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혈관외과 석학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대한혈관외과학회(회장 김현철, 이사장 소병준)가 오는 4월 11~1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동맥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 조망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혈관외과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휴터 교수(Dr. Chuter Univsersity of California, Sanfrancisco), 프랑스 릴대학 하울롱 교수(Dr. Haulon, University of Lille, France), 홍콩대학 스티븐 쳉 교수(Dr. Stephen Cheung, University of HongKong)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복잡성대동맥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인 혈관내 시술(Endovascular surgery)의 세계적 대가들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료가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향후 대동맥질환 치료가 어떻게 변화되어 나아갈 지에 대한 선명한 해답을 제공해줄 예정이다.휴터 교수는 이 분야에서 가장 최신의 장치 연구 개발과 수술 성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하울롱 교수는 현재 대동맥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현재 국내 통계에서
2014-04-10 10:58대웅제약의 이란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9일 이란 제약회사 아리안살라맷(Arian Salamat Sina)사와 만성골수백혈병 치료제 ‘이매티닙정’에 대한 이란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이란 수출계약은 케어트로핀, 루피어, 네오베스트, 나보타에 이어 5번째다. 이란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약 3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이매티닙 성분은 약 1000만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형성돼 있다. 대웅제약은 허가완료 후 5년간 매출 약 2,5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이란 의약품 시장은 현지에서 제조된 약제들에 비해 수입약제들의 신뢰도가 높다. 때문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약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이란 현지 시장상황에 맞춰 대웅제약은 기존의 100mg용량과 함께 이란 내에 유통되고 있지 않은 400mg의 신규 용량을 출시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글로벌마케팅 전승호 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이란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만성골수백혈병 치료제 이매티닙정의 수출 성과를 토대로 이란 시장 공략은 물론, 중동지역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
2014-04-10 10:55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찬호, 이하 서울지원)은 9일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13시~15시)에 서울시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비확인 이동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진료비확인제도는 병원에 낸 ‘비급여진료비’가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했는지를 확인해 주고, 환자가 더 많이 낸 비용이 있다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서울지원이 이번에 실시하는 상담서비스는 그동안 구(區) 단위로 제공해 오던 서비스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청 로비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또한 울지원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주변 병원찾기’, ‘병원평가정보’, ‘병원진료비정보’, ‘비급여진료비정보’ 등 국민 편익 제공서비스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원클릭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연계하기로 했다.
2014-04-10 10:39한국 MSD(대표 현동욱)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상포진 노노(Know! N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대상포진 노노(Know! No!)’ 캠페인은 대상포진을 알고(Know) 예방을 돕자(No)는 취지다. 대상포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MSD 직원 대상 캠페인이다. 지난 27일 한국 MSD 본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MSD Day’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의 초청 건강 강의, 대상포진 사례 소개, 자선 바자회로 구성됐다. 전문의 초청 건강 강의에서는 서울순천향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대상포진의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 교수는 강의에서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에게서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대 이상에서 특히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통증과 후유증이 심각한 병이지만 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별 질환 분포 자료에서 50대의 비중이 가장 큰 질병으로 국내에서 진료 인원과 전체 진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추세다. 한국MSD 성인백신사업부 임찬호 상무는 “대상포진은 발병 시 동
2014-04-10 10:32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서향순 사회사업실장과 안과 남동흔 교수는 9일 제42회 보건의 날 및 제66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이해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과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서 실장과 남 교수가 건강증진사업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했다고 포상 이유를 밝혔다.사회사업실은 환자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제도 안내, 후원기관 연계 등을 통해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은 안과 치료로 도움을 받았던 환자와 보호자들이 복지부에 직접 두 사람을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2014-04-10 10:24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를 현행 5명에서 4명으로 축소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건보공단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현 공단 상임이사 5명을 4명으로 축소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법률발의 제안이유에서 “최근 공공기관의 부채관리 및 방만경영 개선 등 정상화를 위한 정책들이 추진 중”이라며 “공단 역시 향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재정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행법에 따라 5명의 상임이사를 두고 있는 것에 대해 유사한 업무를 하는 다른 기관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수를 두고 있는 것이어서 조직 효율화를 위한 재정비가 요청된다고 강조했다.현재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3명 이내, 근로복지공단은 4명의 상임이사를 두고 있다.김현숙 의원은 “건보공단의 상임이사를 현행 5명에서 4명으로 축소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10 10:11대한의사협회는 세이프약국 2차 시범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과 더불어 1차 시범사업에 대한 명확한 검토결과를 공개하라고 서울시에 최근 요청했다.의협은 “1차 시범사업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성 등에 대한 결과보고 없이 2차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고 비난했다.세이프약국의 문제점으로 의료인이 아닌 약사에게 의료상담서비스를 수행토록 하고 상담료를 지불하는 것을 지적했다. 자살방지 등의 의료서비스를 고도로 훈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대처하기 힘든 것인데 이를 약사에게 맡기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서울시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질서를 문란케 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한편 서울시는 약 90여개 약국에서 세이프약국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4-04-10 09:3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조용준)이 지난 4월 7일 러시아 부랴트국립대학교와 의료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러시아 부랴크국립대학교 칼미코브 스테판(Kalmykov Stepan) 총장과 관계자 4명,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조용준 병원장을 비롯해 강원권 의료기술 특화 의료관광 상품개발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상수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과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강원권헬스케어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내 의료자원과 해외 유수대학의 연결을 통해 의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양측은 앞으로 의과대학생과 교원간 인적교류를 실시하고 부랴트공화국 내 검진센터가 원활하게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러시아 부랴트공화국은 인구수는 100만명에 불과하지만 면적이 우리나라보다 3배나 크다. 부랴트국립대학교는 1932년에 개교해 현재 12개 학부에 180명의 교수와 1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조용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네트워크 확대와 의료관광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러시아 부랴트공화국은 몽골과 인접해있어 접근
2014-04-10 09:12고신대복음병원(원장 이상욱)은 9일 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거제시 재향군인회(회장 정철용),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회장 옥영기)와 진료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은 거제시 28,000명의 재향군인, 자연보호연맹 500여 회원 및 직계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정보제공, 진료혜택, 각종 무료 건강강좌 및 봉사활동 등을 함께하는 복지 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거제시 재향군인회 회원과 자연보호연맹 회원 및 직계가족은 입원 및 건강검진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이상욱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황해남 총무부장, 김대수 재정부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과 옥영기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지부 회장, 거제시 재향군인회 정철용 회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거제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거제 재향군인회, 자연보호연맹 회원과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증진과 거제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거제시 재향군인회 전철영 회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산 지방 3차 의료기관중에서 한발 앞서 거제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평소에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재향군인회와 자연보
2014-04-10 09:07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이 디지털 병원의 핵심사업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엔유’ 구축을 완료하고 병원의 모든 의료정보업무를 본격 통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첨단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엔유(neuro-Ubiquitous)의 구축으로 병원 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자동화한다. 인사, 급여, 회계, 구매 등의 일반 관리 업무까지 통합 운영이 가능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각종 영상 정보 및 검사 등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하고 필요한 진료정보를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다. 치료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폭 향상시키고, 체계화된 프로세스의 전산화를 통해 진료대기시간 단축, 진료절차 간소화, 중복 검사 예방 등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만 원장은 “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으로 진정한 의미의 첨단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특히 환우분의 대기시간 단축, 검사의 중복 예방 등 환자 중심의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0 08:5726일 회원총회, 27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대화를 이어감으로써 대충돌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의사협회 및 대의원회에 따르면 오늘(10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3명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3명이 만나 대화를 이어 가기로 했다.9일 아침에 열린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회원총회 안건 논의를 전제로 회원총회를 개최하지 않거나, 다른 안건을 논의키로 한 바 있다.소식을 접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도 화상회의를 갖고 집행부와 협의하는 문제를 논의한 결과 저녁 모임을 갖기로 한 것이다.오늘 저녁 모임의 결과는 오는 12일 개최될 예정인 전체이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시도의사회장 회의 등 3개 회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주목 된다. 그렇다면 오늘 저녁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내용은 무엇일까?26일 예정된 회원총회의 취지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겠다. 회원총회의 취지는 △대의원 선출의 민주성과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정관 개정 △의사협회의 가장 큰 권리를 회원에게 이양 등 2가지다.
2014-04-10 06:00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퇴진운동을 벌여온 조행식 대의원이 회장 불신임 요건을 갖춰 9일 오후 대의원회 의장에게 탄핵안을 제출했다.조행식 대의원은 “정관에 따라 요건을 갖췄다. 오는 19일 17시에 임총을 소집할 것과 안건으로는 노환규 회장 탄핵을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26일 사원총회가 열리면 혼란으로 회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조행식 대의원은 노환규 회장이 물러나야 하는 이유로 26일 사원총회의 대의원 총퇴진 결의에 따른 혼란보다는 19일 회장 탄핵에 따른 혼란이 더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독선적 회무 수행도 회장직을 계속 맡길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조 대의원은 “요건을 갖춰 불신임안을 상정했기 때문에 임총은 즉시 열어 주게 돼있다.”고 강조했다.김영완 대의원회 대변인은 “임총 1주일전에 소집을 요구하도록 한 정관 규정에 맞춰 제출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완전한 서류를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절차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2014-04-09 18:36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트루빔 방사선수술센터’가 국내 최초로 ‘트루빔(방사선암치료기) 이용 뇌종양 방사선수술’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뇌종양 방사선수술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뇌종양 수술과 달리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환자, 기존 방사선수술 치료기로는 불가능했던 환자의 뇌종양 위치를 정확히 찾아서 방사선을 이용해 뇌종양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현재까지 국내에 알려진 뇌종양 치료법으로는 감마나이프 수술, 사이버나이프 수술 등이 있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이 이번에 시행한 트루빔 방사선수술은 기존 치료법에 비해 치료에 탁월한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이 병원관계자의 설명이다.트루빔은 종양위치추적시스템, 환자위치조절시스템, 전산화단층촬영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주변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정확히 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방사선치료기에 비해 4배 이상 고출력시스템을 갖춰 단 한번 치료에도 암세포를 정확히 제거 가능하다. 울산대학교병원 트루빔 방사선수술센터는 뇌가 인체 중 매우 중요한 부위에 해당하는 만큼 무엇보다 환자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6D 환자 보정기능, X-ray 동시촬영 및 치료 중 X-ray확인 기능을 갖춘 국내 최고의 방
2014-04-09 17:3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는 세계알레르기주간(7~13일)을 맞아 알레르기의 위험성과 예방방법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자 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무료 폐활량검사, 교육자료전시, 건강강좌 등을 실시한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와 무료 폐활량 측정검사를 실시한다. 피부반응 검사에서는 고양이털, 집먼지 진드기, 나무꽃가루 등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알레르기 반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테스트를 실시한 이동관(54, 정읍시) 씨는 “매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만 되면 감기를 동반한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나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게 되고 주의법까지 설명을 들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알레르기질환과 면역치료에 대한 교육자료도 마련해 오는 13일까지 전시한다. 전시장에는 두드러기 아스피린과 소염진통제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스, 식품알레르기 등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오는 14일 오후 3시에는 호흡기전문질
2014-04-09 17:36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역 병의원과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취임한 제26대 김영훈 고려대 안암병원장(사진)은 9일 기자들과 만나 ‘KU-Medical Partnership’모델을 구축해 고대병원이 지역 병의원에 역의뢰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즉, 지역병의원에서 의뢰받은 환자를 다시 회송하는 차원을 뛰어 넘어, 고대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가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 병의원의 진료가 필요하게 됐을 때, 고대병원과 협력관계에 있는 병의원으로 의뢰해 환자의 편의는 물론 지역 병의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협력 지역병의원을 추천할 수 있는 ‘지역병의원 추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환자의 주소지와 질환을 근거로 가까운 병원 진료를 안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e-consulting 시스템 역시 구축해 진료협력센터 홈페이지 내에서 협력병의원 의료진들이 본인의 환자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고대병원 의료진이 답하는 Q&A 공간이 마련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응급환자를 의뢰할 때 사용하는 교수직통핫라인과 달리, 환자를 직접적으로 의뢰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역병의원에서 진료하는
2014-04-09 17:29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해 강제 퇴원한 환자와 유가족이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한지 1년이 넘은 상황. 그 동안 보건노조와 경남도민을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경남도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에 진주의료원에서 강제 퇴원 당한 환자와 유가족들이 직접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했다.진주의료원만이 유일하게 몸을 의탁할 수 있는 병원 이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은 지금도 믿기 힘든 일입니다. 한 해 동안 진주의료원을 이용했던 20만 명의 환자 중 3만 명이 얼마 전 언론에도 보도되었던 ‘돈 안되어 병원에서 잘 받아주지 않는 환자’인 ‘의료 급여환자’라는 통계가 아니더라도 진주의료원에 입원 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받아주어도 병원비가 너무 비싸 가기 어려웠던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은 몸을 의지할 수 있는 ‘기댈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도지사의 말 한마디에 환자를 강제로 내보내기 위해 약품 공급을 끊어버리고, 의사 계약도 해지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퇴원을 강요하던 그 때의 불안함은 지금도 가슴…
2014-04-09 16:59현재 우리나라 한의학 교육이 조선시대만도 못한 체계를 갖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현직 한의대 교수로부터 제기됐다.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우수 한의인력 육성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한 강연석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는 “현재 한의학 교육시스템과 조선시대의 시스템을 비교했을 때, 오히려 조선시대가 더 뛰어난 체계를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조선시대에는 시대별로 국가의료체계의 확립과 참여, 국가질병관리체계에 대한 적극 참여, 한의학의 표준발병분류체계 수립, 진단의 강조, 한약 및 본초방제학, 침구경혈학과 외과시술 및 다양한 물리치료가 더 잘 이뤄졌지만 현재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연석 교수는 한의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상중심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체계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미래 글로벌 시대의 한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기초의학 지식을 묻는 시험과 임상실천을 강조하는 한의사 국가시험을 분리하고 내부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새로운 교육과정과 시험제도를 만들어나가는 실행체 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강 교수는 현재 우리나
2014-04-09 16:25대한의사협회는 9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사총회를 오는 26일 오후 4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장소는 미정이다. 전자투표, 위임장 등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 중이다.의협은 대의원 선출의 민주성과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고, 의협의 가장 큰 권리를 회원에게 이양하기 위해서 의사총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안건은 대의원해산, 정관개정이다. 정관개정 내용은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 회장·임원 및 의협 감사의 대의원 겸직 금지 △회원 총회 및 회원 투표 실시 근거 마련 등이다.의협은 “의사총회를 통한 정관개정은 안건과 관련된 것으로 최소화하고 대의원 중임제한, 회비납부방법 개정, 대의원회 구성비 변경 등 추가변경사항은 새로 구성되는 대의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특히 의사총회에서 의결하고자 하는 내용은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간에 공동으로 논의가 전제되는 경우 의사총회는 다른 안건으로 논의되거나, 개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2014-04-09 14:12한국MSD(대표 현동욱)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 의료정보화 기업 MCC(대표 이덕구)와 협약식을 맺고 만성질환 환자관리시스템 HERIS (Health Evaluation and Risk Assessment System)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HERIS는 한국MSD와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협력하여 1차 의료기관에서의 만성질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2년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의료진이 HERIS에 환자 정보와 문진 임상정보를 입력하면, 환자의 만성 질환에 대한 분석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 받는 식이다. 또한 HERIS는 분석된 결과를 도표와 차트로 제공해 환자 교육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HERIS는 전자차트에 환자정보와 문진 데이터를 입력하면, 별도의 입력 과정 없이 한 번에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환자의 복용 약제 정보 등록 기능도 강화됐다. 의료진이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고려해 약제 처방, 생활 습관 교정에 대한 교육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MSD 오소윤 상무는 “이번 HERIS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환경 개선에 기
2014-04-09 13:39“자체 조사한 JNM의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2.847이고, 국내 발간 저널 중에서 3위권입니다. 앞으로 리뷰아티클 섭외를 강화해서 2017년에는 IF를 5.0으로 높일 계획입니다.”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회 APNM을 개최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준성 회장, 이풍렬 부회장, 김나영 편집이사, 이광재 총무이사 등 임원진을 만났다.이준성 회장은 “여러 선배 의사들이 잘 해 주셨고, 학회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성장도 빠르다. 젊은 동력이 많이 생기면서 상당히 급성장하는 대표적인 학회가 됐다. 의학회 대상도 5회 연속 받았고, 아시아지역에서 대표 학회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력 신장에 기여한다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창립 20년을 넘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아시아학회인 ANMA의 창립을 주도했고, 아시아지역 최초로 APPGM을 개최하고, 세계학회인 ISNM을 유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김나영 편집이사는 JNM(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에 투고하는 나라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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