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들이 탐내는 토종 개량신약 기술에 정부의 의미있는 지원이 절실한 때다”국산 개량신약 제품들이 잇따라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수출 관련 러브콜을 받으며 침체된 제약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그러나 해외에서 인정받는 개량신약 기술력에 대해 정작 정부는 가치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제약사 가운데 자체개발한 개량신약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는 한미약품과 유나이티드제약으로 각각 3개 품목을 허가받았다. 두 회사는 개량신약 부문에서 제품 허가뿐 아니라 해외수출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한미약품의 경우 복합개량신약인 ‘아모잘탄’에 대해 미국 MSD와 수출계약을 맺었고, GSK 본사와는 복합개량신약 공동 개발과 판매에 관한 제휴를 맺기도 했다. 특히 GSK와의 공동 개발은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유나이티드제약도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네릭 회사인 테바와 ‘클란자CR’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개량신약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증명받았다. 클란자CR은 지난해 국내 매출 90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회사 최초 블록버스터 등극이 기대되고 있다.
2013-04-15 06:03“산부인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키기 불가능한 것이 현재의 의료계 현실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열악한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14일 열린 제 1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성명을 채택했다.의사회는 작금의 산부인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켜가기에는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외과 및 내과적 지식을 함양해야 함은 물론 밤낮으로 일해야 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최선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행의 의료제도와 수가는 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는 비전문 진료 행위를 기웃거리는 꿈 잃은 철새를 양산하게 되고, 후배들의 산부인과 지원률 감소 및 11년이 소요되는 산부인과 전문의 양성으로 인한 진료공백으로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여성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이에 더 늦기 전에 정부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해야함은 물론 진정성 있는 논의로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의사회는 자연분만 및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수가를 촉구하는 한편, 불합리한 설상가상의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해 헌법에 근거해 올바르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내·외과적…
2013-04-15 05:58진주의료원 존폐여부가 금주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진주의료원 폐쇄를 가능케 하는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이 도의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국회에서 공공의료원 폐쇄시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요하도록 하는 지방의료원 관련법 개정안을 법사위에 상정한 상태이지만 경남도의 상황은 진주의료원 유지가 여의치만은 않아 보인다.지난 12일 이미 도의회 해당위원회에서 물리력을 동원한 날치기 통과가 있었던 만큼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의석수 상 통과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결국 조례가 상정되는 것 자체를 막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개혁연대 소속 도의원 11명은 본회의 개회를 막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본회의장을 점거 하고 있다.조례에 찬성하는 도의원들의 부담도 크다. 이미 진주의료원 사태가 사회적 이슈화가 된 상태여서 도의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기 때문에 쉽게 결론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현 상황에서는 경남도의 조례통과가 유력한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국회 법사위에 상정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먼저 통과·시행되는 것이다.개정법률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
2013-04-15 05:34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와 공동으로 출생체중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에 대한 연구를 위해 출생 시부터 생후 3년까지를 추적하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등록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총 5년간 추진예정인 사업으로 초기 3년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이들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국내 현황에 근거한 새로운 한국형 신생아집중치료법 개발이 목적이다.우리나라 통계청 출생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사망과 주요 합병증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출생체중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가 1993년도 929명에서 2011년도 현재 2935명으로 300%이상 급격히 증가해 이에 대한 국가적인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극소저체중아의 경우 패혈증 등 여러 중증합병증을 동반해 신생아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성장발달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다소 늦은 2000년대부터 신생아 집중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일부 병원에서 극소저출생체중아의 생존율 83%, 초극소저출생체중아 (1,000그램 미만)의 생존율 60%를 보고하고 있으나 전국적 진료 수준은 여전히 미국, 일본 등의 선진
2013-04-15 05:3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전정기능의 장애(H81)’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약 55만명에서 2012년 약 85만명으로 5년새 약 30만명이 증가(54.0%)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1.5%.총진료비는 2008년 약 474억원에서 2012년 약 789억원으로 5년간 약 315억원이 증가(66.6%)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7%였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0~31%, 여성은 약 69~70%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증가율에서는 남성이 12.3%, 여성이 11.1%로 남성의 평균증가율이 약 1.2% 더 높게 나타났다.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24.6%로 가장 높았고, 50대 21.2%, 60대 19.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65.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정기능의 장애는 전 연령구간에서 대체적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50대 이상 장·노년층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의 증가율은 85.6%로 가장 높았다. 전정기관은 내이(귀속)의
2013-04-15 05:02제5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 춘계 학술대회가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개최됐다.이원표 회장은 새 정부의 보장성 강화 위주 보건의료정책이 의료계의 숙원인 수가현실화와 의료 질 향상은 커녕 의료환경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까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또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계는 지난 1년 동안 휴진을 비롯한 대정부 강경투쟁을 강행했으나, 올해 초 화해 국면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작은 성과인 토요일 휴무가산제의 시행이 연기되면서 회원들의 불만이 팽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도 회원들의 성원 속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매우 송구스럽지만 상황이 아무리 더 악화되더라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은 계속돼야 하기 때문에 계속적 지지와 생산적 비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지난 해 개원내과의사회가 진행했던 ‘LOVE50캠페인’은 기대 이상의 반향을 통해 성인백신에 대한 국민인식을 향상시켜 국민건강 향상과 개원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이어 올해 65세 이상 노년층의 폐렴구균백신 무료접종이라는 예상외의 변수가 있지만 백신의 차별화와 집중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새로운 ‘LOVE50 Sp
2013-04-14 06:11경상남도가 각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조례안 안건이 상정됐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안건 상정을 막기 위해 상임위원장석까지 점거하며 농성 중이던 야당 여성 도의원 2명을 제압하고 ‘경상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가결시켰다.이에 참여연대는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이 새누리당의 날치기로 통과됐다고 규탄하며 오는 18일 본회의에서도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 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보건의료노조 역시 13일 성명서를 통해 “경상남도가 폭력과 불법까지 동원하며 진주의료원 폐업 안건을 날치기 통과시켰다”라며 “전국민적 항쟁으로 대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례안이 통과된 지난 12일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노사 대화가 이틀째 진행된 날이었고,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와 처음으로 가진 만찬자리에서 국정동반자 관계 발전을 논의한 날이었으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만장일치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 날이라고 강조했다.보건노조는 이를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직접 개입한 가운데 새누
2013-04-14 05:34전공의만을 독자대상으로 한 종합 계간지 ‘레지던트’가 국내최초로 창간됐다.바쁜 전공의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특화해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창간된 ‘레지던트’는 사회초년생인 전공의들에게 의학지식뿐 아니라 인문사회 및 교양정보까지 제공한다.‘레지던트’는 전체 편집인이 모두 전·현직 전공의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의학지식부터 인문 사회 교양 지식까지 전공의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정확히 파악해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숨 돌릴 시간조차 없이 바쁜 전공의들은 병원 밖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에 대해 무감각하게 지나가거나, 아예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공의들도 엄연히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자, 사회초년생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 접근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 목표다. 전공의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연애도 마찬가지이다.‘레지던트’ 창간호 특집은 전공의가 알아야 할 의학 지식을 주제별로 깊이 있게 파헤쳐보는 첫 번째 시간으로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항생제 사용법에 대해 연재한다.이밖에 ▲Resident Note –전공의와 관련된 의학 지식, 술기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다 ▲Smart Resident –영어/ 논문 / 전공의
2013-04-14 04:57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지난 1989년 첫 번째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치러낸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0년 독일 뮌스터에서 열린 세계여자의사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경아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여자의사가 세계여의사회장을 맡는 것 역시 지난 1987년 회장을 맡았던 주일억 한국여자의사회 고문 이후 두 번째다. 세계 여자의사들의 중심이 되는 단체의 회장을 두 번이나 우리나라에서 배출하고 국제대회 역시 두 번이나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여자의사들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중심에 지난 30년간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활동해 온 박경아 차기회장이 있다. 그는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으로 이번 세계대회 유치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박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해부학자인 나복영 고려대 명예교수의 외동딸로 그 역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연세대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최초 모녀 해부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나복영 명예교수는 지난 1956년 한국여자의사회 창립에
2013-04-13 06:37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제약사에 지급해야 할 의약품 대금을 최대 2년까지 미루는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극에 달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병원경영자들의 대표단체인 병원협회가 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지난 몇 달간, 수 차례나 의약품대금 지급지연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혀왔다. 제약계와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써온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문제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인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오제세 의원(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약국이나 의료기관이 의약품 대금을 늦게 지급했을 경우 연 40% 이내의 이자를 물고 이자를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영업정지와 개설허가 취소, 더 나아가 의료기관 폐쇄까지 가능하도록 한 약사법 및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발의하고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이에 병협은 의약품 대금지급을 미루는 병원은 일부 병원 뿐이고 제약계와 문제 개선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반발했다. 의약품 대금 조기지급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제약계와 함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013-04-13 06:23진주의료원의 사태의 해결의 기미가 국회를 시작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목희 의원이 제안한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이 노사갈등과 수익성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환자가 가장 중요하다. 민간의료기관의 비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이 폐업된다면 공공의료는 더욱 후퇴할 것”이라며 사태해결을 촉구했다.결의안에 따르면 정부에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조치 및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방의료원에 대한 조합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진주의료원 이해관계 당사자들도 회생노력을 위해 적극적인 대화와 합의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논평을 통해 오늘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결의안’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기대해온 국민적 요구에 국회가 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경상남도와 진주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간 협상이 시작됐지만 홍준표 도지사와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휴폐업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그 동안 진주의료원 휴폐업사태에 폐업반대가 빗발치는 현실을 홍준표 도지사
2013-04-13 06:11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연구의 핵심인 신경세포 재생 기술에 관해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유래 간엽 줄기세포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신경전구세포 또는 신경줄기세포의 신경세포로의 분화 및 증식 유도용 조성물’에 관해 멕시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2010년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2012년 중국과 호주에서 각각 취득한 특허권과 유사한 것으로, 현재 메디포스트가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AD’의 연구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또한 이 특허 기술은 향후 뇌졸중, 외상성 중추신경계 질환, 척수손상 질환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메디포스트 측은 설명했다. 치매는 아직 세계적으로 예방제나 치료제가 없어 메디포스트의 잇따른 국내외 특허 및 국내 임상시험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뉴로스템-AD’의 제 1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투여 방법 및 경로 변경 등에 관한 비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상반기 내에 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2013-04-13 05:58동화약품(회장 윤도준)과 스페인 제약기업 라보라토리신파(한국법인 대표 이주철)가 12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을 통해 의료기기용품 전문 브랜드인 ‘파마라스틱’의 국내 약국 유통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동화약품이 갖게 됐다.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손목·발목·무릎 및 팔꿈치 지지대를 포함한 파마라스틱 6종 제품의 전국 약국 유통을 맡게 된다. 파마라스틱은 각종 부상과 근골격계·정맥혈관 질환에 따르는 통증을 완화 및 예방하기 위해 라보라토리신파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이미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지의 5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소개된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라보라토리신파의 기능성, 디자인 모두를 갖춘 의료기기 파마라스틱과의 전략적 제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보라토리신파 관계자는 “우수한 영업력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동화약품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상호 간에 시너지를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2013-04-13 05:49앞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nited Arab Emirates) 통합군의 군병원 환자 800여명(연간)이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2일 보건산업진흥원과 UAE Armed Forces(이하 UAE 군)와 MOU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입증하는 의미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연간 96억~456억원 수준의 진료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1인당 평균 진료수입 1237만원, 아랍에미레이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수입, ‘12년 잠정)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들과 업무협력메커니즘을 구성해 UAE 군과의 보건의료협력 추진을 위한업무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UAE 군은 연 800명 수준의 군 환자(현역군인, 퇴역군인 및 가족)를 한국 내 4개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송출하게 된다.UAE 군은 연간 4000여명의 군 지원 환자를 외국 의료기관에 치료를 의뢰(송출)하고 있으며, 그동안 독일·미국·영국 등의 의료기관에 송출해 왔다.그간 아부다비 보건청에서 송출한…
2013-04-12 17:58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54주 장기 임상결과가 오는 6월 개최될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의 공식 프로그램에서 발표된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2년에도 해당학회에서 램시마의 글로벌 임상 결과에 대한 30주까지의 동등성자료를 주제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으며, 이번엔 54주 1상, 3상 임상 시험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또다시 발표하는 것이다.연구결과는 램시마의 허가승인을 위해 강직성척추염과 류마티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상, 3상 임상의 추가 장기연구 결과로 54주간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했다. 유럽류마티스학회는 전세계에서 약 1만5천명 이상의 임상의사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다. 셀트리온의 관계자는 “장기간 투여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제기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는 향후 각국 허가기관의 제품 허가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 및 시장 경쟁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54주 임상결과는 이번 학회의 공식 프로그램인 주제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2013-04-12 16:54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해 운영중인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11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6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올해 제15회를 맞이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에 김기웅 교수(서울의대), 젊은의학자상에 박수빈 교수(서울의대), 공로상에 최종혁 병원장(국립춘천병원)이 각각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중독정신의학분야 또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공로상은 사회적으로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했거나 타인에 모범이 되는 정신의학적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 공적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한편, 환인제약은 1999년 이래 환인정신의학상을 통해 국내 정신의학분야의 학술연구의욕 고취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3-04-12 16:54단국대병원은 12일 청양군(군수 이석화) 청양읍에 위치한 청양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350여 명의 청양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청양군은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29%를 차지하지만 관내 종합병원이 전무한 의료 취약지역이다.이번 의료봉사는 청양군에서 단국대학교에 의료봉사를 요청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2010년 단국대학교와 청양군의 업무협약 이후 올해로 3회째다.백기청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을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9개 진료과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아침일찍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서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호흡기계 질환 등 노인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주로 진료를 받았고, 난청, 백내장 소견을 보이는 어르신도 상당수 있었다고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전했다.특히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세극 등 현미경과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주요 검사장비들도 현장으로 직접 이동시켜 진료와 동시에 필요한 검사 및 약 처방도 함께 이루어졌다.백기청 단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증가하
2013-04-12 16:5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진주의료원 정상화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12일 오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결의문은 지방의료원에 대해 “지역 주민 진료사업, 감염병 등 질병관리, 지역 취약계층의 보건의료 안정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가난한 환자들이 진료비 걱정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최근 경상남도가 경영난을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업 추진함으로써 노사갈등이 깊어지고 있고, 입원 환자들이 크게 줄어 30여명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공공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결의문은 진주의료원이 아니면 받아주지 않는 질병과 가난한 환자들이 있다며 경남도는 폐업 추진이유로 적자와 노사합의가 불가한 상황을 들고 있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환자들이 건강을 위협받아서는 안된다고 명시했다. 특히 민간의료부문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공공의료의 유지, 확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한 올바른 대책을 촉구하며 앞으로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의 강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정부에 대해 ▲ 진주의료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2013-04-12 14:34경희의료원 신장내과(과장 이태원 교수)는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한 콩팥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만성콩팥병이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오는 18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의료원 정보 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만성콩팥병 환자와 보호자 등이 꼭 알아야 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강의 내용은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만성콩팥병이란(신장내과 이태원 교수) ▲사구체신염의 치료와 관리(신장내과 임천규 교수)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관리(신장내과 정경환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혈액과 소변검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1대 1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13-04-12 14:18제1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3)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병원장 박승정)과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95년 관상동맥 중재시술 학회(Angioplasty Summit)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미국의 TCT, ACC, 유럽의 EuroPCR, 아시아의 CCT, CIT, APSIC 등 심혈관질환 분야의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학술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특히 올해 학회는 18회째를 맞아 40여개 이상 국가에서 심장혈관의학 전문가 4천여 명이 참석해 300여건의 초록과 225건의 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인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동서양 대단위 배움과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Drs. Martin B. Leon(미국), Gary S. Mintz(미국), Spencer B. King(미국), Antonio Colombo(이탈리아), Eberhard Grube(독일), Patrick W. Serruys(네덜란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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