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의 뇌 반응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크게 저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은 전공의(제1저자)와 손정우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최근 ‘기능적 MRI(fMRI)’ 촬영을 통해 다양한 보상 자극에 대한 청소년 인터넷 중독자의 뇌 반응이 일반 청소년과 어떻게 다른지를 의학적으로 확인, 19일 발표했다. 김지은 전공의와 손정우 교수 연구팀의 ‘다양한 보상과 피드백에 대한 청소년 인터넷 중독자의 뇌 반응’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정신건강의학 관련 세계적으로 저명한 일본 학술지인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 6월호에 게재됐다.청소년 시기는 보상 자극에 민감하다. 이러한 보상에는 단순히 결과를 알려주는 피드백, 한 단계 높은 감정반응인 칭찬, 그리고 상금과 같은 물질적 보상이 있다.연구진은 인터넷 중독으로 진단된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일반 청소년을 각각 15명을 대상으로 아주 쉬운 문제를 풀고 난 뒤 정답에 대한 보상으로, 피드백(맞음/틀림 알려주기), 칭찬, 적은 상금을 주었다. 그와 동시에 뇌의 각 영역에서 일어나는 기능 활동을 알 수 있는 ‘기능적 MRI’를 촬영해 뇌에서 일어나
2014-06-19 15:04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6월 18일(수) 대전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시민강좌와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그 동안 복지관, 노인정, 지역 대학 등에서 지역 어르신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사업과 교육·홍보 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이번 행사는 공공의료사업단과 연계하여 대전역에서 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대전광역치매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알리고자 이루어 졌다.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의 원인 치료 예방법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치매 자가 체크리스트 및 치매예방수칙이 담겨 있는 책자를 배포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손쉽게 자가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치매예방을 위하여 치매예방수칙과 운동 및 식생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이애영 센터장은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국에서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대전’이 될 때까지 성실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
2014-06-19 15:04병원의 문어발식 의원 임대가 가능하도록 한 메디텔 입법예고는 철회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9일 ‘메디텔 허용을 취소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 시행규칙 제60조 10호’는 병원 내 의원 임대를 허용하는 편법적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10일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에서 환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편의를 위해 은행업, 의류 등의 임대사업을 포함시키면서 메디텔도 의원 임대를 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 발표했다.개원의협은 “10호는 편의시설의 임대업인데 의원이 편의시설인지 되묻고 싶다며 복지부의 꼼수를 지적했다. 메디텔의 요건으로 연간 외국인 환자 1천면, 서울은 3천명의 제한을 두고 있으나, 외국인 환자 21만명이 넘는 현재 이러한 조건은 유명무실하다고 주장했다.결국 거리나 장소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의원을 임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는 게 복지부의 의도다.작년 12월 투자활성화 대책과는 동떨어진 내용으로 학교법인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하다는 복지부의 주장은 명분에 불과하다.
2014-06-19 12:52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오는 6월 28일 오후 4시 30분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원내과의들을 대상으로 제 2회 MSD의 날 (MSD DA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Touch Your Patients’. 이번 심포지엄은 질환 별, 제품 별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심포지엄 틀에서 벗어나 환자를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원표 원장(위앤장 이원표내과)이 좌장을 맡아 ‘만성 질환 관리 (당뇨·고혈압·고지혈증)’와 ‘성인 백신의 실제와 최신 지견’ 두 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연자는 허규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정인경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희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이와 함께 환자를 좀 더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환자의 마음을 읽다’라는 강좌와 환자 시각에서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굿 병원 체험관’이 운영된다. 행사장 입구 ‘Touch Your Patients’ 전시장에서는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을 담은 사진전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MSD 현동욱 사장은 “제1회 MSD의 날은 ‘Broaden Your Eyes’라는…
2014-06-19 11:25녹십자(대표 조순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기술 인력을 늘렸다.녹십자는 상반기 채용한 100여명의 공채직원 중 50% 이상을 연구개발과 기술 관련 부서에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2009년 190명이었던 연구개발 인력을 지난해 305명으로 60% 가량 늘렸고, 기술 인력도 475명에서 554명으로 20% 가량 충원했다. 지난해 녹십자 연구개발·기술 인력은 전체 직원 수 1546명 중 859명으로 약 56%를 차지했다.인력 충원과 함께 개발비도 대폭 늘렸다. 녹십자는 2009년 약 461억원인 연구개발비를 2012년 약 756억원으로 약 64% 확대했다. 2009년 오창∙화순공장을 준공하고 작년 녹십자R&D 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올해 캐나다 혈액제제 생산 공장 건설을 진행하는 등 연구∙시설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최승권 녹십자 인력운영팀장은“녹십자의 비전인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를 달성하기 위해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기술 관련 인재채용,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우수한 인재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6-19 11:23대한의사협회 추무진 제38대 회장은 18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10개월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짧은 기간이지만 추무진 회장이 해야 할 일들은 산적해 있고, 쉽지 않다. 당장 해야 할 3가지만 보자.먼저 의협 선관위와 협의하여 선거관리규정을 개선해야 한다. 이번 선거기간 내내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규제하는 모습이었고, 투표율은 28.9%에 그쳤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3명의 후보 중 한명은 “온라인 선거를 보면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저녁 6시까지 24시간이었다. 개원의들은 물론이고, 전공의 교수들도 업무 시간에는 투표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업무를 끝낸 후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았다.”고 말했다. 70%를 넘을 것이라는 온라인 투표율은 예상과 달리 57.5%에 그쳤다. 온라인 투표를 택한 7,842명 중 4,510명이 투표하는데 그쳤다.온라인투표 기간을 1일로 한정해 선 안 되고, 1주일 정도 충분한 기간을 주어야 한다. 투표 선택 방식도 오프라인 투표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당연히 온라인 투표를 하도록 하여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정관개정특별위원회와 협의하여 대의원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지난 4월
2014-06-19 11:067월부터 시행 예정인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제약협회는 실패한 기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인세티브제의 독소조항은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독소조항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사실상 이름만 바뀐 제도라는 지적이다. 제약협회가 가장 먼저 문제 삼은 것은 PCI(약품비고가도지표).저가구매 장려금의 지급 산식, 즉 저가구매 절감액 × PCI지수(10~30%)중에서 제도의 성패를 가름하는 것은 PCI다. 정부는 사용량 절감 노력과 저가구매 노력을 동시에 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만 저가구매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PCI에 기존 저가구매 노력 요소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종전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최대 폐해를 초래했던 대형 요양기관들의 가격 후려치기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요인을 결코 지수에 반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 특허만료(30% 인하) 등 기존 제도에 따라 정해지는 약가인하도 문제다. 30%의 인하율이 실거래가 사후관리 약가인하의 최대폭(10%)를 상쇄하고도 남기에 이중적인 약가인하의 불공평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한해 적용하는 30
2014-06-19 10:012013년 결핵 신환자는 36,089명(10만 명당 71.4명)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013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2004년 이후 2011년까지 증가추세이던 결핵 신환자가 2012년(39,545명, 10만 명당 78.5명) 대비 9.0% 감소했다. 15-19세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결핵 신환자는 2012년(1,630명, 10만 명당 46.5명) 대비 2013년(1,281명, 10만 명당 37.2명)에 20.0% 감소했다.이 같은 감소는 2011년부터 결핵퇴치사업을 확대하여 강력하게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그동안 결핵퇴치사업을 보면 첫째, 전국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2014년 현재 117개 의료기관, 180명) 배치를 통한 환자 복약관리 등 사례관리를 철저히 해오고 있다. 둘째, 결핵환자 진료비 지원(본인부담률을 5%로 경감) 및 결핵환자 가족에 대한 결핵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해 오고 있다. 셋째, 학교 결핵 접촉자 조사를 통해 청소년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 사전에 차단했다. 마지막으로 다약제내성 및 비순응환자에 대한 입원명령 제도를 도입했다. 양병국 본부장은 “국민이 결핵으로부터 철
2014-06-19 10:01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1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공동대표 강영희, 이상철)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최했다.이번 '나눔장터'는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4,000여점을 비롯, 친환경기업 등 공익상품을 판매했다. 병원 임직원들은 이날 일일 판매도우미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수익금은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게는 필요 없지만 쓸만한’ 가전제품, 의류, 신발, 도서, 가방, 잡화 등 4,128여 점을 기증받았다.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강영희 공동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는 화순전남대병원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병원측에 감사장을 전했다. 가장 많은 기증품을 제공한 의무기록실, 외래간호부, 중앙수술실에는 기증부서상을, 김동아 중앙지원팀장, 문재동 교수(직업환경의학과), 김옥분 자원봉사자에게는 기증천사상을 수여했다.조용범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병원
2014-06-19 06:18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6월 18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위암 건강교실’을 열었다. 이번 달로 23회째 맞이하는 건강교실에서 김세원 교수(외과)는 ‘위암 수술 후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위·장관 분야 외과가 주관하는 위암 건강교실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 개최되고 있다. 위암 위험인자를 비롯해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수술법과 예방법, 수술 후 환자 영양 관리 및 주의사항 등 위암과 관련된 모든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테마별로 올바르게 제공하고 있다.김세원 교수는 “위암의 병기, 최종 판정은 위암 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에 따르며, 위암 수술 후 추가로 항암제 투여 등 치료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항암제 치료는 위암 수술 후 보조 치료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사용되며, 1기나 2기 위암의 경우 수술 후 생존율은 80~90%로 무척 높은 완치율을 보이지만, 3기 이상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후 생존율이 50% 전후로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교수는 “위암 수술 직후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이 식사량인데, 환자들 가운데는 간혹 잘 먹고 빨리 회복하겠다는 욕심으로 음식을 많이 먹었다가 고
2014-06-19 06:13전북대병원 소아치과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됐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치과병원 1층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소아치과’가 오픈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오픈식은 정성후 병원장과 강명재 기획조정실장, 서봉직 치과진료처장, 김재곤 소아치과 과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치과병원 1층 리모델링 사업은 치과병원을 찾은 도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소아치과 리모델링과 구강악안면 방사선과의 바닥교체 사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과병원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소아치과’는 기존의 공간을 확장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다시 태어났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료공간을 구축하고, 아이의 정서를 고려한 인테리어로 새롭게 꾸몄다. 치과치료에 부담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개의 개별 진료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의 진정치료를 위한 웃음가스 치료실, 상담실 기공실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소아치과 내부 인테리어도 어린이의 정서와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들이 좋아하
2014-06-19 06:00대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추무진 후보가 1만448표 중 48.87%인 5,106표를 획득, 당선됐다.18일 추무진 당선인은 “기쁨보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회무안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의료계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의협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니, 언제든 좋은 의견이 있으면 조언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종훈 후보는 오프라인에서는 2,380표로 추무진 후보의 2,408표를 뒤 쫒았으나, 오프라인에서 1,273표를 얻는데 그친 반면 추무진 후보는 2,698표를 획득했다.이번 보궐선거에서 추무진 후보의 당선은 온라인 투표에서 개혁성향의 영향과, 유태욱 후보의 선전이 반 노환규 정서의 표 분산을 가져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4-06-18 22:41대한의사협회 산하의 전국 전공의들의 협의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의협 기관지인 의협신문에 2개월간 출입 정지를 통보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신문이 전공의들의 억울한 진실을 외면하고 가해자의 반론 보도를 두 차례나 게재했다”고 비난했다.앞서 장성인 대전협 회장은 의협 회장실을 찾아 18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사인한 탄원서를 지난 9일 전달한 바 있다.또한 전 대전협 복지이사로 해당 민원을 접수했던 중앙대병원 서곤 전공의는 의협 앞에서 지속적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호소하기도 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2013년 2월 3일 의협신문이 게재한 ‘전남대 병원 K 전공의는 안녕하지 못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연관된 것이다.대전협에 따르면 A교수가 전공의에게 부당한 사직을 강요했고 이에 일부 전공의들이 근무 거부 투쟁에 돌입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 교육부 및 병원 신임 평가 센터의 실사를 통해 A교수가 보직 해임과 발령됨으로써 일단락됐다.하지만 A교수는 의협신문에 2월 3일 게재되었던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반론 보도를 청구했고, 이후 의협신문
2014-06-18 19:49대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 보궐선거 투표가 18일 오후 6시에 마감됐다. 유권자 3만6,083명 중 28.95%인 1만448명이 투표를 마쳤다. 온라인 투표자가 예상보다 저조해 4,510명, 오프라인도 5,938명으로 투표 참여가 낮았다.7시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의협 중앙선거간리위원회 주관으로 의협 사무국 직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유태욱, 추무진, 박종훈 후보자들의 참관인들이 참여 중이다.
2014-06-18 19:43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8일 최근 함소아제약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문의약품 사용과 한의사용 레이저 및 수액제제 사용을 주장한 데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의는 성명서를 통해 “천연물 신약 유통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있었으나 그것이 한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확정판결 이전 상태인 시점에 함소아제약이 영리적 목적으로 한의원 레이저, 수액제제 사용 운운은 앞서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의사협회가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한약제제 등의 품목 허가·신고에 관한 규정 중 천연물신약범위에 관한 무효확인 소송을진행 중이다.서울시의는 “현행 약사법상 한의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문의약품가 일반의약품을 처방 조제하거나 판매할 수 없으며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것도 금지돼있다. 일부제약사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돼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을 무차별 공급해 온 것은 문제의소지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서울시의는 국민 건강을 실험대상으로 여기는 일부 영리업체의 무분별한 행동을 겨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8 17:52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 1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공동대표 강영희, 이상철)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최했다.이번 '나눔장터'는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4,000여점을 비롯, 친환경기업 등 공익상품을 판매했다. 병원 임직원들은 이날 일일 판매도우미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수익금은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게는 필요 없지만 쓸만한’ 가전제품, 의류, 신발, 도서, 가방, 잡화 등 4,128여 점을 기증받았다.
2014-06-18 17:18일양약품의 국산 14호 신약 놀텍(일라프라졸)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다.일양약품은 브라질 제약업계 1위 기업 아쉐(Ache)와 18일 사업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브라질 정부의 약가 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터라 그 의미가 더 크다.아쉐는 연간 1조 2천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브라질 제약회사. 수의약품 처방과 기술로 브라질은 물론 세계적 제약사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기업이다.놀텍이 진출할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의약품 시장은 세계 제약시장에서 7%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12% 이상의 고도 성장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출하고 싶은 대표적인 신흥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텀싯 체결로 일양약품은 라이센스 FEE와 마일스톤으로 1850만달러를 받고,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원료인 일라프라졸을 공급한다. 아쉐는 자국에서도 자부할 만큼의 영업조직을 갖추고 있어 놀텍의 매출 증가와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향후 브라질 주변국 진출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약속했다.
2014-06-18 16:48건보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예정대로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시행해도 의료공급자들이 우려하는 혼란과 경제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사진)은 18일 정오 무렵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접수 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를 사전에 확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와 체납자, 체납 후 급여제한자를 가려내도록 한 후 이들에 대한 요양급여비를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일선 병의원들은 일거리가 늘어남과 동시에 진료비 미지급에 따른 병의원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계획’ 10대 분야 핵심과제로 공단에 따르면 정부와 의약단체, 공단이 협의를 거친 사항이기도 하다. 정승열 실장은 최근 이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공문을 각 요양기관에 우편 발송하자 예상한대로 현재 공단에 병의원들의 문의 및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이는 154만여 명에 이르며 이들에게 지급된 건강보험급여 총액 역시 약 총 3조 8천억원에 달한다. 연간 급여제
2014-06-18 15:51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014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6월 1일~6월 7일(제23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6.5명으로 22주에 보고된 12.1명보다 증가했다.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1,000명당 1.6명으로 이전 22주에 보고된 1.1명보다 증가했다.기상청에서 올해 6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014-06-18 12:00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6월 17일(화) 오후 5시30분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병원계 현안에 대해 환담했다.박상근 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병원계 현실을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수가 및 건강보험료 적정화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지지와 설득이 필요하다며 대국민 설득을 위한 병협의 연구와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국회의장 예방에는 박상근 회장을 비롯해 병원협회 박성욱 ․ 오병희 ․ 강무일 ․ 이순남 ․ 김갑식 부회장과 박창일 이사, 서석완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2014-06-1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