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1분기 영업이익 1억 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 75억 3000만원, 영업이익 1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기 64억 9000만원, 전년 동기 73억 3000만원 대비 각각 16.0%, 2.7% 증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 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5억 4000만원)보다는 줄었으나, 전기(-5000만 원) 대비 흑자로 전환하며 지난해 2분기 이래 세 분기 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 당기 순이익은 13억 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12억 원) 대비 15.8% 늘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해외 임상시험 및 국내 사업 초기 비용이 증가했으나, ‘카티스템’의 국내 실적과 제대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매출이 늘어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국내 시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제대혈 보관과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2분기에는 더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3-05-30 16:05의료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의사인력의 공급이 충분히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한국의료수출협회(회장 이왕준)가 30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한 제3회 해외의료포럼에서 ‘의료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안과 그 단상’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 의과대학에 진학해 해외에 내세워도 부족함 없는 고급의사인력이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 국내에도 의사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의료인력이 해외에 진출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한 통계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천 명당 임상의사수는 2.0명으로 OECD 평균인 3.1명의 3분의 2 수준이라고 전했다.그는 지방 중소병원의 의사부족, 일부 전문과목의 의사부족,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공중보건의의 급감 등을 고려할 때 영리 창출을 위해 의사인력이 어느 정도까지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적절한 지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최소한 이들 인력을 보충할 수 있는 수준의 추가적 의사인력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해외 의료인력 면허 인정이 제한돼있는 상황 하에서 외국에게 우리 인력의 면
2013-05-30 16:02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바이오콜라겐(美 FDA 등재 국제 원료의약품)을 이용한 연골재생의료기술’의 유의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논문이 국제저널에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연골재생의료기술’은 이미 유럽(2009년 11월 CE인증)과 국내(2013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에서 제품화(제품명: 카티필)에 성공해 환자치료에 적용 중이며, 英 보건의료혁신상을 수상(2011년 9월 )한 바 있다. 임상논문(제목: Autologous Collagen-induced Chondrogenesis: Single-stage Arthroscopic Cartilage Repair Technique, 임상논문 2페이지 ‘수술기법(Surgical Technique)’ 단락 중 제품명 ‘카티필’ 명시)은 이러한 ‘카티필’을 이용, 관절경 단일시술을 통해 무릎연골을 재생한 결과에 관한 것이며, 국제저널 ‘Orthoped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미국의 ‘Orthopedics’는 SCI(E)급의 저명한 정형외과 분야 국제학술지다. 논문의 공동저자 중 英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의 셰티 교수는 “2년간의 면밀한 추적
2013-05-30 15:58일화(대표이사 이성균) 제약사업부는 최근 숙취해소 음료인 ‘우콘’ 드링크를 발매했다.일본 완제 수입 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연간 2,5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일본 숙취 음료 시장 1위인 우콘 드링크는 가을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 성분을 주성분으로 해 탁월한 간세포 재생 능력과, 해독, 항균, 항 바이러스 효과로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또한 100ml 용량의 알루미늄 캔으로 휴대와 음용이 편리하며, 기존 숙취음료와 달리 음용감이 탁월해 음주 전후 마시기에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소비자 가격은100ml 1병에 5,000원이며, 전국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다.
2013-05-30 15:43한국오츠카제약의 남성화장품 브랜드 우르∙오스가 ‘2013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수상했다. 우르∙오스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소비자의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진 제품 인지도, 제품 선호도, 서비스 품질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을 이루어낸 우르∙오스는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츠카제약에서 연구 개발된 우르∙오스는 남성들의 피부타입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 라인업으로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3월 출시 당시 스킨워시와 보습라인 3종, 리프레쉬 시트를 선보여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받았던 우르∙오스는 올 초, 자외선 차단제 ‘플러스 선블럭’과 남성들을 위한 두피 전용 샴푸 ‘스칼프 샴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더 많은 남성 고객들의 지지를 받고있다.우르∙오스는 올리브영, GS왓슨스, 분스 등의 드러그스토어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 마트 및 롯데닷컴 등의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3-05-30 15:42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위원회가 인적 구성을 마치며 재정비를 완료했다.의사협회 기획정책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는 정책 아젠다 개발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 제시를 위해 상설위원회로 운영하고 있다.기획정책위원회는 지난 28일 재정비 후 가진 첫 회의에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정책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의협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임수흠 기획정책위원회(미래전략위원회) 신임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운영되는 위원회에서는 토요휴무 가산 시간대 확대,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선, 65세 이상 노인환자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구간 조정 등을 비롯한 일차의료 활성화 과제 발굴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위원회의 향후 운영 방침을 밝혔다.이용진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 국정 과제나 국민적 관심이 있는 반면 의사들에게는 외면 받는 많은 제도들을 위원회에서 선제적으로 보다 신중하고 심도 있게 검토한 후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대정부, 대국회 접촉을 강화해 의사들의 진료 환경이 빠른 시일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모든 역량
2013-05-30 15:40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99억원에 영업이익 1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 99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3억6000만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와 66% 증가해 외형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1분기 -1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억2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올해 해외 수출 활성화 및 신규제품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 극대화로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13-05-30 15:3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박기영 교수팀이 2013년 5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 44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 저술상을 수상했다.국제 저술상은 2012년도 외국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권동락 교수팀은 “spastic cerebral palsy in children: dynamic sonoelastographic findings of medial gastrocnemius (경직성 뇌성마비 환아에서 내측 장딴지근육의 동적 탄성초음파영상 소견)"라는 논문을 논문인용지수 6.069인 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인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연구는 경직성 뇌성마비 환아에서 흔히 발목 관절의 변형과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내측 장딴지 근육 경직에 따른 근육 자체의 탄성 변화 정도를 탄성초음파를 이용하여 정상 소아의 장딴지 근육과 비교한 연구로써 경직의 정도를 보다 객관화 할 수 있어 신경발달치료, 보툴리눔 독소 치료 등의 재활치료 후 효과 평가에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권동락 교수는 “뇌성마비는 미성숙한 뇌
2013-05-30 15:18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병원 9층 상지홀에서 심장의 날 기념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찬준 교수의 ‘고혈압의 진단 및 치료방법’이란 제목의 강의를 시작으로 박만원 교수의 ‘협심증이란?’, 흉부외과 권종범 교수의 ‘심장의 수술적 치료’, 심장내과 박경민 교수의 ‘말초혈관 질환이란?’,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의 ‘심부전 진단 및 치료’, 심장내과 허성호 교수의 ‘구조적 심장질환의 새로운 치료법’등의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병원 상지관 앞 주차장에서 선착순으로 비만도 측정 및 혈액검사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의 날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혈압, 협심증과 관련된 심장질환의 예방 및 심장질환에 대한 실용적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그 대상을 매년 환자 및 보호자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넓혀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2013-05-30 14:52병원경영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어 병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가격은 묶여 있고 지출요소만 늘어나 지난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14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에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병협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변화추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병원산업이 처한 상황을 진단했다.이에 따르면 매년 두자리 수자로 증가했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진료비가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동안 한자리 수 증가에 머물러 병원시장의 성장세가 급속하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동안 ‘연도별 종별 총 진료비 변동현황’(표)에 따르면 2009년과 2010년 각각 15.6%와 15.9%로 나타났던 병원급 급여비 증가율은 2011년과 2012년 들어 각각 7.0%, 5.8%로 하향추세가 뚜렷하다. 병협은 지난 2010년까지 이루어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성장세는 2005년부터 확대되기 시작한 보장성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암과 같은 중증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인하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문턱이 낮아져 환자수요가 병원급
2013-05-30 14:23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피임약 마이보라가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소재 4개 대학에서 여대생 대상으로 ‘나의 보라를 찾습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피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피임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여대생을 대상으로 피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색 리플렛이 배포될 예정이며, 현장 참여자에게 피임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대학가에 출현한 남성 도우미 ‘보라맨’이 ‘보라’라는 이름을 가진 여대생을 찾아 특별 프러포즈를 선사한다. 또한 보디가드 복장의 ‘보라가드’가 건널목, 계단, 언덕 등 캠퍼스의 위험한 장소에서 여대생을 안전하게 에스코트하는 퍼포먼스로 볼거리와 의미를 더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 2주간 진행되며 6월 3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4일 이화여대, 5일 성신여대, 10일 서울여대 진행이 확정됐다. 현장을 찾는 여대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www.myvl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내 트위터와 페이스북 아이콘을 클릭하여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SNS에 스크랩하고, 이를 통해 캠페인 내용과 일정을 수시로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바
2013-05-30 14:12중증 응급환자가 최종치료기관에 도착하는 시간이 시․도별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교통사고나 심장마비, 뇌졸중 같은 ‘3대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전국적으로는 평균 48.6%이고, 최저 37.0%에서 최고 58.5%까지 차이가 난다. 중증응급환자는 골든타임(중증외상 1시간, 급성 심혈관질환 2시간, 허혈성뇌졸중 3시간) 안에 도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보건복지부는 시도별 차이가 나는 이유에는 인구대비 응급의료기관 수, 타 시도에서 유입되는 응급환자 수 등이 있지만,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끼리, 또 응급의료기관과 119 사이에 의사소통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해 119가 출동하면 가장 가까운 응급실이 아니라 환자의 중증도에 맞추어 최종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해야 골든타임을 맞출 수 있다. 또 응급실은 병상이 없다고 환자를 거부하거나 재전원하는 일 없이 도착 즉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일선 응급실은 119의 부적절한 환자이송에, 119는 응급실에서 환자수용을 거부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여 상호간에 불만과 불신이 없어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이러한 문제점을…
2013-05-30 11:28약값 전액을 본인 부담하면서도 발기부전 치료제를 쪼개 먹어야 했던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자사의 폐동맥고혈압치료제 ‘파텐션정’(실데나필 20mg)이 6월 1일 부터 정당 보험약값 2000원에 급여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파텐션정은 작년 11월 희귀질환인 폐동맥고혈압치료제로 국내 최초 출시됐으나, 보험급여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들이 약값 전액을 부담해 왔다. 국내 환자 수가 약 2000명에 불과한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은 파텐션정 출시와 보험급여 적용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이 환자들은 발기부전치료 성분으로 잘 알려진 실데나필 제제의 고용량 제품을 100% 본인 부담으로 처방 받아 20mg씩 쪼개 복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파텐션정이 출시되기 전 까지 폐동맥고혈압을 치료하는 실데나필 20mg은 아예 출시되지 않았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적정 용량의 치료제가 없어 불편을 겪는 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약회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폐동맥고혈압 환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보험급여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폐동맥고혈압 치료 권
2013-05-30 10:35고가의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혈액암의 하나인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완치의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센터)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3년 이상 글리벡 치료를 받았고, 혈액을 이용한 초정밀 백혈병 유전자 검사를 통해 2년 이상 백혈병 세포가 발견되지 않은 완전유전자반응 환자 중, 글리벡 복용을 중단하는 연구에 참여한 48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글리벡 중단 후 1년째 여전히 백혈병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아, 글리벡 복용을 성공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통계적 확률이 66.3%에 달했다.장기간의 항암제 복용은 신체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투약을 막기 위해 글리벡 복용 중단이 가능한 환자를 선별하여 항암제의 정확한 중단 시점을 찾은 것이다. 이번 연구로 글리벡 복용이 어려운 임산부, 노약자, 부작용이 심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자와 국가의 의료비 부담은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48명의 환자 중 39명은 암 유전자가 증가하지 않았고, 18개월 이상이 경과한 후에도 백혈병이 재발되지 않았다.…
2013-05-30 10:34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6.6% 성장한 4조 5,923억원으로 집계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이 30일 발표한 ‘2012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시장 성장률은 2011년(10.3%)보다 다소 하락(3.7%p)했지만 고령화와 예방·진단 중심의 의료수요 증대 등으로 시장규모는 2008년 이후 연평균 6.1%의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했다.2012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077억달러이며, 우리나라는 40.7억달러(1.3%)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에 이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의료기기 산업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확대로 무역수지가 개선됐으며, 신흥시장 개척이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의료기기생산 지속성장세 유지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고령화,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수요증가 등 내수의 지속적 확대와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에 대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3조8,774억원으로 2006년 이후 연평균 12.1% 성장했다.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
2013-05-30 10:02한국 산업단지공단주관으로 산업부 담당 주요 언론사 기자단일행이 지난 2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 바이오 웰빙 투어’ 행사일정으로 신풍제약 오송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방문했다.이날 행사에서 신풍제약(김창균 대표이사)은 한국 산업단지공단(김경수 이사장)으로부터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는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신풍제약은 연면적 51,984㎡의 부지에 9,552㎡의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신축해 2013년 1월 11일자로 KGMP승인을 취득,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은 세파 무균제품인 분말 주사제(20품목)와 내용고형제인 캡슐(5품목), 정제(2품목), 세립(1품목)을 각각 생산하기 위한 전용시설로서 별도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3-05-30 10:02이목희(서울 금천)의원은 청부살인을 하고도 호화생활을 누려 사회적 논란이 된 일명 ‘사모님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문제가 된 형집행정지 제도를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재 각 지방검찰청에 설치되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형집행정지 심사위원회’를 법무부 소속 정부위원회로 확대해 형집행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높이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자 및 유력인사의 형집행정지 악용에 관련해 대검찰청에서는 2005년 형집행정지 허용기준을 강화했고, 2009년에는 형집행정지 심사위원회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이번 사모님 사태로 인해 형집행정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형집행정지란 형의 집행을 계속하는 것이 인도적인 차원에서 가혹하다고 판단될 때 검사의 지휘로 형의 집행을 정지하는 처분으로 최근 국민의 가슴에 불을 지른 2002년 발생한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의 범죄자인 기업 사모님이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후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형집행정지를 수시로 받아가면서 하루 병실료가 200만 원이 넘는 호화병실에서 바깥 생
2013-05-30 06:05일명 사모님 사태, 성형수술 중 환자 성희롱 등 의사 윤리와 관련한 악재가 잇달아 터지자 의사협회가 연수교육 시 의사윤리교육의 의무화를 추진한다.대한의사협회는 29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연수교육 시 윤리교육을 의무화 하는 등 의사 윤리 강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프로포폴부터 고대의대생 사건 등 그동안 의사들의 윤리적인 부분이 지적돼 왔으며 이때마다 의사윤리 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돼 왔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의사윤리 대폭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연수교육서 윤리교육 의무화, 특히 수련기관에서의 윤리교육을 강화해 의사로서 첫발 내미는 전공의과정부터 의사 윤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각 지역·직역·수련기관에 윤리교육 강화를 요구하는 공문을 송달할 예정이다.송 대변인은 “잇따른 일부 비도덕적 의사들의 사태가 터질 때마다 의사 윤리가 논란이 되는데 이 문제에 대해 협회가 강하게 나서지 않을 경우 정부가 법적으로 제제할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의협의 자율징계권의 필요성도 강조했는데 “문제 의사들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가 자격정지 결정을 해도 진료를 하는데 하등의 영향력이 없다는 것은 문제이다. 법상 행정처분
2013-05-30 06:02임종을 한 달 남긴 환자들이 항암제를 쓰는 비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다른 국가에 비해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허대석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 교수는 29일 열린 ‘무의미한 연명의료 결정 제도화 관련 공청회’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나치게 연명치료에 지나치게 집착적이라고 꼬집으며 이같이 말했다. 호스피스 분야에 10여년 관여한 허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임종을 한 달 남긴 환자에게 항암제를 쓰는 비율이 30%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근에는 50%에 육박할 정도로 다빈도 경향을 보이고 있다.반면 미국의 경우 10% 정도의 비율을 기록한다. 허 교수는 임종 한달 전 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은 환자의 고통만 가중시키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평가지표에서는 5% 미만을 ‘우수’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임종 직전 고가의 의료기기를 쓰는 비율도 OECD국가 중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허 교수는 “너무나 의료에 집착적”이라고 평가했다. 임종말기라면 선택의 여지없이 인공호흡기나 인공심장에 의지해 근근이 생명을 이어가는 것이 누구나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을 정도로 임종의 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2013-05-30 05:39대한의원협회가 일산 약국들의 약 바꿔치기 행태에 대해 직업의 근본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국의 조제내역서를 의무화하고 조제의약품의 공단에 직접 지불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원협회는 최근 심평원에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약국 2만여 곳의 약국 중 약 80%에 해당하는 1만6300여곳의 약국의 공급-청구내역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의사처방과는 달리 싼약을 조제하고 비싼약을 청구했다는 것이다. 의원협회는 불법이 만연하는 이유에 대해 약국에 대한 감시장치가 전혀 마련돼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약사는 의사의 처방대로 조제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의사 처방과 환자의 건강을 무시하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 약 바꿔치는 행위를 하는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원론적인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상황이 이러한데도 약사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 행정 착오나 기재 누락 정도로 해석하며 오히려 의료기관의 의료기기와 소모품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며 본질을 왜곡하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약사들은 조제내역서 발급을 반대하고 있고, 정부 역시 조제내역서 발급에 소극적이라며 더 이상 단순히 조제내역서만으로는 “싼약을 조제해 비싼약으로 청구”하는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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