를 반대하고 있지만, 신임 연구조정실장은 국내 의료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포괄수가제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신임 연구조정실장은 ‘건강보험하나로시민회의’ 준비위원이다. 2010년 7월 설립된 이 단체는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라는 목표를 추구한다.이 때문에 시민사회단체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부각된다는 주장도 있다.한편 안양수 총무이사의 영입은 대통합을 위한 인선으로 받아들
2015-04-28 17:42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회원사 제약기업이 운영하는 인터넷몰의 폐쇄 등을 주장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부당한 요구에 대해 제약협회 회원사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 협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28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주장에 대한 한국제약협회 입장문’을 발표, 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을 대상으로 자회사인 온라인팜의 도매허가 반납과 인터넷몰 폐쇄를 주장한데 대해 강력 비판하고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업영역의 확장, 유통마진의 문제는 개별 기업간 대화를 통한 계약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유통협회는 집단의 힘을 이용해 우리 회원사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 제약기업은 외자 제약사보다 훨씬 높은 유통마진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국내사의 정책이 변경되면 유통협회 차원에서 집단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은 부당하며 마땅히 고쳐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인터넷몰의 도매업 허가 반납과 폐쇄를 주장하고, 입점한 14개 도매업체에 대해 탈퇴를 요구하는 것은 사업자단체의 역할과 권한을 넘어선 것이며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는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는 역행할 수
2015-04-28 16:42국립교통재활병원이 한국교통대학과 국가 교통재해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협력을 체결했다.국립교통재활병원(원장 정수교)과 한국교통대학(총장 김영호)은 지난 28일(화) 경기도 양평 소재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교통대학 김영호 총장을 비롯, 교무처장, 보건생명대학장, 간호학장, 물리치료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협조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국가 교통재해(사고) 예방 및 치료에 관련 연구 협력 ▲교통관련 R&D연구 협력 ▲재활 전문기술인력양성 및 실습 등에관한협력 ▲재활관련 최신 시설과 장비 등의 공동 사용 협력 ▲교직원 및 가족,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국립교통재활병원 정수교 병원장은 “한국교통대학의 보건계열학과 학생들이 최고수준의 병원에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며, 양기관의 교수진을 활용한 공동연구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국립교통재활병원은 단계별 병상 오픈 계획에 따라 인력을 증원하고…
2015-04-28 16:40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1분기 267억46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335억700만원 대비 -20.2%가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700만원과 -7억26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5-04-28 16:40수술환자에 대한 의사의 직접 설명을 의무화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가 강력한 반감을 보이는 모양새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지난 22일 수술환자에 대한 의사의 설명과 수술동의를 얻도록 강제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령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사·치과의사 및 한의사가 수술을 하려는 경우 ▲환자가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경우 ▲설명 및 동의 절차로 인해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심신상의 중대한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 등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사 등이 직접 환자에게 수술에 관해 설명하고 그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환자가 의사결정능력이 없는 경우에도 환자의 법정대리인이 있을 때에는 그 법정대리인에게 수술에 관해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했으며, 수술에 관한 설명·동의의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남 의원은 동 법안에 대해 “환자를 수술하는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직접 환자에게 수술에 관해 설명하고 그 동의를 얻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호하고 의료분쟁에서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경기도의사회 대외협력 강태경 이사는 개정안에 대해…
2015-04-28 16:38건보공단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서비스를 소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코엑스 3층에서 실시하는 ‘정부 3.0 체험마당’에서 ‘개인건강기록(My Health Bank)'와 ‘국민건강 주의-알람서비스’를 테마로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성과와 미래모습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정부3.0 체험마당은 44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의 정부3.0 성과와 미래 모습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서 정부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3.0이 반영된 정책과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정부3.0의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가치를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특히, 건보공단은 이번 정부3.0 체험마당에서 전국 316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단독부스를 운영한다.‘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질병예측 서비스 시작’ 이라는 테마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건강보험 진료정보와 SNS정보(트윗정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질병 확산방지와 예방에 필요한 ‘국민건강 주의-알람서비스’와, 개인의 질병정보 및 건강정보 등 질병발생 위험도를 제공하는 개인건강기록시스템인 My Health Ba
2015-04-28 16:05일동제약은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사진)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이금기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1971년 전무이사를 거쳐 198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10년까지 26년간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일동제약의 대표품목인 비오비타, 아로나민, 큐란 등의 개발과 매출성장을 진두지휘했고,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전문치료제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의약품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제약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1996년에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일동후디스를 출범, 트루맘, 산양분유 등 고품질의 유아식을 잇달아 성공시켜 유아식업계 TOP3 메이커로 등극했다. 2010년 일동제약 회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계열회사인 일동후디스 경영에 전념하며, 일동후디스를 친환경 로하스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2015-04-28 15:18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28일 한독테바 본사에서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노인환자들을 위해 총 3억 6000만원 상당의 전문 의약품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의료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의약품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독테바는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퀄정150mg’ 2만 400여정과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퀄정20mg’ 460여 팩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3400여 명의 골다공증 환자가 6개월간 치료받을 수 있고, 460여 명의 고지혈증 환자가 한 달간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퀄정 150mg’은 노인 환자들이 복용할 때 특별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고,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퀄정 20mg’은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아무 때나 복용이 가능해 노인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높은 의약품들이다.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기부된 의약품을 강북구 보건소 외 서울시 각 지역구의 보건소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인 노인 환자들과 의약품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은 후원 의약품을 전달받은 뒤, 재단과 연계된 다양한 복지센터를 통해 병원 처방을 받아 의약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
2015-04-28 15:18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5일과 26일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의료진 및 학회 관계자와 함께 아시아에서의 당뇨병 발병 및 치료 현황을 이해하고, 환자 맞춤형 당뇨병 관리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제2회 아시아 당뇨병 전문가 회의 (Asia Diabetes Conclave)’를 개최했다.‘효과적인 당뇨병 관리: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학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문규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의 개회사로 시작한 첫째 날에는 아시아의 당뇨병 발병, 치료 현황 및 아시아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짚어보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질환 관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국가의 당뇨병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시아의 당뇨병 환자 수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아시아 당뇨병 환자의 특징으로 BMI(신체질량지수)는 낮으나 내장비만 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저하가 심하고 신장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 이를 감안한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제이미 데이비슨 교수(Jai
2015-04-28 15:18셀트리온은 27일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인구 2억 명, 연간 의약품 시장 1100억 달러 규모의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 억제제 시장이 약 6억7400만달러(한화 7200억원)에 이르는 거대시장이다. 의약전문조사기관인 IMS에 따르면 제약시장 규모 상위 약 15개 국가 중 개인당 의약품 소비 증가율 2위 국가로 급성장 하고 있어 2017년까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 의약품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브라질은 자국에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전체 의약품 비용 지출의 32%를 항체의약품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정부가 의료재정에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브라질 의약품시장의 80%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입찰시장이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출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브라질도 의료비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비싼 오리지널 의약품을 동일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품질의 제
2015-04-28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