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오송 지역 민·관·산·학 기관간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충북 오송 인근지역 민․관․산․학 CEO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26회 오송CEO포럼을 26일, 오송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 충청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및 오송 입주 기업체 대표 등 총 25명이 참석해 기관 간 주요 소식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산업과 오송 지역의 현안 이슈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포럼은 ▲충북대학교 병원 기관 소개 ▲통합청주시 출범 추진상황 발표 ▲기관별 주요 동향 소개 ▲ 오송단지 멘토링 네트워크 소개 및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송 지역의 현안 문제 중 연구병원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은 “오송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이 만들 수 있도록 오송CEO 포럼의 회원 기관 모두가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지난 2011년 12월에 발족한 오송 CEO포럼은 현재까지 총 26회가 진행되었으며,…
2014-02-27 06:16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6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14년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 및 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을 비롯해 유니베라, 풀무원건강생활, 한국인삼공사 등 약 150여명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정기총회는 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의 축사, 공로상 수여, 회원패 증정, 201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보고,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정관개정(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풀무원건강생활 이규석 사장, 대상㈜ 나경호 본부장 등 7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상을 수상했으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발전에 앞장서 노력한 한국암웨이㈜ 박주연 차장, 코오롱제약㈜ 박형석 이사, ㈜천일국제물류 김영식 회장 등 8명은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공로상 수여식에 이어 2013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건식협회는 지난 2013년 한해동안 기존 회원사 대상 서비스인 언론홍보 교육, 협회지 발간, 각종 정보 제공 등의 내실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보고서 발간
2014-02-27 06:15해외에서 발간된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매뉴얼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국건강증진재단(사무총장 허용)은 지역사회 기반 참여연구 매뉴얼 번역본 2종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16개 건강증진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지역사회 참여형 건강증진 모형개발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 참여형 사업은 지역정책 결정이나 지역문제 해결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 민-관 단체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을 지는 공동의사결정방식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주축으로, 지역사회가 가지는 고유의 특성과 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Bottom-up) 사업으로 기존의 국가 주도 하향식(Top-down) 사업이 갖는 제한점을 극복할 새로운 지향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연구와 사례가 부족해 현장 종사자 및 연구자들이 사업 추진에 있어 요구가 큰 만큼 이번 매뉴얼 번역본을 발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발간자료는 ‘CBPR 협력체 개발 및 유지 : 기술 구축 커리큘럼’과 ‘지역사회 참여형 연구 트레이닝 매뉴얼’이다.이 매뉴얼은 미국 내 참여와 협력을 통한 건강증진사업에 권위있는 비영리 기관 C
2014-02-27 06:09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6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발표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오전 부동산, 증권회사 등 225개 사이트로부터 해킹을 통해 불법적으로 약 1,700만명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혐의로 김모 등 2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하였고, 수사과정에서 의협, 치협, 한의협의 인터넷 사이트도 약 열흘 전인 지난 2월 15일 및 16일 이들에게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의협은 내부적으로 긴급히 대책을 숙의한 결과, 우선 ‘안정행정부 개인정보보호 지침’에 따라 5일 이내 정보주체인 회원들에게 유출 사실을 알리고, 무엇보다도 의협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DB는 개인정보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 관련 내부관리계획, 접근통제장치 설치 운영, 위변조 방지조치 등의 방안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점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내부적으로는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DB접근권한을 부여․변경․말소 등에 관한
2014-02-27 06:04김미희 의원은 26일 진주의료원 폐업발표 1년을 맞아 정부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책임에 대한 성찰은 커녕 의료민영화로 국민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싸잡아 비판했다.김 의원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취임 다음날 진주의료원 폐업을 발표한 홍준표 도지사는 새누리당 소속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정책 공약 중 지방의료원 활성화 공약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정조치를 한 것”이라고 상기시켰다.이어 “지난 103년 동안 경남도민의 주치의로서 낮은 수가와 정부와 지자체의 미흡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힘든 자들의 손발이 됐던 진주의료원이 지금은 폐업, 해산된 모든 책임은 홍준표 도지사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 모두에게 있다”고 밝혔다.특히 홍준표 지사에 대해 “경남도 경영악화를 빌미로 강성노조, 귀족노조며 악의적 매도를 서슴지 않았으며 이에 반대하며 공공의료를 지키겠다는 보건의료인에게 모욕을 주면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처리 등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진주의료원 폐업반대에 대한 국민적 반대에 ‘착한적자’ 운운하며 정상화 시늉을 했을뿐 재개원에 대한 실질적 조치를 취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함께 비판했다
2014-02-27 05:51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9일(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1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37회 영양사 국가시험, 서울 지역 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15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6일(수) 발표했다.제37회 영양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7,690명의 응시자중 4,998명이 합격해 6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55.3%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번 영양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군산대학교 박지희 씨로 300점 만점에 277점(92.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제15회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8.4%로 총 172명의 응시자 중 152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은 88.6%였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의 수석 합격자는 원광대학교 김소형씨로 250점 만점에 239점(95.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이번 제37회 영야사 및 제15회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
2014-02-27 05:50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제자유구역내 투자개방형병원 규제를 합리화하겠다”며 규제완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영리병원 도입 정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노조는 “국민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만에 민영화시대를 열겠다고 공식 선포하며 노골적인 영리병원 허용정책으로 의료민영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속셈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지난 25일 박 대통령이 밝힌 투자개방형병원에 대해 보건노조는 “투자자에게 병원수익을 배당하는 영리병원이고, 규제합리화는 영리병원 설립을 위한 모든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특히 “경제자유구역내 영리병원 허용정책은 ‘외국인만 설립할 수 있고 외국인환자만 이용하는 외국인 전용병원 설립’에서 내국인 환자 진료 허용 → 국내 의료법인 투자 허용 → 외국 영리병원 설립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외국인 투자비율 50% 이상, 외국면허 의사 비율 10% 이상)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진화해왔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외국인 투자비율 50% 이상 의무, 외국면허 의사 비율 10% 이상 의무, 외국인 병원장 의무 등의 규제마저 풀어 이름만 외국영리병원이지 사실상은 국내
2014-02-27 05:40녹십자 조순태 사장이 제11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제약협회는 26일 제69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경호 회장, 갈원일 전무 등 상근 임원들을 재선임하고 이사 및 감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이사사는 기존 49개사 가운데 바이엘과 태평양제약이 회원사를 탈퇴하고 한올바이오파마가 이사사에서 물러날 뜻을 밝힘에 따라 한국콜마, 비씨월드제약, 박스터가 새로 선정됐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와 감사는 모두 2년 연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새로 구성된 이사회는 새 부이사장단으로 동아ST,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명인제약, 삼진제약, 휴온스를 선출했다.신임 조순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약협회 위상 강화 ▲기관/단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 전환을 강조했다.조 이사장은 “협회가 의약품과 관련된 전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쉽을 확보하고 제목소리를 내는 강한 협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국민과 국가에 기여하는 제약산업이 되기 위해 파이를 키우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며 의견을 수렴해 보다 강한 협
2014-02-26 15:41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일산병원을 방문해 보험자병원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25일(화)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년업무계획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김 이사장은 이날 일산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산병원의 지난해 운영성과와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후 지속 성장 가능한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이어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보험자 병원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 한해 추진해야 할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종대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 역할수행과 의료 수익성을 동시 추구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국민건강증진은 물론 만성질환관리제 및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담배소송 등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2014-02-26 13:40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 이하 간무협)가 그동안 중단됐던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요육을 재개했다.간무협은 지난 19일 선린대학교와 방문간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성신여대 폐강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 교육을 3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앞으로 대구과학대 등 교육기관을 확대해 전국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현숙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사실상 방문간호 교육이 중단되버려 안타깝다는 뜻을 나타냈다.그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된 후 제도 초기에는 간호조무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방문간호 교육에 상당한 관심이 있었지만 결코 적지 않은 교육비와 시간 투자 그리고 방문간호 자격 취득 후의 불확실성 등으로 시간이 갈수록 방문간호 교육 지원자가 줄어들어 급기야 방문간호 교육의 명맥을 유지해오던 성신여대가 지난해 폐강하고 말았다”고 밝혔다.이어 김 “그동안 보건복지부 및 국회 등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방문간호 교육 재개 및 김성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문간호 의무화 법안의 국회 통과 등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현숙 회장은 “지금까지
2014-02-26 13:31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이언주 의원이 발의한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우리나라의 전문의와 같은 실패사례를 치과의사전문의가 답습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전문의는 일반치과의사의 수준을 넘어 훈련된 치과분야 전문가로서 실제 임상에서 진보된 치과의료를 시행해야 함에도 우리나라 의과 전문의들이 주로 일차의료를 담당하며 전문과목과 전혀 상관없는 일반질환을 진료하는 폐해를 지적한 것이다.치협은 1차 의료기관(치과의원), 2차 의료기관(치과병원)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해 상호보완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치과계 일부에서 협회가 제출했던 ‘이언주 의원 대표발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것에 대해 “잘못된 이해해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해당 법률안은 현행 치과의사전문의제도로 인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한해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있도록 규정해 보다 엄격하게 전문의의 역할을 규정하고,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정착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치협에서도 이언주의원 대표발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찬성하며, “제77조 제3항을 삭제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
2014-02-26 13:23“의사 총파업이 시작되면 정부는 사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날 구속한다든지 하는 재빠른 대책을 내놓을 것이다. 그때부터 진짜 투쟁이 시작되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25일 강북구의사회 정기총회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오는 3월 10일 의사 총파업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2월 25일을 기해 투표율이 50%를 돌파한 가운데 목표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면 의협 회장 자신이 이와 관련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노환규 회장은 의료발전협의회 협의문과 관련해 정부의 가장 큰 잘못은 명확히 이행 약속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당초 대정부투쟁에 나서며 ▲원격진료라 이름 붙여진 핸드폰 진료 ▲투자활성화와 서비스발전법 등으로 이름 붙여진 사무장병원 정책 ▲37년 동안 저수가를 유지해 온 불합리한 건강보험 정책 등 세 가지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더 나아가 정부가 비대위와 공동기자회견까지 열어 마치 의료계와 완전히 합의된 것처럼 협의문을 발표한 것 역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노환규 회장은 “원격의료와 영리화 정책과 관련해 정부와 의협이 아무런 의견 일치가 없었음에도 정부가 공동기자
2014-02-26 11:54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총파업 찬반 투표 참여율이 26일 10시 기준으로 53.82%를 넘어섰다. 이제 관심사는 총파업 찬반 여부에 쏠리고 있다.핸드폰진료 저지, 사무장병원 활성화정책 반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 개혁 이상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냐, 아니면 첨부된 협상단의 협의결과를 수용하고 총파업 돌입을 반대할 것이냐를 1번과 2번으로 묻고 있다.의협이 지난해 말 원격의료를 막기 위한 적절한 대응방법을 회원들에게 물었는데 ‘파업 불사 결사반대’가 82.41%, ‘제한적 허용 수용’ 이 12.9%로 조사된바 있다. 많은 수가 파업을 택했다. 오는 3월10일 총파업 여부에 대한 의사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최근 의료계의 투표와 관련된 공사석에서의 여론동향을 보면 ‘왜곡된 의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선 총파업을 해야 한다.’는 쪽이 우세한 형국이다.某개원의사회 회장은 “노환규 회장이 비대위 결정을 뒤집은 것은 과정상 문제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총파업을 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언급했다.중랑구의사회 A회원은 “애초에 투표율은 50%를 넘기기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현재 50%를 넘어 파업이…
2014-02-26 11:51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팀장 이승규 교수)은 22일(토)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국립제1병원을 찾아 선천성 담도폐쇄증 진단을 받고 간경화로 생명이 위독했던 델게르세한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떼어주는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델게르세한은 수술 후 나흘이 지난 26일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 의료진은 전했다.이번 간이식 수술은 2011년부터 시작된 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 술기 몽골 전수 프로젝트’로 시행되었으며, 서울아산병원의 몽골 현지 12번째 생체간이식이자 현지 최초 소아 생체간이식이다.특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1994년 12월 생후 9개월이었던 여아에게 아버지의 간 일부를 떼어주는 소아 생체간이식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이후 20년 뒤인 몽골에서도 현지 최초로 소아 생체간이식을 성공해, 세계 간이식 역사에 진기록을 남기게 되었다.이날 간이식을 받은 델게르세한(Delgersaikhan 울란바토르・ 남 5세)은 2009년 11월 출생 시 담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않아 간을 망가뜨리는 선천성 담도폐쇄증 진단을 받았다.2009년 12월 없어진 담도를 대신해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Kasai) 수술을 시행
2014-02-26 11:39SK케미칼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엠빅스 에스(S)의 녹는 속도와 크기를 개선한 엠빅스 S 신제형을 개발해 출시했으며 27일부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50mg 제형으로 기존 제품 대비 필름의 크기는 절반 가까이 줄어 들었고 입안에서 녹는 시간도 30% 이상 단축됐다. 100mg 제품의 신제형은 3월 5일부터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 가능 하다. 엠빅스S 50 mg신제형은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소의 자체 실험 결과 일반 수돗물에 가만히 두는 조건에서는 30초 이내에, 입 안과 같은 조건에서는 10초 이내에 완전히 녹았다. 필름제는 물 없이 녹여 먹어야 하는 특성상 맛, 향, 녹는 속도 등 약효 외에 다양한 요소들이 약물의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 신제형 출시로 기존 필름제와 관련된 환자들의 불만이 해소될 전망이다 SK케미칼 최낙종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신제형 출시로 필름제 시장에서의 독보적 1위 위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필름제로 바꾸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26 11:3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혼합백신의 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디프테리아·파상풍(DT) 포함 혼합백신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한번 접종으로 여러 종류의 단독백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혼합백신의 편리성으로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디프테리아·파상풍(DT) 포함 혼합백신의 관련 용어 정의 및 적용범위 ▲생산균주, 시드로트 및 배양배지, 최종원액의 시험방법 등 제조 및 품질평가 지침 ▲독성 시험 및 면역원성 평가변수 등 비임상적·임상적 평가 지침 등이다.WHO의 혼합백신 관련 가이드라인을 조사·분석 후 국내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규정을 근거로 전문가 자문·검토 및 관련 업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백신 제조 기업의 디프테리아·파상풍(DT) 포함 혼합백신의 신속한 제품화 및 해외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26 11:39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과 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25일 오후 1시, 명지병원 신관 4층 회의실에서 '2014 의료지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와 명지병원 응급센터 의사간 직접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지도와 환자 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의료지도 수행 의사와 실제 진료 의사가 달라 응급환자 치료에 대한 한계로 지적돼왔다. 직접의료지도체계 구축을 위해 명지병원 응급센터 전문의들과 고양소방서 구급대원들은 '고양소방서 의료지도의사협의회'를 구성해 평상시 정례회의를 운영한다. 또한 의료지도를 위한 핫라인(Hot-line)도 개설돼 위급 시 환자를 인계받을 의사가 이송 중인 대원에 대한 직접 의료지도를 실시하며 환자 정보 사전 파악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과 고양소방서 임국빈 서장 및 양 기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세철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소방서는 물론 경기도내 34개 전 소방서를 연계하는 지역기반 의료지도체계 구축에 참여하게 됐다"며 "사업을 총괄하는 경기도 소방본부 및 고양소
2014-02-26 11:38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기장군과 공동으로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1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3년 6개월 동안 총 97건의 암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기장군민은 총 4,910명이며, 이 가운데 3,031명이 암 종합검진을 받았고 뇌혈관 검진은 1,879명이 받았다.‘암 종합검진’에서는 94건의 암이 발견되어 암 진단율이 3%를 훌쩍 넘었다. 이는 수도권 대형 종합병원 검진센터의 암 진단율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암 종별로 보면 갑상선암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 31건, 대장암 6건, 폐암 4건, 전립선암이 3건, 간암, 식도암, 유방암, 직장암이 각 2건, 담도암이 1건이었다. ‘뇌혈관 검진’에서는 악성 뇌종양 3건, 양성 뇌종양 또는 기타 종양 등이 42건이었으며, 뇌경색과 뇌혈관 질환이 1,711건, 그 외 1,000건 정도 크고 작은 뇌질환을 발견했다. 특히 뇌혈관 검진에서는 한 사람에게서 여러 가지 뇌질환이 중복으로 발견된 경우가 많았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안수연 갑상선․두경부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을 착한 암, 거북이 암이라고 하지만 그냥 방치해…
2014-02-26 11:38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 약학대학의 교육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광동제약과 서울대학교는 25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서울대학교-광동제약 약학대학 발전기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동제약이 서울대에 기부한 발전기금은 총 5억 원. 이 기금은 앞으로 서울대 약학대학의 교육 연구활동 및 시설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제반 활동을 지원하면서 ‘가산 약학역사관(가칭)’을 건립하는데 사용된다. ‘가산 약학역사관(가칭)’은 우리 나라의 약학역사를 기념하는 장소로 반 세기 외길 제약 인생으로 정도 경영을 실천한 광동제약 설립자인 고 가산 최수부 회장의 아호를 따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은 “서울대 약대에 큰 규모의 지원을 결단해준 광동제약에 감사드린다”며 “가산 약학역사관이 약학전공자를 비롯하여 건강을 다루는 많은 분들의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약을 통한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비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의 건강한 삶에
2014-02-26 11:37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이사장 김오열)과 지난 25일(화) 의료원에서 사회복지 향상과 의료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희망재단은 남동아동 그룹홈, 남구신나는 그룹홈, 우리들 청소년쉼터, 인천시 교육청 행복한가정 Wee센터가 동참한 재단이다.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공헌을 하고 있는 희망재단은 청소년들의 보호, 교육, 상담 프로그램 등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원하며, 의료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강화를 모색한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김오열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의료원과 함께 할 수 있어 지역 청소년의 미래가 밝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 원장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의료원의 기여는 당연하다”며 “청소년들의 의료 혜택과 더불어 원스톱 센터, 공공의료사업실과 연계한 성교육 등 다양한 의료 교육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은 희망재단 홈페이지(www.lovehome.or.kr) 또는 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032-580-6001~2)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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