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지난 28일 충북 오송 KOHI에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김명현)과 바이오의약품분야 인력양성 관련 정보 교류 등의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 관련 정보 교류,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 인력 양성 협력,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 제도 개선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 바이오의약품분야 인력양성 교류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KOHI 이상용 원장은 “최근 정부가 바이오의약품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육성정책을 추진하는 등의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발전가능성 크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과 관련된 인력의 전문성 제고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인력 양성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KOHI는 교육전문기관으로서 교육노하우 제공 등 인력양성 관련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2013-04-04 03:01기획재정부가 범부처 TF 구성해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현오석)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금융위원회와 합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이 자리에서 범부처 TF 구성을 통한 창조형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을 밝혔는데 원격의료 등 서비스분야에 IT기술을 적극적으로 융합·활용해 서비스산업을 창조형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기재부가 밝힌 ‘창조형 서비스산업 육성’은 유망 서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전체의 성장동력 견인을 목적으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제정하고, ‘서비스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 서비스산업 육성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원격의료 등 IT융합 ▲서비스 R&D 촉진 ▲서비스 규제완화(손톱 밑 가시) 등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서비스산업 발전방안’ 마련하는 한편,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를 계기로 송도를 유망 서비스산업 발전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또 산업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서비스 규제(손톱 및 가시)는 폐지 또는 완화하고 R&D 투자관련 세제·예산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이날
2013-04-03 17:24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에 대한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 대상으로 지난 2009년 단안당 총 5회로 보험 급여를 승인 받은 바 있는 루센티스는 지난 1월부터 한 환자당 총 10회까지 보험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루센티스는 안구에 직접 주사해 투여하는 바이오 의약품으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라는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망막 내에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나는 것을 막아주고 삼출물 누출을 막음으로써 시력 저하를 막고 나아가 시력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황반변성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황반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신생혈관에 의해 손상돼 사물의 중심부분이 보이지 않고 주변만 보이다 수개월 혹은 2년 내에 실명에 이르게 되는 중증 안질환이다. 에릭 반 오펜스 대표이사는 “실명의 두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황반변성 환자들이 이번 루센티스의 보험 확대 승인으로 더 넓은 범위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 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꾸준한 치료를 받기 힘들었던 환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삶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04-03 17:0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러시아 제약기업인 팜신테즈사와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데포주’(초산루프롤라이드)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팜신테즈사는 이번 계약으로 루피어데포주의 허가권과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 측은 2015년까지 러시아 현지 임상 및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러시아CIS지역에서 5년간 약 1500만달러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내 관련 시장규모는 약9000만불이며, 루피어데포주의 대상 질환인 전립선암, 자궁 내막증 환자는 약 200만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인 이지에프와 조영제 이오프로마이드 계약에 연이은 러시아 진출 성과”라며 “러시아CIS지역은 향후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높은 유망 지역으로 앞으로 3년 내 10개 이상 제품의 진출이 기대되며 대웅제약의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또 “루피어는 미국, 일본, 유럽, 중남미 진출을 준비 중이며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5년 2월 발매한 루피어데포주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
2013-04-03 17:03한의사들의 진단기기 사용을 합법화하겠다는 한의사협회장의 발언에 의료계가 극도의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2일 취임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한의사들의 진단기기 사용을 합법화하고, 한약이 천연물신약으로 둔갑하는 것을 막겠다고 공언했다.또 “일부 몰지각한 양의사들이 하는 근거 없고 감정적 발언들은 나치 유태인 학살이나 일제시대 한국인 학대 행위와 다름없는 증오범죄라고 비유했다.이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먼저 김 회장이 연설내내 의사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양의사라는 표현을 써 의사들을 폄훼했다고 지적했다.또 타이어 상태 점검과 가축병원에도 허용하는 X레이, CT, MRI 등 의료기기를 한의사들도 사용해야 한다는 김 회장의 발언에 “자동차 타이어 상태 점검이나 가축병원에서의 사용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극히 당연한 작업이며, 음양오행과 기혈 따위의 비과학적 이론에 근거한 한방과 비교할 바 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전의총에 따르면 김회장의 인식은 장비의 도움 없이는 기본적 진단조차도 버거워하는 한의학의 한계를 회장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나 다름없다는 것.따라서 한의사들이 현대 진단기기를 사용하려면 의과대학에 재입학해 제대로 된 의학교육
2013-04-03 16:25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복합신약 제조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이베스틴’의 제조기술 중 두 가지 주성분이 반응할 때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조기술과 관련한 국내 특허(등록번호 12488 04)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 틴(atorvastatin)’을 합한 복합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두 성분(아토르바스타틴/이베사탄)이 서로 분리돼 구성된 이층 정 중 아토르바스타틴 층에 안정화제를 투입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 기술을 통해 두 성분 간 상호반응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성을 향상시킨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 해 한미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와 이베스틴에 대한 국내시장 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제약회사를 통한 이베스틴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열어놓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기술력은 MSD, GSK, 사노피 등 글로벌 다국적사들과의 R&D 파트너링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며 “국내특허 취득을 계기로 이베스틴의 제품화
2013-04-03 10:21게르베코리아(대표 매튜 엘리)가 식목일을 맞아 환경보호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친환경 조영제인 ‘스캔백’을 보유하고 있는 게르베코리아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진행한 것이다. 행사에는 게르베코리아 조준식 부사장을 비롯한 서울 영업 마케팅 직원이 노을공원시민모임 단체와 함께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닥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이날 게르베코리아 직원들은 나무 심기 전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공원으로 변화된 과정을 듣고, 이동 시에는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해 환경을 위한 봉사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게르베코리아 매튜 엘리 대표는 “앞으로도 게르베코리아는 친환경 조영제 스캔백과 더불어 혁신적인 조영제의 공급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 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3-04-03 10:18애브비가 유럽위원회(EC)로부터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환자 치료제로 시판 승인 받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적용 범위가 2세 환자까지 확대됐다. 휴미라는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4~17세의 JIA 환자 치료제로 지난 2008년 EC로부터 승인을 받은바 있다.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란달 어린이 병원 소아 류마티스 내과의 다니엘 킹스베리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2~4세의 유아기 때 흔히 발생하는데 현재까지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었다”면서 “새로운 치료제가 승인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환자와 환자 가족은 물론 의사와 치료를 담당한 의료진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은 2~4세 또는 체중이 15kg 미만인 4세 이상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휴미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 휴미라는 이들 유아 환자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후 12주째와 24주째 소아 ACR 기준(PedACR30) 30% 이상 개선을 보인 환자는 각각 93.5%와 90%에 달했다. 애브비 글로벌 제약 R&D
2013-04-03 10:06국제약품과 삼진제약의 직원들이 평균 10년 이상 회사를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꾸준히 높은 근속년수를 기록하고 있는 유한양행 역시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는 제약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약사 절반가량이 회사 규모를 불문하고 인력을 감축했으며, 상대적으로 지난해 실적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던 휴온스, 동국제약 등은 신규채용을 통해 임직원을 크게 늘려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메디포뉴스가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직원수와 평균 근속년수를 분석한 결과, 국제약품과 삼진제약 두곳만이 근속년수가 10년을 넘겼다. 이들 회사의 임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각각 11년 2개월, 10년 2개월이다. 특히 삼진제약의 경우 올해 이성우 사장이 5연임에 성공해 업계 최장수 CEO로 주목받는 등 장기근속이 회사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상위제약사 가운데는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의 직원수가 제약업계 1, 3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근속년수도 높게 나타나 직원들이 오래 다니는 회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상장사 3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6개 업체가 지난 한해 동안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
2013-04-03 06:26마취료 산정지침 개정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고시했다.행위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에서 검체검사료 중 나-405 미생물배양 및 동정검사에서 항산균 배양 및 동정검사(배지별 각각 산정: 고체배지 이용 192.40, 액체배지 이용 256.11)를 서로 다른 요양기관에서 실시하더라도 소정점수를 1회만 산정한다.미생물 약제 감수성 검사에서 항산균 약제 감수성 검사는 액체배지를 이용한 경우 약제수에 불문하고 301.58점을 산정한다. 10종목 미만은 188.35, 10종목 이상은 564.43이다.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에서 마취료 산정지침 중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를 산정하는 경우에는 초빙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전문의 자격번호를 기재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서명 또는 날인한 마취기록지 사본을 요양급여비용명세서에 첨부하여야 한다.’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를 산정하는 경우에는 초빙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면허종류, 면허번호를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에 기재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서명 또는 날인한 마취기록지를…
2013-04-03 06:19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2일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입장을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 위기는 내부의 고질적인 여러 가지 원인으로 계속적인 적자발생 등 총체적인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데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경남의사회는 진주의료원은 지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 오랜 기간 동안 도민들의 질병퇴치와 보건향상에 기여해 왔으나 정부와 경남도로부터 지원 받은 세금으로 시설·의료장비 등 진주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었음에도 고비용 저효율적인 경영으로 선량한 도민의 혈세를 깎아 먹는 부실 공공의료기관으로 전락해 회생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는 진주의료원이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이고 정부와 행정기관의 보호아래 공공의료를 독점했음에도 차별화된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생긴 근본적인 문제라며, 지금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공공의료사업을 민간병원에도 할 수 있도록 개방돼 서민들이 쉽게 공공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해야 될 때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또 진주의료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한 입원환자 진료 불편을 최소화 하고, 경상남도의사회 3500
2013-04-03 05:59지난 2일 새롭게 한의계 수장으로 취임한 김필건 신임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취임사가 의사들 사이에 회자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은 2일 취임사에서 한의사에게 CT와 MRI 등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는 법률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한의학에 대한 양의사의 근거 없는 폄훼는 유태인 학살과 같은 증오범죄”라고 일축하며 “한의사도 의료법상 엄연한 의료인인데도 불구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당연히 허용해야 할 현대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최근 한의약 단독법률안이 발의되고 전의총에서 일부 한의원들의 불법의료행위를 조사해 당국에 고발조치 하는 등 어느 때보다 양방과 한방의 싸움이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협회장의 이같은 발언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한의사협회장의 발언에 자극받은 많은 의사들은 현재 페이스북과 닥플 게시판 등을 통해 분노감을 표출했다. 그 스타트를 가장 먼저 끊은 이는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노 회장은 한의사협회장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의사가 뜸과 침 시술을 하기 위해 한의과대학을 다시 졸업해야 하듯이,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원
2013-04-03 05:00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와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은 지난 29일 해운대백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산학협동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산ㆍ학 협동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교육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시설과 기자재 공동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3-04-03 03:54필리핀 소아심장기형 환아가 한국에 와서 새 생명을 찾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이 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소아심장기형 환아에게 자선 심장수술로 새 생명을 선물했다.소아심장팀 이재영(소아청소년과), 장윤희(소아심장외과) 교수팀은 대표적인 심장기형인 팔로4징증을 앓고 있는 필리핀 환아 알렉사 칸틸론(여, 3세)의 심장질환을 치료했다.알렉사는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 중으로, 생후 3개월 경부터 숨이 차고, 입술이 파래지는 증상이 점차 심해져, 필리핀 현지 병원을 찾은 결과, 팔로4징증을 진단 받았다.팔로4징증은 ▲우심실에서 폐로 가는 혈관인 폐동맥 입구의 협착, ▲좌심실과 우심실을 나누는 중간벽(중격)의 구멍(결손), ▲대동맥의 위치가 정상보다 오른쪽에 치우침(대동맥 기승), ▲우심실이 비정상적으로 커짐(우심실 비대증) 등 4가지 해부학적 이상을 가지고 있는 선천성 심장기형이다. 알렉사를 포함한 가족 3명은 부친이 아동 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며, 센터 내 무상 거주를 허락 받아, 생활용 주거공간도 아닌 좁고, 불편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고 월소득은 3000페소(한화 약 9만원)에 불과했다.심각한 경제적 문제와 현지의 열악한 의료 수준으로 특별한
2013-04-02 17:43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와 천안시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경규)는 지난 1일 단국대병원 5층 회의실에서 와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력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 참여,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통한 학술·기술 정보 공유, 학생 및 학부모 교육·시민 강좌 등 공동 사업협력을 진행하게 되며, 연구원의 상호교류 및 교육훈련 등도 추진하게 된다.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007년,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질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소아발달장애와 환경유해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사업, 교육사업, 홍보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천안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건복지부, 천안시, 천안시보건소 등의 지원으로 지난 2004년에 개소했으며, 만성정신질환자들의 사회재활사업, 소아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올바른 정신건강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04-02 17:43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강순심)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국제대학교 국제관에서 간호조무과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국제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전문대학내 간호조무과를 개설한 바 있다. 장기원 국제대학교 총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준 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규개위 결정으로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간호조무과의 명맥을 이어가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다만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첫 전문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유능한 인재 양성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순심 회장 역시 “현재 간호조무사 인력이 역사상 가장 큰 변혁의 시대를 맞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국제대학교가 있었음에도 간호조무사 전문대 교육 제도의 시범학교로 살려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또 “앞으로 전문대 간호조무사 1기 학생이란 상징성을 지닌 국제대학교 간호조무사들이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의 시발점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국제대 간호조무과 개설 당시 간무협 회장을 맡았던 임정희 명예회장은 국제대 간호조무들이 간호인력개편 방향에 발맞춰 의료선진 간호인력의 첫 주인공으로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2013-04-02 17:42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제대혈 분야 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열리는 ‘임신출산박람회(베이비페어)’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7일 창원을 시작으로, 18~21일 광주, 25~28일 대구, 다음달인 5월 2~5일 대전, 16~19일 인천을 거쳐 5월 30일~6월 2일 열리는 부산까지, 두 달간 6개 지역의 임신출산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셀트리(Celltree)’라는 브랜드로 제대혈 보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디포스트는 이들 행사에서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 및 국내외 이식 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각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신생아베개 등 육아용품을 증정한다. 정연숙 이사는 “최근 제대혈을 이용한 난치병 치료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제대혈 보관에 대한 임신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임신부들을 직접 만나 홍보하기 위해 이번에 전국 마케팅 투어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3-04-02 17:42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기존 제품보다 안전성이 높은 3세대 피임약 ‘센스리베’를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센스리베는 게스토덴 0.075mg, 에치닐에스트라디올 0.02mg이 주성분이다. 게스토덴의 경우 기존 피임약들에 비해 적은 용량이면서도 배란 억제작용이 강해 우수한 피임효과가 임상적으로 증명된 성분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시판중인 피임약 중 에치닐에스트라디올 성분 또한 최저 용량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며 “피임약을 처음 사용하거나 부작용으로 고생했던 여성, 생리통 경감을 원하는 경우 추천되는 제제”라고 설명했다. 센스리베는 EU GMP 인증 피임제 생산 전문기업인 독일 하옵트 파마사에서 생산, 직수입되며 1일 1정식 21일간 복용 후 7일간 휴약하는 방식의 용법·용량을 지킬 경우 99% 이상 피임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품 포장 뒷면에 요일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해 복용일을 놓치지 않도록 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외 케이스에 점자 표시를 하는 등 소비자 편의 측면을 최대한 고려했다. 광동제약은 센스리베 마이크로 페이지(www.ekdp.com/senslibe/index.html)를 통해 센스리베의 작용 원리와 용법, 피임상식…
2013-04-02 17:41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한의대에 출강을 나가는 의대교수들에게 출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전의총은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김정록 의원의 독립 한의약법과 관련해 이미 일주일 전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에게 전의총의 입장을 밝히며 의대교수의 한의대 출강을 중지시켜 줄 것을 정식 요청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현재 전국 의과대학 중 한의대 출강하는 의과대학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등이며 이들 대학에서 총 39인의 교수가 출강하고 있다.한의대에서 해부학, 생화학, 약리학, 병리학, 발생학, 의료윤리학, 비교의학 등의 기초의학 뿐만 아니라 한양방협진방법론, 서양의학진단기초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상태.전의총은 아직 취합되지 않은 의대 자료와 대학병원 임상교수들의 출강까지 포함한다면 한의대 출강 의대교수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묘 한의대 교과서 편찬에 협조하고 각종 학술대회와 보수교육에서 강의하는 교수들까지 포함한다면 한의대생과한의사들의 의학교육에 협조하는 교수들은 더 많다고 전했다. 이에 전의총은 한의대에 출강하는 교수들에게 “생명과 자연현상에 대해 과학적 추론과 인과관계에 기반한…
2013-04-02 14:39윤창겸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2일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윤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사퇴의 변’을 통해 “의료계는 그동안 정부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해있는 채로 현재까지도 지속돼 오는 현실”이라며 “이는 정권이 바뀐다고 대대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다만 최근 있었던 건정심에서 정부가 이전과는 다른 전향적 자세를 보여줬던 것을 염두에 둔 듯 “최근 행정직 관료들의 봉사정신이나 정도경영 등이 복지부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감지된다”며 어느 정도 희망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는 “의료계 전체 모두 힘들지만 특히 일차의료기관의 경영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일차 의료 기관과 2, 3차 의료 기관이 서로 살아남기 위해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어두운 현실”이라고 고발했다.특히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어렵게 전문의를 취득해도 대학에 남기는 매우 어렵고 개업자리도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봉직의로 취직해도 몇 년 안에 퇴직금도 받지 못하고 쫓겨나는 현실은 우리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해주는 자화상”이라고 강조했다.또 이러한 난맥상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1차 의료 기관이 살아남아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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