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의 공동판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이자는 종합병원에서, 한독은 준종합병원과 의원 영역에서 비비안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2012년 출시된 화이자의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는 1일 1회 복용하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다.한국화이자 이동수 사장은 “한독과 제휴를 통한 영업력 확대로 비비안트와 관련된 임상정보와 최신지견을 더 많은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된 척추 골절 예방 효과와 내약성 등 우수한 제품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화이자와 과민성방광 치료제 토비애즈에 이어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를 공동판촉 하게 됐다"며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비비안트를 제공해 골다공증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05 06:18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액상진통제 이지엔6가 시장 판매율 1위 굳히기에 나섰다.2005년 출시된 이지엔6는 기존 진통제들과 차별되는 이부프로펜 액상진통제임을 강조해 매년 평균 15% 이상의 성장을 해왔다. 2013년에도 특별한 광고 없이 3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액상진통제 시장 누적 판매 1위 제품.대웅제약은 이지엔6의 성공 이유로 제품의 효능뿐만 아니라 제품의 색깔과 브랜드 네임을 꼽는다.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제품의 색깔과 그 속성을 잘 나타내주는 브랜드 네임이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이지엔6는 색채심리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통증을 치유하는데 심리적 효과가 있는 청록색을 제품에 사용했다. 이지엔6에 사용된 청록색은 통증을 치유하는데 심리적으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편안함과 진정의 효과가 있는 색깔이다. 집중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이지엔6는 색깔뿐 아니라 브랜드 네임에도 많은 신경을 쓴 제품이다. 이지엔은 ‘Easy’와 ’End’의 합성어로 통증을 쉽고 빠르게 없앤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뒤에 붙인 ‘6’는 이지엔6의 S로 정리되는 6가지 특장점을 숫자로 표현했
2014-07-05 06:09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손명세(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진땀을 흘렸다.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질의 답변 시간을 통해 손명세 원장에게 날을 세웠다.2012년 국정감사부터 지적해온 사항에 대해 손명세 원장이 아직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자, 최동익 의원은 원론적인 대답 말고 확답을 하라며 언성을 높였다. 최동익 의원은 “의료장비 단가를 가격, 성능에 따라 적용해야 한다. 지난 국정감사 때 건강보험 수가를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는데 2년 가까이 심평원은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손명세 원장은 “자원평가실을 만들어 장비를 등록하고 정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금년내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지난 감사 때 지적한 선처방 후심사에 대한 개선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최 의원은 “뇌졸증약 엑티라제 같은 경우 16세이하나 80세 이상 사용하면 안 되는데 50여만명, 43억원이나 처방됐다”며 “국정감사 때 선심사 후처방을 하도록 지적했는데 왜 아직까지 진행 사항이 없는가”라고 물었다.이에 손명세 원장은 “심평원이 하고 있던 평가 업무를 식약처로 이관했다”며 “사전허가는 현행 절차를 이관한 후에 반영하
2014-07-05 06:00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방제약의 ‘징코민플러스정120mg', '징코민정80mg'을 잠정 판매중지 시켰다.식약처 조사 결과 두 의약품은 제조·품질관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조치는 약사법 제71조 제2항에 규정된 보건위생상 위해 발생 우려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제한이다.약사법 제71조 제2항에 따르면 식약처장은 공중위생상 위험이 생기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에게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하게 하거나 그 밖의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식약처는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동방제약에서 제조·유통한 징코민플러스 120mg과 징코민 80mg을 취급하는 도매상 등에게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2014-07-05 05:50알보젠은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인 드림파마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인수제안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5대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알보젠의 전략이다. 한국시장에서 주요 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시장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거래는 근화제약의 생산능력과 전문인력,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낸 알보젠과의 파트너쉽에 기반했다는 평가다.드림파마와 근화제약은 주력 제품의 중복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파마의 주력 제품은 비만치료제(국내시장에서의 35% 점유)와 처방약, 항생제, OTC 변비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이 있다.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드림파마와 근화제약은 한층 강화된 R&D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최종 계약은 몇 주 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4-07-05 05:40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헬스케어사업부의 프리미엄 토탈 헬스케어샵 ‘네이처스비타민샵’이 론칭 9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데이(Brand day) 행사를 진행한다.네이처스비타민샵 브랜드데이 행사는 매년 7월, 구매고객들에 대한 사은 차원에서 전 매장에서 가격을 할인하는 행사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매장 내 인기품목의 균일가 판매와 더불어 평소 할인하지 않던 품목까지 포함해 전 품목에 대해 30~80% 할인이 적용된다.올해 브랜드데이는 작년보다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가족건강을 챙기는 여성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식물성 비타민인 ‘프라임 멀티비타민’ 시리즈와 스웨덴 판매 1위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비마게’, 청정해역 크릴에서 추출한 고순도 오일 ‘프라임 레드 오메가3’ 등 프리미엄 제품들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애니멀 킹덤’, ‘코엔자임Q10’, ‘프로폴리스’, ‘스피루리나’ 등 기존 인기품목들도 행사기간에 맞춰 리뉴얼 출시된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실제로 브랜드데이 행사가 시작되면서 매장 방문 고객수나 판매량이 평소보다 2~3배이상 증가
2014-07-05 05:03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급자협의회(건공협)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부산 일루아호텔에서 정례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급자를 둘러싼 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고, 향후 불합리한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하였다. 건공협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제약협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은 연준흠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가 간사직을 수행한다. 워크숍에서는 각 단체에서 추진 중인 건강보험 아젠다에 대한 제안 설명 및 향후 실행방안에 대한 상호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공단의 일방적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저지’와 관련하여 지난해 9월 건공협 명의로 반대의견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정책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하며 향후 성명서 발표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 대응키로 결정하였다.‘병원급 토요휴무가산 확대적용’은 형평성 있는 진찰료 가산제 적용을 위하여, ‘비상근인력 차등수가 적용기준 개선’은 근무자 처우 개선을 위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보건복지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처방전 내 산정특례 등 특정기호 기재 양식 일원화
2014-07-04 16:07서울대병원은 △전공의 지도 전문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강화 △전공의 잡무 경감 및 이를 대체할 인력에 대한 논의 △전공의 수련비용에 대한 정부의 지원 △수련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및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은 전공의 수련환경과 관련, 향후 전공의 수련 교육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관련 내용을 보건복지부에 제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제언은 지난 5월 개최된 ‘2014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의료정책 춘계 심포지엄’의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따라 교육자 및 피교육자의 역할 및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 현재 수련 병원 내 체계적이지 못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수련기관・지도전문의・책임지도전문의 등이 수련 의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향후, 지도 전문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둘째, 전공의 공백을 메울 대체 인력이 필요하다. 전공의 잡무 경감 및 이를 대체할 인력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관련 이해 단체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제안이다.셋째, 전공의…
2014-07-04 15:52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7월 3일 방송인 이휘재씨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에 자사의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 200명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GSK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가 전세계적으로 2억 도즈 판매된 것을 기념해 방송인 이휘재와 로타바이러스 장염의 심각성과 그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GSK와 이휘재씨는 로타장염으로부터 더 많은 아기들을 보호하자는 데 뜻을 모아 함께 200명의 아기들이 접종 받을 수 있는 로타릭스(시가 5000만원 상당)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이휘재씨는 “쌍둥이가 소아장염으로 아픈 것을 보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비용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는 아기들이 많다는 점이 아기 아빠로서 가슴 아파 GSK와 뜻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 5세 이하 어린이들은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인한 설사 질환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2014-07-04 15:41리베이트 약제 요양급여 정지·제외법(리베이트 투아웃제)과 관련, 준법경영체계를 확실하게 정립하고 강력한 자정활동을 벌여가겠다는 제약업계의 다짐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제약협회 의약품유통위원회(위원장 김윤섭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리베이트 산업이라는 오명을 계속 안고 갈 것이냐 아니면 벗어 것이냐를 좌우할 중대시기임을 인정하고, 향후 3개월이내에 준법경영체계를 확실하게 정립해나가겠다”며 “유통위원회 위원사들부터 준법경영체계 구축에 솔선수범하겠다”고 결의했다.위원회는 회의에서 “리베이트 요양급여·제외법 시행을 계기로 새로운 편법 리베이트 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약사법상 의약품 허가권자의 관리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와 관련 약사법 제97조(양벌규정)에 명시된 ‘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 사용인’의 범주에 판매·영업대행사(CSO)가 포함되는지 여부 등 약사법상 대리인과 사용인의 구체적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기로 했다.위원회는 유권해석과는 별도로 ‘영업대행사의 리베이트 행위 적발시 계약 당사자인 제약기업에도 공동책임을 물어야한다“는 지난달 25일 이사장단회의의…
2014-07-04 15:40올해 초 서울 강남지역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간단한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이 뇌사상태에 빠지는 의료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심폐소생 전문가들은 의료기관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음에도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의료진들의 미숙한 대처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젊고 건강한 환자들로 심폐소생술만 제대로 했으면 살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갑작스런 심장정지로 사망한 이는 2만 5천여명에 이른다. 이는 한해 자동차사고로 사망하는 7천~8천명을 월등히 뛰어넘는다.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시간은 4분 이내. 그러나 심정지가 발생하는 장소는 주로 가정이다. 이 때문에 의료인이나 응급구조대원이 아닌 일반인이 소생술을 해야 한다. 의학지식이 없는 일반인이라도 가슴압박만 시행하면 환자사망을 막거나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성형수술 후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미숙한 응급상황대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의료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심폐소생협회 노태호 홍보이사(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는 “의사입장에서 성형수술환자는 가장 건강한 사람으로…
2014-07-04 15:36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2기에 선발된 12명이 지난 3일 발대식을 갖고, 8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모닝케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2기 12명은 2인 1팀으로 나뉘어 모닝케어에 대한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고 SNS,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바이럴(Viral)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쟁PT, 개별∙팀 미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고 직접 샘플링, 프로모션 등 BTL행사에 참여하여 마케팅 실무 감각을 익힌다.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동아제약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전문 교육을 받는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마케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이 주어진다. 우수자 또는 우수팀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통해 모닝케어 브랜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 모닝케어 담당자는 “지난 1기 모닝케어 대학생 마케터즈 참가자들은 마케팅에 대한 단순 이론이 아닌 직접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며 “2기 참가자들도 다양한 마케팅 실전 경험을 쌓고 마케팅 전문 교육
2014-07-04 15:27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정부가 3대비급여 개선에 따른 병원계의 손실 보전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는 않고 오히려 8일 예정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개선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급한 시행보다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보완을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병원협회는 정부가 내놓은 보상방안이 병원계의 손실을 100% 보전한다고 하지만 실제 보전을 위한 설계가 손실이 없는 의료기관으로 분산되는 구조적 문제점을 갖고 있어 많은 병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보전방안과 보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병협의 이같은 주장의 근거는 병원별 선택진료 손실·보전액 검증결과 상급병원중 중위병원, 종합병원중, 상위병원, 전문병원 및 DRG 그룹 특성화 병원의 경우 손실에 따른 보상이 미흡해 오히려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계됐기 때문이다. 특히 1,600여개 행위 수가인상으로 전체 상대가치점수의 불균형이 심화되어 제도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면적인 상대가치제도 개편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택진료제 축소에 따른 손실 보전 방법이 일부 진료과에 집중되고 있어 비인기과의 경우 전공의 모집 자체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즉 의
2014-07-04 15:2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의원이 예상보다 큰 건강보험 재정 흑자를 지적했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은 건강보험공단 재정 흑자가 당초 예상보다 1조 7900억원 가량 많다며 초과된 재정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물었다.공단 업무보고에 따르면 작년 3분기 7100억원으로 흑자, 4분기 4700억 적자였다. 지난해 업무보고보다 실제 건강보험 재정이 3조 6400억원 늘었다.안철수 의원은 “결과적으로 작년 건강보험 재정이 3조 6400억 흑자가 났다”며 “국정감사때 예상했던 금액보다 1조 7900억 흑자가 났고 누적 수지도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김종대 이사장은 “약가 일괄 인하와 경기침체로 의료 이용이 줄어 보험료가 예상보다 4천억 늘어 난 것이 이유”라고 답했다.흑자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운영에 대한 안 의원의 질문에 김 이사장은 “전문가와 토론을 진행했는데 당분간 준비금을 확충하면서 보장성 확대에 쓰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보험료, 임금인상, 의료 이용량 수가인상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2014-07-04 14:47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3일, 안암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을 방문하여 2014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 3세∼만18세까지 67명을 입소시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사공협과 승가원은 2011년 2차 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13년 3차 활동에 이어 올해까지 세번째로 승가원을 방문하여 아동들의 진료와 필요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올해 두 번째 사공협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오혜숙 의협 사회참여이사,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 김소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공동위원장인 김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하여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아동들의 생활시설에 필요한 에어컨과 냉장고, 점도증진제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활동에는 대한결핵협회에서 X-ray 검사,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혈액검사
2014-07-04 14:344일 국회 보건보지위원회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체납보험료를 민간 기관에 위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체납보험료 추징 업무를 민간 기관 위탁 운영하는 것에 동의하냐고 묻자, 김종대 이사장은 이같이 답했다.건보공단의 인력 재편에 대해서는 “자료가 없어 아는 바가 없다”며 “기재부에서 감원을 추진한다면 지금 현재로는 장기요양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어렵다”고 말했다.공단과 심평원 통합에 대해서는 “통합 여부보다는 진료비 청구와 지불 등의 시스템 연계가 되길 바란다”며 “인력 효휼화가 인원을 줄인다는 말이라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4-07-04 12:45건강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담당하고 있는 진료비 청구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단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다수 제기됐다.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3일 오후 2시 건보공단이 주최한 ‘진료비 청구 지급체계 정상화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환자의 본인부담금 외 건강보험 진료비를 심사평가원에 청구하고 이에 따른 진료비는 건보공단이 지급하는 이원화된 구조를 갖고 있다. 진료비 관리체계 일원화로 건강보험 재정누수 막아야김진현 교수는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와 지급이 심평원과 공단으로 분리됨으로써 의료비 관리의 효율이 떨어지고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보험자와 가입자 또는 보험자와 요양기관 사이의 갈등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험자인 공단이 청구권을 갖지 못하고 요양기관에 진료비를 선 지급한 후 부당지급액을 환수하는 사후관리체계로 인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 청구 등 부적절한 청구 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건보재정의 누수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현행 진료비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단이 건강보험, 의료급여,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2014-07-04 06:48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자사의 고용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달 25, 26일 이틀간 용인에 위치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신입사원 채용면접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웅제약의 신입사원 채용면접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평가하여 대웅제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진행됐다.회사 임원과 인사팀으로만 구성됐던 면접관도 바뀌었다. 현업에서 필요한 사람을 직접 선발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의 직원들이 직접 면접관과 멘토로 참여했다. 면접에 투입된 회사 인력만 60여명에 달해 하루 면접 응시자 수와 약 1:1의 비율을 이룬다.지원자 960명 중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는117명이다. 지원자들은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총 12시간에 걸쳐 면접관 및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면접 절차에 따라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이날 면접에 참여한 한 지원자는 “처음엔 12시간 동안 면접을 진행한다고 해서 매우 긴장했으나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 직원들이 하루 종일 멘토로 함께 지도하고 인솔해 주어 긴장감을 낮출 수 있었고, 내가 가진 실력을 떨지 않고 제대로 어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회
2014-07-04 06:3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의료영리화는 뜨거운 감자였다.이날 회의에서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와 자회사 설립 등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문 장관을 향해 날을 세웠다.통합진보당 김민희 의원 “병원들의 경영난 이유는 원가보존이 안 된다는 것인데 이러한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부대사업확대로 의료계 경영난을 해소하려는 건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처사”라고 말했다.이어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정부가 이러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7월 30일 보궐선거가 끝나고 또 다시 이런 조치가 이뤄진다면 장관 퇴진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문형표 장관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의료는 어떤 경우에도 민영화 할 수 없다”며 “의료는 비영리 정책으로 의료민영화라는 말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장관은 “우리나라 개인병원은 이미 수익사업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며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도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가이드라인만으로는 의료기관 자법인을 통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김용익 의원은 “의료법인과 자법인이 별도의…
2014-07-04 05:55‘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1층 로비에서 변함없이 열리고 있다. 병원을 왕래하는 고객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공연 행사다.7월 로비 음악회의 첫 일정으로 3일 펠리체 앙상블이 ‘Try to remember, 월량대표아적심, Fly me to the moon, 쇼팽 녹턴 2번, You raise me up’등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9일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의 ‘기타 & 보이스’ 생음악 공연이, 16일 클라리넷 피아노 듀오-추억속으로, 18일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25일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각각 정오시간대에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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