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제8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신동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신동천 교수가 지난 2006년부터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의사단체를 대표하는 국제기구인 세계의사회(WMA)와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동천 교수는 2008년 WMA 총회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아 ‘2008 WMA 서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 2월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쌓은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WMA 이사로 임명되어 향후 2년 간 WMA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환경 분야 전문가로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이사,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후 변화 등 WMA의 주요 환경 관련 정책 수립에 전문적인 자문을 해왔고 UN 등의 국제기구 환경 관련 회의에 WMA를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와 같
2013-04-01 10:34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반 니커크)의 세계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에스’가 홈페이지(www.dulcolax.co.kr)를 리뉴얼하고, 변비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변비지식인’을 오픈 한다. 새롭게 단장한 둘코락스-에스의 홈페이지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남모르는 변비인들의 고민 해결을 도와주기 위한 ‘변비지식인(www.bbhelp.co.kr)’을 신설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변비와 관련된 잘못된 오해와 상식들을 바로잡는다는 의도로 기획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변비지식 베스트 코너에서는 변비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뿐 아니라, ▲다이어트와 변비 ▲변비 약의 내성 ▲변비와 생리 주기 ▲변비 예방 수칙 ▲변비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변비 약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 등과 같은 소비자들이 평소 가장 궁금해 한 질문과 답변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둘코락스-에스 홈페이지의 경우 광고 모델인 배우 이하늬를 전면에 내세워 새롭게 디자인 한 것이 특징으로, 그녀가 출현한 둘코락스-에스 TV 광고 이야기와 메이킹 필름도 엿볼 수 있다. 일반의약품 마케팅부 김미리 차장은 “인구의 17% 정도가…
2013-04-01 10:23올 들어 제약주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월 시가총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20% 상승했고, 유나이티드제약과 이연제약은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 주목된다. 특히 새 정부 정책이슈에 따라 관련 제약사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 뚜렷하다. 메디포뉴스가 33개 상장제약사의 1분기 시가총액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3월 장마감일인 29일 기준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12월 28일) 대비 증가한 업체는 28곳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이 하락한 업체 가운데도 감소율이 10%대가 넘는 국제약품과 근화제약을 제외하곤 모두 한 자리수 감소에 그쳤다.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업체는 유나이티드제약과 이연제약이다. 이들은 각각 시가총액이 58.4%, 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개량 신약 육성정책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과 순환기 등 고마진 품목 비중 확대전략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특히 실로스타졸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정’을 오는 5월 출시하면서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연제약의 상승은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유전
2013-04-01 06:46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의료계 근본적 문제는 내부분배 문제라며 의협이 현재 건정심 구조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자신은 의협과 조금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병원과 의원이 입장차를 보이는 포괄수가제를 보듯이 직역간, 그리고 진료과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 따라서 의료내부구조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경기도의사회는 30일 오후 5시 용인시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6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의사회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약속했던 지난 10대 공약이 이미 절반 정도 성과를 이룩했다며 이 중 특히 개원의, 대학교수, 봉직의 등 각기 다른 직역의 의사로 이루어진 경기도의원발전협의회 발족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김명연 국회의원이 주최한 응급실당직법 토론회, 지난해 12월 이학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인폭행방지법 등을 거론하며 다른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학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인폭행장지법안은 다음 달 상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의료현장에서 의료인 뿐만 아니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경기도의사회
2013-04-01 06:43SK케미칼 ‘에피스크정’ 등 160개 품목 신설 등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이 개정 고시됐다.신설된 품목 중 상한금액이 높은 품목으로는 젠자임코리아 ‘젠자임엘라프라제주’(이두설파제-recombinant human Iduronate-2-sulfatase)로 주사 1병에 265만1616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일엘러간의 안과용제 ‘오저덱스이식제700마이크로그람’(dexamethasone 700㎍, 외용)으로 개당 89만2400원이고, 한국얀센 자격요법제(비특이성면역원제제를 포함)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주50밀리그램’(golimumab 50mg, 유전자재조합) 주 당 83만3천원이었다.태준제약의 X선조영제 ‘이지마크현탁액0.1’(barium sulfate 1mg, 내복)은 상한금액이 2원이었다. 또 entecavir 성분의 간염치료제 ▲신풍제약 ‘바라엔터정0.5밀리그램’(1정 3,997) ▲유니메드제약 ‘리바러스정0.5밀리그램’(1정 3,498), ‘리바러스정1밀리그램’(1정 3,866)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변경된 사항을 보면 27개 품목이 상한금액이 조정됐는데 한미약품의 ‘레비라정’의 경우 상한금액이 20% 인하됐으며, 엘지생명과학 ‘유트로핀플러스주24
2013-04-01 06:39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9일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개선 추진 계획 ▲건강보험 수가 계약 및 보험료율 조정 추진계획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필수의료서비스 개선 관련 마취초빙료 개선 ▲결핵진단검사 등 보험급여 적용에 대해 의결했다.우선 복지부는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를 설치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금년 10월 초음파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이와 관련된 세부 추진계획은 6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며, 4대 중증질환 이외의 고부담 중증질환은 의료적 필요성,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 급여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필수적 의료서비스는 아니나 국민들의 부담이 큰 소위 ‘3대 비급여’(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인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을 통해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1차 회의는 오는 4월2일 개최 예정.또 금년부터는 다음연도 건강보험
2013-04-01 06:32경기도의사회 정기총회가 내부분란으로 파행을 거듭한 끝에 결렬됐다.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30일 용인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67회 경기도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5시 시작한 정기총회는 고성이 오가는 열띤 논쟁 끝에 자정을 넘어 새벽 1시30분까지 계속됐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되고 말았다. 먼저 감사권한을 강화하는 정관규정 개정안을 놓고 대의원들은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갈라져 싸움이 시작됐다.일부 대의원들은 정기총회 자료집이 단 15일전에 대의원들에게 전달됐고 내용도 부실하다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또 회의 당일이 돼서야 예산안과 감사보고서 등이 담긴 별책 회의자료가 배포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개정안 처리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도 있어 결국 양재수 의장이 재석 대의원들의 각 항의 개정안 통과에 대한 찬반여부를 일일이 거수로 확인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결산보고에 대한 감사보고서 채택을 놓고도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결산보고가 적절히 이루어졌다는 의견과 신뢰할 수 없다는 정반대의 의견이 동시에 나왔기 때문이다.정총에서 서기홍 감사는 2012년 결산보고서가 합리적인 근거를 기초로 큰 결점이 없이 정정하다고…
2013-04-01 06:31외교부(장관 윤병세)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및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2011년 7월 서명된 ‘한국-스페인 사회보장협정’이 양국의 국회비준동의 절차를 거쳐 2013년 4월1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한국-스페인 사회보장협정의 시행에 따라 상대국에 파견된 근로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양국에 사회보험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동 협정으로 사회보험 이중적용이 일정기간(5년, 연장 가능) 동안 면제된다.이에 스페인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에 가입한 증명서를 스페인측에 제출하면 스페인의 공적연금과 실업보험 적용이 면제되어, 스페인에 진출한 우리기업과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이 낮아진다. 단, 스페인에 파견된 우리 근로자는 스페인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스페인의 산재보험에 적용받아야 한다.또 해외이주자가 우리나라와 스페인 양국에서 모두 연금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연금 가입기간이 합산되어 양국에 연금을 납부한 만큼 연금을 각각 받을 수 있다.우리나라는 최소 10년 이상, 스페인은 최소 15년 이상 연금보험에 가입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만약 우리나라에 8년, 스페인에 8년 동안 연금 가입한 경우 원칙적으로 양국에서
2013-04-01 06:28사회생활로 식습관이 불규칙한 40-50대 중년층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위식도 역류질환(K21)’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99만명에서 2012년 336만명으로 5년간 약 137만명이 증가(69%)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4.2%. 총진료비는 2007년 1217억원에서 2011년 1828억원으로 5년간 약 611억원이 증가(50.2%)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1.1%로 나타났다.위식도 역류질환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이 약 42%, 여성은 약 58%로 여성 진료인원이 다소 많았는데 연평균증가율에서는 남성이 14.1%, 여성이 14.4%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위식도 역류질환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4.1%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0.5%로, 40~50대의 중년층에서 44.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전 연령구간에서 많이 증가했으나 특히 50대 이후 장·노년층의 증가율이 높아 이 구간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
2013-03-31 12:01담배갑에 금연상담전화번호인 를 추가하는 등 경고 문구가 변경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이 같은 담배갑 경고 문구를 3월 22일자로 개정 고시 하였으며, 4월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법에 따르면 담배갑 등에 표시하는 경고 문구는 옆면(30%)에 ‘타르 흡입량은 흡연자의 흡연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문구와 앞면·뒷면(30%)에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금연상담전화번호인 1544-9030을 추가하였다.또 현행 담배갑 경고문구는 담배사업법(기재부)도 동시에 규제받고 있어, 담배사업법에 따라 2년마다 교체하도록 정한 경고문구의 내용 및 시행 시기도 일치시켰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담배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문구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흡연의 위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흡연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담뱃갑 앞면’에는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담배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있습니다. ▲금연상담전화 1544-9030 등이 기재되며, ‘담뱃갑 뒷면’에는 ▲19세미만 청소년에게
2013-03-31 12:00‘5월의 신부’라는 말처럼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결혼을 앞둔 여성들에게 생리 주기 조절과 올바른 피임법이 중요하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결혼 준비로 바쁜 탓에 결혼식 2주 전에야 생리주기 조절을 문의해 오는 신부가 많은데, 미리 시작하지 않으면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인에 따라 생리주기 조절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결혼식과 허니문 기간 중 생리주기가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면, 가급적 결혼식 2달 전에는 미리 산부인과를 방문해 웨딩검진을 받고 피임과 생리주기 조절에 대해서도 함께 상담 받는 것이 좋다. 생리주기조절에는 보통 피임약이 활용되는데, 예정된 생리일로부터 최소 2주 전부터는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안전하게 생리를 늦출 수 있다. 특히 호르몬이 적게 함유된 피임약일수록 사전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일부 여성들은 호르몬에 적응하는 처음 몇 주간 메스꺼움이나 불규칙한 출혈과 같은 초기 적응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메스꺼운증상은 대개 복용 첫 주에 나타나 둘째 주부터는 점차 나아지는 양상을 보이며, 하루에 팬티라이너 한 장이 필요한 정도의 소량의 생리혈이 비치는 불규칙한
2013-03-31 06:31“다음 건정심에서 토요휴무가산제가 통과하지 못한다면 다시 투쟁을 준비할 것이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또 다시 건정심에서 토요휴무가산제가 통과하지 못한다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9일 건정심에서 그동안 의료계가 염원해왔던 의원급의료기관 토요휴무전일가산제가 통과하지 못한 데 따른 것.다만 노 회장은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건정심에서 이영재 차관이 “의료기관은 피고용인 뿐만 아니라 고용주도 주40시간 이상 일하는 것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토요가산에 대해 논의했지만 정부는 단 한번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정부가 토요가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통과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며 정부가 앞으로 3개월 뒤에 열릴 건정심에서 다른 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함께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 29일 건정심이 정부와 의료계의 신뢰관계로 갈 것인가 아닌가 하는 갈림길이었으며 자신도 지난 보건의료계 신년하례회외서 이제 정부와 의료계가 불신의 늪에서 벗어나 함께…
2013-03-31 06:2430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감사권한을 강화하는 정관개정안을 놓고 회원들 간 격론이 벌어졌다.가장 문제가 된 것은 감사업무규정 제5조 5항 개정안에 있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감사 결과 부당사항이 있을 때 시정요구와 관계 임직원에 대한 문책요구나 조언 또는 권고를 할 수 있다.그러나 개정안은 임직원에 대한 불신임 및 문책요구까지 할 수 있게 했다.이에 개정안에 동의하지 않는 친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파와 동의하지 않는 반대파로 갈라져 양측의 고성이 오갔다.특히 개정안을 양재수 의장이 개정안을 직권으로 통과시키려고 하자 양측은 폭발해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양측의 싸움은 이후 감사보고에서도 계속됐다.서기홍 경기도의사회 감사는 2012년 결산보고서에 대해 전반적으로 합리적 근거로 작성됐으며 큰 결점이 없다고 보고했지만 김세헌 감사는 집행부에서 감사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다고 딴지를 걸었다.특히 본회 차량이 구입한 지 3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교체했고, 예산 집행에 있어서도 사적 용도로 사용된 정황이 있다고 보고해 이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오후5시에 시작한 총회는 정관개정안, 감사보고서, 예산안 등을 놓고 갑론을
2013-03-31 06:23공중보건의사를 도서, 벽지 접경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에 우선배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앞으로 사라진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공중보건의사는 도서, 벽지, 접경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치·근무토록 한다는 배치기준에 따라 공중보건의사들은 백령도나 울릉도 등의 의료취약지역으로 배치돼 근무지역을 벗어날 수 없었다. · · · 다만 군 보건소나 읍·면 단위의 보건지소 그리고 서울특별시와 광역시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우선배치돼야 한다는 규정은 남게 됐다. 하지만 경기도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시 등 병의원 밀집지역은 제외하도록 했다. 보건의료원의 배치인원 기준에는 변화가 생겼다. 현행법에는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4개 필수진료과에 전문의를 배치해야 한다는 규정만 있지만 각 의과에 5인 이내의 전문의를 우선배치하도록 하는 등 관련규정이 대폭강화 된 것이다. 응급실 운영시에도 필요한 인원도 현행 3인에서 4인으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응급실 운영시에도 의과 2인을 추가을 추가배치라고 도서지역의 경우 의과 3인을 추가 배치하도록 하는 등 규정이 더 엄격해졌다. 또 한의과도 2
2013-03-30 05:34최근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수련환경 개선 선포식이 무산돼버린 가운데 국립병원의 전공의 근무환경이 올바로 조성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1년차 전공의를 상습적으로 48시간 초과근무 시키는 등 국립병원의 전공의 근무관리 및 수당지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된 것이다.보건복지부의 최근 정기종합결과에 따르면 일부 국립병원에서 복무 관리 및 초과근무수당지급 등이 부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경고 또는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받았다.국립공주병원은 상습적으로 전공의를 48시간 이상 초과근무 하게했다.복지부에서 지난 2011년 이후 이 병원 당직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년차 전공의가 총280회의 67.1%에 해당하는 188회나 당직근무를 실시하는 등 1년차 전공의에게 당직근무가 과도하게 집중돼있고 이 중 20회는 48시간 초과당직근무를 하는 등 무리하게 근무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이다.또 국립부곡병원은 전공의가 휴가 또는 출장을 갈 때 전공의 3년차 대표가 비공식적으로 수첩에만 기록할 뿐 수련규정에 따라 근무상황부 기록 및 결제관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복지부에서 전공의 근무상황에 대한 파악 조차 할 수 없었다.전공의 수련
2013-03-30 05:31‘살카토닌’과 ‘톨페리손’ 제제 의약품에 대한 처방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9일 고칼슘혈증 등에 사용되는 합성연어칼시토닌 성분인 ‘살카토닌’ 함유제제의 허가사항을 강화하는 안전조치와 근육이완제로 사용하는 ‘톨페리손’ 성분 함유 주사제의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를 지시했다.먼저 ‘살카토닌’ 함유 제제인 한국노바티스 ‘마야칼식나살스프레이200’ 등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외 사용현황,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결과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적응증 중 ‘폐경 후 골다공증’ 삭제 ▲파제트병 치료에는 3개월 이내(예외적인 상황에서 6개월까지 연장 가능)로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유럽의약품청이 지난해 ‘살카토닌’ 제제의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 효과가 암 발생률 등의 위해성을 상회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면서 해당 적응증을 삭제하고 파제트병 치료 등 다른 적응증에는 최소용량을 최단기간 사용토록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식약처도 국내 의약전문가에게 ‘폐경 후 골다공증’에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이와 함께 근육이완제로 사용하는 ‘톨페리손’ 성분 함유 주사제인 한림제약 ‘미도캄주사’…
2013-03-30 05:29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지난 28일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 ‘풀려라 피로! 풀려라 5천만!’ 캠페인이 전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2012년 3월부터 시작한 캠페인 ‘풀려라 피로! 풀려라 5천만!’의 광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피로한 사람은 누구일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 회사원, 취업준비생, 군인 등 모두가 피로하게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가장 피로한 사람은 결국 ‘나’ 라는 결론을 통해 대한민국 생활인들의 피로에 귀를 기울이고 각각의 피로 상황을 재미있게 구성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 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지난 1992년 재정돼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로 공정성을 인정받은 국내 최고의 광고상이다. 이번 광고상은 광고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대표에 의한 1차 예비심사, 소비자 단체가 추천한 120명의 소비자 심사단에 의한 2차 투표심사를 거쳐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3차 심사를 통해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2013-03-30 05:28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지난 28일 오후 오창공장에서 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나종일)으로부터 무재해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지난 1999년 2월 19일부터 2013년 3월 6일까지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사업장 내 산업재해가 전무해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하게 됐다.유한양행의 이번 무재해 10배수 달성은 의약품 및 화장품향료 제조업종 최초이자 최고배수를 기록한 사업장으로 남게 돼 그 의미가 크다.유한양행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해당 기간 동안 안전과 관련된 대통령 표창과 3건의 훈장 수훈, 2009년 PSM 인증, 2010년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KOSHA18001, OHSAS18001). 2012년 일터혁신 우수기업 등 안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한편 무재해 10배수 달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유한양행 사업지원본부 오철승 기사장에게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유한양행 서상훈 사업지원본부장은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비용은 직접 손실보다 간접손실로 인한 지출이 4배 이상 더 크기 때문에 산업재해를 반드시 예방해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무재해 기록을 계속
2013-03-30 05:25건강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토요휴무전일가산제가 통과하지 못하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건정심 영구탈퇴와 전면파업투쟁 등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29일 열린 건정심에서 그동안 의료계가 기대해오던 의원급의료기관의 토요휴무전일가산제를 포함한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오는 6월 전체회의에 재상정하기로 했다.토요휴무가산은 현 의협 집행부의 첫 가시적 성과물로 기록될 수 있었지만 일부 가입자대표들이 토요휴무가산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주장하는 등 논란을 빚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전의총은 토요휴무전일가산제는 의협과 정부의 향후신뢰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건점심에서의 연기 결정은 의사들의 거센 분노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주5일근무가 정착된 지 벌써 10년이 흘러 공무원과 일반 직장인들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가족과의 여가시간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됐는데도 불구하고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일반 직장인과 다르게 제대로 된 보상도 없이 쉬지 않고 토요일에도 일해왔기 때문에 그 분노가 더 크다는 것이다.전의총은 그동안 아무 보상없이 일해온 의료인들에게 이제와서 토요일…
2013-03-30 05:23의료기관 토요가산 확대를 놓고 의원, 병원, 약국 등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건정심에서 올바른 방향타를 결정하지 못해 논란은 한동안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9일 회의에서 일차의료진료환경 개선방안과 관련해 토요가산 확대에 대해 논의했는데 애초 1차의료 활성화 방안으로 의원급 적용을 중점에 뒀으나 약국과 병원급에서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커졌다.토요가산에 대한 의원, 병원, 약국 등 의료기관 각각의 입장도 확고하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중소자영업종인 의원들은 대출과 부채로 개원해 적자로 폐업하고 부채를 떠안고 봉직의로 빚을 갚는 악순환에 이르는 최악의 경영 상태라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 인상은 세밀한 정책이 필요하고 그 대안이 의원급 토요가산이라고 밝혔다.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된 의료상황은 막다른 골목에 와있다는 호소다. 병원과 경쟁하는 의원은 영세성과 종별가산율의 불합리 등의 구조적 문제점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것.전국의사총연합은 이보다 더 강격한 입장. 의원급 토요가산이 안될 경우 의협에 건정심 영구 탈퇴 및 전면투쟁 요구를 하겠다고 밝히며 의원급 토요가산 적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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