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비인후과학회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1일(토)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제이비인후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 IFOS / 회장: Paulo Pontes, Brazil)은 125개국 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분야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는 연맹 최대 행사다. 이번 학술대회는 110개국, 총 5천 여명의 이비인후과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의료진들이 참석해 ‘이비인후과의 혁신과 통합’을 주제로 이비인후과 분야의 선진진단기술과 획기적인 치료방법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 발표, 세계 유수의 석학 및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이비인후과 전문진료 영역의 세분화 흐름에 맞춰 크게 두경부외과, 비과, 이과 3분과 별 세부 7개 학술분과 ▲두경부외과, 갑상선외과학 ▲비과학, 알러지와 안면성형 ▲후두과학 식도과학 ▲이과학, 신경 이과학과 두개저 외과학 ▲음성언어의학, 청각학 ▲소아 이비인후과학▲ 평형의학(어지럼증)에 대한 강의 및 심포지
2013-05-28 11:277월부터 치매·중풍 노인 등에 대해 장기요양서비스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치매·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는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개정안이 5월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발표했다.7월·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에 따르면 장기요양 3등급 기준을 완화하고, 잦은 갱신조사로 인한 수급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요양 인정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치매 노인 급증 추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요양 등급판정도구 개편 및 치매특별등급 신설’이라는 국정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실제 요양이 필요한데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을 위해 우선 오는 7월1일부터 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를 53점 이상 75점 미만에서 51점 이상 75점 미만으로 완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로 인해 2만 3천명의 노인이 신규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고, 이중 치매질환자는 약 1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3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 및 65세 미만의 노인성질환을 가진 국민 중 약 34만6천명 혜택.(전체 노인인구의 5.8%)또 복지부는 치매질환자에 대한 장기요양보험 수혜를 높이기 위해 인지
2013-05-28 11:02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협의회(협의회장 김문간)는 금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위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업무처리에 관한 규정’에서 심사업무 위탁을 7월1일 진료분부터 적용토록 규정함에 따라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의료계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고, 구체적인 대응 로드맵을 결정했다.협의회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조항 정비, 심사기준 마련, 2차 이의제기 절차 등 선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심평원이 본격적으로 심사 위탁업무를 시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우선 자배법 조항 정비의 경우 현행대로라면 심평원의 심사결과 삭감이 되더라도 보험사가 분쟁심의회를 통하지 않고 삭감을 하게 되면 임의삭감이 되어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는 모순점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으로 이는 금번 국회 법안심의 과정에서도 지적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또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업무처리에 관한 규정’에는 심평원 심사결과에 대한 1차 이의제기 절차만이 명시되어 있는데 이는 손해보험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송을 제기하기에 어려움이…
2013-05-28 09:02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이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실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영진)은 지난 24일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을 초청해 본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의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영진 학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에서 윤용선 회장은 1시간 가량 ‘대한민국 의료,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대한민국 의료의 문제를 중점으로, 의료계를 옥죄는 여러 악법에 대한 설명과 심평원의 과도한 심사 등 소신 진료를 할 수 없는 현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개원의사의 현실적이고 명확한 강의에 많은 학생들이 매우 집중하는 자세로 흥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짧은 시간 동안 함축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학생들의 진지한 청강에 열심히 했다”며, “학생들에게는 다소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원광대 의과대학 이영진 학장님께 깊이 감사 드리며, 다른 학교 역시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진 학장은 지난 2월 의사포털사이
2013-05-28 07:14“의사들에게 동영상 강의료를 리베이트로 지급하는 방식은 노바티스에서 배웠다.” 27일 열린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전 동아제약 직원이 동영상컨텐츠 제작에 대한 댓가를 지급하는 리베이트 방식을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를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전 동아제약 직원 A씨는 이번 의사를 동영상강의 강사로 섭외해 강의료를 지급하는 방식은 노바티스도 마찬가지라며 동아제약 동영상컨텐츠의 목적은 법망을 회피해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A씨는 동아제약의 영업사원들을 교육하기 위한 동영상 강의에 대한 댓가로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데 있어 실질적 역할을 맡았으며 동아제약의 리베이트를 내부고발해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수많은 제약사들이 동일한 의약품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제약시장 특성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리베이트를 할 수밖에 없다며 동아제약 뿐만 아니라 다른 제약사들도 모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증인으로 참석한 지명컨설팅 대표 B씨도 이 같은 동영상컨텐츠 사업방식을 도입하는 데 있어 노바티스가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고
2013-05-28 06:55동아제약의 리베이트를 고발한 내부고발자가 영업사원들을 교육하기 위한 동영상 강의에 개원의사들을 강사로 섭외한 것은 명백한 리베이트였다고 법정에서 밝혔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형사부는 27일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제3차 공판을 열고 동아제약 내부고발자와 관계자, 동영상강의 사업을 수주받아 진행한 지명컨설팅 관계자 등을 법정에 증인으로 세워 증언하게 했다.이날 재판에 첫 번째 증인으로 참석한 전 동아제약 직원이었던 내부고발자 A씨는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하기 위해 지명컨설팅과 계약했고 의사들도 현금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또 각 병원 홈페이지에 솔루션 배너광고를 올리도록 해 개당 20만원씩 지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A씨는 “의사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것을 합법적으로 보이기 위해 DCC(동아제약클리닉코디네이터) 컨텐츠를 개발했다”며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며 합법이라고 주장한 것은 단지 핑계였을 뿐 의사들도 리서치수수료에 대한 입금사실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A씨는 영업사원들에게도 DCC가 합법이라고 교육했지만 동아제약 법무팀 측으로부터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또 자신도 동영상컨텐츠 제작이 합법적이라
2013-05-28 06:23지방의료원 이사회를 개방형으로 바꾸고, 의료원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은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의료원 노동조합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의료원 이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 개정안은 진주의료원 폐업결정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적 갈등으로 불거져 문제가 제기됐던 부분이다.지난 3월11일 진주의료원 제180차 임시이사회(서면)에서 나타난 의료원 휴업 결정 과정에서 이사회는 정관을 무시한 채 휴업결정을 내리는가 하면, 법적으로 이사회 의장인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도 휴업을 결정하는 이사회의 개최 사실을 몰랐다는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으며, 이제는 이사회 소집 및 서면의결에 대한 조작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김성주 의원은 이런 사태가 발생하게 되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지방의료원의 의사결정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반영되기 어려운 현실을 꼽았다. 현행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사장을 빼고 최소 6명에서 최대 10명의 이사를 임명할 수 있지만 이들 중 지역주민의 의견을 대표한
2013-05-28 06:14말기암환자 보호자들의 부담도 환자들 만큼이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말기암환자의 보호자들도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부담(burden)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장윤정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전국 11개 병원에서 시행한 481명의 말기암환자와 가족 381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고용형태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말기암환자 보호자 중 63.7%가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는 원래 직업이 없었던 43.9%와 간병 중 직업을 상실하여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있는 19.8%를 포함한 숫자로, 전체 일반인 36.5%에 비해 1.75배 높았다. 특히, 보호자가 고령이거나, 여성인 경우, 가족의 월수입이 낮은 경우, 환자가 전신상태가 악화된 경우에 직업이 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그만둔 이유로는 71.6%가 환자 간병을 위해서였다. 직장인의 경우 40.6%에서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였으며, 급여의 감소(33%), 업무역량의 감소(24%), 근무시간의 감소(20%)를 호소했다. 가정일과 관련해서는 56%가 간병의
2013-05-28 06:01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SK 텔레콤과 함께 6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8일간 베트남 빈딘(Binh Dinh) 지역으로 얼굴 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팀을 파견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부원장(성형외과)을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등 총 28명이 참가하여 8일간 200여명의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수술에 사용한 마취기, 환자 감시용 장비, 심전도 등 수술장비와 수술 및 마취 소모품을 현지 병원인 빈딘병원(BINH DINH GENERAL HOSPITAL)에 기증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부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에서 1996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18회째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03년부터 함께 참여했다. 지금까지 총 3,2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였으며, 베트남 전국 주요 병원에 얼굴기형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는 수술 및 마취장비를 기증하였고 많은 베트남 성형외과 의사를 교육시켰다. 해외에서 수술하는 봉사활동의 경우 일회성 봉사활동이 많은데 반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베트남 의료봉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2013-05-28 05:3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 최동락 교수)에서는 2012년 11월 췌장·신장 동시 이식 이후 올해 5월초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던 24세 여자 환자에게 췌장 단독 이식을 성공하여 연속으로 췌장 이식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췌장 이식수술은 인슐린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당조절이 잘 안되거나 신부전증, 망막질환 등 심각한 당뇨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다.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서울지역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췌장 단독 또는 췌장·신장 동시 이식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서울 이외 지역의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에게는 접근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운 사정이다. 한영석 교수(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1월 지역 최초 췌장•신장 동시 이식수술에 이어 이번 췌장 단독 이식수술의 성공으로 인해 지역의 많은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도 당뇨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시행된 췌장 단독 이식수술은 당뇨 발생 초기에 췌장 이식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다양한 합병증을 막고 환
2013-05-27 17:20바이엘 헬스케어의 신개념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인 ‘자렐토’(리바록사반)가 유럽위원회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제로 승인 받았다. 유럽위원회가 승인한 적응증은 심근손상지표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1일 2회 자렐토 2.5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다. 이번 승인으로 자렐토는 심근손상지표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유일한 신개념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가 됐다. 자렐토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ATLAS ACS 연구의 책임자 마이클 깁슨 박사는 “ATLAS ACS 2-TIMI 51 연구를 통해, 저용량의 자렐토와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가 혈전이 형성되는 2개 경로를 모두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게 장기간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자렐토에 대한 이번 승인은 2차 죽상동맥혈전증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 대한 예방 치료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렐토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이번 승인은 1만 5,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렐토의 3상 임상시험인 ATLAS ACS 2-TIMI 51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바이엘 헬스케어
2013-05-27 16:35한-일 양국의 제약사가 공동 투자한 첫 번째 글로벌 신약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일본 쥬가이제약(회장 나가야마 오사무)과 공동 투자해 설립한 C&C신약연구소가 개발한 통풍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URC102정'은 통풍의 원인인 고요산혈증에 대해 유효한 약물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전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등 통풍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JW중외제약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국인과 백인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한편, 통풍은 작은 관절부위에 심한 통증을 주는 질환으로 2018년경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3-05-27 16:34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분쉬의학상이 7월 23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한국의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는 분쉬의학상은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한국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상은 1명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에게 수여되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씩이 주어진다. 분쉬의학상의 본상 추천서와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받아서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시행될 예정이다.김동익 대한의학회장은 “올해 23회를 맞이한 분쉬의학상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의학 발전에 획을 그은 저명한 수상자들을 배출함으로써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잡아 왔다”고 말했다.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한 운영위원회의 노력이 오늘날
2013-05-27 15:0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명품마루’ 1호점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어린이음료를 입점하고 판매한다. ‘중소기업 명품마루’는 코레일과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31㎡(70평)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으로 입점을 신청한 400여 중소기업의 4000여 품목 중 엄선된 139개 업체의 1200종에 달하는 상품들이 전시·판매된다.입점한 조아제약 제품은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알콕시포르테’와 어린이음료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 2종을 비롯해 총 5종이다. ‘알콕시포르테’ 1일 복용량(3캡슐)에는 알콕시글리세롤을 함유하고 있는 심해상어간유 3,000mg과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E 9mg이 함유돼 있다. ‘알콕시포르테’는 1일 3회 1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하며 90캡슐 단위 포장으로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실(080-988-888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음료 ‘짱구는 못말려’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 어린이를 위한 혼합음료로 딸기맛과 사과맛 2종류가 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서울역은 하루 30만여명의 내?외국인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랜
2013-05-27 14:58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가 다양한 조건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군에서 연간재발률을 일관되게 감소시켰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제65회 미국신경학회(AN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길레니아의 세 번째 대규모 3상 연구인 FREEDOMS II 연구(n=1083)의 하위분석 결과에 따르면, 길레니아는 과거 치료 경험, 질병활성도, 성별, 연령 등에 따른 주요 아집단에서 모두 위약 대비 연간 재발률의 지속적인 감소 효과를 보였다. 다발성경화증의 연간재발률은 임상적으로 질병의 악화를 상징하는 재발 빈도를 연 단위로 측정한 것으로, 다발성경화증 약물의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1차 관찰 지표다.FREEDOMSⅡ 연구의 하위 분석결과, 길레니아는 위약 대비 연간재발률을 이전에 한번도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57.9%(p=0.005) 감소시켰고,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44.3%(p
2013-05-27 14:25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과 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강대경)은 지난 2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약학관 대회의실에서 우수한 기술 인력의 양성·확보 및 국가발전에 공동노력하기 위한 산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단국대 이계형 부총장, 강대경 단장, 안상미 약학대학 학장, 신풍제약 김창균 대표이사, 유제만 R&D본부장, 김홍철 마케팅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창균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신풍제약은 세계적인 항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피라맥스정’을 국내신약 16호로 승인받고,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유럽 의약청 EMA로부터 신약 허가를 취득하며 신약개발에 대한 능력을 국내외에 널리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대표이사는 “지난 3월 프랑스 국영기업 LFB사와 바이오의약품 합자회사 설립, MOU체결을 함으로써 체계적인 바이오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연구개발투자에 적극적이고 신약을 통한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 기업”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참여,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취업 및 고용정보 공유, 분석 및 연
2013-05-27 14:23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특허기간 종료를 앞두고 백혈병환우회는 제조사인 노바티스가 그동안 지원해왔던 금액만큼 건강보험공단에 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노바티스는 지난 2003년 2월 1일부터 글리벡 약제비 중에서 환자 본인부담금 10%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제도(이하, 글리벡 지원 프로그램)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오는 6월 3일 글리벡의 특허기간이 만료돼 30여개의 복제약이 출시되면 노바티스만 약제비를 지원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가 되기 때문에 노바티스는 백혈병환우회에 7월부터 ‘글리벡 지원 프로그램’이 중단한다고 통보했다.이에 백혈병환우회는 노바티스가 재단법인을 설립하거나 다른 공익재단을 통한 저소득층 백혈병 환자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노바티스는 거부했다.특허만료로 인한 30% 약가인하로 수익이 감소하고 우리나라 글리벡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저렴하다는 이유에서다. 백혈병환우회는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됨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율(10%→5%)이 줄어들었거나 특허 종료로 공정거래법상 환자에게 지원이 불가능하게 됐더라도 노바티스는 글리벡 10% 지원금을 수익으로 가져가면 안 되고 건강보험공단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3-05-27 12:28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전문평가위원회의 운영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2월 ‘행위·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 복지부 고시에 따라 전문평가위원회의 위원구성이 300명 내외의 인력풀제도로 변경됐지만 직접적인 이행당사자나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 의견수렴보다는 행정 편의적으로 운영되는 회의 방식의 문제점이 드러나 이에 대해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병협에 따르면 지난 22일 심평원에서 개최된 제4차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 안건이 ‘7개 질병군 포괄수가(안)’이었지만, 이 제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공급자 단체(병원협회, 의사협회)추천 위원들이 정해진 회의일정에 참석이 어렵다는 이유로 인력풀에서 위원을 선정하여 위원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7개 질병군 포괄수가의 전체 의료기관 확대 시행을 앞두고 진행되는 논의 과정에서 의료계가 제기한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직접적인 정책 영향을 받는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공급자 단체 위원들에게 회의개최 일주일전 회의 개최를 통보해 참석 가능 여부를 묻고, 시간상·업무상 제약으로 위원들의 스케줄 조정 등이 어려운 상황은 감안하지 않고, 참석이 어렵다
2013-05-27 11:50대한임상약리학회(회장 가천의대 노형근 교수)와 한국제약의학회(회장 김명훈 한국BMS제약 상무)는 지난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마취약리학 및 제약산업 규제를 주제로 한 2013년 춘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임상약리학을 응용한 약물치료 - 마취약리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집단약동학 및 약력학 모델을 기초로 한 컴퓨터 제어 약물 송달 개념의 이해(최병문, 서울 아산병원) ▲어린이 프로포폴 적용에 따른 집단약동학 및 약력학 모델의 임상 응용(김희수, 서울대) ▲레미펜타닐과 프로포폴의 반응표면 모형(최상민, 부산대) ▲덱스메데토미딘 사례를 통한 진정제 조기연구(이승환, 서울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또 ‘제약산업 규제 이슈’를 주제로 ▲오프라벨 사용의 법률적·실제적 관점(이수정,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허가 후 현실적 접근에 대한 제안(프레디 파친, 애브비) ▲바이오시밀러 제품 적응증 외삽에 관한 과학적·임상적 도전과제(이형기, 서울대) ▲순환계의약품 복합제 심사지침(손수정, 식약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도 마련됐다.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및 오프라벨, 복합제 규제 등의 이슈를 다룬 두 번째 세션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았
2013-05-27 10:5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4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김종대 이사장과 상임이사, 일산병원장, 지역본부장 간에 2013년도 개인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조직성과와 연계된 개인의 성과창출 극대화를 통해 공단의 비전과 경영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인성과계약을 체결해 왔다.공단은 이날 임원급의 성과계약 체결에 이어 전국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에서도 부장 이상 간부직원 600여명에 대한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으로 계약에 따른 평가결과는 성과연봉 차등지급 등 인사와 보수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계약은 지난 1월 31일 보건복지부장관과 공단 이사장이 체결한 경영성과계약에 기초해 공단의 비전과 전략목표의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업적평가와 간부직으로서의 리더십, 조직 성과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의 전 간부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에 대해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보험자로서 보장성 강화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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