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 확대시행을 앞두고 정부에서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포괄수가제 도입은 불가피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배경택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사립대의료원협의회의 주관으로 3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민간의료기반에서의 포괄수가제 해법 진단’이라는 주제의 미래의료정책포럼에서 포괄수가제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그는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증가속도가 OECD 평균 2배 이상일 정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진료비 증가 억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특히 행위별수가제 특성에 기인한 진료비 총량의 지속적 증가로 각종 고가검사 등 비급여 진료의 증가로 진료형태가 왜곡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지난 2002년 이후 연평균 8%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48조에 이른다고 밝혔다.배 과장은 이 같은 진료비 증가의 주 요인으로 긴 입원일수와 비싼 검사비를 지목했다.이어 행위별 수가제의 대안적 지불제도로 포괄수가제를 병행적용하고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2009년 서울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서 실시했던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결과발표에 따르면 포괄수가제 시범사업으로 필
2013-05-31 17:34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31일 열린 ‘제2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담배회사로부터 국민의 생명·건강, 특히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국정과제(‘예방적 건강관리 기반 마련’) 추진의 일환으로 흡연 경고사진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다짐했다.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담배의 큰 해악에도 여전히 담배가 기호품으로 인식되고, 편의점 계산대, 지하철 무가지 광고 등에 청소년들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의 생명·건강, 특히 청소년 보호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담뱃갑 포장에 흡연 경고사진 의무화 등 제도개선 의지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올해 선정한 주제는 ‘담배회사의 광고·판촉·후원 금지’(Ban Tobacco Advertising, Promotion and sponsorship)로 WHO 담배규제협약(FCTC, 2005년 발효)은 모든 유형의 광고·판촉·후원이 담배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며(서문), 협약 발효 후 5년 내(‘10년) 포괄적으로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규정 제13조)최근 세계 각국의 금연정책의 추세는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에서 원인제공자인 담배회사의
2013-05-31 16:2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4일(금) ‘제10회 보건의료정보분석사 2급 사내자격 검정‘을 실시해 27명의 분석사를 추가 배출했다.최근 빅데이터가 최대 이슈인 점이 반영되어 ‘보건의료정보 빅데이터’의 핵심인 데이터웨어하우스(DW)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검정시험에도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106명이 응시했다.이번 분석사 시험에는 필기시험을 없애고 다양한 유형의 보건의료정보 통계를 산출하는 실무 위주의 검정방식을 도입해 분석사의 DW 활용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실무에서 가치 있는 보건의료정보를 즉시 생산·가공·분석할 수 있게 됐다.지난 2004년 처음 도입한 ‘보건의료정보분석사 사내자격 검정‘ 제도가 올해로 10년차에 이른다. 심사평가원은 지금까지 총 371명(1급 5명 포함)의 분석사를 배출했으며, 이는 심사평가원 전 직원의 19%에 해당된다.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건의료정보 분석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정보분석사’를 계속 배출할 계획으로 이들이 해당 직무 요소별로 배치되어 DW 분석을 선도하고 전파해 보건의료정보 활용 수준을 향상과 가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3-05-31 16:18보건복지부는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올해 4개의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권역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인 1시간 안에 전문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2년도 권역외상센터 선정기관은 가천대길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단국대병원, 목포한국병원, 경북대병원 등이다.외상 분야는 건강보험의 사각지대로 수익성이 낮고 업무 난이도, 위험성이 높아 민간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투자하기 꺼려하는 분야다. 복지부는 31일부터 시작되는 ‘2013년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기관 선정 공모’를 통해 외상 분야에 역량이 충분하고 의지가 확실한 의료기관을 엄선해 전문적인 의료시설 및 전담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함으로써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겠다는 목표다.권역외상센터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한 자본금 80억원과 인력 확보, 이송체계 구축 및 홍보·교육에 필요한 운영비 7.2억원 등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해당 지역권내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책임지는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운영비는 권역외
2013-05-31 16:16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28일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을 만나 병원약사 현안 및 앞으로 진행될 정책토론회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이광섭 회장은 지난 3월 말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유관단체장 회의에 참석해 김윤수 회장과 이미 인사를 했으나, 병원약사회 새 집행부 구성 후 임원진이 병원협회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병원약사회의 연혁 및 주요 사업, 임원진 소개와 2013년도 주요 교육 및 학술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무자격자 조제 근절, 약학대학 6년제 학제 개편에 따른 실무실습교육의 시행,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의 개선, 전문약사제도의 활성화 등 병원약사의 현안 및 해결과제에 대해서 내용을 설명한 후 병원협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6월14일(금) 오후2시 국회에서 진행될 ‘2013 정책토론회‘의 개요 및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김윤수 회장의 참석과 패널토의에 참여할 병원협회 측 토론자 추천도 요청했다. 2013 정책토론회에서는 ‘환자안전관리 강화‘ 제목의 ‘안전한 약물관리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3가지 주제발표 외에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정책토론
2013-05-31 16:10제16대 서울대병원장에 오병희 교수(60, 순환기내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5월 31일부터 3년.신임 오병희 원장은 1953년 대구 출생으로 1977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센터 원장, 진료부원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또 서울대병원 심장이식 프로그램 책임자로 심장이식의 활성화에 기여했다.취임식은 6월 10일 임상1강의실에서 열린다.오병희 교수는 고혈압과 심부전 관련한 많은 다국가 임상연구에 국가대표연구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특히 2005년부터 국내 연구진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최초 신약 등록을 위한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 총괄연구책임자로 선임돼 새로운 고혈압 약제가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는 임상시험에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임상연구 수준의 국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고혈압, 심부전 관련 연구로 현재까지 2백여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공저했으며, 1994년 3월에는 국내 최초의 원거리 심장이식에 성공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1953년 대구 출생○1977년 서울대의대 졸업○1986년 서울대대학원
2013-05-31 16:08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용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가치 지향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상일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대한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의 질 행상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의원급 의료수가를 인상만으로는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나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이 힘들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병원이나 상급병원의 의료의 질도 객관적으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의료를 논하는 데 있어 모두 비용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제공자의 전문직업성이 취약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자발적 활용이나 자율규제를 통한 의료의 질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또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 역시 낮아 직접 통제에 의한 수용성도 높지 않다고 지적하며 비용중심이 아닌 가치중심의 시각을 강조했다. 또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 기전 또는 간접 규제를 주된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2013-05-31 14:48“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인 10% 내외로 GDP 대비 의료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향후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미국의 GDP 대비 의료비 비율이 17%이고, 다른 선진국들은 대체적으로 10%선이고 우리나라는 7%-8%로 100조 내외의 의료비 총액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 평균 수준인 10% 전후로 총 의료비의 비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오 위원장은 의료비 상한선이 미국처럼 높아질 경우 국민이 어떻게 높아진 의료비를 부담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과제라며 그 상한을 어디까지 설정할 것인지는 국민과 의료공급자가 큰틀의 합의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높아진 의료비 수준에서 의료의 질을 최대한 높게 담보할 수 있는지가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의료공급자 간 분담비율도 서로 간의 합의가 필요하며 국민도 의료가 국민생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인 만큼 이제 합의를 이룰 때가 왔다며 그렇게 돼야 국민과 종사자들이 각자의 본분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05-31 12:07대한병원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 관계자가 만나 의약품 대금 지급 지연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병협은 도협과 30일 정오 팔래스호텔에서 양 단체 임원 4명씩으로 구성된 공동논의기구 첫 회의를 열고 의약품 대금을 조기지급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의약품대금 조기지급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또 양 단체는 의약품 대금이 늦게 지급되는 문제를 개선하자는데 공감하고 양 업계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개선방향을 정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 업계가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사실에 충분히 교감했고 이런 상황에서도 양 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의약품 대금 지급기일을 단축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같은 입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양 단체는 가시적인 대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안에 제2차 간담회를 열기로 합의했다.이계융 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향후 간담회를 통해 양 단체가 수용할 수 있는 가시적이고 실효성있는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날 양 단체 간담회에는 이계융 상근부회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조한호 경영이사, 김광호 평가수련이사 등 병협측 임원
2013-05-31 11:51현대약품이 방송인 설수현을 모델로 ‘버물리’ 지면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강남 잠원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현대약품 버물리 지면 광고는 여름철 벌레 물려 가려울 땐 버물리로 해결하는 모습을 담았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두 딸과 아들을 둔 ‘슈퍼맘’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설수현은 이날 촬영에서 가정적이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휘, 벌레로부터 가정을 지키는 주부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현대약품 버물리는 ‘버물리에스’, ‘둥근머리 버물리겔’, ‘버물리 키드크림’ 등의 제품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둥근머리 버물리겔은 마사지 기능이 있는 용기로 사용이 편리하고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상비약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약품 이재형 PM은 “세련미와 자상함을 두루 갖춘 신세대 주부 9단 설수현 씨의 이미지는 여름철 가족 지킴이 버물리의 컨셉과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다”며 “설수현 씨와 함께한 이번 지면 광고를 통해 버물리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촬영된 버물리 광고는 이달 31일부터 주요 매체 지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설수현과 함께한 이번 광고 촬영
2013-05-31 11:41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31일 오전 9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주당 125원씩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 42기 회계연도는 일괄 약가인하 제도의 시행과 좋지 않은 대내외 여건으로 기업경영에 많은 난관을 겼었지만, 1,465억 원의 매출 시현과 전기 대비 49.6% 증가한 21억 원의 당기 순이익 성과를 통해 흑자 경영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항궤양제 신약 ‘놀텍’의 역류성식도염 추가로 매출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아시아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의 출시로 글로벌 제약사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 한 회기였다”고 전했다.이어 미래 제약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준비하고 R&D 개발선도를 위해 일양약품 43기 회계연도는 ‘전문성과 창의성’, ‘글로벌 혁신신약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글로벌 시장 적극 개척’ 등 3대 핵심과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이사는 “신 성장 동력의 하나인 백신이 첫 출시함으로 예방 의약품 진출의 첫 초석을 다지게 됐으며, 일양약품에 3번째 신약이 될 슈퍼 항바이러스제 ‘IY 7640’의 효과와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판
2013-05-31 11:22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최하는 ‘제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단체인 ‘생태지평’과 함께 진행하며,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 회복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6월 1일부터 20일까지며, 전국의 남·녀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www.dongagreenhan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소정의 서류심사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50명(남·여 각각 25명)이 선발되며 26일 오후2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전액 주최사가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4박 5일 동안 백두대간과 낙동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땅,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숲과 하천 생태 체험, 별자리 관측, 농촌 생활 탐방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한편, 본 행사에 참석하는 중학생들은 환경단체인…
2013-05-31 11:20머크는 인간성장호르몬시장에 대한 최근의 분석을 바탕으로 프로스트 & 설리반이 수여하는 2013 유럽 제품 차별화 우수상 헬스케어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스트 & 설리반은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헬스케어, 에너지와 전력 공급, 환경, 건축 기술, 통신, 화학 물질 및 보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성장, 혁신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회사를 선정하여 시상해왔다. 프로스트 & 설리반의 수석 연구 애널리스트인 아이스와리야 치담바람은 “머크 세로노 사업부의 소아 및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성장호르몬 주사 싸이젠의 투여기구인 이지포드가 오랜 기간 숙제로 남아있던 성장호르몬 치료 시 낮은 환자 순응도 및 치료 지속율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투약하는 15세 이하의 어린이들 10명 중 8명 이상이 매일 주사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낮은 치료 지속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와 같은 침습적인 약물 투약 방법은 소아 및 성인의 순응도를 약 36~49%까지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지포드는 세계 최초이자 현재 유일한 자동식, 전자식 성장호르몬 투여기구로서 치료효과와 더불어 환
2013-05-31 11:19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내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9일 화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6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 •부인과 분야 의료봉사를 펼쳤다. 부인암 검진은 물론 이 닦는 법 등 치주•치아관리법 교육도 병행했다. 병원측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정밀검사비와 틀니비용도 지원할 예정. 郡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통역을 파견, 원활한 진료를 도왔다. 일부 다문화가정은 온가족이 함께 병원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받았다. 이날 필리핀 출신의 부인과 초등학생 자녀 3명을 데리고 병원을 찾은 농부 임종철(66)씨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우리 가족의 은인이다. 지난해 다문화가정 무료검진으로 대장암을 조기발견해 치료받았다. 뇌 장애를 가진 둘째아들의 경우, 타병원에선 치료를 포기했지만 이곳에서 재활치료를 통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부인 마리아(44)씨도 “한국에 정착한지 13년째다. 형편상 보건소를 주로 이용하지만, 이같은 기회 덕분에 암 등의 무료진단을 받을 수 있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미소 지었다. 화순전남대병원의 황복순 사회복지사는 “다문화가정의 경우 치과•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관심이 특
2013-05-31 06:56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악의적인 보복삭감을 하고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30일 발표했다.의원협회는 최근 회원의 제보를 통해 심평원의 보복삭감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의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해당 회원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가 검사비에 불만을 품고 심평원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심평원은 지난 1월 해당 회원에게 민원 건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회원과 병원 행정직원은 심평원 직원으로부터 삭감되든 안되든 무조건 보험으로 검사하고 잘못되면 병원이 책임지거나 삭감을 당하라는 등 모욕적이고 불친절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급기야 수치심을 느낀 병원 행정직원은 해당 직원에 대해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불친절 민원을 제기했는데, 이에 심평원 관계자는 민원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그 후 민원을 처리하지 않자 평소 초재진산정, 야간가산 착오, 상병누락 등으로 2~3만원 정도 삭감되던 것이 1월 심사결과서를 보니 갑자기 30건에 23만3246원을 삭감했으며 5명에 59만8140원을 지급불능 처리했고, 결국 나중에는 삭감처리 하는 등 심평원의 보복성에 가까운 이유 없는 삭감이 시작됐다는 것이다.또 2월 청구분에 대해서는 삭감
2013-05-31 05:54버거병의 여성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이유가 여성 흡연율 증가가 큰 원인으로 지적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버거병(폐쇄성 혈전혈관염, I73.1)’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4067명에서 2012년 4727명으로 5년간 660명이 증가(16.2%)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3.1%.총진료비는 2008년 약 27억4천만원에서 2012년 약 33억원으로 5년간 약 5억6천만원이 증가(20.5%)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3.8%로 나타났다.버거병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73.6%~79.4%, 여성은 약 20.6%~26.4%였다. 2008년~2012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5%, 여성이 8.3%로 여성이 높게 나타났다.(여성대비 남성 성비 : 2008년 3.9배 → 2012년 2.8배)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0.9%로 가장 높고, 50대 22.6%, 60대 22.0%의 순으로 나타나 버거병을 앓고 있는 진료인원 10명중 7.5명(75.5%)은 50대
2013-05-31 05:42안국약품이 스위스 제약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정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 개량신약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안국약품(사장 어진)은 최근 스위스 에프릭스(대표 크리스터 로젠)의 신제형 골다공증치료제 비노스토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골다공증 시장은 약 1500억원 규모로 알렌드론산나트륨 성분이 속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고 눕지 않아야 하는 등 복용 상의 순응도 저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비노스토(알렌드론산나트륨 70mg)는 에프릭스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정으로, 소량의 물과 함께 액상의 형태로 복용함으로써 복용의 편이성을 개선하고, 복용 후 눕지 않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소시킨 안전한 제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재 비노스토는 미국(FDA)과 유럽(EMA), 호주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의 미션파마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계약 체결식에서 에프릭스사의 크리스터 로젠 대표는 “역동적인 조직문화에 기반한 우수한 영업력을 갖춘 안국약품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안국약품이 골다공증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
2013-05-31 05:38제약업계가 올 들어 일괄 약가인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며 수익성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1분기 상장제약사 50개 업체 가운데 32곳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절반이상인 27곳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아제약의 지주사전환으로 동아ST가 15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상위제약사간 순위다툼도 치열해진 양상이다. 메디포뉴스가 30일 상장제약사 50곳의 2013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이 2조 4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4.4%, 18.7% 올랐다.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회사가 39곳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한미약품, 일동제약, 영진약품, 삼일제약, 근화제약 등 8곳은 지난 1분기 적자였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순이익면에서도 6곳이 흑자전환 했다.1분기 매출 1위는 유일하게 2000억원대 이상 매출을 올린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전년 대비 매출이 30% 가까운 수준 오르면서 21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2%, 5.7% 증가한 137억원, 235억원이다.샘물사업에 뛰어든 광동제약은 전년…
2013-05-31 05:0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30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규혁)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의약품 수출 등 제약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실무적인 협력을 성대 약대는 학술적 바탕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는 협회 이정규 회장, 성대 정규혁 약대학장이 서명했으며, 성대에서는 이재현 교수, 하동문 교수가 협회에서는 김영찬 상근부회장, 권오현 팀장이 배석했다.
2013-05-30 18:54성남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초음파 연구생산기지가 들어선다.GE헬스케어코리아는 30일 한국GE초음파에 GE의 글로벌 최대 규모 초음파기기 단일생산시설 및 연구소 시설에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GE초음파는 공사비로 100억원대 규모의 총면적 5600m2 5개층의 R&D센터 건물을 내년 2월까지 완공해 2017년까지 초음파 진단기기 생산량을 지금의 2배 증가, 보다나은 업무환경 구축을 통한 혁신기술개발 가속화를 기대했다. 또 연구·생산인력 확대 채용으로 R&D기술 및 기술 인력의 고용창출과 육성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증설은 GE코리아의 ‘한국에서, 한국을 통해, 세계로(In Korea, For the World)’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한국GE초음파의 우수한 R&D 역량 및 안정적인 국내 협력업체 기반, 탁월한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등 글로벌 초음파 연구개발 생산기지로서 한국팀만의 장점을 입증해 결실을 맺게 된 의미 있는 투자결정이라는 설명이다.이번 투자를 이끌어 낸 최영춘 한국GE초음파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은 한국GE초음파가 지난 30여년간 국내 중소기업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가지고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역사와 함
2013-05-3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