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건강기능식품 세미나’의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2015 국제건강산업박람회’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 마켓 트렌드 세미나, 한·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회, 건강기능식품 기술 세미나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협회 회원사와 비회원사 모두 참가 가능하다.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급변하는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건강기능식품 마켓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마켓트렌드는 물론 브랜드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열해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전수한다.한·중 간의 건강기능식품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자 마련된 ‘한·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회’가 23일에 열린다. 2012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중국보건협회의 양해각서(MOU)체결을 계기로 시작된 이 교류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중국보건식품 인허가 등 관련 제도부터 중국 시장현황 및 유통채널 별 진출전략, 중국 진출업체 성공
2015-04-03 12:56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우려 화장품의 회수·공표 등의 세부사항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령'과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위해우려가 있는 화장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월 공표·회수 등이 반영된 '화장품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개정 내용은 ▲회수․폐기․공표 등에 관한 세부사항 마련 ▲자진회수에 대한 행정처분 감면 기준 규정 등이다.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는 화장품을 회수·폐기하는 경우 회수·폐기 등 회수 대상 화장품, 회수 계획·결과 보고, 폐기방법 등 회수·폐기 절차를 상세히 규정했다.행정처분이 확정된 자에 대한 공표 시기, 공표 내용, 공표 방법, 공표 기간 등 세부사항도 규정했다. 회수명령 미이행, 회수계획서 미제출 등에 대한 처분 기준을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했다.자진회수 또는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한 제조업자 또는 제조판매업자가 해당 화장품으로 인해 받게 되는 행정처분의 감경 또는 면제 기준을 정했다. 행정처분은 자진회수를 성실하게 이행한 정도에 따라 처분기간의 2분의 1이내에서 경감부터 면제까지 감면될 수 있
2015-04-03 12:56청소년 5명 중 3명은 점심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복지위)이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4년도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에서의 청소년 양치질 실천율은 중‧고등학교 학생 평균 38.4%로 나타났다.중학교 학생의 경우 24.5%로, 고등학교 학생 평균 52.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중학생이 고등학생 보다 학교에서의 구강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성별로 보면, 중‧고등학교 남학생의 경우 평균 27.3%로, 여학생 평균 50.5%의 절반 수준에 그쳐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구강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자세히 보면, 중학교 학생의 경우 평균 24.5%의 실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학생이 15.6%, 여학생이 34.3%로 나타났고, 고등학교 학생의 경우에도 남학생이 39%, 여학생이 66.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위생 및 예방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서울지역이 2014년도에 22.5%로 칫솔질 실천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년 내내 실천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제주가 28.5%, 경기도 35.6%,
2015-04-03 10:58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처로 고래회충에 대한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고래회충(Anisakis)에 대한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바닷물고기(망상어) 고래회충 보도가 사실과 다르며 인체에 무해한 필로메트라(Philometra) 선충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비례대표)는 3일 국회보건복지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 및 SNS 등을 통하여 고래회충에 대한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3월13일 한 공중파 방송에서 ‘울산 앞바다에서 잡힌 망상어에서 고래회충이 다량으로 발견, 회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고, 이 내용이 언론 및 SNS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고래회충에 대한 국민적 공포심리가 확산되고, 전국의 생선 횟집은 매출이 급감하는 등 경제적 타격을 입은 상황.남인순 의원은 “그러나 질병관리본부에 확인한 결과 방송 보도의 망상어에서 발견된 것은 고래회충이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필로메트라 선충으로 판단된다고 하는데, 보건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지 않고 안이하게 대처해 고래회충에 대한 국민적 공포심리 확산
2015-04-03 10:58올해 직장가입자의 보수액 변동에 따른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될까? 매년 4월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에 대한 보수액 변동에 따른 건강보험료 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실(국회 보건복지위)은 지난 2014년도 정산 결과를 토대로 올해 건강보험료 정산 결과를 예측한 자료를 통해 분석했다.김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도 건강보험료 정산보험료 정산 결과’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 1,229만명 중 61.9%에 해당하는 761만명을 대상으로 총 1조 9,226억원을 추가로 부과했다.19.4%에 해당하는 238만명에게는 총 3,332억원을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30만명(18.7%)은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인당으로 환산해 보면 추과부과 된 평균 25만 3천원이 정산되어 근로자에게는 사용자에게 부과되는 절반(50%)을 제외한 1인당 평균 12만 6천원을 추가로 부과되었고, 환급 된 가입자의 경우 1인당 평균 14만원이 환급된 가운데, 사용자 부담(50%)분을 제외하면 근로자 1인당 평균 7만원이 환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분위(10분위) 평균 보수월액 기준으로 보면, 1분위(평균 보수월액 854,267원
2015-04-03 10:55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처음으로 개최한 광주지역 협력병원 간담회가 열렸다.지난 1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광주지역 협력병원 100여개 중 50개 병원의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X 호남선 개통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열려 지역환자의 역외유출 우려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제시 등 다양한 대비책도 논의됐다. 또한 1, 2차병원의 애로사항과 전남대병원에 대한 건의사항도 거론돼 향후 발전적인 관계유지를 위한 상호 소통과 화합의 기틀도 마련했다.토론에 앞서 우수협력병원에 대한 감사패와 새로 협력병원을 체결한 병의원 14곳에 대한 명패와 협약증서 증정식도 가졌다.전남대병원은 3월 현재 광주지역 병원 100곳, 전남지역 84곳, 전북 7곳, 서울・경기 6곳, 대전・충남 2곳 등 199개 병원(1차 병원 106곳, 2차 병원 93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병・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서로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5-04-03 10:15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나비아 기념관이 개관했다.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원장 안명옥)은 2일 오전 11시 40분 행정동 앞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나비아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치렀다.이날 개관식에는 주한 덴마크 토마스 리만 대사, 주한 노르웨이 톨비요른 홀테 대사, 주한 스웨덴 아넷트 융베리 부대사, 등 스칸디나비아 3국 대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한국과 우호 관계를 되새김과 동시에 지난 57년의 NMC 역사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됐다.이밖에도 국회 한국-덴마크 친선협회 회장 안효대 국회의원, 제19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길정우 국회의원, 주 덴마크 마영삼 대사, 주 노르웨이 이병화 대사, 주 스웨덴 손성환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유현석 이사장, 전 복지부 주양자 장관, 전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 ,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성신여대 정명실 간호학장, 경기도박물관 이원복 관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NMC동문회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주한 스웨덴 아넷트 융베리 부대사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며, 앞으로 우호관계를 잘 다질 수 있도록 스웨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기념사를 남겼다.주한 덴마크 토마스
2015-04-03 10:1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4월 1일부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은 신 사업 조직 보강, 시스템경영에 따른 조직 유연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사업부서로서 나보타 사업부와 줄기세포사업부를 신설했으며, 사내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조직체계를 단순화해 옥상옥 구조를 탈피하도록 했다.기존 9개 본부, 16개 실, 7개 사업부, 4개 연구소, 4개 생산센터, 53개 팀을 8개 본부, 7개 실, 10개 사업부, 4개 연구소, 4개 생산센터, 36개 팀으로 개편했다.대웅제약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업무혁신, 조직혁신을 통해 ‘글로벌 우수인재’ 100명을 선발, 다양한 해외 체험과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역량을 갖춘 직원을 집중·육성해나가기로 했다.대웅제약은 항상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시스템경영을 통해 공정한 평가와 차별화된 보상으로
2015-04-03 09:54충청남도의사회가 고정대의원 2명도 회원의 보통 비밀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회칙을 통과시켰다.2일 충남도의사회는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중앙대의원 직선제 포함한 회칙 일부 개정의 건 ▲충남도의사회 회관 건립에 관한 건 ▲감사 선출의 건 등 안건을 다루었다.회칙 개정은 대의원 2/3 참석에, 참석대의원 2/3의 찬성으로 이뤄진다. 이날 임총에는 59명의 대의원 중 42명이 참석, 성원됐다.이날 회칙 개정안은 집행부가 제안했고, 의장이 조문별로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의결이 이뤄졌다.회장 선거방식은 ‘회원의 직접 보통 비밀 선거에 의해 선출한다’는 개정안이 상정됐고, 36명이 찬성하여 통과됐다. 대의원 중 한명이 보통 선거의 의미를 질의했다. 박상문 회장이 중앙선거관리규정을 따르겠다고 답했다. 의협에 파견하는 중앙회 대의원 선출 방식으로 ‘회원에 의한 보통 비밀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안이 상정됐다. 40명이 찬성하여 통과됐다. ‘의장 및 회장은 당연직 중앙대의원이 된다’는 구 조항은 삭제했다.고정대의원에서 의장과 회장이 모두 빠진 곳으로 충남도의사회가 탄생한 것이다.다만 부칙에 이번에 임기를 시작한 의장에 한해 중앙대의원으로 당연히 인정한
2015-04-03 06:00제주도에 우리나라 최초의 영리병원 설립이 가시화되자 보건의료노조가 이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는 지난 2일 국제녹지병원 설립 승인을 요청하는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싼얼병원 설립 승인이 불허된 지 7개월 만의 일이다.노조에 따르면 제주도가 승인요청한 국제녹지병원은 중국 녹지그룹이 전액 투자한 명백한 영리병원으로, 내국인 이용에 제한이 없고, 국내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아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가의 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보건노조는 제주도 영리병원 1호 설립 허용에 대해 “전국에 걸쳐 있는 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 설립 허용의 도화선이 될 것이고, 우리나라 의료기기관 건강보험당연지정제도와 전국민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을 허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제주도는 국제녹지병원이 설립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의료관광 활성화, 지역의료 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노조는 “하지만, 영리병원 설립이 허용될 경우 돈벌이 의료 활성화, 병원비 폭등, 의료양극화, 의료전달체계 붕괴, 건강보험 무력화 등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15-04-03 05:51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정부에 “당장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정부가 불합리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추진을 일방 중단한 이후 국민의 불만이 폭발 수준에 이르러 더 이상 정부여당은 시간끌기 위한 당정협의를 그만두고 당장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건보료 분할납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정부가 법이 정한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국민에게는 분할납부라는 방식으로 한푼의 보험료도 더 걷겠다고 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김성주 의원은 복지부가 건강보험부과체계개선기획단의 논의결과를 뒤집고 부과체계 개편추진을 중단한 채,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통해 똑같은 사안을 논의하는 것은 “중복검토이자 시간끌기 꼼수이며, 사실상 부과체계 개편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현재 복지부는 지난 1월 28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중단을 발표한 이후, 따가운 여론의 뭇매와 국회의 질타를 받으며 현재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당정협의에서 논의하는 내용들은 이미 부과체계개선기획단이 오랫동안 검토해온 것
2015-04-03 05:50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KT(회장 황창규)와 4월 2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지역의료서비스 공동 R&D과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8일 부산대병원-KT-부산광역시간 ‘지역특화 의료서비스 R&D과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융합의학기술원을 개원한 후, 지속적으로 KT와 부산대병원과의 공동연구 협력체제를 구축해왔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부산대병원 신경과와 부산대학교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KT의 위치정보 솔루션인 ‘안심알리미를 활용한 치매·취약층 노령자 대상 안전서비스연구’와 ‘비콘 기반의 병원진료전반의 디지털 솔루션 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치매·독거노인의 환자관리와 병원의 PHR(개인건강기록)의 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하며, KT는 IoT역량과 의료ICT기술을 토대로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KT의 U안심알리미 솔루션은 손목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착용한 사람의 현재 위치는 물론 72시간의 이동경로 추적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착용자가 일정한 지역을 벗어나거나 긴급호출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부산대병원에서 치매 환자와 독거노인
2015-04-03 05:48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용범)이 전남도·화순군과 손잡고 해외환자 유치사업 선두주자로 나선다.화순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5년째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도 2년 연속 선정돼 광주·전남지역 해외환자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복지부의 공모사업은 외국인 환자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새로운 의료관광 거점을 확충하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광주·전남을 비롯, 전국 8곳의 병원을 선정했다.‘화순 헬스케어 세계화 사업’으로 응모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종양치료 부문 핵심의료기술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억원을 포함, 전남도와 화순군의 사업지원비 등이 더해질 계획이다. 사업비는 특화 의료기술 개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마케팅 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광주·전남 의료관광 인프라는 수도권이나 경상권에 비해 매우 미흡하며, 외국인 환자의 접근성 면에서도 수도권에 비해 불리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같은 불리함을 딛고 2010년부터 5회째 보건복지부의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선정, 지역의 의료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국제메디컬센터를 운영하며, 외국인환자는 물론 지역내 외국인·다문화 가
2015-04-03 05:41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3의 전공의수련평가기구의 설립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밝혀 주목된다.2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전공의들이 주당 최대 170시간에 이르는 살인적인 노동을 하고 있는데 이는 노동기준은 물론이고 인권침해 소지까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로 인해 병원서비스 질이 하락해 환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문형표 장관에게 “이는 병원에서 전공의들의 비중에 매우 크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이에 문 장관은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병원이나 정부가 이런 상황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면 이 역시 개선하겠다”고 답했다.김용익 의원은 다시 “고용주인 병원과 피고용주인 전공의가 이를 개선하기는 이해상충 때문에 어렵다”면서 “이 때문에 제3의 독립 전공의수련평가기구를 신설 필요성이 제기 되는데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문형표 장관은 “문제가 있다면 개선방향을 마련하겠다”면서 “전공의 근무시간이 줄어 병원부담이 크다면 어느 정도 정부의 지원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04-03 05:40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가 원격의료를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원격의료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문형표 장관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원격의료에 문제를 제기하는데 왜 복지부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굳이 하려하나?”라고 질의했다.이에 문 장관은 “많은 분들이 인정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문 장관의 답변에 이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다는 근거는 무엇이냐”고 다시 물었고 이에 문 장관은 “의사들 중 극히 일부만이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걱정해 반대할 뿐 장애인단체나 소외계층은 많이 찬성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목희 의원은 “실제로는 의사들 다수가 반대하고 있고, 원격의료를 위해서는 노인들이 스마트폰도 사고 앱도 깔아야 하는데 어떻게 그 비용을 부담하느냐”고 따져 물었고 문 장관은 “제도를 시행하면서 그분들에게 비용 부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목희 의원은 “정부는 자꾸 의료취약지역 의료지원을 위해 원격의료를 한다고 하는데 정말 취약지역을 위한다면 공공의료를 확충하면 된다”면서 “노인들이 혈압이나 혈당을 체크해서 앱으로 보낸다는 것은 불
2015-04-03 05:35셀트리온제약은 영업권 익금산입 누락으로 역삼세무서에서 99억9155만5400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회사측은 2009년 합병 당시 신주발행가액과 피합병법인의 순자산가액과의 차액을 재무 회계상 영업권으로 계상했으며 국세청 신고시 이를 세무상 익금으로 산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법적 신청기한 내에 징수유예 신청 예정이며 피합병법인의 영업권 부존재 등의 논리로 조세심판원을 통해 불복청구 등 적절한 절차를 밟아 과세의 부당성을 입중한다는 계획이다.
2015-04-03 05:30기존 약물에 대한 환자 편리성을 높인 약물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분자화합물로 인해 경구용 약제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것을 저분자화합물로 변경해 경구용 약제를 개발하는가 하면 정맥주사제를 피하주사제로 변경해 환자 편의성을 대폭 늘린 약물도 나왔다.한국로슈는 투약시간을 대폭 감소시키고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허셉틴피하주사600mg'을 지난해 출시했다. 기존의 허셉틴은 고분자화합물로 30~90분동안 정맥주사를 해야 했했으나 저분자화합물로 변경한 피하주사제가 출시되면서 2~5분이면 가능해졌다.별도의 주제가 필요없고 환자 체중에 기초한 투여량 계산없이 고정용량을 3주 간격으로 투여해 부하용량도 필요하지 않아 환자는 물론 의료진들의 편의를 개선했다.한국로슈는 올해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허셉틴피하주사600mg'을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짧은 투여시간으로 인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유방암 치료제인 '퍼제타'와 '캐싸일라'의 보험급여 등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퍼제타'는 최근 NEJM에 발표한 임상데이터를 통해 퍼제타·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세탁셀 병용투여군(n=402)의 전체
2015-04-03 05:30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최근 대법원의 한의사 IPL 사용 유죄판결에 환영입장을 나타냈다.대법원은 지난달 26일 IPL(Intensive pulsed light, 광선조사기)를 이용해 치료하다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고발된 한의사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유죄를 확정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피부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현대의료기기인 IPL을 사용하는 등의 무면허의료행위를 일삼았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후, 2010년부터 이어져오던 법적 다툼을 이어왔으나 이번 판결로 무면허 의료행위로 종결됐다.대법원 재판부는 “IPL의 치료원리가 한의학이 아닌 현대의학에 근거를 두고 있고, 한의사의 수련체계와 의사의 수련체계에는 차이가 있어 한의사가 IPL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것이고, 한의학의 원리에 기초에 개발한 것이 아닌 이상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없을 뿐더러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는 결국 환자의 생명, 신체상 위험이나 공중 위생상 위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판결에 대해 “최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불가 판결에 이어 또다
2015-04-03 05:22발달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정재훈 삼육대학 약학대 교수)는 오는 1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신경발달장애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 실무적 관점에서 본 기회와 도전'이란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뇌 발달 장애의 미래 ▲ADHD 위험 인자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 ▲기초과학에 근거한 새로운 단서 ▲오픈 이노베이션과 파이프라인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뇌 발달 장애의 미래' 세센에서는 김붕년 교수(서울대)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병리생태에 미치는 유전-환경적 영향 : 한국사례', 조셉 브레슬러 교수(존슨홉킨스대)가 '신경발달장애 치료약 개발을 위한 세포모델과 검색 방법' 등에 대해 발표한다.'ADHD 위험 인자 및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 세센에서는 신찬영 교수(건국대)가 '자폐 위험 인자로서 텔로머라제 역전사 효소 : 치료표적으로서 E/I 균형의 조절 이상', 송미령 교수(광주과기원)가 'GABA성 게재신경의 이동에 필요한 마인드 밤-1(Mib1)'의 주제 발표를 한다.'기초과학에 근거한 새로운 단서' 세션에서는 김대수 교수(KAIST)가 '신경발달장애의 동물 모델 및 행
2015-04-03 05:1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의료서비스 질 및 환자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지난 2월10~13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주기 의료기관 평가를 충족해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2주기 인증 획득은 1주기에 이어 충북도내 최초이며, 이로서 충북대병원은 도내에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3차 대학병원으로 다시 한 번 자리잡게 됐다.충북대병원은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모두 537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신뢰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아 인증에 성공했다.특히 2주기 평가는 지난 1주기 인증보다 한 층 강화된 기준을 통해 병원 안전시스템 전반을 평가했다.권순길 충북대병원 QI팀장(신장내과 교수)은 “인증준비 기간 동안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며 “충북도민들이 내 병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위
2015-04-02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