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이 병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5월 12일(월)부터 6월 2일(월)까지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심사․청구업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교류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는 지난해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에 이어 올해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159개소)을 대상으로 7개 권역으로 분산하여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현황 ▲선별집중심사와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등 중점 추진사업 ▲진료과목별 주요 심사기준 및 사례 ▲기관별 청구 착오사례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여 의료 현장의 의견 수렴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가 되도록 이해 증진 도모와 ‘소통’ 및 ‘협력’의 장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09 13:50뇌사판정을 받은 20대 후반의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9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따르면 지난 5일 뇌사판정을 받은 20대 후반의 남성 김모(29, 전주) 씨가 심장과 간, 신장 2개를 기증해 4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지난 4월 30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김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진단을 받았다.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은 짧지만 값진 삶을 살아온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새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에 뜻을 모았다.이는 평소에 헌혈을 50회 이상 실천해 국가에서 헌혈 유공장을 받는 등 모범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김씨의 품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내린 결정이었다.고인이 기증한 장기 중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으며, 나머지 신장 1개는 전남대병원에 간장과 심장은 서울의 병원에 전달돼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특히 기증자의 가족들은 고인의 장례식을 마친 지난 8일 전북대병원을 다시 찾아 부의금으로 받은 돈까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고 기부해 마지막까지 큰 사랑을 실천했다. 기증자 김 씨의 어머니는…
2014-05-09 11:482014년 방사선생명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8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열렸다.국내외 방사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방사선을 이용한 기초연구부터 중개연구까지 다양한 암 치료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아주대학교 최경숙 교수가 ‘다양한 암세포 사멸 기전을 이용한 암 치료 효율 증대’에 대해 발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일본 군마대학교 중입자가속기센터 Tatusya OHNO 교수가 ‘탄소빔을 이용한 혁신적인 암 치료법’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일본 중입자치료의 현황과 양성자보다 강력한 중입자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Sei SAI 교수는 ‘췌장암 스템셀을 겨냥한 단독 중입자 방사선치료 또는 Gemcitabine를 결합한 치료의 우수한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이수용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방사선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향후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014-05-09 11:48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2014년 제18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얼굴 부위 주름개선에 효과가 큰 필러는 ‘포스트 보톡스’라 불리며 미용성형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휴메딕스의 엘라비에는 국내 필러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 필러로, 외국계 글로벌헬스케어사가 독점해온 시장에 2012년 처음 등장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2년 출시 첫해 52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SSG로부터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에 5년간 100억원 대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엘라비에는 자체 생산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신기술 HDRM공법(고밀도 망상구조)으로 필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고밀도 망상구조 가교기술은 필러의 탄성과 점성을 모두 높이는 효과를 갖는다. 높은 점성은 응집력이 강해 뭉개짐이나 피부 조직 내 물질 이동을 줄여주고, 탄성은 외부 힘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입체감 등의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R52 장영실상은 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
2014-05-09 11:48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겉포장 글자색이 제형에 따라 통일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팔팔의 제형별 통일성 강화를 위해 팔팔정(50mg∙100mg)은 블루톤, 팔팔츄정(25mg∙50mg∙100mg)은 핑크톤으로 통일했다고 9일 밝혔다.팔팔츄정 25mg은 기존 재고물량이 소진되는대로 새로운 색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팔팔의 겉포장 글자색은 용량과 제형별로 녹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표기돼 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인 팔팔의 확고한 브랜드 구축과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글자색을 제형별로 통일했다”며 “해당 내용을 영업사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공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로, 성 행위 1시간 전에 복용하면 4~6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한미약품은 환자 상태별 맞춤형 처방을 위해 일반 정제 50mg, 100mg 와 츄정 25mg, 50mg, 100mg 등 다양한 제형과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4-05-09 09:21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 근육 수축으로 인해 일어나는 ‘과민성 방광’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효과를 국내 처음으로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와 울산의대 대학원 의학과 신동명 교수팀은 과민성 방광을 가진 쥐에 사람의 지방에서 얻은 성체줄기세포를 주입하고 2~4주에 걸쳐 분자학적 기전을 관찰한 결과, 방광 신경세포가 10.3배 재생돼 신경체계 손상을 회복시켜 과민성 방광 증상을 호전시켰다고 밝혔다. 방광조직 근육도 줄기세포의 영향으로 35% 감소했다. 뭉쳐진 근육들이 줄어들어 배뇨근 비대를 완화시킴에 따라 과민성 방광 증세를 효과적으로 호전시켰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과민성 방광은 지금까지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법이었지만 입 마름과 안구건조감 등 부작용 탓에 노인들 대부분이 병을 방치했다.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는 기존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은 줄어들고 치료효과는 장기간 지속돼 과민성 방광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연구는 줄기세포가 직접 방광 세포로 분화하지 않고, 방광 주변의 다른 세포들에 영향을 미치는 ‘파라크라인 효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과민성 방광은 대부분 단순 노화로 치부하는 경우가
2014-05-09 06:27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정영진 교수(신경외과)는 대구광역시 남구보건소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졸중 바르게 알기’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정교수는 강연에서 “한쪽 팔 다리에 갑작스런 감각손실, 저린 느낌, 발음이 어눌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 못하며, 한쪽 눈이 안보이거나, 손놀림이 부자연스런 증상이 보일 때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 30분씩 꾸준한 운동과 싱거운 음식 및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뇌의 급격한 순환장애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반신불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응급실 혹은 CT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 응급 치료를 받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한편 병원 1층 로비에서는 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가 주도하는 ‘효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가 오전 9시부터 병원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014-05-09 06:07요즘 우리나라 기혼남녀들은 부모부양의 책임에 대해 대체로 ‘각자 살거나 아들 딸 구분 없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모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2014년도 제3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4일(목)부터 28일(월)까지 5일간 전국 기혼남녀 1,46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부모부양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대해 44.6%가 ‘각자 사는게 바람직하다’고 답했으며, 44.4%가 ‘아들, 딸 구분 없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모셔야 한다’고 응답했다.반면에 당연히 장남이나 아들이 모셔야 한다는 응답은 10.5%로 매우 낮아 과거와 다르게 변화된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그 중 남자의 경우 34.3%가 장남이나 아들이 모셔야 한다고 응답(여자 6.5%)하여 부모부양에 대한 책임의식이 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모와 함께 살면 좋은점에 대해서는 74.7%가 ‘아이를 믿고 맡길 때가 생겨서’로 답했으나,정작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 내 자식이 나와 살 것 같냐?는 질문에는 76.7%가 ‘같이 살자고 해도 싫다’고 나타났
2014-05-09 05:56보통은 발치하면 버리게 되는 자신의 치아를 장기간 보관했다가, 임플란트 시술 시 본인이 필요할 때 뼈이식 재료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와 한국치아은행이 공동으로 4월부터 자가치아센터를 설립해 치아보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버려지는 자신의 치아로 뼈이식 재료를 만들어 임플란트 시술에 이용하는 방법을 선보인 후 5년 만에 이룬 성과다.보관기간은 최장 30년까지 가능하다. 치아보관서비스를 이용하면 발치한 치아를 당장 이식재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장기간 보관하였다가 본인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사랑니뿐만 아니라 교정 목적으로 발치한 치아, 아동의 유치 등을 특수 처리하여 보관하면, 필요시 본인은 물론 부모, 형제까지 뼈이식재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 자가치아센터장)는 “잇몸뼈 치료는 임플란트 시술의 성패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데, 자신의 치아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난 골이식 재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뼈에 치아의 뿌리를 심는 방법이기 때문에 잇몸뼈가 충분치 않으면 성공적인 시술이 어렵다. 임플란트 시술 실패의 90%가 잇몸뼈 치료가
2014-05-09 05:50동국제약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두타스테리드는 Dual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로서 혈중 남성호르몬 변환물질(DHT)을 90%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증상점수(IPSS) 개선과 최고요속(Qmax) 증가, 전립선 용적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타다라필(5mg)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증상점수가 감소하고 최고요속이 개선되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대승인 받은 약물이다. (FDA: 2011.10 승인, KFDA:2012.05.21 승인)동국제약 담당자는 “현재 개발중인 복합제 개량신약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면서 동시에 하부요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주는 시너지효과를 보인다”며 “하루 한 정 복용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동국제약은 향후 새로운 제품이 2,200억원대(2013년 기준) 규모의 국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05-09 05:48“이화의학융합연구원은 보건의료가 필요로 하는 니즈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보건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제품을 산업화하여 모든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했습니다.”이화의료원이 마곡지구 제2부속병원 개원을 앞두고 김윤근 전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에 임명하고 연구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김윤근 교수는 지난 198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임상교수로 재직하다 2006년 3월 포스텍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포스텍에서는 질병의 발생에 대한 병인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기초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응용연구를 수행했다. 김윤근 이화의학융합연구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포스텍에서 연구하다가 다시 병원에 들어온 소감은?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일단 기쁘다. 2000년대 들어 대학병원의 경영에 비즈니스가 접목되면서 병원의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상대적으로 이화의료원의 입지가 줄어든 면이 있지만, 현재 이화의료원의 위기는 또 다
2014-05-09 05:40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윤덕권)는 서울대 약대 신약개발센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연구 센터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새로운 성분을 연구함과 동시에 약물의 약동학적 성질을 평가하고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약물 대사 연구 등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애질런트는 서울대 약대에 약물 검사와 멀티오믹스 생물 시스템(multi-omic biological systems) 분야의 바이오 분석기기 등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새로운 연구 센터는 애질런트의 신약개발 현장으로도 활용된다.연구 센터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약개발 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신약개발 센터(New Drug Development Center)는 신약의 확인부터 임상시험까지 이어지는 약품개발 과정을 담당하는 첨단 다목적 연구 센터로, 6층 규모의 센터 건물은 분석과 유효성 검사, 약재 분석, 화학검사 연구실을 갖추고 있다.서울대 약대 이봉진 학장은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함과 함께 첨단 연구장비 확충과 첨단 기술의 개발을 선도해 신약개발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대학 연구자들에게는 최신의 정밀 분석장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오늘 애질런트와
2014-05-09 05:37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근대 의료사의 귀중한 유물인 대한의원 탑 시계를 1908년 최초 설치 당시의 기계식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하고, 8일 이를 공개 전시하는 한편 기념 특별전 ‘병원과 시간’을 개최했다.특별전에는 시계탑에 대한 설명과 변천사, 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시간의 이해, 시계제작의 역사, 시간과 의학의 관계, 시계탑에 얽힌 추억 등이 소개되어 있다. 광제원, 의학교(서울의대 전신) 및 부속병원, 대한적십자병원 등 국립 의료기관을 통합해 국가중앙병원으로 기능한 대한의원은 광복 후 1946년 서울의대 부속병원으로 개편된 후 1978년 특수법인 서울대병원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1908년 준공된 옛 대한의원 본관 건물은 1976년에 사적 제248호로 지정됐다. 대한의원 시계탑은 1880년대 말 관문각, 1901년 한성전기회사 사옥에 이은 국내 세번째 시계탑으로, 앞선 두 건물이 남아 있지 않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계탑이다. 또한 탑 시계는 19세기 후반 유행했던 평판(flatbed) 프레임 구조의 기계식 시계로, 영국에서 주문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존 유일의 기계식 대형 탑 시계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대병원은 1908년 설치
2014-05-09 05:30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콜마파마가 제조한 고혈압치료제 로자케이정과 로자린정의 일부 제조번호에 대해 잠정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 조사 결과 두 제품은 첨가제 중 코팅제를 임의로 변경한 사실이 드러났다. 첨가제는 코팅제와 부형제, 안정화제 등 의약품에 함유된 유효성분 이외 원료로 제제의 유용성을 높이고 제제화를 용이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콜마파마는 허가 없이 이를 임의로 변경한 것이다.로자케이정의 경우 2012년에 제조한 3개 제조번호(19012002, 19012003, 19012004), 로자린정은 12~13년에 각각 제조한 2개 제조번호(823201, 823202)가 해당한다. 두 제품은 허가 받은 코팅제인 폴리에틸렌글리콜400 대신 폴리에틸렌글리콜6000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코팅제 임의 변경에 따른 품질문제와 원인 파악 등을 위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식약처는 검사 결과에 따라 안전성 등에 문제가 확인되면 회수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5-09 05:21의약용품 납품거래를 둘러싸고 리베이트를 수수한 경남 창원의 종합병원 운영자들과 의약품 납품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창원지방검찰청은 불법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A병원 관계자들과 의약품 도매상 등 9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 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A병원의 운영자인 A씨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C의약품회사로부터 1억6,00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의료재단 명의 10억원 상당의 약속어음을 임의로 담보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병원 자금 90억원을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번에 구속 기소된 A병원의 상임이사는 2008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B의약품 회사로부터 3억8,500만원, C회사로부터 2억6,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상 역시 사장과 직원들의 혐의가 드러났다.B의약품도매상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A병원에 6억9,300만원으로 제공하고, 3억4,800만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같은 회사 직원 C씨 역시 5년간 3억4,800만원 상당의 허위 세금 계산서를 발급 받은 혐의가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A병원의 경우 최고 책임자에서부터 일반 직원에…
2014-05-08 15:08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서울숲에서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숲사랑 아이사랑‘ 생태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숲사랑 아이사랑’은 대웅제약과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고 서울숲사랑모임에서 주관하는 자원 봉사 프로그램이다. 서울숲과 무장애 놀이터에서 장애아동과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서로 교감을 나누면서 자연을 체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6번의 활동이 진행된다.이날 행사에서는 정종근 부사장과 대웅 자원봉사자 1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3명의 장애아동과 짝을 이뤄 봄꽃 찾아가기, 무장애놀이터 체험, 짝꿍과 기념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정종근 부상자과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아동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한 정종근 부사장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은 주위의 시선과 사회의 문턱 때문에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편”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들과 소통하면서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었던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2006년 서울숲에 250여평 규모로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를 건립했다. 장애아동들에게도
2014-05-08 15:034,471곳 의원이 행정처분을 피할 수 있는 방도는 무엇일까?최근 보건복지부는 3월10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원 4,471곳을 대상으로 업무정지 사전처분 통지서 발송 등 행정처분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8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의원에 행정처분이 내려진 경우 개개인의 사정이 다를 수 있으나, 업무개시 명령시점이 다른 날일 경우 등 4가지 사안을 주장하여 구제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첫째로 인테리어 공사, 세미나 참석, 여행, 건강상의 이유 등 불가피한 사유로 휴진한데 대해 업무개시 명령 및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은 위법의 소지가 있다.둘째 3월10일 전에 아직 휴진한 사실이 없음에도 행정청이 휴진을 대비하여 미리 업무개시 명령을 한 것은 위법하고 이러한 명령 위반을 이유로 내려진 행정처분 역시 위법의 소지가 있다.셋째, 의료기관 휴업, 의료기관이 진료를 하지 않는 저녁 시간에 업무개시 명령을 부착했거나, 수취인부재 또는 폐문부재 등의 사유는 업무개시 명령이 도달되었다고 볼 수 없으므로 업무개시 명령의 효력이 발생하지 않고 이에 대한 행정처분 역시 위법의 소지가 있다.넷째, 의료기관 휴업 중에 업무개시 명령을 받은 후 다시 의료기관을 운영하면 명령을
2014-05-08 14:59어버이날을 맞아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감사 이벤트를 실시했다.이날 이상욱 병원장은 윤영일 원목실장, 곽춘호 행정처장, 강해자 간호부장과 함께 400명의 어르신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생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을 기원했다. 만 65세 이상 입원환자 400여명 및 보호자, 외래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복음 성가단은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함께 불렀다. 이상욱 병원장은 “어버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5월 14일, 5월 28일, 6월 14일에는 부모님들을 위한 종합검진 행사를 준비 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및 소외 받는 저소득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 나눔 행사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입원환자 김모씨(70, 경남 거제)는 “자식들도 생업으로 찾지 않아 외롭고 쓸쓸하던 차에 이렇게 병원장이 직접 병실을 찾아줘 너무 고맙고 반갑다”며 “힘을 얻어 병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매년 생화로 만든 카네이션을 만들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부모님을 위한 건강강좌가 23일과 24일 예정되어 있다.
2014-05-08 13:14“리더십과 책임감으로 의료 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관절·척추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 제3대 병원장에 정훈재 병원장이 취임했다.서울부민병원은 지난 2일 서울부민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을 비롯, 의료진과 병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훈재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정훈재 병원장(관절 전문의)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원 정형외과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부민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이날 정훈재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에게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주인의식과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책임감 있는 리더십으로 의료의 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구성원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명품병원이 되도록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신임병원장 취임을 계기로제2의 도약을 위해 긍정적으로 병원의 비전을 공유하고, 책임감 있게 이를 실천해 나가자”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체계를 한 층 더 강화해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부민병원그룹이 될 수 있도록 서울부민병원도 그 중심에서 함께 최선을 다
2014-05-08 13:05복막투석이 필요한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저체중일 때 사망률이 정상체중에 비해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인 사람은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으나, 복막 투석 환자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가 낮은 환자가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분석된 것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 34개 센터가 참여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말기신부전 임상연구 센터’의 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에서 복막 투석을 시행중인 투석 환자 900명의 체질량 지수의 분포를 확인하고, 체질량 지수의 4분위 등급에 따라 4군으로 나눴다. 체질량 지수는 몸무게/(신장)2 으로 계산했으며, 1군은 체질량 지수가 < 21.4 kg/m2, 2군은 21.4–23.5kg/m2, 3군은 23.5–25.4kg/m2, 4군은 >25.4kg/m2 이었다. 정상 체질량 지수인 2군을 기준으로 각 군의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체질량 지수가 제일 낮은 저체중군인 1군의 사망률이 정상 체질량지수 2군보다 3배 높았다 (비교위험도 3.00,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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