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받지 못하던 14세 소년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과 인천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위원장 황필하)의 도움으로 건강한 심장을 되찾았다.할머니, 누나와 함께 사는 안요한군은 태어나면서 복합성 심장기형인 ‘활롯씨 4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안군은 길병원 사회사업실의 도움으로 치료비를 후원받아 수술을 받았고 비교적 건강하게 생활해왔다. 한창 뛰어놀며 운동할 나이지만 최근 호흡곤란 등으로 학교 생활이 어려워 져 검사를 받은 결과, 폐동맥 판막 치환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할머니의 소득으로는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치료를 미루기만 했다. 안 군의 딱한 사정을 접한 인천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가 흔쾌히 치료비 후원을 결정했다. 안군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인천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10여 년 전 길병원과 환자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심장병,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 발굴과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2014-02-26 06:26재태주수 23주의 초미숙아로 태어난 아기가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치료로 건강하게 퇴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0일 임신 23주 5일 만에 630g으로 태어난 나경양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100일을 넘긴 지난 2월 12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나경양은 출생 당시 630g에 불과했지만, 퇴원 때는 몸무게가 세배이상 늘어난 2340g, 키는 15cm가 자란 45cm로 건강한 신생아의 모습을 되찾았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나경양은 태어날 당시 아이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하고 심장박동수도 60회/분 미만인 위험상태였다.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와 전문간호사가 분만장에 대기해 출생 후 바로 응급조치를 취한 뒤 이동용 인큐베이터를 이용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실한 나경양은 고빈도 인공호흡기 치료를 통해 호흡을 이어갔다. 피부는 미숙해 손만 스쳐도 멍이 들고 수분손실이 많아 인큐베이터안의 습도를 95%까지 유지해야했다. 아기 스스로 빨고 삼킬 수도 없었기 때문에 위장관 튜브를 삽입해 수유를 해야 했다. 출생 다음날부터 3시간 간격으로 겨우 1ml씩 수유를 한 나경양
2014-02-26 06:18최근 말레이시아 의료진이 한국의 첨단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전성모병원을 찾았다. 25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방문한 말레이시아 의료진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자국에서 메디컬 투어 병원으로 유명한 암팡 푸 테리 병원의 와합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총콩페이, 정형외과 전문의 아즈와 등이다. 이들은 27일까지 나흘간 대전성모병원의 통증센터에 머물면서 영상장치와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허리통증의 원인이 되는 허리디스크 및 목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법인 경막외내시경술, 수핵성형술, 신경성형술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특히, 경막외내시경술은 허리의 구조물 중에 경막외강이라는 매우 좁은 공간에 내시경을 넣어서 허리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시술로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고난도 시술법이다. 이들이 한국을 찾게 된 것은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조대현 교수가 지난해 이례적으로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말레이시아 의사 면허를 받고 말레이시아 현지 환자에게 경막외내시경술을 직접 시연한 후 그 효과를 확인한 데서 비롯됐다. 암팡 푸 테리병원 와합 병원장은 “말레이시아의 통증 치료 분야는…
2014-02-26 06:05남성으로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이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담낭용종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대목동병원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008년 건강검진을 시행한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5,685명을 대상으로 담낭용종과 연관된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남성, HBsAg 양성(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대사증후군이 있을 때 담낭용종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의 신뢰구간은 95%로 대상자중 담낭용종군은 485명이었다. 심경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합병증 및 사망률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담낭용종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대사증후군과 담낭용종의 연관성이 밝혀진 만큼 향후 담낭용종의 원인을 밝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낭은 간의 바로 아래쪽에 인접해 있는 장기로 우리 몸의 우상복부에 위치하며, 복부 초음파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담낭 용종이란 담석을 제외하고 담낭 내강으로 돌출하는 모든 형태의 종괴를 의미하며,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병변을 포괄한다.담낭 용종의 원인은 용종의 종류
2014-02-26 06:0550만 번째 엘리베이터가 최근 신축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설치돼, 승강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25일 명지병원이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지난 1910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승강기가 설치된 이래 국내 보유 50만 대를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정행정부는 2월 25일 오전 11시, 김세철 명지병원장과 안전행정부 이재율 안전관리본부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공창석 원장 등 관계기관 및 유관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50만대 기념판’ 부착과 함께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엘리베이터 내부에 ‘500,000’이라는 승강기 번호판과 함께 ‘승강기 보유 대수 50만 번째 승강기’라는 표시판도 부착됐다. 김세철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소를 앞두고 있는 본원 권역응급센터에 50만 번째 승강기가 설치돼 뜻 깊고 영광스럽다”며 “안전문화가 중요한 의료기관인만큼 환자 안전에 한결 더 이바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4년을 맞는 우리나라 승강기 설치역사는 1910년 일본인 ‘다쓰노 긴고’ 박사가 조선은행에
2014-02-26 06:04한국초음파의학재단(이사장 김기황)과 대한초음파의학회(이사장 한준구)은 재단·학회 사무실을 명륜동에서 마포트라팰리스(A동 304호)로 이전했다.학회와 재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의 사무실로는 여러 회의를 수용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이전하게 된 것이다. 새 사무실에는 20명 이상이 함께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 홀을 우리나라 초음파의 초석을 세운 김주완 명예회장의 호를 따라 지산(芝山)홀로 이름하고 지난 2월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지산 김주완 명예회장, 김건상, 정규병, 최병인 교수 등 전임 학회·재단의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3년간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을 이끌어온 김기황 이사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학회의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단과 학회도 변해야 한다” 며 “이번 사무실의 확장 이전과 지산홀 개소를 통해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고 전했다.한편 김주완 명예회장은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 후, 대한초음파의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100만 불을 기부했다. 학회는 김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0년 이후 학회 공식언어를 영어로 채택하고,
2014-02-26 06:03강북구의사회 제20차 총회가 25일 미아동 빅토리아호텔 4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황영목 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의료발전협의회가 협의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 내부에서 여러 논란이 있다. 원격의료 등 너무나 중대한 사안이라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모든 것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또한 의협 총파업과 관련해 “지금 의료계에 필요한 건 단순히 투표율을 높이기보다는 강력한 투쟁 동력으로 모든 의사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단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노환규 회장도 “오늘로 투표율이 50%를 돌파했지만 이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훨씬 더 많은 회원들이 투표해 참여해 확실한 목표를 갖고 명확한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노 회장은 강북구의사회 회원들에게 “또다시 이런 투쟁 기회가 언제 올 것인지 생각해달라”며 “일부 회원들은 투쟁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는데 굳이 싸워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아무리 준비가 부족하더라도 반드시 싸워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노환규 회장은 의사가 싸워야 할 이유에 대해 “의사가 당당하게 진료하고 정당한 댓가
2014-02-26 06:0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노조)이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강행하면 오는 6월 총파업을 돌입할 것이라며 지도부 삭발까지 단행하는 강경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보건노조는 25일(화)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의료대재앙!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유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16명이 삭발을 단행했다.결의대회는 보건의료노조 합동대의원대회 형태로 진행했고, 전국에서 상경한 2천여명의 현장 지도부와 간부․대의원이 참석했다.안건은 ▲2014년 2월 현재까지 의료민영화 및 공공기관 노동 탄압과 대응 투쟁 경과 보고 ▲2014년 상반기 투쟁 방침 결의 등입니다. 결의대회는 의료민영화 로고송 및 율동 배우기등 사전행사에 이어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박석운 범국민운동본부 대표의 격려사가 진행되고, 지도부 결단식 시간에는 임원, 지역본부장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이어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결의사를 통해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전 조합원 행동지침 및 총파업 조직 지침을 발표하고 총파업투쟁 선언문과 파업가가 제창됐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온 피켓, ‘의료민영화 반
2014-02-26 05:50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주)종근당은 25일 송도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동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전희숙 부원장, (주)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신약 및 개량신약, 유전자 치료제 등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상연구, 인적자원, 학술정보, 인프라 등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종근당은 올해 글로벌 신약 및 바이오 품목 개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원천 기술의 R&D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우수 연구자,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구과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인 가천대 길병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등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가천대학교는 국내외 최고의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결과 창출을 위해 각 기관이 협력한다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2-26 05:20JW중외신약이 복합 항생제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항생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페니실린계 복합 항생제인 ‘목사멘틴정(375mg)’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목사멘틴정’은 페니실린계 항생제 아목시실린(Amoxicillin-페니실린계 항생제)과 클라블란산(Clavulanic acid-베타 락타마제 저해제)의 복합제로 급•만성 기관지염을 비롯해 기관지 폐렴, 편도염, 부비동염, 중이염 등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이 제품은 급성 중이염, 만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결과 뛰어난 효과와 항균성을 나타냈고, 정제 크기를 기존 제품보다 작게 만들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신약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목사멘틴정(375mg)’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클리닉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신약 관계자는 “페니실린계 항생제의 경우 약효가 광범위하고 안전해 오랜 시간동안 대표적인 항생제로 사용되고 있다”며 “클리닉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JW중외신약의 경쟁력을 활용해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2-26 05:16의료기관 2주기 인증기준은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수준을 담보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으로 인증기준을 개선하고, △조사 판정 수준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인증 받은 의료기관의 사후관리를 강화하였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의료기관 인증 1주기(’11~’14년, 4년)가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2주기 인증기준을 개발하여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이 4년간 유효하다.이번에 개정된 인증기준은 상급종합병원에 우선 적용하고, 종합병원 및 병원 등에 적용될 인증기준은 중소병원의 특성을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내에 확정할 예정이다.먼저 국제적 수준으로 인증기준을 강화했다. 평가지표가 의료서비스 전 영역을 포괄하도록 조사항목을 대폭 추가하였으며, (408개 → 537개) 1주기 시범 조사항목(26개)을 정규 조사항목으로 전환하고, ‘구조’보다는 ‘과정 및 성과’를 평가하는 조사항목을 확대(263개→432개)하였다. 또 환자안전 관련 필수 조사항목 및
2014-02-25 15:42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현재 진행 중인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회원투표와 관련해 압도적인 찬성률로 강력한 투쟁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원협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의협의 총파업투쟁 투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현재 총파업 결정을 위한 의협 회원투표가 진행 중이며, 2월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42.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의원협회는 “투표 종료 시점인 28일까지 무난히 50% 이상의 투표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 의료제도의 변화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대단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설령 파업찬성률이 높더라도 애매한 투표율과 파업찬성률이 나오는 경우, 파업투쟁의 걸림돌로 작용될 수도 있다”며 “압도적인 투표율과 파업 찬성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집행부의 강력한 투쟁의지와 투쟁 성공을 위한 능력을 회원들에게 보여줘야 회원들 역시 집행부를 믿고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의원협회는 현 의협 집행부가 파업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지난 1월 출정식 이후 비대위가 투쟁역량 고취를 위한 회원 조직화와 의식화 작업을 위한 작업을…
2014-02-25 13:2825일 10시를 기준으로 대한의사협회가 밝힌 '총파업 결정을 위한 회원투표현황'에 따르면 투표율은 46.57%에 이르고 있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청남도로 63.41%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로 41.81%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투표기간은 21일(금) 9시에 시작되어 28(금) 24시에 마감된다.
2014-02-25 11:49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가 오는 3월 티카그렐러의 출시 1년을 앞두고,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사망률 감소를 위해 더삶 콘서트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더삶 콘서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ACS환자들에게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재발을 방지하고,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질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ACS 주요 위험인자, 주요증상 및 퇴원 후 관리법을 알렸으며, 전국 1,000여명의 환자와 환자가족이 참여했다. 올해에는 운동·식이요법 등 적극적인 퇴원 후 관리를 통한 재발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참여 대상 및 개최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로운 강좌는 오는 3월부터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지역 등 전국에서 연간 진행될 예정이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돌연사, 심장급사 등과 직결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 중의 하나다. 급성심근경색증 후 생존자는 심장돌연사 위험이 높으며, 심근경색 발병 후 1년 이내에 심장 돌연사의 50%가 발생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또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 역시 약 8%대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2014-02-25 10:54중고 의료기기 유통에 있어서 검사기관의 부족, 검사기준의 불명확성 등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은 최근 발간된 ‘중고 의료기기 유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정책리포트를 통해 중고 의료기기 검사 및 유통의 문제점을 소개하고 현실을 반영한 중고 의료기기 유통과 국민의 안전 및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원 신현희 박사는 보고서에서 중고 의료기기 유통의 문제점으로 ▲검사필증 발행기관의 부족 ▲검사기관의 수도권 쏠림 ▲중고 의료기기 품질 검사 비용의 과다 책정 및 검사 기간 지연 ▲검사 수수료에 대한 검사 기준 및 과정의 불명확성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중고 의료기기의 올바른 유통환경 마련과 관련 법(규칙)을 개정하고 시행중이지만 중고 의료기기 유통 문제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오히려 활성화에 방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신 박사는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검사기관의 확대가 급선무라고 밝히고 중고의료기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별 특성에 따른 차등적인 검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험검사 항목 및 기준이 공개되어야 중고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향상 및 유
2014-02-25 10:54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은 2월 24일 을지병원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2014년 협력병원 감염관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을지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교육은 협력병원 건강검진 관련 직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홍서유 을지병원장의 개회사 및 정준희 진료협력센터 팀장의 병원소개를 시작으로 서영희 감염관리실 수간호사가 '감염관리 실제'에 대해 송서원 내시경실 주임간호사의 '내시경 기계 소독관리'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실무부서 직무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효율적인 감염관리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홍서유 을지병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감염관리 교육 뿐만 아니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협력병원과의 상생 및 교류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이번 감염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3월에는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연수강좌 등 연 8회에 거쳐 협력병원 대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02-25 10:20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거품형 모발염색제 조성물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이미 특허를 획득(특허 제 10-1076914호)한 바 있는 기술로, 이번 미국 특허 획득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허를 획득한 조성물은 모발에 도포 후 30분 이상 사라지지 않으며 꼼꼼하게 빗질하며 바를 필요 없이 샴푸하듯 간단히 거품을 조물거리는 것만으로 모발 안쪽의 깊숙한 곳까지 염색되기 때문에 셀프 염색이 가능하다. 모발에 염모제를 도포하는 시술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해 도포 시간의 차이로 인한 염색 얼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해당 특허 기술은 일본, 중국, 인도, 태국에도 추가로 특허 출원돼 심사 중이다.특허 기술을 적용한 거품염모제 버블비의 경우 2012년 GS홈쇼핑 전체 판매순위 3위, 이미용상품 1위에 올랐으며 그 해 국내 500만개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의 중국 내 수입판매를 위한 행정심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버블비는 거품 염모제 중에서도 유일하게 4개 특허를 보유한 제품으로 셀프 염색
2014-02-25 10:06국내 약대생들이 지난 19일부터 3박 4일간 일본오츠카제약 연수를 다녀왔다. 지난 해 8월 대한약사회 주관 ‘제 3회 팜영리더아카데미(PYLA)’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약대생 총 10명이 일본오츠카제약에서 주최하는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았다. 이는 연구개발 및 한국 제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써 2009년부터 대한약사회와 오츠카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4일 동안 오츠카제약의 시작점인 도쿠시마현에서 공장 3개소와 능력개발연구소 견학을 하며 다수의 강좌에 참여했다. 또한 오츠카국제미술관을 관람하고 오사카에서 일본 역사문화탐방을 하는 등의 일정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특히, 학생들은 오츠카의 creating정신과 발상의 전환이 곳곳에 심어진 능력개발연구소를 견학하며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습중인 약국에서 자주 처방되던 무코스타와 아빌리파이가 직접 만들어지는 공장을 견학한 것이 특히 흥미로웠다”며 “연수 기간 동안 일본 문화 특유의 배려를 느꼈고, 즐거운 분위기로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츠카제약 관계자는 “팜영리더들
2014-02-25 10:0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반 니커크)의 ‘둘코락스-에스’가 변비 예방 및 대장 건강을 위한 5가지 레시피를 제안하고, 2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2주 동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둘코락스-에스가 제안하는 ‘그린 레시피’는 ▲바다 품은 레시피, ▲앙큼상큼롤 레시피, ▲다마시또 레시피, ▲참맛있근 레시피, ▲채소롤롤 레시피로, 5가지 모두 요리 전문 파워블로거들이 개발하고 식품영양학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완성됐다. 각각의 레시피는 다시마, 양배추, 두부, 현미, 연근 등 변비 예방과 대장 운동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보유함과 동시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5가지 중 변비 완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나 따라 하고 싶은 최고의 레시피를 투표해 참여 가능하며, 변비지식인 홈페이지(http://www.bbhelp.co.kr/)의 PC·모바일 버전 모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쌍에게는 둘코락스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이하늬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 쿠킹클래스는 오는 4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둘코락스-에스 PM
2014-02-25 09:59근육 만들기용 불법 의약품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해 11월 ‘몸짱 만들기용 불법 스테로이드 의약품 유통’ 사건 조사과정에서 확보된 단서를 토대로 수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식약처는 중국에서 대용량 스테로이드 의약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안모씨(남, 만 29세), 외국에서 스테로이드제제를 밀반입해 판매한 외국인 J모씨(남, 만 33세)와 민모씨(남, 만 40세)를 각각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 송치했다.또한 이들로부터 불법 스테로이드제제를 구입·판매한 전직 보디빌딩 선수 성모씨(남, 만 27세) 등 관련자 5명도 불구속 송치했다.수사 결과, 이들은 스테로이드제제 의약품을 불법 수입·제조한 이후 주로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거래하거나, 지인들 간의 직거래 방식으로 총 2,600여회에 걸쳐 17억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안모씨는 2011년 10월경부터 2014년 1월경까지 중국 등지에서 완제품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거나, 대용량 형태(bulk)의 의약품을 밀반입해 용기에 나눠 담은 뒤 별도 주문한 라벨과 홀로그램을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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