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도 이제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하게 돼 조기발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조남훈 교수팀은 초음파 검사 등 의사의 육안을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했던 신장암을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혈액검사로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고 곧 상용화 될 것이라 밝혔다. 미국암학협회는(AACR)는 최근 공식홈페이지(http://aacrnews.wordpress.com)를 통해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an official Journal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지에 논문으로 게재된 조남훈 교수팀의 ‘3개 바이오 마커를 이용한 새로운 면역 측정법’이 악성 신장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이상적인 스크리닝법 연구라고 시사했다. 이처럼 미국암협회에서 국내 연구진의 논문을 별도의 뉴스로 다루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세브란스병원 병리과 조남훈 교수,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 그리고, Genomine 김동수 대표가 공동 개발한 이번 면역 측정법은 ‘NNMT’, ‘LCP1’, ‘NM23A’라는 신장암과 관련된 혈액 내 바이오마커 3개의
2013-03-15 16:24전국의사총연합은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대해 공급자에 유리한 구조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비판성명을 냈다.전의총에 따르면 정형선 교수는 지난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보건행정학회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수가결정 메카니즘과 거버넌스’ 정책토론회에서 건정심이 공급자에 유리한 구조라며 “병원 및 병상 증가 그리고 우수한 인재가 몰리고 의사가 최고 신랑감으로 인식되는 사회상 등을 비춰 결국 의사 수입이 괜찮다”라고 말했다.또 원가보존율에 대해서도 “알 수 없으나 현재 원가 수준에 가 있다. 학계에서 제시한 행위별 원가 분석을 위한 패널 의료기관 선정도 진정한 원가보다 상대적 분포를 알기 위한 방안에 불과하다”라고 발언했다.전의총은 “정형선 교수 말대로 건정심이 공급자에게 유리한 구조라면 왜 대한의사협회는 건정심 구조개선을 촉구하고 있고, 정부와 가입자단체는 이를 결사반대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또 “왜 매년 건정심에서의 수가협상이 결렬되고 있는가? 그렇게 공급자에게 유리한 구조임에도 의사들은 왜 진료비를 1만원 내외 밖에 못 받는 것인가? 미국, 호주, 뉴질랜드의 진료비가 5~6만 원 이상이고, 일본은 3만 7585원이고, 베
2013-03-15 16:17신장질환 관심 많아 재능기부 결정…콩팥 건강 퀴즈 및 싸인회 진행개그맨 이수근이 대한신장학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의대 내과 교수)는 지난 14일 이대목동병원 내 김옥길홀에서 '세계 콩팥의 날'기념 건강강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인기 개그맨 이수근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콩팥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건강강좌에 이어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수근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몸의 콩팥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과 콩팥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배우게 됐다”며 “모두가 건강한 콩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당신의 콩팥은 안녕하십니까’를 열심히 외치고 다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신장학회에 따르면 평소 신장질환에 관심이 많던 이수근 씨는 이번 대한신장학회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로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수근씨는 첫 활동으로 콩팥 건강에 관한 퀴즈 사회자로 나서며 정답자들에게 상품을 나눠줬다. 이어 경품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경품을 전달하
2013-03-15 16:13“저가 의료기기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아시아 개발도상국과의 경쟁을 피하고, 고부가 가치의 기술력이 확보된 의료기기로 선진국과 승부해야 한다”송인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송 회장은 “지난해 트랜드 분석을 보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소프트렌즈, 추간체 보형제, 디지털X선 촬영장치, 레이저 수술기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1, 2 등급의 저가 의료기기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3, 4 등급으로 의료기기산업이 발전돼야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경쟁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고부가 가치의 기술력이 확보된 의료기기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글로벌 수준의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구개발에 투자되는 금액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야만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고, 병원 환경이 충분히 반영된 의료기기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이 낮은 국내 의료기기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전시회, 학회세미나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
2013-03-15 14:2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14일 오전 9시 뇌졸중전문치료실 개설을 위한 축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뇌졸중전문치료실은 뇌졸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 간호사, 치료사 등의 의료진이 공통된 치료지침을 가지고 팀을 이루어 최적의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제공하는 특화된 공간이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를 위해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전문간호팀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전문적인 뇌졸중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뇌졸중 전문치료실에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의 활력징후를 24시간 측정할 수 있는 ‘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뇌혈류초음파검사장비, 활동혈압측정기, 제세동기, 24시간 심장리듬을 기록하는 홀터 모니터링 장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번에 개설된 대전성모병원 뇌졸중전문치료실에서는 72시간 이내의 급성기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발작 환자, 활력징후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뇌혈관조영술이나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 받은 환자 등이 입실대상이 되며 각 환자에…
2013-03-15 13:10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는 경상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에 따라 지방의료원 공공보건프로그램 수행대상기관에서 진주의료원을 제외한 것에 강력 반발해 규탄성명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지난 12일 ‘2013년 지방의료원 공공보건프로그램 수행대상기관’에서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유일하게 진주의료원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폐업을 결정해 진주의료원은 대상기관 선정기준에서 제외한다는 것.보건의료노조는 그동안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의약품 공급을 중단하라고 관련업계에 압박을 주고, 환자들에게 퇴원을 강요했으며 보호자 없는 병원 지정을 취소했다고 성토했다.또 그나마 한 명 남아있던 내과의사의 재계약을 파기해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샀다며 “환자들의 치료권과 인권을 유린하는 경상남도의 이같은 작태는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보건의료노조는 보건복지부에 대해서도 경상남도의 행태에 동승하려 하고 있다며 진주의료원의 폐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을 총 책임지는 보건복지부의 자세가 아니라고 일침을 가했다.특히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및 절차와 관련, 경상남도의 기습적이고 일방적인 발표만 있었을 뿐 폐업을 진행할 수 있는 법적…
2013-03-15 10:46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현기붕)는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모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건협 어머니 사랑봉사단과 직원이 더불어 작업장 주변 환경정화 및 박스포장 작업 등 장애인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보호 작업장에서는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차후에도 봉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로 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앞으로도 더욱 아름다운 활동을 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이하고 다짐했다.
2013-03-15 06:07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 중국대사관과 건강검진 지정병원 계약을 맺고 비자(VISA) 신체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14일 오전 10시 양측은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중국영사관에서 김영균 진료부원장, 구정완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겸 비자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허잉 총영사, 친원츠 부영사 등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병원에서는 중국으로의 이민, 유학, 취업 등을 위해 비자 발급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0일 수요일부터 개시 예정이다.김영균 진료부원장은 “병원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수준 높은 의료진, 최상의 의료 환경,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신속, 정확한 비자 신체검사를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화교를 포함한 한국내 중국 공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중국대사관과의 상호우애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친선관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잉 총영사는 “평소 중국 공민이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서울성모병원을 찾을 때면 펼치는 신속한 진료체계와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며, “병원에 대한 신뢰가 높아 지정병원으로 선정했다”
2013-03-15 06:03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심정지 환자 소생법인 저체온 치료법으로 뛰어난 치료성과를 보이며 지역 심정지 환자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2011년 울산지역 최초로 심정지 후 뇌손상, 심근기능 부전 환자에게 저체온 요법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총 29명의 저체온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7명의 환자가 장애 없이 퇴원을 하여 58.6%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 결과는 2012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병원 외 심정지 의무기록조사 결과’ 심정지 환자의 생존 퇴원율 3.0% 보다 20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심정지를 목격한 일반인이 심정지 발생 4분 이내에 기본심폐소생술 시행하는 비율이 극히 낮고 자발순환이 회복되더라도 정지했던 심장이 다시 뛰면서 갑자기 높은 압력의 혈류가 뇌 및 장기에 손상을 입혀 심정지 후 증후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재 심정지 후 증후군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신의료기술이 저체온 치료법이다. 심정지 후 심장박동이 회복된 환자들의 중심체온을 32~34℃로 낮추고 24시간 동안 유지한 다음 0.3℃씩 천천히 올려 뇌, 심장 등 장기손상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최
2013-03-15 06:00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에 당선된 김필건 당선인은 한약정체성을 되찾아 한의학 가치를 되찾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한의계가 어려운 상태이고, 많은 기대도 받고 있는데 혼자 돌파할 수 없다. 회원들과 지혜를 모아 돌파하겠다”며 “잃어버린 한약정체성을 되찾아 한의학 가치를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당선인은 “선거를 치루면서 내 생각은 단 한가지였다. 한의계가 정말 힘들고, 위기이고, 어렵구나가 일관된 생각이었다. 회원들도 이 부분에 공감했기 때문 지지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회장은 도구이고 쓰임새 이다. 이 시대 내가 필요해 회원이 공감해 선택했다고 생각하며 상근 회장으로 직원, 회원들과 호흡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복지부와도 빠른 시일 내 접촉해 의견을 나눌 것이며, 인선은 당선 확정시까지 남은 시간동안 논의를 거쳐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의협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의협과의 갈등은 많은 생각을 했다. 많은 부분 오해에서 부터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정보가 공유되지 못한 데서도 비롯됐다”며 “의협회장이 무당에 비유해 비하하는 기사를 봤는데 내가 느낀 것은 그분하고 허심탄회하게 며칠만 대화할 기회가 있
2013-03-15 05:49동아제약 리베이트 관련 105명에 대해 행정처분 사전통지서가 발송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검찰에서 통보받은 의사 가운데 약식 기소된 105명부터 우선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에게 통보받은 의사 가운데 약식 기소된 105명부터 우선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하는 과정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에 대해서는 추후 재판결과 등에 따라 행정처분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번에 행정처분 대상이 된 의사수가 대규모이기 때문에 최종 처분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확실하게 얼마나 걸릴지는 답변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은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쌍벌제 시행 이후 온라인 강의료, 설문조사료, 병원 홈페이지 광고료 등의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료관계자 총 124명(의사 119명, 병원이사장 1명, 병원사무장 4명)을 형사입건했다.그중 19명(의사 18명, 병원사무장 1명)은 불구속 구공판, 105명에 대해 벌금형 구형(약식명령 청구)했으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 리베이트 수수자를 포함해 총 1300
2013-03-15 05:38해외 제조소 현지실사 결과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의약품관리과,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한약정책과, 화장품정책과, 의료기기관리과, 의료기기품질과에 대해 지난 2012년11월12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2010년 11월1일부터 2012년 10월30일까지 수행한 의약품 등의 사후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해외 제조소 현지에서 사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1년도 해외 제조소 6개에 대한 현지실사 결과를 관련부서 등에 통보하지 않고, 수입자로부터 현지실사 관련 시정‧보완계획 등을 이메일로 받은 후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해외 제조소 현지실사 결과를 관련부서 등에 통보하고, 수입자로부터 받은 현지실사 관련 시정·보완계획 등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조치했다.또 생물의약품 등 인터넷 불법유통 모니터링 결과 최근 2년간 생물의약품, 인태반제제, 생물체외진단용의약품에 대한 인터넷 불법유통 모니터링 실적이 1건에 불과해 생물의약품 등 인터넷 불법유통 모니터링 업무와 관련하여 지방청에 대한 업무철저 촉구 공문 발송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의약외품 GMP
2013-03-15 05:34“의료기관이 직접 나서 의료수가에 대한 정확한 원가계산을 통해 사용된 자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연세의대 보건행정학과 이해종 교수는 14일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제2차 정책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원가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현 수가체계의 문제점으로 환산지수를 지목했다. 원가상승분을 보상하는 개념으로, 파이 규모를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갈등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현재 원가계산법 문제있어수가는 원래 발생된 원가를 보상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이 사용된 자원을 원가계산을 통해 적절히 보상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현재의 원가계산법은 ▲표본의료기관의 선택 문제 ▲의료기관 원가자료의 부정확성 문제 ▲원가 내용 및 계산방법에서 표준화된 규칙이 없는 문제 ▲표준원가를 정의하기가 어려움 등의 문제점으로 손쉽게 계산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즉, 얼마가 진정한 보상의 표준이 되는 원가인가를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가계산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호주나 대부분의 유럽국가 등 원가계산을 시행하는 국가들의 경우 평균개념을 표준원가로 정리하고 이를 기준으로 수가를 계산하는…
2013-03-15 05:34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준회원사협의회(회장 신병순·KM헬스케어 회장)는 14일 오전 7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병원의료산업희망포럼’을 개최하고 새로운 명칭변경, 병원협회-준회원사(15개)의 ‘해외 수출위원회’구성 등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헬스케어리더쉽회의 참석차 미국 출장 중인 김윤수 병원협회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박상근 부회장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윈회를 방문해 ‘의사들이 의사다운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얘기를 강조하고 돌아왔다”며 “우리 의사들은 여기 계신 준회원사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큰 틀이 있었기에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 오늘 포럼의 이름처럼 병원의료산업에서 ‘희망’을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인요한 박사(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가 강연자로 나서‘한국의 국제진료 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인 교수는 한국의료의 장점으로 ▲전국 4시간권의 빠른 접근성 ▲의료진의 수준 높은 손기술 ▲최고 수준의 병원시설 및 장비 ▲위암을 비롯한 아시아권 질환의 우수한 치료성적 등을 꼽고, 해외환자유치를 위해 ▲
2013-03-15 05:17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응급의료센터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2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 40%’에 포함됐다.복지부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전국 461개소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21개소, 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14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324개소)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시설·장비·인력 등 필수영역과 구조·과정·공공영역의 법적 기준 충족률이 69.7%(302개소)”라고 밝혔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필수영역(시설, 인력, 장비 등)과 구조·과정·공공영역(응급진료과정·결과 및 공공성 평가)의 2개 영역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 최고의 응급의료센터임을 3년 연속 확인하게 됐다.응급의료센터 이승철 응급실장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상위 40%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춘 24시간 전문진료센터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2013-03-15 05:03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소방서는 지난 13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보건향상 및 상호발전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김경헌 원장, 김재민 부원장, 김종래 운영지원국장, 정요안 구리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경헌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구리소방서는 지역 재난관리와 화재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구리소방서 직원 및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요안 서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구리병원은 경기동북부 지역에서 의료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지역 사회의 건강증진에 많은 노력을 하는 한양대구리병원이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통해 지역 의료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구리소방서 직원 및 가족들에게 건강검진 및 병원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고, 구리소방서는 각종 사고 및 재해발생 시 응급환자 이송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13-03-14 18:17EBS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는 15일 밤 9시50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편을 방송한다.현재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 소장인 윤 교수는 고관절(엉덩이관절)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이름높다. 8천여회의 수술기록을 갖고 있으며, 3개의 미국특허 수술법을 보유하는 등 치료수준이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직접 개발해 미국 특허를 받은 '두 부위 최소침습 수술법'은 근육손상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며 합병증도 적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cm가량 절개해야 하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7cm 내외로 두 군데 절개하는 미니 절개술로, 환자들의 입원과 회복기간을 대폭 줄여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큰 수술법이다. 윤교수는 10여년전부터 각국의 의사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고관절 수술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그동안 250 여명의 외국인 의사들이 이 교육을 거쳐갔다.방송에서는 윤교수의 일상, 진료모습, 수술장면 등을 자세히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명의’ 프로그램은 현직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 분야 최고의 베스트 닥터를 선정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정성어린 노력과 질병에 대한 정보 등을 영상을 통해 보여줘 인기높다.
2013-03-14 17:19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김필건-박완수씨가 당선됐다.한의사협회 41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개표결과 4번 김걸건-박완수씨가 3581표를 획득해 55.5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총 투표수는 6477표(유효표 6442표, 무효표 35표)이고, 2위 정채빈-박재현 후보군과는 2858표 차이.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당당한 한의사, 존경받는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당당한 한의계,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계를 만들기 위해 한의계를 확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또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세부 추진전략을 통해 한의학 바로 세우기와 한의계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필건(61년) 회장 당선인은 동국대 한의대, 국민건강 및 한의학 수호위원회 중앙위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역임했다.박완수(69년) 수석부회장 후보는 경희대 한의대, 육군 중위(한의군의관) 출신으로 (현)가천대한의사회장 (현)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에 재임중이다.한편 41대 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당선확정은 1주일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뒤 소위원회를 열어 확정짓게 된다.
2013-03-14 16:50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지난 달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진행성 난소암을 처음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1차 치료 요법으로 식약청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아바스틴의 이번 적응증 확대는 2개의 제 3상 임상시험(GOG0218과 ICON7연구)에 기반한 것으로, GOG0218연구 결과 진행성 난소암을 최초 진단 받은 환자에게 화학요법과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한 이후에 아바스틴을 단독 투여할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은 14.1개월로, 화학요법만으로 치료 받은 환자(10.6개월)에 비해 약 4개월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부 김수정 상무는 “이번 승인은 초기 난소암 치료 역사에 있어 15년 만의 주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며, “아바스틴의 적응증 확대로 항암 치료를 받는 국내 난소암 환자의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아바스틴은 전이성 결장직장암, 진행성 난소암 등 총 6 종류의 진행성 종양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항암제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2013-03-14 15:17“국민이 믿음 가져야 치료효율 높일 의료인을 이렇게 바닥에 떨어뜨려서야…”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3일 제2차 회장단회의를 갖고 최근 동아제약과 의사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당국의 접근자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성명을 통해 “의사 110명이 형사처벌을 당하고 1300명의 의사면허가 자격정지 되는 초유의 사태를 접하고 이 같은 상황이 신뢰에 바탕을 둔 보건의료 환경과 정부가 추구하는 국민행복시대에 도움이 되는 사회통합적 판단은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이러한 사회구조적 병폐를 일소하려면 그것은 특정 집단에 대한 벌이 아니라 전체 집단에 대한 주의환기와 더불어 각 분야에 걸친 공정하고 공평한 단죄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회장단은 “다른 산업보다 제약산업의 일부 부조리가 더 부각되면서 동시에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하는 현 실정에 부당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함께 “전체 보건의료인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철저한 자성과 자정을 통해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스스로가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13-03-14 15:12