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학전문대학원-의과대학(이하 의전원-의대, 의전원장 겸 학장 이영환)은 14일 오전 10시 종합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2014년 시신기증인 합동위령제’ 거행했다고 밝혔다.
의학연구와 교육발전을 위해 고귀한 몸과 마음을 기꺼이 헌신하신 열 분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위령제는 이영환 의전원장 겸 학장과 교수를 비롯, 학생 및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부학교실의 경과보고, 고인에 대한 묵념, 위령사, 학생대표 조사,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환 의전원장 겸 학장은 위령사 에서 “훌륭하신 영혼들께서 영면하심에 저 세상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며, “고인들께서 몸소 실천하신 고귀한 희생정신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환우가 받는 고통과 짐을 덜 수 있도록 우리 의학도들이 더 열심히 덕을 쌓으면서 의학연구와 학문수양에 매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