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법'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이는 지난 9월 25일 정부가 발표한 '기초연금 도입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지난 10월 2일부터 현재 입법예고 중인 기초연금법 제정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전문가 및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입법안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공청회는 김원식 건국대학교 교수의 주재 하에 유주헌 보건복지부 기초노령연금과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권문일 덕성여대 교수, 김성숙 국민연금연구원장,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교수, 김원섭 고려대학교 교수, 김진수 연세대학교 교수, 배준호 한신대학교 교수, 석재은 한림대학교 교수,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의 지정토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지정토론자 외에도 종합토론을 통해 기초연금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부 내 협의를 거쳐 기초연금법 입법안에 반영하여 11월 중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금년 내 동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위 법령 제정 등 시행 준비 과정을 거쳐 20
2013-10-18 08:18의료법에 따라 약국을 찾은 환자들에게 의사의 처방대로 조제약을 공급하지 않은 약국들에 대한 심평원의 봐주기 행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의약품공급 청구 불일치 약국들에 대한 조사를 졸속으로 축소처리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도 대한약사회의 반발로 또다시 조사를 졸속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문정림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은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펑원이 지난 2010년 의약품 공급-청구 불일치로 저가약 조제 후 고가약으로 요양급여를 허위청구한 혐의가 있는 약국 1만752개를 선정하고도 430개 약국에 대한 현지조사만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심평원은 이 같은 졸속조사로 감사원으로부터 조사약국을 확대할 것을 지시받았으나 대한약사회 등의 반발로 조사를 한 달간 연기해 대상을 다시 축소해 올 8월에 이으러서야 조사를 재개한 것으로 밝혀졌다.문정림 의원은 이같은 늦장 조사로 이미 폐업한 약국들로부터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점 역시 지적했다.심평원은 청구 불일치 규모에 따라 월 평균 40만원 이상의 경우에는 현지조사, 10만원 이상은 현지확인, 10만원 미만인…
2013-10-18 06:00‘비아그라’ 알약 형태를 두고 벌어진 소송에서 화이자가 1심의 결과를 뒤집고 승소했다.패소한 한미약품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에 즉각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고등법원(재판장: 권택수 부장판사)은 화이자 및 한국화이자제약이 한미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금지 등에 대한 소송 항소심에서 17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가 비아그라 형태(푸른색 다이아몬드)에 대한 입체상표권의 식별력 및 주지저명성을 인정한 결과다.결국 한미약품이 이와 유사한 형태로 ‘팔팔정’을 생산, 판매하는 행위가 푸른색 다이아몬드 형태에 대한 상표권 침해 행위이자 비아그라 형태를 모방한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이는 지난 4월의 1심 판결을 완전히 뒤집은 결과여서 주목된다.당시 재판부는 비아그라 디자인은 출원 당시인 1998년 전부터 외국에서 배포된 간행물을 통해 같거나 비슷한 디자인이 소개됐다는 점을 들며, 신규성이 없어 팔팔정과 유사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없다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화이자 김선아 전무는 “비아그라 입체상표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인정한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지적재산권이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 받는 사회 분위기
2013-10-18 05:50개원의협의회는 약국의 부당청구에 대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며, 성분명 처방에 대한 어떠한 시도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17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국정감사장에서 보건복지부의 성분명처방 검토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이후 발생하는 심각한 결과는 곧 국정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개원희협의회는 "국정감사 중 약국의 비싼약으로 바꿔치기 부당청구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대책을 물은 질의에 대한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의 성분명처방 검토 발언은 약사 직능 보호하기에 급급하고, 보건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주무 차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임에 틀림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처방약에 대한 기본적 인식과 의사 처방권에 대한 고려, 그리고 환자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되는 성분명 처방을 고려하겠다는 발언은 취소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개원의협의회는 "발언 중 생동성 신뢰확보, 사후통보 개선, 소비자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발언은 이들이 해결되면 성분명 처방을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는 기존의 발언을 번복하는 보건복지부의 오락가락 보건정책의 난맥상을 보여주는 것이며, 의료공급자인 의사들의
2013-10-18 05:40지난 5년간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총수익이 61조로 전체수익의 3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동네의원은 하루 4곳씩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독과점 의료행태에 정부의 견제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상급종합병원 및 일반종합병원 수익현황)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매해 평균 수익은 총 12조 3천억, 병원별 평균 2천8백억에 이른다. 총수익 증가도 2008년 10조3천억에서 2012년 13조 8천억으로 4년간 34% 증가했으며 BIG5병원의 4년간(2008년 3조4천억원~2012년 4조 9천억원) 수익률은 45%나 증가해 전체 증가율을 웃돌았다.반면 일반종합병원 236개소의 총수익 지난은 2008년 10조 50억에서 2011년 10조 6천억원으로 5.9% 증가율에 거쳐 BIG5를 비롯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 총수익은 2012년 기준으로 아산병원이 1조3천8백억으로 1위였고, 2위는 삼성의료원 1조 4백억, 3위 연대세브란스 9천6백억 , 4위 서울대병원 9천2백억, 5위는 가톨릭서울병원으로 6천7백억이다. BIG5병원의
2013-10-18 05:30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사업이 정부의 운영비 지원 중단으로 위기에 빠졌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사업이 ▲2014년 3개 센터(경북대, 제주대, 강원대)를 시작으로 ▲2015년엔 경상대, 전남대, 충북대 ▲2016년 동아대, 원광대, 충남대 ▲2017년 분당서울, 인하대가 지원이 종료되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원사업은 열악한 지방 도시의 심?뇌혈관질환 진료 및 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이 30% 이상을 부담하는 조건하에 국비 70%로, 센터 설치(시설·장비비 60억원) 및 운영비(12억원, 상당부분이 인건비 지원임)를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08년부터 정부가 전국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을 3시간 이내 응급치료, 조기재활치료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권역별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육성했다.그러나 당장 2014년부터 매년 2~3개 센터 운영사업비 지원이 종료됨으로써 사업 지속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 사업은 국가와 민간이 합동으로 시설장비 및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전국적인 평준화를 달성하기 위한
2013-10-18 05:20유방암환자가 부담하는 연간 진료비는 1900만원에 달하지만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전신장애 역시 진료비가 9100만원에 이르지만 마찬가지이다.정부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성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 보장성을 강화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지만, 연간 진료비 1000만원 이상 드는 고액치료질환 중 66%는 4대중증질환정책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건강보험급여와 법정본인부담금을 합친 환자 당 평균진료비가 1천만원 이상 소요되는 질환 785개 중 4대중증질환에 포함되는 질환은 33.4%에 불과한 262개로 나타났다.나머지 66.6%인 523개 질환은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되지 않는 질환이며 이렇게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되지 못한 질환을 겪은 환자가 2011년 한 해 동안 약 21만명으로 전체 환자 50만명 중 4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환자 당 연간 평균진료비 가장 많이 소요되는 초고액치료 10개 질환 중 4개질환도 4대 중증질환에 포함되는 않는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최동익 의원은 “결국 정부가 계획하고
2013-10-17 16:16“국내 제약사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한독과 세계 9위의 이스라엘 다국적제약사 테바의 합작사인 한독테바가 제품 출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독테바는 테바의 아시아 첫 합작기업으로서 세계 9위(IMS Health, 2013년 상반기 기준) 제약기업이자 1위 제네릭 제약기업인 테바(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와 한독(舊 한독약품)의 합작기업이다. 한독 테바는 17일 공식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분야별 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국내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한독테바는 공식 출범과 함께 ‘세계인의 신뢰, 한국인의 선택(We Bring Global Values for Healthier Korea)’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발표했다. 한독테바는 테바의 글로벌 역량과 한독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테바의 글로벌 가치를 국내시장에 접목함으로써 더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사 출범을 통해 글로벌 테바의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을 아우르는 폭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테바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비즈니스 본격화에 나설 방침이
2013-10-17 16:07중년여성층에서 자궁내막증 환자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궁내막증 환자가 증가했다.진료인원은 2008년 5만3천명에서 2012년 8만명으로 5년 새 약 2만7천명(50.2%)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5%로 나타났으며, 총 진료비는 2008년 약 281억원에서 2012년 약 381억원으로 5년 새 약 100억원이 증가(35.4%)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40대가 45.2%로 가장 높고, 30대 28.8%, 50대 12.6%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 점유율이 74%로, 자궁내막증 진료인원의 10명 중 7명은 30~40대의 중년 여성으로 나타났다.특히 40대 진료인원은 2008년 2만2,316명에서 2012년 36,271명으로 5년 새 1만3,955명(62.5%) 증가했다.지난해 자궁내막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는 1만6,978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8만328명 중 21.1%를 차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매년 수술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
2013-10-17 15:26서울성모병원이 최첨단 수술 인재육성에 적극 나선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다빈치 로봇, 복강경,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 기기와 드라이랩을 갖춘 복합 최소침습 수술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아시아에서 5번째로 개소한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센터장 김준기 교수)는 승기배 병원장, 김준기 센터장, 전임 병원장 황태곤 교수,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6일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병원 본관 6층에 자리잡은 센터는 앞으로 모형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외과계 전공의, 인턴은 물론 의대, 간호대 실습생을 수용해 정기이론 교육과 술기 교육을 적절히 결합한 상시 교육을 실시하고 토론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향후 센터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동물 및 사체를 통한 실습 → 수술 관람 → 수술 보조 → 직접 수술 시행의 선순환 구조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또 외국의사의 외과계열 연수에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술을 최첨단 방식을 통해 전수할 계획이다.소침습 수술은 개복 없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시행하는 수술로 절개부위가 작아 후유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
2013-10-17 14:03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산부인과에서 산과 가이드북을 최근 발간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발간한 ‘SMC MOM>(Samsung Medical Center Manual of Obstetrical Management’은 산과 전공의나 전문의들이 진료현장에서 언제든지 신속하게 참고할 수 있는 핸드북 형태의 책자이다. 이 책은 정상 분만은 물론 조기분만, 임신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임신 합병증의 임상 상황의 진단 및 치료법 등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개정판을 만들어 왔으며 이번 책에서는 보다 폭넓은 내용과 최신 산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보완 개정했다고 밝히고 있다.특히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선천성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들의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태아통합진료클리닉'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산부인과 과장인 김병기 교수는 “이 책은 전공의 교육 뿐 아니라 분만 현장에 계시는 모든 산부인과 의료인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발간하게 됐다”며 “책의 발간 수익금 전액을 뜻 깊은데 사용하기로 해 이 책의 발간의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종화·노정래·오수영·최석주 교수가 집필진으
2013-10-17 14:01국내외 약물 전문가들이 아세트아미노펜의 허용치만 지킨다면 다양한 통증에 1차 치료제로 권장한다는 결론을 내 주목된다.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제임스 아마타비바다나)은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최신지견과 안전성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통증에 대한 아세트아미노펜의 적정 요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은 하루 최대 허용치인 4g만 지키면 만성통증에 장기적으로 투여할 수 있고, 처방 환자 폭도 넓은 비교적 안전한 진통제”라고 입을 모았다. 최신 해외 임상 데이터를 소개한 미국 콜로라도의과대학 응급의학과 리차드 다트교수는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정량대로 투여한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이 나타난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며 아세트아미노펜의 간 손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다트 교수는 미국 로키 마운틴 독성약물센터의 센터장을 담당하며 아세아미노펜에 대해 활발히 연구 중인 세계적인 약물독성학 전문가다.골관절염 등 만성통증 1차 치료제 권고아세트아미노펜은 두통, 치통 등 급성통증에 쓰이는 속효성 진통제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만성통증의 1차 치료제
2013-10-17 13:59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수능 D-20을 맞아 실시한 '수험생 집중력과 구내염'에 대한 리서치 결과, 입 속 건강 상태가 수험생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이 최근 기혼여성 커뮤니티인 아줌마닷컴과 공동으로 학부모 386명을 대상으로 리서치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 자녀의 87.3%가 '시험기간 중 구내염이나 혓바늘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약 41%는 두 달 이내에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응답자의 96.4%가 '구내염이나 혓바늘 발생시 통증으로 인해 자녀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학생들의 입 속 건강 상태가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치료제 구입시 선택 기준으로는 설문 참여자의 약 51%가 '신속한 효과'라고 응답해, 빠른 치료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아줌마닷컴 리서치에 참여한 학부모 386명 중 절반이 넘는 202명이 댓글을 게시하는 등 수험생 건강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20일 남은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오라메디를 상비약으로 준비한다면 학생들의 집중력과 컨디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10-17 13:58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생물촉매 반응 기술을 이용한 칼시트리올 및 칼시페디올 제법에 대한 해외 특허를 잇달아 취득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일동제약은 이와 같은 생산방법에 대해 지난 8월 미국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17일 유럽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 생산 기술은, 생물 촉진용 버퍼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칼시트리올 또는 칼시페디올 생산방법으로, 유기합성을 통한 기존 생산방법에 비해 생산효율과 경제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생산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생물 촉매를 통한 생산방식은 일동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칼시트리올(Calcitriol)과 칼시페디올(Calcifediol)은 비타민 D3의 활성형 유도체로서, 인체의 간과 신장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 칼시트리올은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시켜 주로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건선 치료제 등 피부 연고제로도 활용된다. 그밖에도 항암효과, 백혈병 치료의 병용 효과, 치주 질환 예방 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 되고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약물로 평가 받는다.칼시페디올(Calcifediol) 역시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며, 식
2013-10-17 13:55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5일(화)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WC300 프로젝트 성과보고’ 및 ‘기업협의회 발족식’에서 ‘WC300 기업협의회 회장’에 선임됐다. ‘WC300 기업협의회’는 WC300 선정 기업간 소통·상생발전 및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윤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품질 수준은 이제 세계 정상에 올랐다며”며 “WC300 기업 간 공동협력을 이끌어 내 각 사별로 진행하고 있는 WC300 프로젝트 성공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WC300 기업협의회‘는 이날 연내 법인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기업간 공동협력뿐 아니라 사회공헌, 대정부 정책 건의 활동, 대-중소·중견기업간 상생협력사업 개발 등 기업협의회 운영방안을 공개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해 WC300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활발한 프로젝트 수행으로 해외고객 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한편, 이날 ‘WC300 프로젝트 성과보고’에서는 기업별 성과 공유 외에도 WC300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 됐다. 또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2013-10-17 13:52신풍제약은 세계 최초의 경구용 신약(SPRM계열) 자궁근종 치료제 ‘이니시아정(성분명: 울리프리스탈아세테이트)’을 지난 1일 발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이니시아정은 프랑스 HRA Pharma사와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도입한 오리지널 신약이며 프랑스에서 제조하여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완제품으로서 유럽의약품기구(EMA)의 엄격한 조사를 통과한 인증시설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이니시아정은 2012년 2월 유럽 허가를 획득 해 독일, 영국을 비롯한 유럽 28개국과 캐나다에서 ‘에스미야정’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하였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가장 먼저 발매됐다.자궁근종은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80%의 여성에서 일생 중 적어도 1번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존의 치료는 수술 적 치료와 약물 적 치료로 나눠지는데 수술 적 치료의 경우 비용의 문제와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약물 적 치료의 경우 호르몬 주사를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작용이 일시적이며 치료가 끝나면 근종이 원래 크기로 다시 커지게 되고 가장 큰 부작용인 안면 홍조 등 폐경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안심할 수는 없다.이니시아정은 SPRM(Selec
2013-10-17 13:49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최근 최첨단 256채널 듀얼 소스 CT의 시험 가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환자 진료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대전성모병원이 도입한 듀얼 소스 CT는 기존의 장비와 다르게 두 개의 엑스선 발생 장치 및 검출기가 있어 현존하는 CT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심장 촬영이 가능해 움직이는 심장, 움직임이 많은 어린이, 숨 참기가 어려운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나 노인, 중증 외상 환자도 최단 시간 내에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엠디 CT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을 대폭 줄여서 1mSV(밀리시버트) 이하의 적은 선량만으로도 심장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 피폭량 감소 프로그램을 탑재해 방사선에 민감한 유방, 눈, 갑상선과 같은 특정 부분에서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밖에도 척추나 골절 등의 수술시 삽입된 금속물에 의한 인공음영으로 수술 후 추적 검사에서 정확한 진단에 어려움이 있는데 인공음영 감소기법을 통해 보철물을 삽입한 환자들에게서도 정밀 추적검사가 가능하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양보성 교수는 “이번 최첨단 CT의 도입으로 사망원인 1, 2위를 다투는 심혈관계 질환의 정확한
2013-10-17 13:48대한간학회(회장 박충기/이사장 김창민)와 한국간재단(이사장 서동진)은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약속’이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제 14회 ‘간의 날’을 맞아 10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의 날 기념식과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약속’을 주제로 ▲건강한 간을 위한 간염 검사, 예방 접종. 검진 수칙(한양의대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 ▲건강한 간을 위한 식이와 운동 수칙(한림의대 소화기내과 박상훈 교수) ▲건강한 간을 위한 음주와 약물 복용 수칙(서울의대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에 대해 발표하고, 연자 및 보건복지부 및 언론관계자 등과 함께 이에 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우리나라 40-50대 남성 사망 원인의 1위가 간질환을 차지할 정도로 간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B형 간염 유병률이 상당히 줄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간경변과 간암의 최대 원인이다. 또한 C형 간염과 알코올성 간질환, 그리고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을 알리기 위한…
2013-10-17 13:47치료와 기능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누군가가 기증한 인체조직을 이식 받는 사람은 2011년 기준 27만여 명. 그러나 수요에 비해 기증이 턱없이 부족해 76%를 수입 이식재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08년 출범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16일 열린 본부창립5주년 기념식에서 인체조직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공적체계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인체조직 기증이란 사후에 피부·뼈·연골·인대·건·혈관·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 나눔인데, 선천성 또는 후천성 신체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필수적이다.하지만 장기기증에 비해 인체조직 기증은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국내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제도적 미비와 사회적 무관심 등으로 기증률이 저조함에 따라 아직까지 이식재 수입 의존률이 높은 편이며, 이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까지 희망 서약자 40만명을 확보하고 기증자와 이식자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공적 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오제세
2013-10-17 13:47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지역에서는 최초이자 2013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심장사 기증자로부터 기증받은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하였다고 17일 밝혔다.뇌사 장기 기증이 보편화 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가족 간의 생체기증에 의한 간이식 수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심장사 환자로부터 장기를 기증 받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심장사 기증자로부터의 간이식 수술은 2008년 처음 시작된 이후 유럽 등 외국에 비해서 거의 시행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뇌사 기증자의 장기적출 과정과는 큰 차이가 있는 심장사 기증자의 과정은 윤리적 측면과 법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지식이 필요하며, 기증자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없다면 이식 수술까지 진행이 매우 어렵다.이번 간이식 수술은 뇌사자 장기이식 수술로 진행하는 중 기증자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심장사 기증으로 전환된 경우이다. 장기이식센터 한영석 교수는 “장기이식 수술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우수한 수술 술기가 없었다면, 간이식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에게 성공적인 간이식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고 전하였다.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 및 합병증으로 간이식을 대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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