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통상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므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본격적인 유행 발생 전인 10~12월 사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2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덕형)는 2013년~2014년 인플루엔자 유행 절기(2013.9~2014.5)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 받는 것이 권장된다.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약 1,750만 도스(dose: 1회 접종량)로 대부분 9~10월 사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되었고, 보건소의 경우는 백신 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첫 주부터(대
2013-09-29 12:01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이메일을 일부 기자에게 보내 사의를 밝혔다.27일 전달된 이메일 내용은 "저는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고 밝히고 있다.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을 지급하려는 청와대 방침에 진 장관이 반대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이 사퇴 이유로 알려졌다. 이번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책임을 져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사임서는 "그동안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며 끝을 맺었다.
2013-09-28 07:03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 송형곤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과 관련하여 이를 즉각 중단할 것과 대학 폐쇄를 거듭 촉구하는 성명을 한국의학교육협의회 명의로 발표했다.
2013-09-28 06:01“산부인과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보상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고 그에 따른 충분한 대가를 요구하면 국민들도 공감할 것이다.”보건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 과장은 27일 개최된 ‘제9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 건강보험정책에 관한 강연의 연자로 나서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이같이 충고했다.그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현재 우리나라 여성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중에 무엇이 부족한 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제공한다면 환자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수가인상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배 과장은 현재의 상황에서 포괄수가제 도입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포괄수가제는 기존의 행위별수가제와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기 때문에 기존의 접근방식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특히 “정부에서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 아닌 만큼 의료계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패러다임에 대해 리뷰를 하고 개선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부인과계에서 그러한 노력을 한다면 의료계에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는 기존의 상대가치 점수도 조정될 수 있을
2013-09-28 06:01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의생명연구원(조백환 원장)에서는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양적․질적 성장 및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 25일 한-미 공동 세미나를 전북대학교병원 완산홀에서 개최했다.이번 한-미 공동 세미나는 재활 로봇치료기술로 저명한 미국 IMT사의 Hermano I. Krebs 박사와 코넬대학교의 Bruce T. Volpe 박사를 초청해, 학술적 교류 및 향 후 공동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원내 재활분야 교수, 전공의 및 작업치료사 외에 인근 원광대학교병원과 예수병원의 의료진까지 적극적인 참석으로 약 7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성황리에 마쳤다.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박종관 센터장은 “금번 한-미 공동세미나를 통하여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질적 향상 및 글로벌공동연구 수주를 위한 효과적인 접근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향 후 지속적인 공동 교류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며 말했으며, “본 학술대회가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교류와 토론의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2013-09-28 06:00아시아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경쟁력은 어느 국가가 가장 우수할까?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배포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경쟁력평가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쟁력 평가 결과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순으로 분석됐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국가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국제경쟁력 지수’를 100으로 환산하여 상대점수를 표준화시켰을 때 산출된 값으로써 4개국의 지수는 싱가포르 100점, 우리나라는 88점, 말레이시아 84점, 태국 64점이었다. 결정요인 별로 우리나라는 생산요소와 관련 및 지원 산업 요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수 시장의 크기와 질 요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요인, 즉 외국인에 대한 개방성 및 경영성과의 생산성 및 효율성과 관련된 측면에서 약세를 보였다.싱가포르의 경우 우리나라와 같이 생산요소, 관련 및 지원 산업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내수시장의 크기와 질과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측면에서는 다른 항목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말레이시아의 경우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측면, 내수시장의 크기와 질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2013-09-28 06:00계명대 동산병원이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을 600례 달성했다. 대구지역 최다 건수로 2004년 8월 복강경수술을 시작한 후 9월 9일 조기위암 환자 이모씨(남, 61)의 위 부분절제술을 시행하면서 600례를 넘어섰다 위암의 복강경 수술은 수술시 출혈량이 적고, 조기에 보행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기간이 짧고, 장운동이 빨리 돌아오고, 수술 후 상처가 작게 남아 환자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위암의 복강경 수술은 종양을 절제하되 피부 절개를 최소화 하고 복강 내 장기의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 위 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 유지하는 최소 침습수술이다. 기존 치료법이 ‘질병중심’이었다면 복강경 수술은 ‘환자중심’ 수술인 셈이다. 조기 위암의 경우 위절제와 제1군 림프절 절제의 수술군에서 약 95%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고, 활발한 건강검진의 영향으로 전체 위암환자의 약 60%가 조기에 위암을 발견할 수 있다. 향후 수술 기술이 발전하여 진행성 위암에도 복강경 수술이 적용되면 위암수술에 있어 복강경 수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는 “지금까지 위암에서 복강경수술 성적은 개복수술과 비교하여 생존율이
2013-09-28 06:00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미국의 포괄수가제를 무리하게 우리나라 포괄수가제에 적용하다 보니 문제점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민응기 교수는 2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99차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포괄수가제에 대응할 산부인과의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같이 밝혔다.민 교수는 한국형 포괄수가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65세 이상 노인환자 대상의 획일화된 Medicare(메디케어)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기 위한 미국의 DRG를 무리하게 우리나라에 도입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산부인과 영역의 포괄수가제 분류는 자궁수술과 제왕절개로 단순하게 획일화되어 산부인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예를 들어, 포괄수가제는 가임기 여성의 월경생리와 임신 및 출산, 여성관련 수많은 호르몬의 변화에서 기인하는 다양한 부인과 질병들을 헤아리지 못한다.65세 이상 이상의 노인층을 대상으로 시작한 미국 포괄수가제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민응기 교수는 수가 논리에 의한 분류가 아니라 순수하게 의학적이고 진료현장을 그대로 반영하는 분류체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밖에도 ▲제왕절제술과 자궁수술 등 3개 질병
2013-09-27 18:07전문병원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는 27일 오전 11시 서울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2차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정흥태 회장은 “전문병원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의료계 전체가 함께 발전하도록 힘쓰고 앞으로 회원 병원의 현장 병원의 현장 목소리를 잘 귀담아 들으며, 회원병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회원병원 모두가 공생,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총 3부 행사로 진행된 세미나는 전문병원 지정기준 개정방향을 비롯, 모두 8가지 주제를 다f뤘다. 특히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내년 11월 제2주기 지정을 앞두고 현재 현황과 향후 개선되는 점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2부 행사는 전문병원 안팍의 시각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신성식 중앙일보 선임기자가 나와 전문병원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엘리로앤캠퍼니 박개성 대표는 전문병원업계의 미래를 점치고 그에 따른 대응방향과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심장수술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세종병원 박진식 원장이 전문병원에서의 CP(critical pathway)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발표
2013-09-27 17:56"의학계는 각종 비리와 부패의 결정판인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반대하며, 폐쇄를 거듭 촉구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입학하는 학생에 대하여는 향후 어떤 결과가 내려지더라도 구제할 계획과 의지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서남의대의 부실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적절한 조치를 내려달라는 의학계의 요청을 묵살하고 오히려 설립자를 감싸고 두둔해 왔던 교육부는 이제라도 지난날을 반성하고 신입생 모집중단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서남대학교는 폐쇄결정을 내린 교육부의 조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교육부는 2013년 5월, 교비횡령, 임상실습 교육과정 관리 및 운영부당 등의 감사결과에 따라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에 대해 폐쇄결정을 내린바 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폐쇄결정은 설립자의 각종 비리와 변칙적인 학사운영에서 비롯된 장기간의 총체적 부실교육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 데 대한 당연한 조치였다. 그러나 서남대학교는 이와 같은 교육부의 결정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현재까지도 비정상적인 부
2013-09-27 14:43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23일,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대한외상학회와 국군중증외상센터 건립과 관련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직접적인 도발과 아덴만 여명작전간 발생한 ‘석해균 선장사건’을 계기로 외상분야에 온 국민의 관심을 갖고 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루어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외상치료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신속하고 효율적인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협력, 외상전문 인력에 대한 합동 교육 및 수련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국군중증외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대한외상학회간의 효율적인 외상환자 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지원 및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외상학회를 조직, 대한외상학회와 국군 중증외상센터 설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가질 예정이다.국군의무사령관 겸 중증외상센터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동언 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외상 분야 전문화의 일원으로 대한외상학회와 함께 효율적인 외상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각 외상센터와 관련기관에
2013-09-27 14:13“토요휴무가산제를 의원급의료기관에만 적용시키는 것만 봐도 대한의사협회는 개원가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대한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이 27일 개최된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추계학술세미나에 참석해 대한의사협회가 개원가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백성길 회장은 “현재 중소병원의 경영이 매우 어려운데도 (의사직역을 대표하는 종주단체인)의협이 의원급의료기관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중소병원은 배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의협이 의원급에만 토요휴무가산제 적용을 추진해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만 봐도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의협은 개원가만 대변하는 게 아니라 병원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일갈했다.또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과 초음파급여화, 중소병원 간호인력 채용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지금처럼 중소병원이 어려운 적이 없었다”라며 “복지부에서 적절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읍소했다.백성길 회장은 “정부에서 의료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면 현실적인 수가체계를 만들어주고 의사나 의료인들 범죄자로 전락시키는 각종 규제와 제도를 철폐해 전문가가 인정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3-09-27 12:17개량신약으로 인정받은 복합제(개량신약복합제)에 대한 보험약가를 특허만료 전 가격의 68%~59.5%의 합으로 우대하는 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고시 개정안을 확정하여 9월30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복합제는 복합제를 구성하는 개별 단일제 특허만료전 가격의 53.55%의 합(合)으로 산정하나, 혁신형 제약기업의 개량신약복합제는 68%의 합(合)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한 제약기업은 59.5%의 합(合)으로 우대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현행 보험약가 제도에서 개량신약복합제는 '염변경‧이성체'나 '용법‧용량 개선'으로 허가받은 경우에 한해 우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기존 단일 성분을 개량신약복합제로 개발하는 경우, 실질적으로 우대받기 어려웠던 문제점이 있었다.제약협회에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요청, 개량신약복합제에 대한 우대 기준을 신설하게 된 것.개정 고시에서는 퇴장방지의약품의 원가산정시 물류비용이 원가에 포함‧반영되도록 원가산정기준도 개선했다. 퇴장방지의약품 중 기초수액제는 부피가 커 물류비용이 다른 약제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비용이
2013-09-27 10:57대구·경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이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학정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어린이병원 설치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대구시30 억, 경상북도 30억, 자부담 90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연면적 12,878㎡에(총 125병상)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2013-09-27 10:22대구·경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이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학정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어린이병원 설치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대구시30 억, 경상북도 30억, 자부담 90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연면적 12,878㎡에(총 125병상)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어린이병원은 저출산과 관련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설립 및 운영되며, 중증·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여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돌아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아청소년 내분비, 소화기영양, 감염질환, 알레르기, 천식, 심장, 경련 질환, 신생아, 소아외과, 산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진료가 우선 시작되며,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철우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므로 건강문제는 성인과 다르며, 질병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도 나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신생아부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소아는 발달 단계마다 특성이 다르고 질병이 달라지
2013-09-27 10:14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인도네시아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건협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 국별 NGO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을 위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사업관리자 및 학교보건연구원 등 4명으로 구성된 금번 사업단(단장, 건협 건강사업본부 정후근 국제협력차장)은 반다아체 보건국, 교육국, Permata Hati 학교보건프로그램 관계자 등과 협력해 2013년도 신규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 학생 891명에 대해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건강증진시범학교 보건교사 및 사업협력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과 학생들의 건강상태 및 흡연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금연포스터 경시대회 시상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실시했다.건협은 이번 파견기간 중 반다아체 초등학생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대상학교 10개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했다. 반다아체 제24학교를 비롯한 2013년 신규 사업대상학교 10곳은 대부분 도시 외곽 및 취약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기존 학교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취약하
2013-09-27 09:40연간 급성장하는 뷰티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국내제약사들이 ‘필러+보톡스’ 라인 갖추기에 나섰다.필러시장은 최근 1~2년 사이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동국제약 등 상위사들이 경쟁적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러를 확보한 회사 일부가 보툴리눔 독소까지 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보툴리눔 독소 경우 오리지널인 엘러간의 ‘보톡스’가 사실상 시장을 지배해왔기 때문에, 필러에 비해 경쟁제품이 적다. 결국 빠른 제품 확보를 바탕으로 보툴리눔 독소 시장경쟁에 합류함과 동시에, 필러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 견고한 영업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태평양제약, 종근당은 국내 바이오사가 개발한 보툴리눔 독소 제품의 공동판매 및 유통을 맡아오다 올 들어 각각 ‘아테필’, ‘스타일에이지’ 등의 필러제품을 출시했다.또 관계사인 디엔컴퍼니를 통해 필러시장을 상당부분 점유해오던 대웅제약과 자체개발 필러를 선보인 휴온스는 보톡스 시밀러를 개발 중이다.필러제품을 보유한 국내사 관계자는 “필러는 기존에 지배하던 다국적사 제품을 비롯해 국내 개발제품, 수입제품 등 공급과잉으로 가격경쟁이 되는 양상이다. 반면 보툴리눔 독소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
2013-09-27 06:16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교통량 감축 효과를 제고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의료기관 교통유발부담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의료기관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으로 의료기관에게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급히 의료기관의 맞춤화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교통량 감축의 효과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보고서에서는 기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승용차 부제에 대해서는 종류별로 감면율 10%∼30%가 인정되지만 한 가지만 선택해 신청(중복 청구 불가)해야 하기 때문에 참여율이 낮은데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인정 기준을 개선해 많은 기업체들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시차출근제에 관해 3교대 근무자가 많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종사자의 50% 이상 참여하는 경우만 인정할 것이 아니라 시차출근제를 시행하는 인원에 비례하여 경감율을 적용함으로써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 것을 주문했다.비영리로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서도 경감율을 현행 1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여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억제
2013-09-27 06:04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 다양한 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키는 질병인 HPV 예방 캠페인이 개최된다.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다양한 암과 생식기질환을 유발하는 HPV(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제 2회 HPV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병원에 HPV로 인한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담은 포스터와 리플렛을 배포하고,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다양한 암과 생식기 질환의 원인 HPV, 남녀 모두에게 건강 문제 일으켜HPV는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도 불리며, 누구나 흔하게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다. 특정 HPV 유형은 생식기 주변 피부에 감염이 되면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 생식기사마귀 등 여러 암과 생식기질환의 원인이 된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특별한 징후나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성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HPV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최근 해외에서는 HP
2013-09-27 06:01보건복지부 소관 2014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46.4조원 수준이다. 정부 전체 총지출(357.7조원)의 13% 수준이며, 복지분야 총지출(105.9조원) 중에서는 43.8%를 차지한다.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복지부 총지출은 금년(41.1조원, 본예산) 대비 12.9%(5.3조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4.6%) 및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9.1%)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예산이 금년 대비 14.2%(3.6조원↑) 증가했고, 기금이 10.7%(1.7조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금년 대비 15.1%(4.9조원↑) 증가했고, 보건분야가 4.1%(0.3조원↑) 증가했다.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및 사각지대 해소기초생활급여는 통합급여에서 개별급여체계로 전환하고 부양의무자 기준(12만명 추가보호)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33,078억원에서 33,635억원으로 확대된다. 생계급여는 128만명에서 133만명, 주거급여는 115만명에서 152만명, 교육급여는 26만명에서 21만명으로 변동된다.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은 현행 275만원(392만원)에서 441만원으로 개선된다.탈수급 지원은 근로유인형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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